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카메라 둘러메고 나섰더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게 아니라 저만치 가고 있네요
마치 첫사랑과의 이별처럼....
길가에 코스모스가 가을을 부여잡고
저에게 애잔한 눈빛을 보냅니다
코스모스의 슬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을 하늘은 참 맑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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