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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s/Thailand

[태국 치앙마이]예술과 디자인 산책 / 11th NAP

by 쪼옹 2010. 12. 9.
작년에 우연히 님만해민을 지나는데 밤을 환하게 비추고 뭔가를 하는게 아닌가
들어가보니 갖가지 이쁜 소품들을 전시및 판매하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님만해민 소이1은 일부러 가기전엔 큰길에서 지나치는 정도의 골목같은 곳인데 그때보니 유난히 이쁜 샵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런데 어제 저녁을 거하게 먹고 커피한잔 하러 오토바이를 타고 MO's coffee에 가는데
때마침 님만해민 초입에 있는 씽크파크에서 불을 환하게 밝히고 야시장이 열렸더군요
시간도 많겠다 잠시 오토바이를 세우고 공원에 들어가보니 여느 야시장과는 분위기 사뭇 천막들이 즐비합니다
입구에 세워진 입간판을 보니 11회째를 맞이하는 NAP라는 행사였습니다


그런데 무슨 데자부 현상도 아니고 마치 언젠가 봤던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뭥미^^;
자세히 보니 작년 님만해민 소이1에서 봤던 그행사가 장소를 바꿔서 열리고 있던거였습니다
NAP라는 행사 제목도 Nimmanheamin Art & Design Promenade의 약자인데 멋있네요 예술과 디자인의 산책이라....
행사장도 제목에 걸맞게 장식들도 많이 하고 딱 봐도 디자인 관련 행사인듯 보이시죠??^^


저한테는 예술보다 이쁜츠자들이 먼저인가 봅니다^^;;

행사 일환으로 라이브공연도 하네요

어디서든 빠질수 없는 미녀(?)와 화가.....

아무래도 이 행사와 저는 무슨 인연이 있나봅니다 고작 일주일간 하는 행사를 두번이나 우연히 보게 되다니....

행사를 보고 커피집에서 행사관련 사이트[ http://www.nimmansoi1.com ]를 보니 님만해민소이1은 예술가 거리라고 해도 될듯 싶더군요
디자인이 이쁜 갖가지 소품들을 제작및 판매하는 샾들이 모여있고 이쁜 레스토랑이나 커피집도 여럿 모여 있으니 말입니다

잠깐 둘러 보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고 몇가지 눈에 띄는 소품들 담아 봤습니다










가장 눈길이 가던 샵
상당히 글레머인 여인을 주제로 갖가지 소품을 파는곳인데 뚱뚱하면서도 도도한 저 눈빛 어쩔건지...^^



행사를 다 둘러보고 사고싶은 것은 많았는데 디자인이 독창적인데 비례해 가격대도 조금 높더군요^^;
아는 형님의 아들이 코끼리를 무척 좋아해서 이쁜 코끼리 몇마리만 잡아왔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