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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86

태국 치앙마이 이런 카페라면 살고 싶다는 생각이...치앙마이 먼치스 카페 / Munchies Café, Chiangmai, Thailand 치앙마이의 카페는 정말 무슨 말로 설명을 해야할지....끝도 없이 멋진 카페들이 생기는군요 또 하나의 멋진 카페를 만났습니다 먼치스 카페 (Munchies Cafe)이름은 소박한데 카페는 절대 소박하지 않은 넓은 부지에 자리하고 있네요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조용한 동네의 카페에 들어섭니다입구부터 멋스럽네요 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곳에 자리한 카페가 눈에 들어옵니다 단아하게 자리한 카페가 벌써 마음에 드는군요이제 한발짝 들여 놓았건만 왠지 자주 올것 같다는 느낌이... 역시 테라스에도 테이블 여럿 있습니다 그늘이 많아서 그리 덥지 않아 밖에 앉을까 했지만 이내 에어컨의 시원함에 이끌려 안으로 들어갑니다^^ 가뜩이나 조용하고 아늑한데 븕은 벽돌, 빈티지한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편안함을 더하는군요 마치 테라스같은.. 2018. 8. 8.
태국 치앙다오 자연과 하나되는 친환경 카페 지앙 다라 / Jiang Dara, Chiangdao, Thailand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80Km정도 떨어진 '별들의 도시'라는 뜻의 치앙다오치앙다오에는 해발 2,175m의 태국에서 3번째로 높은 산 도이 치앙다오가 있습니다이런 멋진 산을 바라보며 논 한가운데 자리한 멋진 카페가 있습니다 지앙다라(Jiang Dara) 카페구글맵을 뒤져서 찾은 카페인데 실제로 가보니 기대한것 보다 휠씬 더 멋진 카페더라구요가까이에 있었음 거의 매일 갔을텐데... 치앙다오 시내에서 살짝 벗어나니 바로 논들이 보이고 그 논바닥 한가운데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입구에 들어서니 대나무로 다리를 만들어 논을 질러 카페까지 갈수 있게 해놨네요 그런데 논에 벼가 맞긴한데 처음 보는 색입니다물어보니 흑미찹쌀이라는군요 입구에 발을 들이자마자 벌써 운치가 있네요이런 카페를 태국 아니면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2018. 8. 7.
태국 치앙마이 아카족이 재배한 신선한 커피를 만날수 있는 아카 아마 리빙 팩토리 카페 / Akha Ama Living Factory, Mae Rim, Chiang Mai, Thailand 2010년 태국 북부 Maejantai 마을의 한 아카가족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커피를 판매하는 "Akha Ama Coffee"를 시작합니다참고로 Akha Ama는 아카의 어머니라는 뜻으로 그가족의 어머니 초상화가 현재의 카페로고가 되었답니다 아카족이 커피재배를 시작한건 태국 정부의 로얄프로젝트 (Royal Project)와 고산개발프로젝트 (Highland Development Project)를 통해서 였는데 수십년이 지난 현재 아카족의 대표적인 작물이 되었다는군요 치앙마이 싼티탐에서 아카 아마 카페를 시작하고 이후 국제기구에서 아카 아마 커피의 품질을 인정 받은후 유명세를 탑니다그래서인지 싼티탐의 주택가 안쪽 작은 카페지만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인기 카페랍니다 이랬던 카페가 작년부터 페이스북에 새로.. 2018. 8. 6.
태국 치앙마이 진정한 벼룩시장 농호 플리마켓 / Flea Market, กาดหนองฮ่อ 벼룩이 들끓을 정도로 오래된 물건을 판다고해서 붙여진 이름 벼룩시장 ( Flea Market )하지만 최근의 플리마켓은 이쁘고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물건들을 파는 이쁜 시장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치앙마이에 진정한 벼룩시장의 표본을 보는듯한 시장이 있습니다농호 저수지 주변에서 주말에만 열리는 농호 플리마켓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농호 저수지 주변에는 오전 7시가 되면 사람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고 물건을 늘어 놓기 시작합니다팔리기는 할까 싶을듯한 물건들이지만 정성들여 보기좋게 진열(?)을 하네요 시계를 팔며 수리도 하는 아저씨도 있고... 이 아저씨는 마치 다이소마냥 많은 물건들을 늘어 놨지만 글쎄요 제가 볼때는 쓸만한게 거의 없는거 같네요^^ 그래도 쓸만한 물건들은 장사를 시작하자마 관심 보이는 손님이 있네요.. 2018. 8. 6.
