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hotos/Vietnam23 베트남 다낭의 랜드마크 드래곤브릿지 / Dragon Bridge, Danang, Vietnam 여러 예능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진 여행지 베트남 다낭다낭에도 서울같이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이 흐르는데 마침 이름도 같은 한강입니다 다낭의 동과 서를 연결하는 다리중 용 조형물이 있어서 용다리로 불리는 드래곤 브릿지(Dragon Bridge)낮에는 좀 유치한듯 보일수도 있지만 밤에 불을 밝히면 제법 멋지답니다 한강의 6번째 다리로 길이 666m에 공사비가 한화로 약 1,000억이 들어 갔다고 하는군요 용다리는 매주 토,일요일 저녁 9시에 용이 불과 물을 뿜는 이벤트를 합니다볼만은 하지만 불과 물을 뿜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다리에 불을 밝히니 용의 눈동자가 하트였네요^^ 일몰에 맞춰가면 멋진 사진을 담을수 있는곳입니다 [ 불을 밝히는 시간에 담은 타임랩스 ] 처음 갔을때는 주말이 아니어.. 2019. 1. 9. 베트남 다낭의 대표 해변 미케비치 / My Khe Beach 베트남 다낭의 대표적인 해변 미케비치 포브스 선정 세계 6대 해변중 하나로 30Km가 넘는 백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사실 포브스에서 우리나라 부산의 해운대나 제주도 협제해변을 가보지 않은듯 싶네요^^멋진곳이긴 하지만 6대 해변이라니....저는 개인적으로 미케비치 보다는 안방비치가 더 좋고 이쁜것 같습니다 미케비치라는 이름은 미군들이 지었다고 하는군요월남전때 미군이 주둔했었기에 미케비치라는 이름이 생겼을테니 1964년도 이후에 붙여진 이름이겠네요참고로 다낭은 한국군도 주둔했던 지역입니다 아래사진은 1965년 11월1일 다낭 공항을 감시하는 미군의 모습인데 뒤로 보이는 다낭은 허허벌판 아무것도 없네요그랬던 다낭이 지금은 한국인들한테 인기있는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답니다지난해 스카이스캐너에서 한국인들이 검색한 .. 2018. 7. 27. 베트남 다낭 미케비치를 내려다 보고 계시는 해수 관음보살 영흥사(링엄사) / Chua Linh Ung, Danang, Vietnam 베트남 다낭 미케비치를 내려다보는 해수 관음상이 모셔진 사원 영흥사(링엄사) 사원에 들어서면 멋진 분재와 법당이 한폭의 그림같이 펼쳐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모습의 법당이 이색적이네요법당에서 중국느낌이 드는건 거의 천년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이겠죠? 마당에 보리수 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줘 잠시 땀 식히기 좋네요 법당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니 인자한 표정의 해수 관음보살님이 계십니다 다낭 영흥사의 해수 관음 보살님은 높이가 무려 67m나 됩니다뉴욕의 자유여신상은 90m가 넘지만 본체만 따졌을때 46m밖에 안되니 다낭 해수 관음보살상의 크기를 짐작하실수 있을겁니다 더위를 피해 관음보살 아래에서 쉬고 있는 커플은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믿거나 말거나 관음보살을 모신후 다낭에 태풍 피해.. 2018. 1. 17. [베트남 호이안] 다낭의 미케비치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안방비치 / An Bang Beach, Hoian, Vietnam - DJI Drone Mavic Proi 베트남 다낭에 미케비치가 있다면 호이안에는 안방비치가 있습니다바다가 다 같겠지라며 미케비치에 가본 사람은 안방비치를 패스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두 해변은 전혀 다른 느낌의 해변이더군요 마치 해운대 같이 시원하고 탁 트인 바다가 미케비치라면 안방비치는 마치 광안리처럼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라고나 할까^^ 안방비치는 해변 파라솔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길수 있습니다그래서 소울키친 같은 식당이 유명한듯 싶네요 호이안을 가시거든 안방비치에서 한낮의 여유로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2018. 1. 11. 