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523 태국의 지붕이라 불리우는 가장 높은산 도이인타논[ดอยอินทนนท์ / Doi Inthanon]의 일출 태국에서 가장 높은산 도이인타논에서 일출....해발 2,565m로 백두산(2,750m)과 거의 비슷한 높이로 타이의 지붕이라 불리운다 치앙마이에 있을때 도이인타논을 3번 올랐는데 한번은 오토바이로 두번은 자동차로 갔다 대략 오토바이로 편도 4시간, 자동차로는 1시간30분정도 걸리는데 정상까지 도로가 포장되있어 힘들지 않게 오를수 있다 산이 높다보니 겨울엔 가끔 영하로 기온이 떨어질때도 있다는데 이날은 온도계가 영상2도를 가리키더군요 태국 사람들 겨울 점퍼까지 입고 덜덜 떠는 모습을 보니 잼있더군요 새벽3시에 도착해서 준비해간 이불을 깔고 해뜰때까지 기다리는데 밤하늘의 선명한 은하수와 인공위성은 어찌나 많던지...유성도 많이 봤답니다 암튼 이날 여명이 밝아오며 시시각각 변하는 태국의 새벽하늘이 정말정말 아.. 2010. 7. 10. MBC 한국전쟁드라마 '로드넘버원'의 촬영지 원정리 느티나무 매년 6월이면 전쟁 관련 다큐나 드라마를 방영하는데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KBS와 MBC에서 전쟁 드라마가 방영된다 KBS는 '전우'를 MBC '로드넘버원'이란 한국전쟁이 배경인 드라마다 갠적으로 좋아하는 배우가 많이 등장하는 로드넘버원을 보던중 낯익은 장소에서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나오는게 아닌가 예전부터 사진동호인들 한테 유명한 충북 보은군 마로면 원정2리에 있는 느티나무다 이른 아침 안개와 어우러진 느티나무가 제법 분위기를 자아내서 많이 이가 찾지만 아쉽게도 이것말고는 별로 볼게없다 이사진을 찍을 때도 옥천 용암사에서 일출과 운해를 찍고 멀지 않아서 들렀던 기억이.... 일부러 가는건 몰라도 속리산 가는길에 있으니 혹시라도 이쪽을 지나거든 느티나무 아래 평상에 누워 잠시 쉬.. 2010. 7. 4. 태국 파타야에서 한번쯤은 꼭 가보는 산호섬 꼬란[Koh Larn]에 가다 태국 파타야는 물이 더러우니 가지말란 말을 많이 듣는다 워낙 많은 여행객이 몰리다보니 그런말이 나올수도 있는데 솔직히 해변가 물이 깨끗하단 느낌이 들진 않는다^^; 그렇다고 방콕과 가까운 파타야를 포기하고 남쪽으로 내려가긴 쉽지 않은 선택일수 있다 파타야에서 깨끗한 바다를 경험하고 싶을때 찾아가는곳이 바로 배타고 한시간 거리에 있는 산호섬 꼬란이다 파타야해변 위킹스트리트를 지나 PATTAYA라는 커다란 간판이 있는곳까지 가면 꼬란으로 가는 배를 탈수 있는곳이 나온다 해변에서 스피드보트를 이용하면 쉽게 갈수 있지만 배낭여행자라면 가격을 무시할수 없기에....^^ 이제 파타야해변을 출발 꼬란으로 향하는데 하늘이 수영하기 좋은 날이다 한시간을 달리니 벌써 도착했는데 꼬란섬의 반대편에 내렸다 배시간이 맞지 않아.. 2010. 7. 2. 태국의 대표 휴양지 파타야해변의 일몰 파타야해변에 어둠이 드리운다 하늘의 뭉게구름이 폭발이라도 한듯...구름속에서 천공의성 라퓨타라도 나올기세다 어느새 붉게 물든 파타야해변의 하늘 붉게 물든 바다를 유유히 가로지르는 카약 어부들도 그물을 바삐 거둔다 방금 뭍에 오른 인어공주는 아니겠지요^^ 해도 저물고 해변의 펍에서 맥주 한잔 들이킨다 2010. 7. 2. 태국 파타야 해변에서 재래식(?)