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hotos/Vietnam23 [베트남여행] 박하 일요시장 길거리 사진관에서 만난 화몽족 소녀들... 매주 일요일이면 베트남의 북부 산간마을인 박하(Bac Ha)에는 7일장이 열립니다장이서면 산간마을에 사는 고산족들이 물건을 팔기위해 또는 사기위해 장으로 하나둘 모여듭니다 아마도 일요일이 기다려지는 고산족들이 상당히 많겠죠 어릴적 어머니를 따라 근처 시장에만 따라가도 신났던 기억이 나는데역시 고산족 소녀들도 마냥 신나하는것 같네요 마침 장에 갔더니 길거리 사진관에 모여서 마냥 들떠있는 화몽족 또는 흐멍족이라 불리는 소녀들이 발길을 잡네요 여기 길거리 사진관 정말 대박입니다테이블 하나에는 샘플 사진이 담긴 액자들을 늘어놔서 소녀들의 발길을 잡고또하나의 테이블위에는 코팅기와 캐논 포토 프린터만 덩그러니 있더군요사진을 찍어서 리터칭 없이 바로 프린팅을 하는데 그럴수 있는 이유가 바로 사진관 아저씨가 메이크업까.. 2012. 7. 12. [베트남여행] 하노이역에서 사파가 있는 라오까이역까지 야간 침대열차로 가기 하노이에서 며칠을 보내고 베트남 북부의 사파라는 곳으로 가기위해 하노이 역에 도착을 했습니다GAHANOI 베트남어로 역을 GA라고 하는군요아직 출발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마침 롯데리아가 있어서 시간 보내는데 문제가 없을듯 보입니다롯데리아도 FREE WIFI가 되어서리....^^ 대부분 장거리 열차라 밤에 출발하는 열차편이 많고 비까지 내리니 하노이역이 무척 번잡합니다더군다나 요맘때가 베트남 사람들 휴가기간이라고 하는군요 밖의 번잡함에 비해서 매표소는 조금 한가한듯 보이는데아마도 대부분 예매를 하고 왔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가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들로 시간이 지날수록 대합실은 상당히 분주해지는군요 조금 이르지만 내가 탈 기차가 있는 6번플랫폼으로 갑니다 찾았습니다 6번 플랫폼아직 시간이 좀 남았는데 일.. 2012. 7. 9. [베트남여행] 하노이 도자기 마을 밧짱 / BAT TRANG 베트남 하노이하면 하롱베이와 땀꼭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사실 하노이에서 이동의 불편함 때문에 먼곳을 간다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도자기마을 밧짱은 버스를 타고 갈수 있기 때문에 현지인이 아닌 여행자라도 어렵지 않게 다녀올수 있습니다 우선 가는 방법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하노이 여행자가 모이는곳 호안끼엠 호수위에 동수언시장은 다들 아실겁니다 동수언 시장을 지나면 롱비엔 다리 입구가 나오는데 버스들이 많이 서있는곳이라 딱 보면 알수 있습니다여기서 47번 버스를 타면 이 버스의 종점이 밧짱 도자기 마을 앞이니 가는 방법 정말 쉽죠^^ 저는 승용차로 다녀왔는데 버스가 정말 자주 다니더군요오는길에 버스 노선과 같은 길로 왔는데 20여분이 걸리던데 버스는 조금 더 걸리겠죠종점에 내리면 바로 코앞이 도자기 마을 앞입니다 버.. 2012. 7. 2. [베트남여행] 하노이 아침 거리풍경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첫날 아침이 밝았네요 비내리는 하노이 국제공항 노이바이에서 바로 픽업차량을 타고 숙소에 도착 밤이 늦어 밖에도 못나가고 베트남말로 중계해주는 유로2012 독일과 이탈리아 준결승 경기를 보고 잠이 들었더니아침에 눈을 떠도 여기가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꿈인지 생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밖으로 나와보니 비로소 베트남에 온게 꿈은 아니네요^^ 시끄럽고 매연이 가득한 하노이의 길거리는 여전하네요 그래도 꽃을 파는 아주머니덕에 잠시나마 눈이 즐거워집니다 아직 오전 10시도 안된 여행자에겐 새벽과도 같은 시간이지만 어떤이들은 벌써 하루의 많은 부분을 떠나 보낸듯 하네요 덥고 습한데다가 매연과 소음 때문에 짜증만날것 같은 하노이하지만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서 하노이 거리를 거니는게 그리 힘들진 않.. 2012. 6. 29. [베트남 하노이]지상의 하롱베이라 불리우는 닌빈의 땀꼭 / Tam Coc 오늘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100㎞정도에 위치한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우는 땀꼭으로 가보겠습니다 사실 땀꼭에 다녀온게 저의 베트남 첫방문이었던 2005년도니까 벌써 6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많은것이 바뀌었겠지만 땀꼭의 수려한 경관이야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겠죠^^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2시간정도를 달리면 닌빈이 나오는데 그곳에 땀꼭이 있구요 땀꼭의 뜻이 세개의 동굴이라는데 실제 땀꼭에는 항카, 항하이, 항바라 세개의 동굴이 있습니다 땀꼭을 보는 방법은 대나무로 만든 삼판배를 타고 3㎞정도의 강을 따라가며 기암괴석의 산이나 석회암동굴을 관광하는데 삼판배[배와 배 혹은 육지와 배사이를 오가는 갑판이 없는 나룻배]에 2명을 태우고 사공이 기다란 대나무를 강바닥에 찍어서 밀며 이동을.. 2011. 