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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파란눈의 천하무적 에릭

by 쪼옹 2010. 12. 2.
숙소에 아빠, 엄마와 함께 치앙마이에 장기로 있는 못말리는 장난꾸러기 꼬마 에릭
이 녀석 영어를 아주 잘해 영국에서 온줄 알았더니 폴란드에서 왔단다
엄마는 마사지스쿨에 다니느라 바쁘고 항상 아빠와 함께 있는데 사실 거의 방치수준이다^^;

보는 사람마다 놀자고 덤비는데 얼마나 개구장이인지 웬만한 체력이 아니고서야 에릭이랑 10분도 버티기 힘들다
그런데 정신없이 놀다가 항상 마무리는 아빠,엄마한테 혼나고 울음으로 끝을 맺는다


좀전까지도 에릭을 피해 도망다니다가 결국 잡혀서 권투놀이를 했는데 힘들어 죽을 지경이다
지칠줄 모르는 강철체력 천하무적 파란눈의 에릭
가끔 에릭의 고함 소리에 단잠을 깰때도 있지만 이쁘고 귀여서 전혀 밉지 않다^^

지금은 컴퓨터앞에서 게임에 빠져있는데 언제 또 개구장이도 변신할지 몰라 살짝 눈치를 보며 몇자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