베트남 호이안의 아름다운 야경 / Hoian, Vietnam 한낮의 뜨거움 때문인지 밤의 호이안은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한국 여행객이 엄청 많던데.....뭉쳐야뜬다에 나와서 더 인기가 높아진건 아닌지...??? 낮에 봤던 일본교가 불을 밝히니 더욱 멋스럽네요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여행객들로 입구부터 복잡합니다 한가로웠던 강가에는 배들이 줄지어서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호객행위에 여념이 없네요 호객행위의 결과물인지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강물위에 등불을 띄워보내는군요 강가를 벗어나 안쪽으로 들어오니 조금은 한가롭습니다간혹 씨클로를 타고 여유롭게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도 지나가고.... 불밝힌 건물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도 있고.... 건물도 건물이지만 등을 밝힌 골목이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멋진 순간을 다양한 방법으로 남기려는 .. 2017. 12. 30. 베트남 호이안 한낮의 풍경 / Hoian, Vietnam / Mavic Pro Drone 베트남 하노이에 갈때만해도 특별히 계획이 없었는데 마침 저렴한 비행기표가 있길래 갑자기 날아간 호이안다낭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벤을 타고 남쪽으로 약30Km에 위치한 호이안으로 넘어갑니다 16~17세기 국제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베트남 중부의 호이안은 인구 약3만명의 작은 도시지만 19세기 건축물들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고 동남아의 전통적인 무역항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그러다보니 도시규모에 비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을 한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투본강을 따라 구도시로 산책을 나갑니다대부분의 숙소들이 구도시 주변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타면 쉽게 고대도시를 만날수 있습니다평범한 날이지만 한국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아주 많네요 모델까지 대동해서 작품사.. 2017. 12. 20.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로터리의 복잡한 일상 베트남하면 역시 홍수처럼 밀려드는 오토바이들의 행렬이 볼만하죠물론 길을 건너다니기도 쉽지않고 시내에서 외국인이 오토바이를 운전하는것은 더더욱 힘든일이지만요 저역시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를 운전할 엄두가 나질 않더라구요차를 타고 시내를 지날때 창밖의 오토바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게임속에 들어와 있는것 같은 착각도 불러일으킵니다하지만 복잡한 오토바이들을 사진으로 담으면 제법 재미있는 그림이 나옵니다 이런일이 매일 벌어지고 있는 일상이라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이렇게 복잡해도 사고는 거의 안나는게 더더욱 신기할 따름이네요^^ 2017. 12. 5. 베트남 하노이 기차가 지나가는 마을 하노이 기차가 지나가는 마을 하노이역을 출발한 기차들은 이 동네를 지나 롱비엔역을 거쳐 북부로 향합니다 7년전 하노이 시내를 걷다가 우연히 이 동네를 지날무렵 마침 기차가 기나가는 풍경을 볼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운이 좋았네요 철길옆 그늘에 앉아 있던 아저씨들이 카메라를 들고 있던 저를 보더니 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곧 기차가 지나가니 그늘에서 기다리라는듯 얘기를 합니다그늘에 앉아 땀을 식히며 둘러보니 7년전이나 지금이나 이 동네는 하나도 변한게 없는것 같네요 여전히 기찻길에서 빨래도 하고 머리도 감고....저러다 기차가 지나가도 늘상 있는 일이라는듯 여유로운 모습일겁니다 기차가 마을을 지날때 여행자들만 바빠질뿐 수다떨던 한무리의 아줌마들은 눈깜짝안합니다뭐 당연히 하루에도 여러차례 이런일이 있을텐데 일일.. 2017. 12. 