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70킬로 정도에 위치한 치앙다오
그곳에 가면 2억년도 전에 생긴 석회암 동굴이 있는데 그안에 사원이 있습니다
예전에 트레킹으로 한번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정해진 시간이 있다보니 달랑 동굴만 보고 왔는데
차를 몰고 다시 가보니 멀지도 않은곳에 있더군요
치앙마이 창푸악 게이트에서 북쪽으로 70킬로를 승용차로 가니 1시간이면 도착할 거리에 있더군요
초입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아이들의 뛰어노는 모습을 볼수 있어 좋더군요
산이 커서 그런지 입구옆에 생강과 약초를 파는데 생강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답니다
아래 보이는거 거의가 생강이라는....^^;
입구 매표소옆에 물이 흐르는데 어른 팔뚝만한 잉어들이 정말 많더군요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강인 핑강이 여기 차앙다오산에서부터 시작하는데
그강이 흘러흘러 결국엔 방콕의 짜오프라야강까지 이른다네요
[ 치앙다오 동굴사원 ]
내부에 캄보디아+미얀마 양식의 와불(누운 불상)이 대단히 유명하다.
내부에 갖가지 아름다운 종유석으로 장식되어 있는 동굴은 총 네갈래로 되어 있으며 이중 와불이 있는 곳까지의 400m구간은
불교신자및 관광객이 편하게 왕래할수 있도록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다.
울나라는 동굴에 가면 여름엔 시원하던데 동남아는 가본 동굴 대부분이 무척 더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여기 치앙다오 동굴은 정말 시원하더군요
400여미터를 기는동안 크고작은 불상들이 있고 석회암동굴이다보니 신기한 종유석들도 제법 보입니다
끝에 다다르면 넓은 광장이 나와서 이런곳이라면 사원을 만들만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치앙마이에 오래 머무는 여행자라면 한번쯤은 가보길 추천하겠는데 단기 여행자라면 트레킹을 이용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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