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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여행35

[태국사뭇쏭크람]수백년을 보리수 나무와 함께한 방쿵사원 / Wat Bang Kung 암파와 수상시장에 가면 보트를 타고 몇군데 사원을 둘러보는 투어가 있다고 하는군요저는 차를 몰고 갔기에 투어는 하지 않고 본당이 보리수 나무속에 있다는 왓 방쿵에만 갔습니다보리수 나무가 얼마나 크기에 본당이 나무속에 있나 너무도 궁금한 마음에 찾은 방쿵사원 사원에 도착하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줄지어선 사람 모형이네요겨루기를 하며 무술을 연마하는 사람들...얼핏 보기에 군인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사원에 무술을 연마하는 군인모형이 있는 이유는태국의 아유타야시대 [ 1350년~1767년 ] 지금의 미얀마인 버마의 침공을 막기 위해 군대가 머물던 절이었답니다그래서 군인들이 머물며 무술연마를 하던 모습을 재현해 놓은듯 하네요 군인까지 머물며 미얀마의 침공을 막으려 했지만 결국 패하고 방쿵사원은 오랜세월 폐허.. 2013. 6. 3.
[태국매쌀롱]별과 함께한 게스트하우스 반쓰쓰 / Bann See See 치앙마이에서 머물던 숙소 계약이 끝나고 다른곳으로 옮기는데 며칠 공백이 생겨서 오랜만에 매쌀롱에 다녀왔습니다 몇년만에 다시 찾게 된 매쌀롱 예나지금이나 많이 바뀌진 않았네요 타톤에서 야경 사진을 찍고 매쌀롱에 도착하니 이미 어둠이 깔려서 가장 먼저 눈에 띈 숙소인 반쓰쓰에 머물게 됐습니다이미 태사랑에서 후기로 접한적이 있는 게스트하우스라 다른곳은 둘러보지도 않고 바로 체크인 비수기임에도 숙박비는 하루 500바트인데 말 잘하면 400바트에도 가능한듯 싶네요반쓰쓰라는 이름은 쓰쓰네집이란 뜻인데 쓰쓰는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의 딸 이름이라는군요 반쓰쓰는 한건물에 두개의 방이 붙어 있는 방갈로 형태로 되있고 매쌀롱의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대부분 그렇지만 반쓰쓰도 언덕에 나란히 배치되있어 전망이 잘 나옵니다 반쓰쓰 .. 2013. 5. 27.
[태국여행]방콕인근에서 우연히 만난 염전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130㎞정도에 위치한 펫차부리로 가는길방콕을 벗어나자마 생각지도 않게 도로 양옆으로 염전이 펼쳐져 있는데 문뜩 방콕이 바다하고 멀지 않다는 생각이 그제서야 들더군요^^ 방콕에서 암파와 수상시장 가는길이라 아마도 거길 가본 사람들은 이곳 염전을 지나쳤을겁니다 소금밭 너머로 소금창고가 소래포구에 있는 우리내것과 별반차이가 없습니다 정말 내리쬐는 태양을 봐선 바닷물을 퍼올리면 바로 소금이 될듯 싶은게 이날 체감온도가 40도는 넘는듯 싶더군요 염전을 한참 지나보내고 한창 작업중인곳이 있어 차를 세웠습니다그냥 서있기도 힘든 날씨에 소금을 차로 나르는 인부들을 찍으려니 미안한 생각이 들어 인부한테 카메라로 찍어도 제스쳐를 보내니고맙게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괜찮다는듯 미소를 지어줍니다 도로가에서 .. 2013. 5. 15.
