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쏨땀3

[태국 치앙마이]파파야를 넣어 만든 타이 국민 샐러드 솜땀(somtam) 태국의 어디서든 쉽게 먹을수 있는 매우 대중적인 음식인 타이식 샐러드 솜땀 솜땀 타이라고도 하는 이 샐러드는 우선 어린 파파야를 채썰어 준비하고 절구통에 타이고추인 피키누와 마늘, 마른새우, 토마토를 넣고 빻는다 거기에 설탕과 생선소스를 넣고 간을 한다음 채썰어 놓은 파파야를 넣고 다시 살살 빻고 마지막으로 라임을 뿌려 완성한다 완성한 솜땀을 비닐봉지에 담고 땅콩을 위에 얹어주면 집에가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그리고 주문전에 꼭 맵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태국말로 '아오 마이 펫'이라 말해야한다 솜땀은 아주 매운 맛에서부터 순한 맛까지 다양한데 매운음식을 아주 잘먹는 사람을 빼곤 웬만한 한국사람에게도 보통 매운게 아니다 암튼 이 매콤한 솜땀에 찰밥과 꼬치를 곁들여 먹으면 저렴한 가격에 환상적인 한끼 식사를 할.. 2010. 7. 17.
태국인의 점심식사 / 쏨땀,커무양과 죽순탕(?) 태국인 친구와 치앙마이 나이트바자 근처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태국식 샐러드 쏨땀을 잘하는 집이라는군요 마침 내가 잘가는 이태리레스토랑 근처에 있는 집이라 찾기가 쉽네요 입구에서 아저씨가 연기를 엄청 피워가며 숯불에 돼지고기와 닭날개를 연신 구워대고 있네요 사진을 찍으니 이집 딸래미가 쑥스러운지 한쪽으로 숨었는데 광각렌즈라 피할수가 없었네요^^ 아직은 조금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없는데 먹다보니 금새 가게가 꽉 차더군요 가운데 파란통에 얼음이 있고 물과 몇가지 야채는 셀프서비스 점심상이 다 차려졌습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이 집이 잘한다는 태국식 샐러드 쏨땀 보통은 게나 새우도 넣고 맵게 먹는게 일반적인데 친구가 저를 위해서 많이 맵지도 않고 게와 새우도 뺐네요 이건 커무양이라고 입구에서 아저씨가 굽던 돼지.. 2010. 1. 29.
삼결살 사러 타닌시장에 가다 오늘은 지인들과 삼겹살을 먹기 위해 치앙마이 창푸악 라자밧대학교 근처에 있는 타닌시장엘 갔다 근처를 지나다니기만 했지 뭘 사러 타닌에 들어오긴 처음인데 사람들도 많고 시장이 상당히 활기찬 모습이더군요 우선 고기집을 찾았는데 한쪽 끝에 생고기를 늘어놓고 여러집이 모여 있었다 생고기를 얼음위에 올려 놓긴 했지만 냉장고나 냉동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안보인다 누군가 동남아는 덥긴해도 자외선이 많아서 고기가 쉽게 상하지 않는다고 했던말이 떠오르는데.... 글구 보니 우리나라같이 냉장고에 고기를 넣고 파는곳은 마트외엔 본적이 없는것 같다 냉동고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여기 삼겹살 정말 맛있다^^ 일단 2킬로그램을 달라고 했는데 킬로그램당 110바트라니까 대략 4천원정도니 가격도 정말 착하네 고기를 사고보니 뒷집은 살.. 2010.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