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민하면 비싼 숙소가 많은곳이지만 둘러보면 저렴한 게스트하우스가 제법 있습니다
물론 타페쪽으로 가면 훨씬 저렴한 숙소가 많지만요^^
대한항공으로 치앙마이에 들어와 입국수속을 하고 나오니 11시30분이 넘더군요
택시를 잡아타고 미리 예약해둔 님만해민 소이13에 있는 뱀부 화이트 하우스로 오니 거의 12시...
일요일 늦은 저녁임에도 숙소 주변의 술집에선 태국청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고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골목안에 진동을 하고 있어서 내심 숙면하긴 힘들겠다는 걱정이 조금 들더라구요
많은 후기에서 깔끔하지만 조금 시끄러워서 예민한 사람은 신중하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워낙 예민하지 않은 타입이라....
뱀부하우스는 아래 사진에서 보시듯 가로 4칸의 3층짜리 건물입니다
가장 왼쪽이 안내데스크고 가운데 두칸은 술집, 가장 오른쪽이 조식을 먹는곳입니다
베낭을 메고 앞으로 가니 주인장인듯한 사람이 먼저 아고다 예약한 사람이냐고 물어보는데 인상이 좋습니다
초면인데다가 손님인데 인상쓸 이유야 없지만요^^
체크인을 간단히하고 편히 쉬라는 주인장의 말을 들으며 직원을 따라 오른쪽 끝으로 갑니다
1층에서 조식을 먹는듯 하네요 토스트기와 커피가 준비되 있더라구요
나오는길에 찍다보니 여자분이 찍혔는데 한국분인지 태국분인지 잘 모르겠네요^^;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앞 첫번째방이 저의 방인데 한층에 객실이 두개있는듯 보입니다
싱글룸을 예약했는데 더블룸을 주셨네요
말도 안하시고 업그레이드를....이런 고마울때가....^^
방이 아주 시원하군요 에어컨에다가 천정에 팬까지 있어서인듯...
천정이 높아서 조금은 휑한듯 보이지만 벽걸이티비, 탁자, 냉장고, 고급스런(?)옷장까지 있을건 다 있답니다
오히려 천정이 높아서 아주 쾌적하기까지 하네요
거기다 골목의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방에선 거의 들리지가 않더라구요
방에 따라 다른건지는 몰라도 예민한 사람도 전혀 문제 없을듯.....숙면을 취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듯 보입니다^^
화장실도 얼마나 깔끔하던지 주인장의 성격이 보이는듯 합니다
뜨신물 잘나오고 수압은 어찌나 쎄던지 살에 구멍날뻔 했다는.....
뱀부화이트하우스의 숙박비는 싱글룸 일일 650바트입니다
이정도 컨디션의 방을 타페쪽에서 구한다면 더 저렴하게 구할수 있겠지만 님만해민에 머물 여행자한테는 괜찮은 가격인듯 싶네요
암튼 3일을 예약해두긴 했는데 치앙마이에 계속 머문다면 연장을 해야할듯 싶네요
그리고 예약은 아고다에서 했는데 뱀부화이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더라구요
비용은 아고다가 저렴한듯 싶지만 수수료가 붙으니까 비슷하더라구요^^
뱀부화이트하우스 홈페이지 [ http://www.whitehousec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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