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 밝은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이 다 가고 있네요
늦은감이 있지만 영덕으로 일출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안동에서 바다가 가까운것 같지만 생각보다 길도 좋지 않고 제법 시간이 걸리더군요
처음가는 영덕이라 일출 포인트를 찾지 못해서 영덕읍 창포리 부근에서 해를 맞이 했습니다
해맞이 공원이 있긴 하지만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눈으로 보는건 몰라도 사진으로 담기엔 심심하겠더라구요
날이 맑아서 조금은 오메가일출을 기대했지만 역시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긴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구름속에서 살짝 고개를 내민 해를 보며 만족해야 했답니다
149,600,000㎞나 떨어져 있는 태양이지만 보이는 순간부터 느껴지는게 온기[溫氣]가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내가 태어나고 15,494번째 태양이 뜨는건데도 말이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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