[태국여행]온천을 즐길수 있는 빠이 핫스프링스 스파 리조트 / Pai Hotsprings Spa Resort 거의 1년만에 치앙마이에서 만난 두가족과 함께 빠이를 다시 찾았습니다 사실 가보신분은 알겠지만 762번 꼬불꼬불 산길이 돌아야 도착할수 있는 빠이는 차로 가면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도 이넘의 꼬불꼬불길이 힘들어 다들 망설여지는 곳이죠 이번엔 어머니도 모시고 가고 일행들 역시 아이들이 있어서 빠이 시내보다는 한적하고 가족들이 함께하기 좋은곳을 숙소로 정했습니다 바로 이번에 소개할 빠이 핫스프링 스파 리조트 [ Pai Hotsprings Spa Resort ] 위치는 빠이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메모리얼 브릿지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길에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듯 오토바이나 차가 없는 여행자라면 시내까지의 접근이 힘들어서 그리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족이나 커플 여행자라면 며칠 쉬었다오기에 좋.. 2012. 1. 15.
[태국 수코타이]12번 국도에서 만난 멋진 노을 태국의 북부를 여행하며 피사눌룩을 지나 수코타이를 향해 가는 12번 국도 하늘이 붉은색으로 물들어 가는게 어찌나 이쁘던지.... 한켠에 차를 정차시키고 중앙분리대 역할을 하는 화단에서 연신 셔터를 눌렀네요^^ 태국의 국도는 도시를 제외하곤 대부분 신호등이 없어서 차들이 상당히 빨리 달립니다 화단이 좁긴해도 많이 위헙하진 않았지만 2층버스가 지날때면 몸이 휘청휘청 하더군요 도시에서 운전 할때는 태국 사람들 운전매너가 좋다는 느낌을 못받았는데 국도에선 자기보다 조금만 빨라도 양보를 잘해주더군요 직선구간에선 마치 아우토반을 달리듯 브레이크 밟을일 없이 상당히 고속으로 달렸는데 무단횡단하는 사람이나 개들이 제법 많으니 조심을...^^; 2011. 2. 17.
[태국 프레/Phrae]시간이 멈춘 도시 프레의 전통건물 치앙마이를 떠나 3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프레 순전히 무앙피만을 생각하고 왔는데 호텔에서 받은 프레의 관광 지도를 보는 순간 마치 복권에 맞은듯한 기분이... 지도에는 프레의 곳곳에 오래된 태국 전통가옥들이 표시돼 있었습니다 또 친절하게도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하는 여행자를 위해 코스까지 표시해 놨더군요 일단 원활한 관람을 위해 지도에 표시된 출발점에 가서 처음 맞이하는 프레의 전통건물 khum chao luang에 도착 그런데 건물양식이 태국의 전통가옥이라기엔 너무 서양스러운 건물이네요^^; 잘 가꿔놓은 정원과 누군지 모를 동상이 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있네요 우리나라에서도 개화기때 지어진 이와 비슷한 양식의 건물을 본적이 있는듯 하네요 마치 미술관 같은 느낌도 들죠^^ 이 사람은 1889~1902년 왕의 .. 2011. 1. 22.
[태국 프레]태국의 그랜드 캐년 프레 무앙 피 / Phrae Mueang Phi Forest Park 치앙마이에서 동남쪽으로 대략 200Km정도에 위치한 조용한 시골마을 프레(Phrae) 프레에서 멀지 않은곳에 그랜드캐년에 비유되는 무앙 피(Mueang Phi)라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규모면에서 그랜드캐년에 비유되는게 무리일수 있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형성되서 그런 비유를 하는듯 싶네요 빠이캐년도 그랜드캐년에 비유되서 기대감을 갖고 갔다가 약간 실망한 경험이 있기에 이번엔 큰기대를 안하고 무앙 피를 찾았습니다 그래서일까? 3만년이란 오랜세월동안 침하작용으로 만들어진 특이한 지형의 무앙 피는 참 재미있는 곳이더군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많은 태국인들의 행렬을 따라 조금 걷다보니 바로 무앙 피라는 푯말이 나옵니다 태국을 돌다보면 길은 잘 되있는데 영어 표기는 일관성이 없어 가끔 혼란을 주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 2011. 1. 20.
