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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nformation/Cafe & Fun

[태국치앙마이]현재까지는 최고인 퐁콰오 온천 / Pong Kwao Hotspring

by 쪼옹 2015. 2. 9.



화창한 치앙마이

새로운 온천인 퐁콰오 온천을 찾아 오랜만에 멀리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님만해민 마야 백화점에서 편도 76.5km로 차로 가도 2시간이 넘는다고 나오는데 오토바이도 비슷한 시간이 걸리는듯 합니다

121번 도로를 11km를 타고 가다 우회전하면 만나는 1269번 도로는 사모엥이라고해서 아주 유명한 라이딩코스입니다

라이딩 하기 정말 좋은 길이지만 만만한 길은 아니니 오토바이로 간다면 조심해서 운전을 해야 할겁니다 

[ 지도를 클릭하면 구글맵으로 연동됩니다 ]  



가는길에 사모엥 푸두마켓에 들러 점심을 먹고 부지런히 달려 드디어 온천에 도착을 했습니다

온천에 도착하기 마지막 구간 일부가 비포장 길이라 먼지좀 먹었네요






이구석까지 누가 올까 싶지만 평일임에도 태국 사람들이 좀 있는걸로 봐서 많이 알려진곳인듯 싶네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으려는데 영어로 150바트라고 써있고 태국말로는 80바트라고 써있는걸로 봐서 외국인과 내국인의 가격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가격을 물어보니 역시 150바트라고 하길래 80바트 아니냐 말하고 태국 운전면허증을 보여주니 잠시 머뭇거리더니 100바트를 내라고 하는군요

결국 일행 7명 모두가 100바트에 합의를 하고 입장을 했답니다  




외국인에게 입장료 100바트를 받는 싼캄펭 온천보다 시설은 더 좋은듯 싶고 목욕비도 별도를 받는 싼캄펭보다 결과적으로 훨씬 저렴하네요

이온천의 입장료에는 목욕비와 수영장이용료 그리고 타올까지 모두 포함이랍니다








반바지와 타올을 받아 입장하면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개인탕 공동탕 수영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우선 개인탕을 이용해 봤습니다

개인탕은 각각의 건물로 되있는데 빈곳을 찾아 입구옆에 푯말을 FULL로 돌려놓고 들어가면 됩니다 




싼깜펭과 비교하면 개인 욕조로 되있는 좁은 온천보다는 노천탕 느낌도 나고 넓어서 아주 쾌적해 보이네요

탕은 보기에 작아 보이지만 2~명이 이용하기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고 깊이도 보기와 다르게 어른 허리보다 깊습니다








공동탕도 두동이 있는데 일행들이 많을 경우에 이용하면 아주 좋을것 같네요

이곳의 깊이는 어른 가슴 높이 정도 됩니다




수영장은 공동탕보다 조금 덜 뜨거운 물로 되있으니 뜨거운물을 싫어할경우 수영장을 이용하면 될겁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기본적으로 음식물 반입이 안된다고 되있지만 태국 사람들이 잔디밭에 자리깔고 싸온 음식을 먹는데 전혀 제약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매표소옆 매점에서 간단한 음식과 음료수, 맥주를 판매하니 온천후에 시원한 맥주한잔 가능합니다^^


100바트에 이 모든 시설을 이용하니 거리가 좀 멀다는것 말고는 치앙마이에서 가장 쾌적하고 좋은 온천인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의 이름이 현지에선 Pong Kwao로 되는데 구글맵에는 Pong Kwaw로 되있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