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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23

베트남 하노이 뚜레쥬르 1호점 요즘같은 시대에 외국에서 한국브랜드를 봤다고 신나하는게 조금 촌스럽겠지만 그래도 신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촌스럽지만 오해하지 마시길 마음만은 특별시라는....^^; 암튼 베트남은 일찍히 대우자동차로 인해서 국산 브랜드가 많이 보이는곳중에 하나죠웬만한 택시는 마티즈고 하노이에 대우호텔도 있으며 요즘 가장 핫한 건물은 경남기업이 지은 경남 랜드마크72라는 주상복합이 있으니 말이다 호치민에는 예전에 뚜래쥬르가 들어왔다고 하는데 하노이는 최근에 생겼다고 한다 동남아 빵들이 대부분 너무 달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은데 반해 뚜레쥬르에서는 한국에서 먹던 빵을 그대로 볼수 있습니다뭐 당연한 얘기겠지만....^^; 베트남 돈많은집 사모님들인지 가정부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와같은 눈빛으로 빵을 고르고 있네요^^ 빵을 파는곳옆에.. 2012. 6. 30.
[베트남여행] 하노이 아침 거리풍경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첫날 아침이 밝았네요 비내리는 하노이 국제공항 노이바이에서 바로 픽업차량을 타고 숙소에 도착 밤이 늦어 밖에도 못나가고 베트남말로 중계해주는 유로2012 독일과 이탈리아 준결승 경기를 보고 잠이 들었더니아침에 눈을 떠도 여기가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꿈인지 생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밖으로 나와보니 비로소 베트남에 온게 꿈은 아니네요^^ 시끄럽고 매연이 가득한 하노이의 길거리는 여전하네요 그래도 꽃을 파는 아주머니덕에 잠시나마 눈이 즐거워집니다 아직 오전 10시도 안된 여행자에겐 새벽과도 같은 시간이지만 어떤이들은 벌써 하루의 많은 부분을 떠나 보낸듯 하네요 덥고 습한데다가 매연과 소음 때문에 짜증만날것 같은 하노이하지만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서 하노이 거리를 거니는게 그리 힘들진 않.. 2012. 6. 29.
믹시 베스트 여행담에 말레이시아 여행글이 뽑히다^^ 믹시에서 말레이시아 여행담 이벤트를 한다길래 전에 올렸던글을 올렸는데 뽑혔네요^^오래전 글인데 뽑히니 기분도 좋고 예전 여행 갔을때가 생각 나는군요보통 여행을 가면 사진을 찍다보니 상당히 많이 걷게 되는데 페낭힐을 가는 날도 정말 많이 걸었던 기억이 나는군요그날 날씨는 어찌나 덥던지....낭만적인 케이블 열차를 타고 페낭힐에 올랐는데 너무 멋져서 고생한거에 대한 보상은 충분히 받았지만 시간이 한참지나서 또 한번의 행운을 가져다 주는군요 2012. 6. 9.
멸치 날다! / 기장 대변항의 멸치털이 석가탄신일을 하루 앞둔 27일 이제 울산에서의 일도 마무리를 짓고 서울로 올라오기전 대변항에 다녀왔습니다전에 대변항에 점심 먹으러 갔다가 멸치터는 장면을 잠깐 봤는데 이날도 역시 멸치를 털고 있더군요낮에도 털고 밤에도 터는걸 보니 멸치터는 시간이 일정하진 않은가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멸치털이 하면 유명한곳이 남해 미조항과 기장 대변항을 꼽을수 있는데 두곳다 멸치터는 모습은 똑같은듯 보입니다바닷일이 다 그렇겠지만 멸치털이를 가까이서 보니 엄청 힘든 중노동인것 같네요배를 부두에 가까이 대고 멸치그물을 털어서 은빛찬란한 멸치를 분리하는데 그 과정중에 그물에 걸린 멸치가 사방으로 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멸치털이는 5~6명이 한조가 되어서 작업을 하는데 양쪽에서 그물을 일정하게 잡아주는분이 있고 그 사이에서 .. 2012. 6. 2.
스피드에 희비가 엇갈리는 곳 광명 스피돔 도박은 절대 싫어 하지만 예전에 경기도 광명에 있는 스피돔 경륜장에 가봤습니다광명 스피돔은 최대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돔 경륜장이라는군요 경륜, 경마, 경정을 도박이라고 하면 발끈하는 사람이 있겠죠실제로 1991년 경륜,경정법을 제정해서 단순한 사행행위가 되지 않도록 했다고는 하지만 막상 경륜장을 가보니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대부분 얼굴엔 어두운 그림자가 가득하더군요그래도 멋진 건축물임에는 틀림없는것 같네요^^ 경륜장의 내부는 벨로드롬의 멋진 곡선과 직선의 결합체인 천정 트러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첫사진은 16미리 광각으로도 한번에 잡히질 않아서 여러장을 붙인 사진입니다 벨로드롬의 양쪽 끝부분은 경사가 꽤 높은데 각도가 34.45도라는군요 경기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 2012. 5. 25.
[일본여행]오사카성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사카역사박물관/大阪歴史博物館 오사카성을 관람한다면 꼭 들려야하는곳이 바로 오사카 역사박물관인듯 합니다오사카성 서측 아래 모서리쯤에 위치한 오사카 역사박물관은 일본의 대표 방송인 NHK와 나란히 위치했는데역사 박물관을 관람하기전에 1층에 있는 NHK홍보관을 구경하는건 또다른 재미인듯 싶네요크로마키 스튜디오가 있어서 파란색의 스튜디오에 서면 TV화면에 재미있는 영상과 합성이 되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군요^^ 역사박물관을 꼭 관람해야 하는 이유는 오사카의 역사도 역사지만 이곳에서 바로보는 오사카성이 너무 멋있기 때문입니다6층에서 10층까지가 역사 박물관인데 10층에서부터 내려오는 계단이 통유리로 되있어 그 자체가 전망대거든요오사카성의 멋진 모습을 한장의 사진에 담을수 있답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층별로 오사카의 중,근현대사가 펼쳐져있는데.. 2012. 5. 18.