타투[Tattoo] 우리나라에선 타투하면 음지가 떠오를 정도로 선입견이 있는데 외국에선 나이드신 할머니도 타투를 할 정도로 일반화 되있는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태국에 가면 늘 멋진 타투에 대한 유혹을 많이 받는데 왠지 아플꺼 같아 망설여지곤 한다 거기다 여행중에 만난 여자가 손등에 타투를 했는데 귀국해서 지우느라 돈도 많이 들고 아픔은 할때와 비교가 안된다는 말을 듣고 더 엄두가 안난다 파타야 해변을 걷는데 어떤 젊은이가 상당히 고통스러워 하길래 보니 타투를 시술받고 있었다 그런데 고통 스러운건 둘째치고 타투하는 양반 기술이 어찌나 좋은지 밑그림도 없이 멋진 무늬를 그려내고 있었다 구경할때는 몰랐는데 타투 받는 친구 발가락이 하나 없네요^^; 보통은 건을 이용해서 하던데 이친구는 대바늘로 마구 찔러주는게 예전 어릴적 동네 .. 2010. 7. 1. 태국 치앙마이 / 햄버거가 땡길때는 마이크스 버거[Mike's Burger] 햄버거하면 개인적으로 버거킹의 치즈와퍼를 젤루 맛있다 생각하고 토종 브랜드 같지 않은 토종 브랜드 크라제버거도 맛있는데 가격의 압박이.....^^ 태국 여행중 햄버거가 땡낄때가 있는데 그럴때면 찾는곳이 맥도날드도 버거킹도 아닌 싸고 맛있는 마이크스버거로 달려갑니다 다른곳에서 마이크스버거를 본 기억이 없어서 있는지 모르겠지만 치앙마이에는 타페와 님만해민 길가 두곳에 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달궈놓은 철판에 패티를 올려놓으면 지글지글 쥑이는 냄새가 올라옵니다^^ 사실 햄버거가 크라제버거 같이 화려하진 않고 생각보다 심플하고 사진같이 마직막 단계인 합체(?)를 우리몫으로 남겨두고 나옵니다 아래 사진은 메뉴엔 없던데 아웃백 오지치즈후라이가 생각나서 프렌치후라이위에 치즈를 얹어달라니까 거의 비슷하게 맹글어 주네요^.. 2010. 6. 29. 일본 도쿄의 상징 도쿄타워[Tokyo Tower, 東京] 록뽄기 모리타워 전망대에 오르니 빌딩숲 사이로 흡사 에펠탑과 비슷한 도쿄의 상징 도쿄타워가 시야에 들어온다 콘크리트빌딩들과 철탑....이질감 때문에 어울리지 않는듯 보이지만 회색빛의 단조로움에 붉은색이 살짝 포인트를 주니 나름 어울리는듯도 싶다 [위키백과]도쿄타워는 오사카의 신문왕인'마에다 히사마치에 의해 만들어진 전파탑으로써, 방송사업의 장래성에 눈을 두었던 마에다 히사미치가 각 방송사의 송신탑을 일체화시키는 구상에 의해 만들어지게 되었다. 정식명칭은 일본 전파탑이며 높이는 332.6m로서, 높이 324m의 프랑스 파리 에펠탑 보다 무려 8.6m 이상 높다 타워의 무게는 약 4,000톤. 에펠탑의 7,000톤에 비하면 상당히 가벼운 편인데 철강재와 건축기술의 진보로 가볍고도 튼튼한 철탑이 가능했단다 4.. 2010. 6. 29. 일본 도쿄 최대 규모의 참치 어시장 츠키지시죠[築地市場, Tsukiji shijo]의 새벽풍경 어둠이 가시기도전에 일본 최대규모의 참치어시장 츠키지시죠를 찾아 나섰다 지하철 츠키지시죠역에 내리니 이른 시각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데 무리를 따라가니 바로 시장이 나온다 가운데 파란색 지붕의 낮은 건물이 있는곳이 참치어시장 츠키지시죠다 시장은 구역별로 구분이 확실히 되있는데 가장 외곽에 식당들이 모여있고 그 안쪽에 소매상들이 있다 소매상들을 지나면 가장 안쪽에 참치를 경매하는곳이 나오는데 벌써부터 참치경매를 준비하느라 어찌나 바삐들 움직이던지.... 혹시라도 일하는데 지장을 줄까봐 사진도 조심조심 찍었다 냉동된 참치들은 사진에서 보듯 어찌나 크던지 무게가 상당해서 지게차나 수레를 이용해서 운반을 한다 지게차나 손수레로 옮겨온 참치들을 가지런히 바닥에 줄지어 놓는다 냉동된것뿐 아니라 얼리지않은 다랑어.. 2010. 6. 26. 홍콩 타이청베이커리[Tai Chong bakery]의 에그타르트 홍콩의 에그타르트가 얼마나 유명한지 여행책자나 블로그마다 칭찬일색.....