베트남 다낭의 대표 해변 미케비치 / My Khe Beach 베트남 다낭의 대표적인 해변 미케비치 포브스 선정 세계 6대 해변중 하나로 30Km가 넘는 백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사실 포브스에서 우리나라 부산의 해운대나 제주도 협제해변을 가보지 않은듯 싶네요^^멋진곳이긴 하지만 6대 해변이라니....저는 개인적으로 미케비치 보다는 안방비치가 더 좋고 이쁜것 같습니다 미케비치라는 이름은 미군들이 지었다고 하는군요월남전때 미군이 주둔했었기에 미케비치라는 이름이 생겼을테니 1964년도 이후에 붙여진 이름이겠네요참고로 다낭은 한국군도 주둔했던 지역입니다 아래사진은 1965년 11월1일 다낭 공항을 감시하는 미군의 모습인데 뒤로 보이는 다낭은 허허벌판 아무것도 없네요그랬던 다낭이 지금은 한국인들한테 인기있는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답니다지난해 스카이스캐너에서 한국인들이 검색한 .. 2018. 7. 27.
[태국 치앙마이] 미얀마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도이앙캉(Doi Ang Khang)에서 만난 몽족 / 태국 북부의 미얀마 접경지를 여행하다보면 가장 많이 만나는 고산족은 몽족인듯 합니다 몽족은 중국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묘족과 같은 민족으로 태국, 라오스, 베트남등의 산악지대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입니다특히 태국의 몽족중 일부는 라오스 내전 당시 공산주의에 맞서 싸우다 태국으로 도망쳐 왔다고 합니다 수만명의 몽족이 태국을 통해 미국이나 서방세계로 망명을 하였고 대략 8,000명정도의 몽족이 태국에 남았다고 하는데 그들 또한 편안한 삶은 아닌듯 싶네요태국과 라오스의 관계에 따라 라오스로 강제 송환을 당하기도 하는데 2009년에는 인권단체와 UN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4,000여명의 몽족을 라오스로 강제 송환한 일도 있었습니다 시작부터 너무 무거운 얘기를 한듯 싶네요 태국 북부 치앙마이주의 가장 윗쪽은 미얀.. 2018. 7. 27.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 대표적인 명소 흰수염 폭포와 청의 호수(아오이 이케) / しらひげの滝, 青い池 비에이는 워낙 유명한 스팟이 많습니다그중에서도 에메랄드빛을 띄고 있는 흰수염폭포와 청의 호수는 대표적인 볼거리중 하나 일겁니다 폭포에 도착하니 마치 흰수염같은 모습의 폭포가...이름이 너무 직관적인듯 싶네요^^온천마을에서 흐르는 물이라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폭포라고 합니다 마케팅을 잘해서 일까? 아니면 접근이 편한 폭포라 그런가? 유명세에 비해서 오래 머물며 사진을 담기엔 폭포까지 접근하기가 쉽지 않네요폭포가 제일 잘보인다는 다리위에서 몇컷 담으니 더이상 사진 찍을것도 없고.... 이곳의 후기들을 보면 몇시간씩 버스타거나 운전해서 왔다는 글들이 많더군요 개인적인으로 몇시간씩 운전하고 와서 볼만한것 까진 아니고 지나는 길에 가까이 있으면 봐도 좋을 폭포가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흰수염 폭포에서 차로 5분.. 2018. 4. 4.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 드 넓은 언덕을 가득 메운 꽃들의 향연...시키사이노오카공원 / 四季彩の丘公園 아직도 온통 눈세상일 홋카이도의 아주 늦은 후기^^ 라벤더로 유명한 팜 토미타를 뒤로하고 드넓은 들판의 비에이로 향하던중 담배 광고로 유명한 장소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지금은 뫼비우스로 이름을 바꾼 담배 마일드세븐 언덕입니다하얀눈밭에 줄지어선 나무의 사진이 홋카이도를 알리는 여러 홍보물에 등장할만큼 비에이를 대표하는 장소중에 한곳이죠물론 제가 갔을때는 여름의 끝자락이라 눈대신 푸르름이 있는 언덕이었습니다 역시 세븐스타라는 담배 광고에 나와서 유명해진 세븐스타 나무도 가봤는데 겨울에는 모르겠지만 여름에는 별 볼게 없네요^^ 유명한 언덕과 나무를 뒤로하고 꽃의 향연이 펼쳐진곳으로 왔습니다사계절 색의 언덕이란 뜻을 가진 시키사이노오카공원[四季彩の丘公園] 워낙 넓은곳이라 트랙터에 이끌려 구경을 합니다 형형색색의.. 2018. 4. 4.
