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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3

[중국 운남성]중도객잔에서 티나객잔까지 차마고도(茶馬古道)를 걷다 롤로코스터 같은 길을 달려서 도착한 중도객잔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차마고도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험준한 길 차마고도(茶馬古道)는 윈난성의 차(茶)와 티베트의 말(馬)을 교역하기 위해 형성된길입니다예전에 KBS에서 평균해발 4,000m, 총 길이 5,000Km의 차마고도를 6부작 다큐멘터리로 방영한걸 봤었는데...그 차마고도를 직접 걸어간다니 감동입니다 물론 중도객잔에서 티나객잔까지는 고작 10Km정도 밖에 안되지만 말이죠 하지만 5,000m가 넘는 고봉을 양쪽에 두고 걷는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의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섭니다 길을 나선지 불과 몇분만에 이런 길을 어떻게 만들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지네요 가는길은 깍아지른 절벽을 옆에 둔채로 걷기도 하고.. 2018. 12. 10.
[중국 운남성]옥룡설산을 배경으로 위태로운 협곡을 달려 차마고도 중도객잔 가는길 호도협을 뒤로하고 중도객작으로 출발 여기서 잠깐 차마고도에 대표적인 객잔으로는 나시객잔, 차마객잔, 중도객잔, 티나객잔이 있습니다저는 중도객잔에서 티나객잔까지 당일 트레킹으로 결정했는데보통은 차마객잔이나 중도객잔에서 숙박을 하는 1박2일 코스를 많이 하는것 같더군요사실 중도객잔에서 티나객잔까지의 코스가 그리 길지가 않아서 당일보다는 1박2일 트레킹을 권합니다 아무튼 호도협에서 중도객잔 가는길 풍경이 아주 환상적이었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예술인데 길이 어찌나 좁은지 가는길은 심장이 쫄깃쫄깃 하더라구요오직 신난건 운전기사뿐.... 그나마도 아래 사진의 갈라지는 길까지는 양반이더라구요좌측길로 올라가면서 부터는 어찌나 길이 무섭던지....나중에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욕이 절로 나온답니다 여전히 길은 무.. 2018. 12. 7.
[중국 운남성]호랑이가 뛰어 넘었다는 전설의 호도협 / Hutiaoxia, Yunnan, China 포수에 쫓기던 호랑이가 뛰어 넘어 도망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호도협 호도협이 있는 협곡을 흐르는 강은 진사강(金沙江)입니다티베트에서 발원한 진사강은 2,300여Km를 흘러 양쯔강과 만나다고 하는군요참고로 진사강(금사강/金沙江)이라는 이름은 상류에서 사금이 채취되었던데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입장권을 끊고 호도협에서 가장 운전을 잘 한다는 기사의 차를 타고 호도협으로 향합니다그런데 깍아지른 절벽을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차안은 그 어떤 놀이기구도 흉내낼수 없을 정도로 아찔하더군요 잔뜩 쪼그라든 심장을 이겨보고자 소리를 지르니 기사는 재미있다는줄 알고 더 아슬아슬 운전을 하네요 이런 제길...ㅎㅎㅎ 한참을 달리다보니 어느새 호도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른쪽으로는 해발 5,596m의 위룽쉐산(玉龍雪山/옥룡설산).. 2018.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