[부산 기장]구수한 멸치구이향에 이끌려간 대변항의 거북이횟집 아주 오래전 부산 기장에 있는 대변항으로 갈치낚시도 가봤는데 멸치로 유명한 대변항의 멸치회를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이번에 멸치회를 먹어봤답니다 울산에서 30여분을 달려서 도착한 대변항은 멸치축제의 막바지라서 차가 조금 밀리는 정도일뿐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즐비하게 늘어선 좌판에선 멸치와 젓갈을 파느라 정신이없더군요 점심때라 배는 고픈데 아는 식당이 없어서 구경부터 할마음으로 걷는데 구경꾼들 입에서 거북이 횟집이 괜찮다는 말이 자주 들리더라구요 거북이횟집에 도착하니 가게앞에서 하얀 연기를 피우며 통통한 멸치가 맛있게 구워지고 있더군요군침한번 흘려주고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밖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발디딜 틈없이 사람이 많은게 일단 식당은 잘 찾아온듯 싶습니다 아주머니한테 밖에서 구워지는 .. 2012. 5. 16.
[부산 해운대]또 다른 세상과 마주하다 유리창 속 또 다른 세상과 마주하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아파트인 해운대 마린시티내에 있는 두산 위브더제니스 지인의 집에 갔다가 아주 조금 열리는 창문으로 힘겹게 카메라 들이밀고 찍었습니다^^; 이 펜트하우스 욕실이 최고더군요 영화에서나 봄직한 욕조에 몸을 담그고 동백섬과 해운대 바닷가를 내려다 볼수 있더라구요 2012. 2. 27.
[울산 울주]잠들지 않는 석유화학 공단의 밤 명선도로 일출 찍으러 가는 새벽길 불밝힌 석유화학공단에서 연신 피어 오르는 연기가 바람과 함께하니 어찌나 멋지던지.... 2012. 2. 21.
[울산 울주]진하해수욕장 명선도의 별 흐르는 밤 오랜만이네요 새벽에 카메라 들고 밖으로 나간게 얼마만인지.... 울산시내에서 30여분이면 갈수 있는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진하해수욕장 울산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이라고 하는데 해변앞에 썰물이면 바닷길이 열려서 걸어서 갈수 있는 섬 명선도가 있어서 일출의 명소가 된곳입니다 새벽4시쯤 상쾌하다 못해 너무도 차가운 새벽공기를 가르고 명선도로 향했습니다 물론 그 시간에 사람이 있을리 없죠^^ 인적하나 없는 해변에 카메라 세우고 별을 담는데 새벽하늘에 일명 손톱달이라 불리우는 초승달이 떠있더군요 아주 여려보이는 초승달이 카메라에 담기니 명선도에서 쏘아올린 미사일같이 변했네요^^; 별님도 달님도 집으로 가고 여명이 밝아오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담으러 왔더군요 자리를 잡고 삼각대라도 미리 세우지 않.. 2012. 2. 20.
[전남 순천여행]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빛과 그림자 촬영지 / 순천 드라마세트장 순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순천만 낙조...순천에가서 낙조만 보고 온다면 조금 아쉬울땐 드라마 세트장에 가보세요 원래 송승헌주연 에덴의 동쪽을 촬영할때 만들어 졌는데 최근 50부작중 20부가 방영된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촬영지입니다 세트장은 70~80년 순천의 모습과 60년대 달동네를 재현해놨는데 우선 70~80년 순천의 옛모습을 둘러봅니다 뭐 지역만 순천이지 다 비슷비슷한 모습이라 어릴적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입구부터 70년대 분위기 물씬 풍기네요 세트장을 멀리서 보면 정말 실제 거리인지 만든 거리인지 분간이 안가는군요^^ 30년 전통의 국밥집 영춘옥이 보이니까 배가 고파지는군요 실제였음 국밥 한그릇 먹었을텐데....^^ 정육점에는 싱싱한(?) 고기들이 걸려 있는데 이.. 2012. 2. 3.
[캄보디아 여행]캄보디아에도 왕이....프놈펜 왕궁 / Royal Palace of Phnom Penh 캄보디아에 왕이 있다는 사실을 수도 프놈펜에 도착해서야 알았다는....프놈펜의 대표 관광지인 프놈펜 왕궁입니다 프놈펜 왕궁은 1866년에 지은 건물로 현재도 국왕이 살고 있다는군요 캄보디아는 3개국에 면해있는 지리적 위치상 아주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캄보디아라는 국명도 1990년대초반부터 사용을 했다고 합니다 사실 인접해있는 태국, 베트남, 라오스를 둘러봐도 캄보디아가 제일 가난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가난한 국민들이 제일 많지만 왕궁 만큼은 그어느곳 보다도 깨끗하고 화려하더군요 이제 그 화려한 왕궁을 둘러보겠습니다 황금색의 왕궁 건물이 파란색의 하늘과 너무도 조화롭고 화려해 보입니다 왕궁에 들어서면 중앙에 가장 대표적인 건물인 왕좌의 회당[The Throne hall]으로 즉위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2012.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