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여행하다보면 산은 말할것도 없고 도심에서도 하늘 높은줄 모르고 쭉쭉 뻗은 나무들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특히 치앙마이와 람푼을 잇는 도로인 106번 도로의 30㎞구간중 10㎞정도는 어마어마하게 큰 가로수가 줄지어 서있는데
아마도 울나라에 있었다면 대부분의 가로수가 보호수로 지정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도 가로수길이 몇군데 있지만 적어도 이정도는 되어야 가로수길이라고 불러줄만하지 않을까요?^^ㅎㅎ
10㎞ 구간에 가로수 간격을 넉넉잡고 20m로 계산하면 양쪽 합쳐서 1,000그루정도가 되겠네요
크기의 차이가 조금 있지만 큰 가로수는 대략 성인 5명정도가 양팔을 둘러야 감쌀수 있는 정도인 것도 제법 많습니다
높이는 대부분이 족히 20m는 넘는것 같은데 정말 크죠^^
이 어마어마한 나무들의 수령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보다는 나무가 빨리 자랄테니 생각보다는 젋겠지만....그래도 오랜 세월 이자리를 지키고 있었겠죠
이 나무들이 자라온 세월보다 더 오랜 세월 이곳을 지켜줬음 좋겠네요
오늘도 한낮엔 많이 더운데 이런날은 특히 가로수길 나무그늘이 많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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