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나컨키리를 뒤로하고 펫차부리에 온 이유인 카오루앙에 도착
태국을 여행하다보면 동굴안에 부처님을 모셔둔 광경을 많이 접하긴 하지만
카오루앙 같이 동굴사원은 별로 본적도 없을뿐더러 동굴의 규모가 아주 크고 천장의 구멍으로 떨어지는 빛내림이 아주 먼진곳입니다
프라나컨키리와 마찬가지로 카오루앙도 주차장에서부터 관광객의 뒤를 열심히 따라다니는 원숭이가 많네요
입구에 카오루앙이라고 써있지만 보통 카오왕이라고 불리웁니다
구글지도에서도 Khao Luang이라고 검색하면 엉뚱한곳이 나오고 Khao Wang Cave라고 해야 이곳이 검색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차장 바로앞이 카오루앙이라 많이 걷지 않아서 좋고 특히 입장료가 없어서 너무 좋네요^^
입구에 말린 옥수수를 파는 아줌마가 있습니다
이건 원숭이 먹이로 판매하는건데 동굴까지 가는길에 던져주면 원숭이들이 제법 많이 따라 붙는답니다
주차장에서 계단 몇개 오르니 바로 동굴 입구가 나옵니다
계단을 많이 내려가야는데 마치 지하세계로 통하는듯 묘한 느낌이 드는군요
입구만 봐도 동굴사원의 규모를 짐작할수 있을듯 싶네요
드디어 카오왕 동굴사원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어청 큰 동굴이네요
어떻게 이런 큰 동굴이 생길수 있는지....
천정에 구멍도 아주 절묘하게 생겨서 빛내림이 너무 멋있네요
이곳에 대해 검색해보니 니콜라스케이지의 방콕데인저러스와 안젤리나졸리의 툼레이더를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하는군요
둘다 본 영화인데도 기억이 없으니 나중에 다시한번 봐야겠네요^^
제가 갔을때가 오후 2시쯤인데 좀더 일찍 갔으면 빛내림이 더 좋았을듯 싶네요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또 한무리의 관광객이 도착을 하네요
주로 태국인들이 많이 오는듯 싶고 가끔 서양사람들도 간간히 보입니다
그런데 원숭이들 숫자도 들어갈때보다 많고 바닥에 옥수수도 많이 보이네요
관광객과 함께온 기사인지 가이드인지 모를 아저씨가 옥수수를 엄청 뿌리고 있더라구요
오늘은 통큰 아저씨덕에 원숭이들이 옥수수 파티를 열고 있네요^^
전부터 마음먹고 있던 곳이라 너무 좋았고 생각한것 만큼 동굴사원은 너무 멋있는곳이었습니다
방콕을 여행한다면 2시간정도면 갈수있는곳이니 펫차부리에 한번 방문하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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