[중국 운남성] 손오공이 갇혀 있었다는 리장의 고산 옥룡설산 / Jade Dragon Snow Mountain, Lijiang, Yunnan, China 해발 5,596m의 옥룡설산은 중국 서남부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만년설로 뒤덮힌 13개의 봉우리를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듯 하여 옥룡설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군요서유기에서 손오공이 옥황상제에 의해 벌로 옥룡설산에 갇혀었다고해서 더욱 유명한 산이기도 합니다 리장시내에서 한 30분정도 달려 엄청난 크기의 호랑이가 지키고 있는 옥룡설산 매표소에 도착을 했습니다생각보다 가깝다 했더니 표를 구입하고도 30분정도 더 달렸더니 게이트가 나오더군요 게이트에서 표 검사를 한후에도 20분정도 더 가서 셔틀버스로 갈아타야 옥룡설산 케이블카 타는곳에 다다를수 있습니다 셔틀버스가 내려준곳이 이미 백두산높이를 훌쩍 넘긴 해발 3,356m네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한참을 기다려서 케이블카를.. 2018. 2. 26.
베트남 다낭 미케비치를 내려다 보고 계시는 해수 관음보살 영흥사(링엄사) / Chua Linh Ung, Danang, Vietnam 베트남 다낭 미케비치를 내려다보는 해수 관음상이 모셔진 사원 영흥사(링엄사) 사원에 들어서면 멋진 분재와 법당이 한폭의 그림같이 펼쳐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모습의 법당이 이색적이네요법당에서 중국느낌이 드는건 거의 천년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이겠죠? 마당에 보리수 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줘 잠시 땀 식히기 좋네요 법당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니 인자한 표정의 해수 관음보살님이 계십니다 다낭 영흥사의 해수 관음 보살님은 높이가 무려 67m나 됩니다뉴욕의 자유여신상은 90m가 넘지만 본체만 따졌을때 46m밖에 안되니 다낭 해수 관음보살상의 크기를 짐작하실수 있을겁니다 더위를 피해 관음보살 아래에서 쉬고 있는 커플은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믿거나 말거나 관음보살을 모신후 다낭에 태풍 피해.. 2018. 1. 17.
[중국 운남성] 보이차의 고향 윈난성 리장에서... / Lijiang, Yunnan, China 비록 보이차의 고향인 푸얼현은 아니지만 같은 윈난성이니 리장에서의 보이차도 특별할듯 싶네요 많이 추웠던 리장고성의 어느밤 몸도 녹일겸 찻집으로 향합니다 리장고성에서 보이차를 마실 찻집으로 수운차사(水雲茶社)를 찾았습니다 보이차(普洱茶)는 중국 변방의 소수민족들이 마시기 시작한 것으로 발효한 흑차의 일종입니다 여러 지방에서 생산된 차를 윈난성 푸얼현(普洱縣) 차시장에서 모아 출하하기에 푸얼차(普洱茶)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군요중국에선 우리식 발음인 보이차로 얘기하면 못알아 들을겁니다중국식 발음인 푸얼차라고 해야.....물론 성조 때문에 어차피 못알아 듣겠지만...^^ 찻집으로 들어서니 가장 먼저 잘 정돈된 보이차가 보이네요워낙 가짜 보이차가 많다고 들었는데 믿음이 갑니다 보이차에 대해 잘 몰라서 주인이 .. 2018. 1. 15.
태국에서 드론 등록하기 2019년 11월4일 치앙마이에서 드론을 등록하러 갔는데 위치도 바뀌고 서류도 일부 변경되어서 수정합니다 우선 치앙마이 NBTC 사무실이 치앙마이공항 센트럴프라자 건너편에 AIRPORT BUSINESS PARK로 이전을 했습니다예전보다는 교통이 더 편한곳으로 이사를 했네요^^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AIRPORT BUSINESS PARK 입구 경비실을 지나면 오른쪽 첫번째 건물 2층에 NBTC가 있습니다로비 안내데스트에 NBTC 왔다고하면 2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해줍니다 2층에 올라오면 오른쪽 끝 사무실이 NBTC입니다 사무실로 들어가면 정면의 데스크에 드론 등록하러 왔다고하면 그 직원이 등록을 진행해줍니다 드론등록 진행시 예전과 마찬가지로 드론 사진과 여권사진면 복사본외에 추가된 서류가 있.. 2018.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