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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s/Japan50

[일본 이토시마] 풍경이 좋은 소금공방 돗탄 이토시마 우유홈스테이에서 차를 몰고 30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소금공방 돗탄 이토시마에는 다양한 공방이 있는데 특히 소금공방 돗탄은 일본인들한테 인기가 많은것 같았습니다주말엔 당연히 사람이 많겠지만 평일임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바닷가 끝자락에 위치한 소금공방을 가려면 주차를 하고 300m정도를 걸어서 들어가야합니다 멀지 않은 길이고 바다를 옆에 두고 걷는거라 힘들진 않았지만 비포장길이라.... 길을 걷다보니 너름 마당이 나오고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공방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곳은 왼쪽 바닷가 앞에 원두막(?) 같은 건물이더라구요 원두막 지붕에 오르니 딱트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리 높진 않았지만 나무로 지어져서 그런지 여자분들 몇몇은 부들부들 떨면서 오르고 내리더라구요 굳이 .. 2017. 11. 24.
아름답고 조용한 일본의 작은도시 이토시마 매력에 빠지다 일본 후쿠오카 시내에서 서쪽으로 30여분만 가면 만날수 있는 정말 아름답고 조용한 작은 도시 이토시마 시마는 일본어로 섬을 뜻해서 이름만 들으면 이토시마도 섬이라 생각할수 있는데 섬은 아닙니다일본 친구도 왜 이토시마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태국 치앙마이에서 우유게스트 주인장이었던 친구가 이곳 이토시마에 우유홈스테이를 열어서 놀러 갔던게 한창 더웠던 7월인데 벌써 겨울이.... 이토시마는 인구 10만명의 작은 도시이며 바닷가가 많아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를 쉽게 볼수 있고오래된 고건축들이 많아서 그런지 100년 넘은 집을 개조해서 식당이나 카페를 하는곳이 제법 많습니다 고작 일주일정도 지낸거라 이토시마에 대해서 얼마 알지는 못지만 오랜시간 머물면서 지내고 싶은곳이더라구요 한적한 해안도로를.. 2017. 11. 21.
[일본요코하마]요코하마를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수 있는 랜드마크 타워 / Yokohama Landmark Tower 도쿄에서 전철로 30분정도 걸리는 항구도시 요코하마요코하마에는 요코하마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Yokohama Landmark Tower]가 있습니다스카이 트리가 생기기 전까지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던 이 빌딩은 높이 296m에 70층으로 오피스, 호텔, 쇼핑몰이 들어서 있는데69층에는 360˚ 파노라마뷰를 즐길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부야 카페에서 놀다가 즉흥적으로 가다보니 요코하마역에 내려서 랜드마크 타워까지 걸어 갔는데 더운 날씨에는 제법 멀더라구요랜드마크 타워에 쉽게 가려면 요코하마역에서 환승한후 미나토 미나이역에서 내리면 퀸즈타워 쇼핑몰로 연결되는데 바로 옆건물이 랜드마크 타워랍니다 요코하마역에서 한참을 걸어 드뎌 랜드마크타워에 도착을 했습니다여의도.. 2014. 6. 24.
[일본도쿄]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 도쿄 스카이 트리 / 東京スカイツリー, Tokyo Sky Tree 도쿄 스카이 트리 [ 東京スカイツリー / Tokyo Sky Tree ]일본 도쿄도 스미다구에 세워진 전파탑으로 본래 높이 610.58m로 계획되었으나 2009년 높이 634m로 설계가 변경되어1976년 캐나다 토론토에 세워진 CN 타워( 553.33m )와 2010년 세워진 중국의 광저우타워( 600m )를 제치고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립식 전파탑으로 2012년 완공되었습니다 건축물로서의 높이는 470.97m인데 요코하마에 있는 랜드마크 타워가 가지고 있던 일본 건축물 중에서는 최고 높이 기록이었던 296.33m를 경신했다는군요 도쿄 스카이트리는 1959년에 지어진 도쿄타워와 같은 전파탑인데 도쿄 중심 지역에 초고층 건물들이 늘면서 도쿄타워의 전파가 막혀 수신장애가 생기고 아날로그 신호에서 디지털 신호로 .. 2014. 6. 20.
