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서도 서해안쪽에 치우쳐있는 안중읍이라는곳에 내려온지도 벌써 2주가 되었네요
집에서 차로 한시간도 안되는 거리에 있지만 안중읍은 너무도 시골입니다
거기다 중국사람들은 어찌나 많은지 한국이 아니라 연변의 어느 시골 마을에 있는듯한 착각이 일곤 하네요
안중읍에 내려와서 좋은건 공기가 너무 좋네요 가끔 시골의 향기(?)가 너무 나서 좀 그렇긴 하지만요^^;
안좋은건 영화관도 없고 내가 즐겨찾는 커피숍도 별로 없어서 너무 심심한 곳입니다
다행인건 숙소 인근에 엔제리너스가 있다는것 정도...엔제리너스는 썩 좋아하는곳이 아니지만 그나마도 전기를 쓸수 있어서 오래 머물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좋으나 싫으나 이곳에서 수개월을 보내야 하기에 뭔가 재미있는 꺼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만 하염없이 하고 있지만 쉽게 떠오르질 않는군요
안중에 있는동안 서해바다가 멀지 않으니 아마도 겨우내 서해의 일몰사진만 연신 찍어서 올릴것 같습니다^^
글만 올리기 좀 그랬는데 어제 담은 사진 함께 올립니다
약속이 있어서 평택 시내에 갔다가 돌아오는데 하얀수증기를 멋지게 뿜고 있는곳이 있어서 차를 세우고 사진 몇장 찍었는데
나중에 지도를 보니 평택 고덕 SK 복합화력발전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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