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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5

[제주도 서귀포] 이중섭 거리에서 터키의 명물 고등어 샌드위치를 먹을수 있는 쏠 피쉬 / SOL FISH 제주도 서귀포에 이중섭 거리가 있습니다박수근과 함께 한국 근대서양화의 양대 거목중 한명인 이중섭을 기리기 위한 거리인데 한국전쟁을 피해 1951년 이곳에서 11개월간 거주한 인연이 있습니다거리 초입부터 게스트하우스가 눈에 들어오는데 오르막길 양옆으로 이쁜 카페나 소품점들이 모여 있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더라구요 이쁜 소품점들을 보며 오르막을 오르다보니 쌩뚱맞게 초가집이 보이더라구요이곳이 바로 이중섭 거주지입니다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인데 1951년 당시 이 마을의 반장이었던 집 주인이 1평 남짓한 방을 내주어 4명이 11개월간 거주했다고 합니다 방에 들어서니 4명이 살았다고는 믿기 힘들정도로 정말 좁더라구요당시 그림을 그릴 종이 살 돈이 없어서 담배를 싼 은박지에 그림을 그렸을 정도로 가난했던 그의 .. 2016. 7. 4.
[제주도 사계리] 제주에서 인도를 만나다 짜이다방 제주도 산방산아래 인도인도한 카페 짜이다방 비가 엄첨 내리던 제주도 바람도 많이 불어서 몸이 좀 추울때 따뜻한 짜이 한잔 마시러 찾은 짜이다방 카페를 들어서는 순간 제주도에서 바로 인도로 넘어간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짜이다방 답게 인도 옷이며 소품들도 팔더라구요 어딜가도 주인같은 느낌이 드는 정호형님^^이곳의 주인은 사진속에 계신분이 아니라 얼핏 인도 사람같은 여자분이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합니다 냥이 한마리는 덩치가 정말커서 마치 얼룩소 같던데 세상 편하게 쿠션에 누워 깊은 잠에 빠져있네요 한마리는 카운터 밑 어두운곳에 냥무륵하게 있던데 다리를 다쳐서 그렇다는군요빨리 나으렴 냥아 가게를 구경하던중 드디어 따뜻한 짜이가 나왔습니다아주아주 맛있더라구요리필도 가능하다고 하던데 같이간 형님과 지인라서 그런지 .. 2016. 4. 15.
[제주 차귀도]센스 넘치는 이름의 카페 다금바리스타 / cafe DAGUMBARISTAR 제주도의 가장 서쪽에는 차귀도라는 무인도가 있습니다가장 서쪽에 있다보니 섬과 어루러진 일몰이 좋을듯 싶었지만 아쉽게도 날씨가 많이 흐려서 일몰을 보진 못했네요 차귀도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차귀포구에 도착하니 센스넘치는 이름의 카페 다금바리스타가 눈에 들어옵니다 센스 넘치는 이름의 카페에서 알수 있듯이 주인장의 센스는 메뉴판이나 케잌의 플레이팅등 카페 여기저기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 12코스 구간에 있어서인지 도로전면에 카페 입구가 아닌 테이크아웃 창이 있네요 커피도 땡기고 카페도 궁금해서 안으로 들어가봅니다입구는 건물의 좌측에 있는데 초입에 1층과 2층에 홀이 있다고 안내를 해주네요 카페에 들어서니 젊은 주인분이 쿠키를 만들고 계시더라구요커피뿐 아니라 케잌과 쿠키를 직접 만든다고 하니 출출할때.. 2016. 4. 15.
제주도 형제섬이 보이는 풍경 제주도에 왔는데 도착하는 날부터 비가 엄청 내렸는데다음날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하늘은 여전히 잔뜩 흐려있네요 카메라 들고 드라이브 하기 정말 좋은 사계해안도로를 달리는데형제섬이 보이는 풍경이 멋스럽더라구요 잠시 차를 세우고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어제하고 오늘은 완전 날씨 좋은데 마치 여름이라도 온듯 많이 덥네요 2016. 4. 9.
[제주도서귀포]유채꽃이 만발한 제주의 봄 제주도에 봄이 제일 먼저 왔나봅니다유채꽃 만발한곳이 제법 눈에 띄는군요 햇볕이 따사로와도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라치면 금세 춥긴 하지만그래도 오는 봄은 막을수 없는듯 유채꽃이 제일 먼저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나한테는 꽃밭인데 벌한테는 꿀밭으로 보이겠죠웅웅거리는 꿀벌의 날개짓이 써라운드 돌비시스템으로 들리는군요^^ 성산 일출봉 관광객이 가는 길목에선 1000원씩 받고 유채꽃 사진을 찍게 해주던데 굳이 돈을 주지 않아도 군데군데 만개한 유채꽃밭을 찾는게 그리 어렵진 않답니다 특히 올레길 4코스 중간쯤에 있는 이집은 너른 마당에 유채꽃이 만발한게 너무도 좋아 보이더군요 아직 제주도는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올레길을 걷고 있더군요비록 비수기지만 올레길가에 핀 유채꽃이 길동무가 되어줘서 외롭지는 않을듯.. 2013.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