[일본여행]교토 최대의 여름축제 기온 마츠리 [ Gion Matsuri ] / 야마보코순행 [ 山鉾巡行 ] 교토 기온마츠리 [京都 祇園祭り] 마츠리는 본래 종교적 의식이었지만 지금은 보통 축제로 즐기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일년에 2,400개가 넘는 마츠리가 열리고 있는데 수많은 마츠리중에 7월 한달간 교토전역에서 치뤄지는 기온마츠리(祇園祭り)는 일본의 3대 마츠리중 하나라는군요 한달동안 치뤄지는 축제이다보니 다양한 행사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16일에 야마보코에 불을 밝히는 요이야마(宵山) 전야제]와 17일에 야마보코를 끌고 거리행진을 하는 야마보코 순행(山鉾巡行)이 가장 큰 볼거리입니다 야마보코란? 야 마보코는 야마(山)와 호코(鉾)가 결합한 용어인데 야마는 자연의 산을 모방하여 만든 신이 강림하는 곳으로 수레인 다시(山車)의 원형이고 호코는 창을 뜻한다.기온마쓰리에 등장하는 호코는 수레 위에 누각을 만들고 그 .. 2013. 9. 2.
[일본여행]교토의 기온 마쯔리 전야제 / 불밝힌 야마보코와 함께 요이야마[宵山] 축제속으로..... 7월 한달간 교토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바로 일본의 3대 마쯔리중 하나인 기온 마쯔리[祇園祭]를 보기 위함입니다 마쯔리[祭]는 큰 의미에서 축제로 볼수 있지만 엄밀히 말해 제사라고 할수 있습니다일본에 수많은 마쯔리의 기원이 된 기온 마쯔리는 869년 고대일본의 수도였던 교토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전염병이 돌아 많은 사람들이 죽자 병과 악귀 퇴치를 위한 어령회[御靈會]가 지금의 기온 마쯔리로 자리 잡았다고 하니 1,100년이 넘는 전통있는 행사네요 현재 일본에선 2,400여개의 마쯔리가 열리는데 기온 마쯔리는 오사카의 텐진마쯔리[天神祭], 도쿄의 간다마쯔리[神田祭]와 함께 일본 3대 마쯔리에 속합니다 한달간 치뤄지는 기온마쯔리 행사중에서 16일 요이야마[宵山]전야제와 17일 야마보코[山鉾]순행.. 2013. 8. 14.
[일본여행]교토 기온에서 만난 화려한 기모노 차림의 게이샤 / 芸者 교토의 기온에서 만난 게이샤 게이샤는 "예술"을 뜻하는 芸[게이]와 "사람"을 뜻하는 者[샤]로 이루어져 있으며요정이나 연회석에서 술을 따르고 전통적인 춤이나 노래로 술자리의 흥을 돋우는 직업을 가진 여성을 뜻합니다게이샤[芸者]는 우리나라의 기생[妓生]과 같다고 보시면 될듯 싶네요 기온거리를 걷다가 만난 화려한 기모노의 게이샤에게 양해를 구하니 잠깐이지만 모델이 되어주네요그런데 아마도 이분들은 실제 게이샤가 아니라 게이샤 체험을 하는 여행객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데 말이 안통하니...^^; 화려한 기모노에 진한 가부키 화장까지...하지만 많이 수줍어 하네요 저는 여자들이 입는 옷을 기모노라고 부르는줄 알았는데 남녀모두 기모노를 입더군요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도 한복을 남녀가 같이 입긴하죠^^ 기모노의 종류도.. 2013. 8. 12.
[일본여행]교토의 골목에서 만난 일본이야기 교토의 기온 골목을 둘러보러 길을 나섭니다 호텔을 나서자마나 버스정류장에 연분홍 기모노차림의 여인이 서있는데 저를 기다리면 좋겠지만 버스를 기다리고 있군요^^; 기모노는 치마폭이 좁아서 걷는 모습부터가 조금 웃긴데 버스는 어떻게 오르려는지 궁금하네요 카메라들고 길을 나섰지만 너무 습하고 더워서 스타벅스에서 한참을 뭉그적거리며 숙소로 돌아갈까 고민을 했지만 다시 마음을 부여잡고 커피숍을 나오는데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시죠거리 / 2007년 3월 촬영] [시죠거리 / 2007년 3월 촬영] 큰길을 벗어나 골목으로 접어드니 식당앞에 너구리가 갖은폼을 잡고 서있네요 일본에선 너구리를 타누키[狸, Tanuki]라고 부르는데 고양이, 여우와 더불어 인간으로 변신하는 3대 요물중에 하나라는군요 그래서 요녀석들이 사.. 2013. 8. 9.