5. [베트남 하노이] 여전히 변함없는 구시가지 거닐기 5년만에 다시 찾았던 하노이...정말 오랜만이네요 강산이 한번 바뀌는데 10년이 걸린다니 5년이면 한 반정도 바뀌었겠죠^^ 그런데 하노이는 처음 왔을때나 5년전이나 변한게 없어 보입니다 물론 여행자들이 머무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 얘기고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딩쪽은 지금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더라구요 하노이에 오면 항상 엄청 많이 걸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골몰골목 카메라들고 많이 걸었습니다하지만 예전만큼 걸었어도 사진은 그때만큼 찍진 못했네요 처음 하노이 왔을때 길거리 이발소가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더니 포토 1달러를 외치던 이발사가 기억나네요10년도 넘었으니 돈 많이 벌어서 이발소 하나쯤은 차리셨을지 궁금해지네요 베트남 길거리는 돌아다니다보면 유독 꽃파는 분들을 많이 만날수 있습니다그.. 2017. 11. 18. [베트남여행] 고산족 마을 사파의 몽족 여인들... 베트남 북부의 대표 고산족인 몽족은 먀오족 또는 묘족이라고도 합니다 약 4000년전 중국의 중부와 남부에 거주하다 한족이 들어오면서 중국의 남방으로 이주하였고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얀마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데중국을 제외하고는 베트남에 가장 많이 거주 한다고 하는군요 몽족은 고구려가 멸망하고 중국으로 끌려간 고구려 유민들이 중국 남방의 토착 원주민들과 결합하여 생성되었다는 얘기도 있으니멀게는 우리의 조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베트남 북부의 산간마을 박하에는 흐몽족이 많던데 사파에는 블랙몽족과 자오족(레드몽족)이 주를 이룹니다몽족 여인들은 가깝게는 3Km에서 멀게는 10Km까지 떨어진 마을에서 물건을 팔기위해 매일같이 이곳 사파로 모여듭니다 블랙몽족 삼대가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있군요 대부분의 .. 2012. 7. 28. [베트남여행] 하노이의 밤 오토바이가 그린 그림 베트남하면 하롱베이나 땀곡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이나 호치민, 베트남전쟁, 사이공맥주 같은 이미지가 떠오릅니다그런데 이런것들 못지 않게 길거리에 상당한 숫자의 오토바이도 베트남 이미지에 한몫을 할겁니다 아마 베트남을 여행해 본 사람들은 하루종일 울려대는 오토바이의 경적소리에 짜증났던 경험을 공감하시겠죠 베트남에선 오토바이를 운전하던가 자동차를 운전하던가 상당한 기술과 담력을 요합니다마치 운전자가 마음 먹은건 뭐든지 다 할수 있는듯 가고 싶으면 가고 돌리고 싶으면 돌리고....^^;심지어 운전석 옆에 앉을 경우 무슨 게임을 하는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니까요^^ 여기엔 법칙도 없어서 외국인이 본인의 운전 실력만 믿고 운전대를 잡았다간 아주 큰 낭패를 볼겁니다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같은 주변국에도 오토바이가 많긴.. 2012. 7. 16. [베트남여행] 화려한 의상의 화몽족을 만나고 싶다면 박하 일요시장으로....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300km에 위치해 중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는 라오까이주 라오까이를 찾는 여행자들은 싸파와 박하 일요시장을 보기위해서 이곳을 찾습니다하노이의 대표 볼거리인 하롱베이 만큼 사파는 많이 찾는 관광지중에 하나인데일요일에 사파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아마도 박하 일요시장을 보기위해서 일겁니다 보통은 사파에서 박하시장을 방문하지만 저는 거리가 더 가까운 라오까이에서 새벽 첫차를 타고 출발합니다대략 라오까에서 60여킬로미터가 되는데 산길을 달리기도 했지만 장을 찾는 시골 주민들을 쉴새없이 태우며 가다보니 6시15분에 출발한 완행버스는 8시가 다 되어서 도착을 하는군요^^; 하필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장날인데 비가 오네요 박하시장은 규모가 상당히 큰데 구역별로 사고파는 물건이 다릅니다여기는 소, .. 2012. 7.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