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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길거리 음식의 천국 태국 노점상들....

by 쪼옹 2013. 5. 21.

태국의 길거리엔 수많은 노점상이 있습니다

한끼 식사정도는 거뜬히 해결할수 있는 음식부터 뭐 이런걸 파나 싶을 정도의 군것질꺼리까지....

정말 다양한걸 팔기에 밤이고 낮이고 배고픔을 잊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

때론 너무 비위생적이라 선뜻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들기도 하지만 그것도 그들의 문화라면야 태국에 온이상 받아들여야겠죠^^




노점에서 파는것도 다양하지만 그들의 상점 역활을 하는 이동식 판매대(?) 또한 다양하네요

대부분이 무동력으로 밀고 다니는 우리나라 손수레 같은 방식이 많지만

아래 사진같이 기동력을 위해 오토바이와 합체한 방식도 있고 한켠에는 구이를 할수 있게 숯불을 피우는것도 있네요




때론 맥도날드의 맥드라이브가 부럽지 않은 노점드라이브가 가능하기도 하답니다^^




노점에선 면류, 밥류, 다양한 꼬치, 각종과일등 정말 없는것 없이 다 팔고 있습니다

점심때가 되면 식당을 찾는이도 있지만 많은 태국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노점에서 이것저것 입맛에 따라 포장을 해가곤 합니다

물론 여행초보에게는 노점에서 사먹는것조차 대단한 모험일테죠

어떤걸 어떻게 주문하는지도 모르고 잘 샀다해도 맛이 어떨지 몰라 많이 망설여지곤 하지만

주문이야 다른사람 하는거 보고 따라하면 되고 또 입에 안맞으면 다신 먹지 말아야할 음식을 알았으니 공부했다 생각하면 되니 도전해 보아요^^

사실 가끔 향이 달라 많이 부담스런 음식도 있긴 하지만 의외로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이 더 많답니다






그래도 입맛이 예민해서 선뜻 손이 안간다면 뭘 먹어도 실패하지 않는 과일에 도전하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아래에 손님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아줌마가 파는 파란과일은 아주 좋아하는 과일중에 하나인데요

특별한건 아니고 덜익은 파란망고인데 태국말로 '마무앙딥'이라고 하나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달콤하고 무른듯한 식감의 열대과일을 썩 좋아하지 않아서 새콤하고 식감도 좋은 덜익은 망고를 아주 즐긴답니다


오늘은 어떤 노점에서 음식을 처묵처묵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