유명한건 한번 먹어줘야겠죠 소호에 있는 타이청베이커리 에그타르트가 젤루 맛있다는데 여길 찾아가는 방법은 인터넷 조금만 찾아보면 많이 나와서 생략합니다^^ 암튼 소호거리를 사진찍으며 걷다보니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고 간판에 한문으로 태창이라고 써있는걸보니 여기가 타이청베이커리인가봅니다 에그타르트가 마카오식과 홍콩식이 다르다던데 마카오식은 못먹어봐서 패스 개당 홍콩달러로 5달러니까 대략 800원정도 하는데 입에 넣으니 사르륵 녹더군요 마카롱과 마찬가지로 여자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많이 먹으면 찐한 아메리카노가 무진장 생각나는 에그타르트 다음달에 태국들어가는길에 홍콩에서 이틀정도 스탑오버 할생각인데 다시한번 가서 먹어줘야겠네요^^ 2010. 6. 23. 태국남부 환상의 섬 꼬따오[Koh Tao] 싸이리비치의 일몰 태국의 섬하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열연한 영화「비치」로 유명해진 피피섬이 떠오른다 몇년전 쓰나미가 오기전엔 푸켓-피피섬은 공식과도 같았는데 바다가 많이 망가진후 동쪽바다에 있는 3개의 섬이 각광을 받고있다 첫번째 꼬사무이는 섬의 규모도 크고 다양한 리조트가 있어 많은 신혼부부를 비롯한 여행객에 있기가 높다 두번째 꼬팡안은 달이 꽉차는 보름에 열리는 풀문파티로 유명한 섬으로 이 파티때문에 꼬팡안을 찾는 여행자가 많다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북이를 닮은 섬 꼬따오다 꼬따오를 찾는 여행자 상당수가 스킨스쿠버 때문에 찾아올 정도로 바닷속이 이쁜 섬이다 꼬따오의 많은 해변중 가장 규모가 큰 싸이리비치의 일몰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오늘은 맛보기로 일몰만 올리고 꼬따오의 이모저모는 다음편에..... 2010. 6. 19. 베트남 하노이의 대표음식 분짜[Bun Cha]를 아십니까? 몇년전 결혼해서 베트남에 살고있는 지인을 만나러 갔는데 하노이 대표음식을 먹으러 가자며 어느 식당엘 데려가더군요 여행자거리인 항박에서 멀지않은 항만[hang manh]거리에 있는데 아마 근처에 하노이 대성당이 있었던듯.....정확한 위치는 가봐야 알겠네요^^ 아주 유명한 집이라 왠만한 여행책자에 나와 있을 겁니다 가게가 한 10평남짓 상당히 좁았는데 5층까지 라고 하니 유명한만큼 장사는 잘 되나봅니다 처음엔 하노이 대표음식이라해서 쌀국수인줄 알았는데 그릇에 동그랑땡같은 고기 완자가 숯불에 구워서 담겨 있더군요 바로 분짜라는 음식이랍니다 분은 가는 면발의 쌀국수를 말하고 짜는 다진 고기를 완자로 만들어 굽는다는 뜻이라니 직역하면 가는면발 쌀국수와 숯불구이 완자겠네요^^ 암튼 고기굽는 냄새를 뒤로하고 우리 .. 2010. 6. 17.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명소 트라이볼[Tri-Bowl] 백남준 비디오아트 전시회를 인천 송도에서 한다기에 가봤습니다 전시하는곳이 송도 센트럴파크옆 트라이볼이란곳인데 도착하니 외국 건축잡지에서나 봤음직한 건물이 떡하니 서있더군요 일단 매표소에서 5000원에 표를 끊고 카메라를 꺼내 몇컷 담았는데 밤에도 이쁠것 같아서 며칠후 야밤에 트라이볼을 다시 찾았습니다 입구에 트라이볼의 평면도를 보니 예사롭지가 않죠 세개의 원이 자연스럽게 연결 돼있고 직선이라곤 계단밖에 안보이는게 공사하기도 쉽지 않았을듯 싶네요 세 개를 뜻하는 트리플(triple)과 그릇을 뜻하는 볼(bowl)의 합성어인 ‘트라이볼(Tri-Bowl)’은 이름 그대로 3개의 사발모양을 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 특이한 모양의 역쉘(易 shell)구조 건물이 세계 최초라네요 [역쉘구조는 아래서 위로 올라갈수록.. 2010. 6. 17.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