아직도 온통 눈세상일 홋카이도의 아주 늦은 후기^^
라벤더로 유명한 팜 토미타를 뒤로하고 드넓은 들판의 비에이로 향하던중 담배 광고로 유명한 장소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지금은 뫼비우스로 이름을 바꾼 담배 마일드세븐 언덕입니다
하얀눈밭에 줄지어선 나무의 사진이 홋카이도를 알리는 여러 홍보물에 등장할만큼 비에이를 대표하는 장소중에 한곳이죠
물론 제가 갔을때는 여름의 끝자락이라 눈대신 푸르름이 있는 언덕이었습니다
역시 세븐스타라는 담배 광고에 나와서 유명해진 세븐스타 나무도 가봤는데 겨울에는 모르겠지만 여름에는 별 볼게 없네요^^
유명한 언덕과 나무를 뒤로하고 꽃의 향연이 펼쳐진곳으로 왔습니다
사계절 색의 언덕이란 뜻을 가진 시키사이노오카공원[四季彩の丘公園]
워낙 넓은곳이라 트랙터에 이끌려 구경을 합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언덕을 가득 메웠네요
가지고간 드론을 띄워서 담고 싶었지만 드론 사용 금지라는 표지판이...
뭔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스크롤 내리면서 그냥 감상하세요^^
멋진 카페트를 깔아 놓은듯한 시키사이노오카 공원의 꽃밭을 뒤로하고 홋카이도의 또다른 명소인 청의 호수로 발길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