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610 일본 나고야에서의 첫날..... 1시간30분여를 날아서 도착한 일본 나고야....3년만이네요 일본은....제주항공을 타고 아주 저렴하게 도착한 나고야 중부 국제공항은 바다에 인공섬을 만들어 조성했는데 옥상에 300m의 스카이데크에서는 바다와 어우러진 활주로를 멋지게 비상하는 비행기도 볼수 있답니다 공항에서 40분정도 전철을 타고 나고야역을 거쳐 사카에역 도착나고야에서의 4일을 보낼 숙소 더비호텔에 짐을 풀고 샤워를 하니 벌써 밤이 찾아왔네요한국하고 날씨는 비슷한듯 싶지만 습도가 높아서 더 덥게 느껴지는데 바람은 제법 시원하게 불어줍니다^^ 일본오기전에 브런치(?)로 먹었던 해물칼국수는 기억도 없을정도로 급 배가 고파서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섭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규동....요시노야 규동이 맛있는데 근처에는 없어서 차선으로 선택한 .. 2013. 7. 7. [태국방콕]최고의 물축제 카오산로드의 쏭크란 축제 / Songkran, สงกรานต์ 파타야에서의 물벼락을 뒤로하고 방콕으로 넘어와서 배낭여행자의 천국 카오산로드로 갔습니다카오산에 도착하니 파타야의 쏭크란은 리허설정도였다고 할 정도로 분위기 부터가 다르더군요 사판탁신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람부뜨리에 도착했는데물총과 물통으로 완전 무장을 했지만 마치 패잔병같은 몰골의 태국사람들이 간간히 보일뿐 아직 안전(?)한듯 조용했지만 나중에 보니 폭풍전야였다는....^^ 카오산로드에 들어서는 순간 1초도 안되서 물을 맞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접었답니다^^; 물벼락뿐 아니라 '딘소 퐁'이라는 석회가루를 물에 개서 바르는데 길을 오가다보면 너무도 자연스럽게 얼굴에 바른답니다 이미 딘소퐁과 물에 흠벅젖은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물총은 다행히 나를 향한게 아니네요^^; 물은 맞겠는데 딘소퐁은 사진 찍는데 .. 2013. 6. 24. [태국파타야]최고의 물축제 파타야의 쏭크란 축제 / Songkran, สงกรานต์ 태국하면 떠오르는 가장 큰축제는 러이끄라통과 쏭크란입니다이번 태국 여행의 주목적이기도 했던 쏭크란은 흔히 물축제라고도 하는데 매년 4월13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지는 태국의 설날 축제입니다우리나라도 신정과 구정이 있듯이 태국은 쏭크란축제가 행해지는 4월이 우리의 구정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쏭크란은 가족이 함께 모여 불상의 정화나 어른들이 가족의 정화를 행하는것이었는데 지금은 축제로 변했다는군요그래서 이 기간에 태국 TV에선 고향을 방문한 자녀에게 부모님이 물을 뿌려 주는 모습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태국을 많이도 가봤지만 매번 겨울에 많이 가고 4월엔 보통 일을 하다보니 쏭크란축제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원래 러이끄라통도 그렇지만 쏭크란 역시 치앙마이가 가장 화려하다고 하는데 저는 태국의 대표 휴양지 .. 2013. 6. 24. [태국치앙마이]7개의 첨탑이 있는 사원 왓 쩻욧 / Wat Ched Yod 치앙마이에서 왓 쩻욧의 푯말을 자주 봤지만 위치 때문인지 한번도 가보질 않았는데 박물관을 가는길에 들러봤습니다정작 국립박물관은 문은 닫아서 보질 못했는데 왓쩻욧 의외로 괜찮은 사원이더군요위치는 수퍼하이웨이를 끼고 있는데 님만해민에선 걸어서도 갈수 있는곳에 있습니다 태국을 여행하다보면 같은곳의 영어 표기가 제각각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도 마찬가지네요Wat Ched Yod , Wat Jed Yod , Wat Chet Yot 등 여러개로 표기되있지만 다 같은곳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사원의 입구는 차량을 가져갔을 경우 일방통행으로 되있어서 뒷쪽으로 들어가야 하지만보행자는 OUT이라고 되있는 이곳을 정문으로 이용하는듯 하네요 주차장 초입부터 다양한 형태의 부처님이 계시네요 이 사원은 아주 큰 보리수나무와 특이.. 2013. 