[일본여행]교토의 기온골목에서 만난 인력거 / じんりきしゃ[人力車] 교토의 기온 골목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인력거[じんりきしゃ / 人力車]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봤던 인력거는 일본의 관광지에 가면 아직도 어렵지않게 볼수 있는데일본은 관광용으로 이용하고 있고 인도나 방글라데시등 동,서남아시아에서는 아직도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죠 동,서남아시아와 서양에서는 일반적으로 인력거를 릭샤[Rickshaw]라고 부르는데 일본어인 리키샤[力車]의 발음이 변화되어 만들어졌다는군요1869년경에 일본인 다카야마 고스케가 서양마차를 본떠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게 최초의 인력거인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고종31년인 1894년에 하나야마라는 일본인이 10대의 인력거를 수입해 들여와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는군요 홀로 외롭게 서있던 인력거가 어느 가족을 만나 교토의 기온골목투.. 2013. 8. 7.
[일본여행]어느 시골길에서 만난 해바라기 꽃밭 / Sunflower 찌는듯한 더위를 뚫고 일본의 어느 시골길을 달리는데 갑자기 나타난 해바라기 꽃밭잠시 차를 세우고 해바라기와 놀아봅니다 여름이면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해바라기의 원산지가 중앙아메리카라는군요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유럽으로 들여와 '태양의꽃'으로 불리우면서 Sunflower라는 이름이 생겼는데아마도 우리나라는 중국을 통해서 들여온것 같네요 해바라기 꽃말의 유래는 두가지가 있는데 둘다 태양의 신 아폴로를 사랑한 여자의 이야기입니다등장인물만 다를뿐 두얘기다 두여자가 아폴로를 동시에 사랑하고 한쪽의 시기와 모함으로 인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태양의 신 아폴로를 바라만 보다가 죽고 그 자리에 해바라기가 피었다는 전설입니다 그래서 해바라기는 꽃말은 기다림, 그리움, 숭배라는군요 여자의 사랑은 아니지만 고갱을 사.. 2013. 8. 3.
[일본여행]붉은도리이가 인상적인 교토의 후시미이나리신사 / 伏見稲荷神社 나고야에서 출발 비와코를 거쳐 교토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간곳이 바로 후시미이나리신사[伏見稲荷神社]였습니다 3년전 이맘때 온가족과 함께 왔던 교토의 후시미이나리신사를 다시 찾았는데 역시 무척 덥네요^^;역시 한여름의 일본은 덥고 습해서 여행 다니기 좋은 계절은 아닌듯 싶네요^^; 예전에 왔을때는 고즈넉해서 좋았던 후시미 이나리신사였지만 이번엔 기온 마쯔리가 한창이어서 그런지 교토 어딜가도 여행객들로 북적였고 후시미이나리 신사 역시도 발디딜틈이 없을정도로 사람들이 많아 너무 번잡했답니다 여우를 모시는 신사인 후시미이나리는 전국에 3만개 이상의 이나리신사가 있는데 그중 총본산이 교토의 후시미이나리신사입니다 여우는 곡식을 맡은 신의 사자라는데서 유래가 되어 농경의 신으로 추앙받다가 점차 산업화가 되면서 지금은 .. 2013. 8. 2.
[일본여행]계단식논으로 유명한 시골마을 기후현 다카시마시 하타 / 高島市 畑の棚田 나가하마시를 떠나 바로 교토로 갈수 있었지만 비와호수를 크게 돌아 호수 건너편에 있는 다카시마시로 향한건 시가현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의 계단식논 백선[日本の棚田百選]에 뽑힌 마을이라는 다카시마 하타를 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계단식논하면 남해에 있는 다랭이 마을이 생각나는군요다카시마의 이른 아침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안개가 드리워진 시골길을 달려 점점 후미진곳으로 들어갑니다 이 길끝에 마을이 있는데 마치 토토로가 마중이라도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산에 둘러 싸여있는 다카시마 하타는 정말 너무도 고요한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네요 아침 일찍 밭일 나오신 할아버지를 따라가면 토토로를 만날수 있을까요? 마을을 돌아보니 토토로는 보이지 않고 귀여운 멍멍이만....멍멍아 토토로는 어디가야 만날수 있니??.. 2013.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