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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길거리 국수집... 해가 기울고 어둠이 드리울때쯤 태국의 길거리엔 하나둘 먹거리 노점들이 문을 연다 술을 거하게 마시거나 더운밤 잠은 안오고 출출할때쯤 하나둘 찾아드는곳 길거리 국수집 많은 곳중에 이집을 가는 이유는 맛있고 푸짐해서...소고기를 뜸뿍 얹은 국수는 국물도 담백하니 그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30바트 우리돈으로 1,000원정도 하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느즈막히 한그릇 해치우고 왔다 누가 그러더군 세계에서 밤새도록 술을 마실수 있는곳이 두군데 있는데 우리나라와 LA의 코리아타운 뿐이라고...^^; 비록 술은 안팔지만 밤늦도록 배고픈 자들의 배를 채워주는 이곳이 있어 치앙마이의 밤이 더 즐거운것 아닌지....^^ 2009. 11. 11.
브런치?? 그동안 대부분 한달정도만 여행을 나오다 이번엔 3개월짜리 티켓으로 나왔다 방콕을 거쳐서 바로 치앙마이로 직행....치앙마이의 첫날밤을 보내고 새날을 맞이했다 여느때와 같이 길거리 썽태우와 뚝뚝이의 소음에 하루를 맞이하긴 했지만 그리 나쁜 시작은 아니다 왜냐고??? 하늘색이 눈물나도록 파란색이라 .... 아침을 먹긴 늦었고 점심은 조금 이른시간...배고프당 책을 옆에 끼고 슬슬걸어 어제 봐둔 멕시코 음식점으로 갔다 치킨이 들어간 따꼬와 콜라하나를 시키고 자리를 잡았는데 아주 이쁜 꼬마가 셋팅을...^^ 따꼬는 케밥과 거의 흡사하다 또띠아에 야채와 고기,치즈를 넣고 소스를 뿌려 그냥 먹는다 사실 아랍쪽의 대표음식과도 같은 케밥의 원조가 멕시코의 따꼬라는데 믿거나 말거나^^ 암튼 맛있는 따꼬로 느즈막한 하루를.. 2009. 11. 9.
[태국 빠이] 커피 인 러브 / coffee in love 태국 빠이의 상징 커피 인 러브 빠이에 가면 마을 초입에 너무도 넓은 정원을 가지고 있는 커피전문점이 있다 이곳을 빼놓고 빠이를 봤다고 말할수 없을 만큼 지금은 랜드마크가 되버린곳..... 유명세만큼 사람이 많지도 않고 넓지도 않지만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재주가 있다 마침 햇님이 오후를 달리며 마당에 러브를 쓰고 있는데 이상하게 love의 o가 c로 보이네요^^;; 끝없이 넓은 정원.....이곳에선 커피 한잔 값으로 이렇게 멋진 정원을 선사해줍니다 날 좋은날엔 구름을 담아갈수 있는 서비스까지.....^^ 그곳의 커피가...구름이...넓디 넓은 정원이 그리워 집니다 2009. 10. 7.
[빠이] 빠이찬 게스트하우스/paichan guest house 나에게 정말 많은 추억을 안겨준 태국 북부 빠이의 게스트하우스 빠이찬을 소개할까 한다 치앙마이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여러 여행객이 만나 오토바이 또는 버스에 몸을 싣고 빠이로 출발했다 처음엔 길어야 2박3일정도 머물 요량으로 짐 대부분을 치앙마이에 두고 기본적인 짐만 챙겨서 갔는데 열흘을 머물고 왔다 첫날 대부분은 빌라드 빠이에 머물고 일부만 빠이찬에 짐을 풀었는데 다음날부터 하나둘 빠이찬으로 이사를 갔다 빠이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보니 불편할듯 싶었지만 우리에겐 오토바이라는 막강(?) 이동 수단이 있었기에....^^ 빠이찬은 강건너 논의 끝자락에 조용히 앉아있다 밤이 되면 별도 많이 보이고 상당히 조용하다 아래 사진을 보라 평온,고요...뭐 이런 단어들이 마구마구 떠오르지 않는가??^^ㅎㅎㅎ 비수기.. 2009. 10. 6.