6. 23. [태국치앙마이]풍차가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윈드밀 / Windmill 작년 7월 치앙마이에서 만났던 선혜를 님만해민에서 우연히 10개월만에 또 만났네요한국도 아닌 태국에서 만나 반가운 마음에 치앙마이 교외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늘 지나다니며 봐왔던 풍차가 있는 레스토랑 윈드밀(Windmill) 풍문에 이곳 주인이 영국할아버지와 태국여자라는데 맛은 그리 좋지 않다고...하지만 태국음식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특히 똠양꿍은 아주 맛이 좋더라구요 위치는 치앙마이 공항을 지난 항동이라는곳에 있는데 윈드밀이 있는 주변에 분위기 좋은 식당들이 많아서 주말이면 많은 태국인들이 가족단위로 외식을 나온답니다 저녁이 되면 늘 입구에 풍차가 돌고 있어서 눈에 잘 띄는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 안쪽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장앞에 멋진 건물이 있어서 처음엔 식당인줄 알았지만 주방이었습니다^^; 아주 이.. 2013. 6. 22. 90일간의 태국여행을 마치며..... 지난 몇년간 태국을 여행하며 방문했던곳을 지도에 표시해보니 정말 많은 도시를 방문했네요기억을 더듬어 보니 4개의 섬을 포함해 거의 50개 정도의 도시를.... 여행 초기에는 주로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다가 자동차를 렌트해 다니면서부터 도시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났네요 특히 2번이상 재방문한 도시는 전체의 70%가 넘고 대부분 북부에 몰려있는데아무래도 혼자여행하는 특성상 휴양지가 몰려있는 남부보다는 북부에 편중되는것 같네요 제일 많이 방문한곳으로는 방콕, 치앙마이, 빠이, 파타야, 꼬따오정도가 손에 꼽히는데그중에 치앙마이는 가장 많이 방문을 했고 친구들도 많아서 여행이 아닌 살고 싶은 도시랍니다 다음에는 상대적으로 방문이 적었던 남부와 이싼지방인 동부지역을 좀 돌아보고 싶네요^^ 쥘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 2013. 6. 22. [태국치앙마이]자연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더 체디호텔 / The Chedi Hotel 치앙마이에 놀러온 일본 친구가 묵었던 더 체디 호텔....정말 환성적인 호텔이었습니다 위치는 나이트바자 끝자락에 핑강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체디호텔 앞을 많이도 지나 다녀 봤지만 안에 들어가긴 처음인데 너무도 조용하고 이뻐서 치앙마이가 아닌 다른곳으로 공간 이동을 한듯 싶더라구요^^더 체디호텔 규모는 크지만 그에 비해서 객실수는 84개밖에 안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더 조용한것 같기도 하고... 호텔 지하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니 리셉션은 좀 작은듯 싶더니 로비는 어찌나 넓고 쾌적한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저 쇼파에 앉아 윌컴차를 마시며 밖을 바라보니 마치 멋진 풍경화 한폭이 걸려있는듯 자연스럽게 힐링이 된답니다 어떠세요 힐링이 되는것 같죠?^^ 정말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호텔의 디자인이 5성급 호텔 답네요 첫.. 2013. 6. 