8. 9. [베트남 여행]하노이 기차가 지나가는 철길동네 사람들...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의 여행자거리는 항박입니다 대부분의 미니호텔과 여행사들이 밀집되어 있는 항박에서 카메라 둘러메고 정처없이 걷습니다 동남아 대부분이 그렇지만 베트남은 오토바이의 천국인듯 싶네요 얼마나 많은지 주말의 도로엔 온통 오토바이로 가득차서 일반 승용차는 도저히 전진을 못할정도라니까요 평일 낮인데도 도로엔 온통 오토바이밖 안보이는듯 싶군요^^ 바삐 움직이는 오토바이들 사이로 씨클로 한대가 여유롭게 지나고 있네요 저걸 한번 타봤었는데 교차로를 지날때면 앞을 스치듯 지나가는 오토바이들 때문에 어찌나 스릴 있던지... 그런데 태국보다는 오토바이 운전자들 헬멧 착용을 많이 했네요 가끔 헬멧을 안쓴 친구들도 있지만요^^ 이 친구들 피부가 많이 하얗죠? 인기가 많을것 같네요 태국도 그렇지만 베트남도 건물 1.. 2011. 8. 2. [베트남 무이네]월남에서 만난 사막 화이트샌드 사막이라하면 사하라사막과 고비사막 그러고 얼마전 아는 형님이 다녀온 타클라마칸정도가 떠오른다 그런데 베트남에 사막이 있다니...분명 월남전 영화를 보면 열대우림의 정글만 무성할것 같은데... 무이네 가는길에 사막을 본다는 생각에 설레임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무이네에서 사막을 보기위해 제일 선호하는 방식이 짚차를 이용한 투어다 나 역시 호치민에서 출발전에 짚차 투어를 신청하고 무이네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바로 짚차를 이용해서 사막으로 향했다 해안가 마을 벗어나니 허허벌판에 비포장길을 하염없이 달린다 간혹 만나는 오토바이...짚차가 일으키는 먼지때문에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든다 비포장길을 얼마나 달렸을까 왼쪽에 호수가 나오고 건너에 모래 언덕이 눈에 들어온다 오호 사막이다 화이샌드란 이름에 걸맞게 하얀 모래.. 2010. 10. 22. [베트남 무이네 / Mui Ne]피싱빌리지의 명물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배 카이뭄(Chai Mum) 호치민에서 버스로 5시간을 달려 도착한 어촌마을 무이네....이름부터가 웬지 이쁠거 같은 마을이다 호치민에서 짚차 투어를 신청했는데 짐을 푸니 바로 연락이 왔다 호텔앞에 도착한 짚차 마치 월남전에서 쓰였을법한 모양새로 나를 태우러 왔는데 생김새와는 다르게 제법 잘 달린다^^ 첫번째 도착한 무이네 피싱빌리지 보통 아침일찍 오면 북적거린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늦은 시간에 도착하니 한산한 분위기였다 사실 피싱빌리지라고 해서 별다른게 있을줄 알았는데 수영하는 사람만 없지 여느 해변과 다를게 없엇다 약간 실망을 하려는 찰라 눈에 들어온 정체모를 둥근 대나무 바구니 뭘 담기엔 제법 큰 바구니였는데 이게 배란다 보통 퉁이라고 부르는데 정식 명칭이 카이뭄이라고 한다 이런 특이한 배가 생긴 이유는 접안 시설이 없고 바닥이.. 2010. 10. 20. [베트남 하노이]베트남을 좋아하게 만든 5년전 하노이 풍경 2005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 인터파크에 299,000원으로 베트남을 4박5일이나 갈수 있는 상품이 올라왔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후배와 통화를 하고 예약을 걸어 역사적인 베트남의 첫 방문이 결정됐다 그런데 베트남을 가기로 결정 했을때 의외로 주변에서 공산국가 위험하지 않냐며? 여행에 회의적인 반응들이 많았다 그러고 보니 나역시 베트남에 대해 아는거라곤 영화에서 접한 월남전의 베트남뿐 아는게 없었다 사실 베트남을 꼭 가보고 싶다거나 무슨 명분이 있어서 가기로 했던건 절대 아니고 오직 싼 가격때문에....^^ 물론 베트남은 70년대 월남전이 끝나고 공산화로 통일이 되긴했지만 80년대에 도이모이라는 슬로건으로 중국과 같은 시장경제를 도입했다 지금의 중국을 공산국가로 생각하는 이가 없듯이 베트남도 중국과 마찬.. 2010. 10. 4. 베트남 하노이 분위기 좋은 부페 레스토랑 브라더스 카페 [Brother's Cafe] [촬영기기 : 아이폰] 아는 동생이 결혼해서 베트남에 둥지를 튼지도 벌써 10년이 되가는데 간간히 여행중에 이국에서 만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번에도 태국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하노이를 잠깐 들러서 하루지만 동생을 만나 맛있는 저녁도 먹고 오랜만에 수다도 떨었답니다 메신저로 뭘 먹을까 얘기하던중 브라더스 카페를 얘기하길래 무슨 커피숍인가 했더니 꽤 유명한 부페 레스토랑이더군요 6시쯤 식당에 도착하니 30분후에 저녁식사 시간이 시작한다며 어찌나 분주히들 움직이던지...근처에서 30분정도를 보내고 다시 식당으로..... 유명세에 비해 식당의 입구는 크지 않았는데 직원을 따라 식당을 가로지르니 널직한 뒷뜰이 나오고 그곳에서 식사를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의 구조가 익숙한게 중국의 조그만 사원에 온듯.. 2010. 7. 25. 베트남 북부 고산지대 싸파 베트남 북부 고산지대 싸파 2009. 1. 3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