[태국 매솟]티러수폭포에 가기 힘들다면 파챠로엔폭포 / pacharoen waterfall 태국에서 제일 큰 티러수폭포를 가기 위해서는 매솟에서 180Km를 달려 움팡이란곳에 간후 거기서 1박2일 트렉킹을 해야만 볼수있다는군요 그러니 매솟에서 간다고하면 2박3일은 족히 잡아야 티러수의 웅장함을 겸험할수 있다는 얘긴데.... 가자니 쉽지않고 안가자니 아쉽고...결국 티러수를 포기하고 대안으로 찾은 파챠로엔 폭포 규모의 차이가 있어서 대안이란 표현이 부적합할수 있지만 그래도 나름 멋스러운 폭포니까 양해를...^^; 파챠로엔 폭포는 매솟에서 1090번 도로를 타고 40Km를 가면 갈수 있으니 티러수폭포에 비하면 챠암~ 쉽죠^^ 1090번 도로를 달리다보면 큼지막하게 파챠로엔 폭포를 알리는 안내판이 나오고 그곳에서 좌회전해 쭈욱 들어갑니다 드뎌 입구가 나오는데 매표소는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직원이 방명.. 2011. 1. 13.
태국 중서부 자동차 여행 오늘밤 드뎌 태국 중부를 돌아보려 출발합니다 작년에 태국 북부를 돌았었는데 의외로 도로나 표지판이 잘되있어 네비없이 지도 한장만 들고도 다니는데 무리가 없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태국 중부지역을 공략합니다^^ 대강 코스를 잡았는데 지역이 넓어서 거리가 꽤 나올듯 싶네요 참고로 치앙마이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롭부리까지의 거리가 580Km정도 됩니다 아이폰으로 경로를 검색하니 차로 8시간32분이 나오는데 도보로는 4일20시간이 걸린다고 나오네요^^;ㅎㅎㅎ 서울 부산보다 조금 더 먼데 고속도로가 아니라서 오래 걸리는듯 싶네요 그런데 목표는 빨간 포인트 전부를 돌아보는건데 여행이라는게 변수가 많아서 어디까지 보고 올지는 미지수네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안전이니까 조심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결과물은 결국 사진이니 .. 2010. 12. 17.
[태국 메싸리앙]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만나는 시장 태국을 여행하며 어디를 가도 시장이 상당히 많다 심지어 치앙마이는 썬데이마켓을 보려고 일부러 주말을 이용하는 여행객도 있을정도니 태국여행에서 시장은 빼놓을수 없는 볼거리다 작년 이맘때 한달간 태국북부를 여행할때 치앙마이에서 출발 나의 첫번째 목적지 메홍손을 향해 가는길에 잠시 들른 메싸리앙 밤의 치앙마이를 뒤로하고 어두운 산길을 하염없이 달리다 몰려오는 졸음에 어딘지 모를 곳에서 잠시 눈을 붙였다 얼마나 잠들었을까 시끄러운 오토바이 소리에 잠을 깨고 창밖을 보니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도로가 제법 분주하다 밤엔 몰랐는데 근처에 큰 마을이 있는지 도로에 사람들도 많고 오토바이며 자동차도 많이 보인다 졸린눈을 부비고 도로를 달리다보니 자주 볼수 없는 주유소가 나왔다 일단 주유소로 들어가 기름을 가득 채우고.. 2010. 10. 24.
태국북부 자동차 여행...출발! 태국 북부지역을 자동차로 돌아보려고 차를 렌트했다 모델은 도요타 비오스...한달에 15.000바트 운전석이 우리와는 반대라 조금 낯설지만 오늘 치앙마이를 돌아보니 그럭저럭 오토바이만 조심하면 운전 해볼만 하다 이제 오늘밤에 아니 낼 새벽에 출발을 하려한다 우선 도이인타논 일출부터 찍고 메싸리앙,메홍손,빠이,치앙라이,치앙센,치앙콩등 정도를 둘러볼 생각인데.... 사고없이 잘 돌아보면 좋겠고 좋은 사람과 좋은 풍경을 만나면 좋겠다 2009.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