태국 북부 빠이캐년에서 일몰을 즐기다 태국 북부 빠이캐년 연일 비가 내리다가 마침 날씨가 맑아서 빠이캐년엘 올랐다 사실 유명세에 비해 생각보다 크지 않은 규모에 약간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지형이 소박한 재미를 주는곳이다 많은 이들이 벌벌 떨면서 이곳으로 나가서 사진을 찍는다 중학생쯤 돼보이는 태국 여자애 둘이 어찌나 호들갑을 떨며 저기서 사진을 찍던지...^^ 막상 그곳에 가보니 약간 다리가 후들거리지만 생각보다 위험 하지는 않다 어안렌즈로 담으니 내발도 살짝 고개를 내민다^^ 일몰을 맞춰서 올라갔더니 석양을 보려 많은 이들이 왔다 저 투박한 나무벤취에서 얼마나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앉아서 사진을 찍었을까??? 무섭다고 걸어 가지도 못하는 이들이 있는데 저 동생은 점프를 한다 계속 뛰라니까 연신 점프를 한다^^ㅎㅎ 베트남엘 간다고 .. 2009. 10. 6.
[빠이] 빠이의 맛있는 한국식당 태국북부 빠이에 맛있는 한국 음식점이 생겼다 이름은 [Japanese & Korean Food] 이 식당인데 일식보다는 한식맛이 일품이다 지나다니다 사람이 하도 없어서 맛이 별로 없을듯 싶었다 하지만 아직 알려지질 않아서 그렇지 맛은 최고였다 여기가 이층 모습이고... 여기가 일층 모습이다 대체로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사실 이층은 제법 일식집 다웠지만 일층은 한식집 스럽지는 않았다 메뉴는 일식과 한식...일식은 가격도 비싸고 맛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한식은 라면+공기밥이 89밧, 김치찌게나 된장찌게는 100밧, 비빕밥은 120밧 정도이니 가격은 대체로 저렴한 편이다 봐라 라면을 양은냄비에 담아주는 센스....주인아주머니가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왔단다 맛은 국물이 약간 적었지만 정말 좋았다 신라면을 끓.. 2009. 10. 4.
[치앙마이] 30년전통의 팟타이집 치앙마이에 30년 전통의 팟타이집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 봤더니 변변한 간판도 없다 과연 맛이 있을까?? 아주머니 인상을 봐선 괜찮을듯 싶은데.... 앞에서 서성이니까 맛있으니 주문하란 애절한 눈빛을...팟타이 2개를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요리에 들어간다 아주머니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은듯 싶다 우선 여느집과 마찬가지로 면과 숙주를 기름에 달달 볶는다 어느정도 볶던 면을 다른 그릇에 옮겨놓는다 그리고는 계란을 풀어서 면과 함께 볶는게 아니고 지단을 부친다 조금 다른 신공을 부린다 이게 연륜인가??^^ 계란이 거의 익을때쯤 볶아놨던 면을 지단위에 올린다 마치 오므라이스를 만들듯이.... 볶은면에 지단을 이쁘게 감싸준다 정말 오므라이스와 비슷하다 안에 밥이 아니라 면이 있지만..... 우선 계란을 정말.. 2009. 10. 4.
캄보디아의 아픈 상처 킬링필드 2009. 2. 3.
캄보디아 씨엠립의 앙코르와트 사원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09. 1. 31.
베트남 북부 고산지대 싸파 베트남 북부 고산지대 싸파 2009. 1. 31.
[일본 오사카]세상에 단 한장뿐인.... 일본 오사카성입니다 세상에 단 한장은 아니겠죠 하지만 이 사진을 찍으려면 어떤 사무실을 무대뽀로 쳐들어 가야만 합니다^^ NAN~~ 일본어 영어를 못할 뿐이고....사진은 찍고 싶을 뿐이고.....무작정 포인트로 보이는 빌딩으로 들어갔습니다 옥상은 잠겨있어서 가장 높은 층의 어떤 사무실 문을 열었더니 일을하던 직원들이 동시에 저와 눈을 맞추더군요 어찌해야하나 식은땀이 주루룩...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그런지 사무실 안쪽 조금 높아 보이는 사람이 나오더니 뭐라 일본말을 날립니다 대략 무슨일로 왔냐고 묻는것 같더군요 영어도 일본어도 못하고 오직 한국말만 유창하게 하는 제 입에서 나온말은 "캔 유 스피크 잉글리쉬?" 제 머리속은 온통 이사람 영어 잘하믄 어캐하나...여기가 외국인 회사면 어쩌지....영어 잘하.. 2009. 1. 31.
라오스 방비엥의 승려들 라오스 방비엥의 승려들....자전거타는 승려들이 꽤 많네요^^ 2009.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