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오타루의 상징 오타루 운하


메이지시대(1868~1912)부터 쇼와시대(1926~1989)초반까지 오타루항은 유통의 거점이었다는군요

점점 늘어나는 배와 화물을 수용하기 위해 1914년부터 조성된 오타루 운하는 1923년 완성되어 더욱 번성하게 됩니다

참고로 보통의 운하는 땅을 파서 배가 다닐수 있는 물길을 만드는 반면 오타루 운하는 바다를 매립해서 뱃길을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이후 오타루항은 태평양 전쟁이 끝나고 시대가 바뀌면서 점점 쇠퇴해 갔고 오타루 운하는 시간이 멈춰버립니다

1986년 십수년의 논쟁끝에 폭40m였던 운하를 절반은 매립해 도로와 산책로로 정비해서 지금의 모습으로 재탄생 되었다고 하는군요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운하 주변의 창고들은 현재 레스토랑, 카페, 공방, 상점, 박물관등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특히나 해가 지면 산책로를 따라 줄지어선 63기의 가로등이 불을 밝히는데 가스등으로 만들어 당시의 분위기를 재연하고 있습니다



오타루 운하에 대해서 장황하게 글은 길게 썼지만 사실 오타루 운하 그리 볼게 많지는 않습니다

워낙 방송에서 많이 봤었고 이쁘게 나와서 많은 기대를 하고 간다면 아주 큰 실망을 할수도....


지금은 눈 세상이 되었을 오타루 운하 주변에 맛집이 많으니 밥먹으러 가는김에 잠깐 들러 인증샷을 남기는 정도로 타협한다면 가볼만한곳인듯 싶네요


참고로 배를 타고 운하를 감상할수도 있는데 겨울에는 운항을 안하는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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