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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귀여운 아기고양이가 새식구로....

by 쪼옹 2010. 5. 31.
조카한테 고양이 키우고 싶다고 했더니 친구집에서 한마리 얻어왔다
 어제 왔는데 많이 낯선지 구석만 찾아다니고 우유도 잘 마시지 않고....걱정이다

30년전에 개와 고양이를 키웠는데 어느날 오전엔 개가 죽고 오후엔 고양이가 죽었다
나는 얼마전까지 울집 개와 고양이가 너무 사랑해서 같이 죽은줄 알았는데 약을 먹고 죽었단다
그때는 쥐가 많아서 동네 여기저기 쥐약을 많이 놔 약을 먹고 죽던 개나 고양이가 많긴 많았었던것 같다

아직 이녀석 이름도 지어주지 않았는데 뭐라고 해야할지....지금은 그냥 냥이라고 부르긴 하는데.... 

냥이야 너 생각과 무관하게 엄마품에서 데려온건 정말 정말 미안하다
그래도 언능 적응해서 밥도 잘먹고 건강하고 활발해지면 좋겠어 그리고 나와 친해졌으면 좋겠단다
이름은 이쁜걸로 지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