18. [태국치앙마이]장기 여행자를 위한 서비스 아파트 추천 3곳 / 마린레지던스, MP PLACE, Punna Residence 치앙마이에 여행이든 공부때문이든 장기 거주를 한다면 대부분 아파트를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묵어봤던 아파트 3곳을 소개할까 합니다치앙마이 대학교 정문 근처에 있는 마린 레지던스(Marin Residence)와 빠나 레지던지(Punna Residence) 그리고 님만해민에 있는 엠피 플레이스(MP Place) 참고로 푼나(Punna) 레지던스는 태국인들이 발음할땐 빠나라고 부르기에 빠나로 표기했습니다 우선 단순 비교표를 참고하시고 구 분 월 세 보증금 형 태 수영장/피트니스 주 방 주현관 출입방식 세탁기 주차장 마린 레지던스 5,500 바트 5,000 바트 원룸형 없음 없음 상시오픈 없음 있지만 협소 엠피 플레이스 6,000 바트 8,000 바트 원룸형, 투룸형 없음 발코니 싱크대 카드키 없음 지상주차.. 2013. 6. 14. [태국치앙마이]드라이브하며 찾아가는 부아통 폭포 / BUATONG WATERFALL 치앙마이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오늘은 좀 외곽지역으로 나가봅니다목적지는 보통 관광객들보다는 태국 현지인들이 더위를 피해 소풍가듯 가는 부아통 폭포 (Bua Tong Waterfall)입니다가는길은 창푸악게이트에서 빠이가는 도로 107번도로를 타고 가다 슈퍼하이웨이 11번 도로를 탄후 1001번 도로로 빠져서 계속 달리시면 됩니다^^ 창푸악에서 폭포까지는 60㎞가 조금 안되고 시간은 1시간이 채 안걸리는데 오토바이로 오면 아주 좋을것 같더라구요태국 시골 정취를 느끼면서 논이며 밭을 지나고 숲길을 달리니 너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폭포에 도착을 하니 울창한 나무에 둘러싸인 너른 마당 같은 곳이 나옵니다주차장인데 여기만 봐도 답답한 가슴이 뻥 뚤리는듯 하네요^^ 주차장에서 폭포까지는 걸어서 채 5분도 안걸립.. 2013. 6. 12. [태국매쌀롱]파릇한 녹차밭과 찻잎을 따는 여인들.... 한국에 보성 녹차밭이 있다면 태국엔 매쌀롱 녹차밭이 있습니다태국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200㎞정도에 위치한 매쌀롱은 버스로 가면 4시간정도 걸리는데 차로 가면 3시간이내에 갈수 있는곳입니다매쌀롱에 차밭이 많은건 해발이 높은 지형적인 특징과 중국 국민당 군인이었던 중국사람들이 정착한게 계기가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차밭을 찍으러 돌아다니는데 마침 한무리의 시람들이 찻잎을 따고 있더군요 카메라 챙겨들고 작업중에 미안하지만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손짓발짓으로 물어보니 괜찮다는 표현을 해줍니다^^그런데 막상 사진을 찍기 시작하니 어찌나 수줍어 하던지.... 우리나라 곰방대와 비슷하지만 짧은 담뱃대를 잎에 물고 열심히 찻잎을 따는 아주머니 카메라가 너무 의식됐는지 수줍은 웃음이 가시질 않네요^^ㅋㅋ 다른쪽에서도 .. 2013. 6. 11. 태국의 시골길에서 만난 연분홍의 연꽃.... 햇살이 너무도 뜨거운 어느날 태국의 시골길을 달리는데 연분홍 홍련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연못을 만났네요 연꽃은 너무도 이쁜데 날이 얼마나 뜨겁던지 사진을 찍을까 한참 고민에 빠졌있었지만자기를 사진에 담아 달라는냥 바람이 흔들리는 연꽃에 이끌려 뙤약볕에 몸을 맡겼네요^^ 이제 한국도 곧있으면 연꽃철이 다가오네요아마도 양수리나 시흥 관곡지에 연꽃을 담으려는 찍사들로 북적이겠네요하지만 태국은 연꽃이 여기저기피어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연꽃 사진을 담을수 있답니다^^ 태국의 사원에서 연꽃을 흔하게 보다보니 태국의 국화인줄 알았지만 정작 연꽃이 국화인곳은 베트남이네요태국의 국화는 연꽃이 아니고 라차프륵이라는 나무에 피는 노란꽃입니다 뙤약볕에 한동안 연꽃을 담고 물가 주변에 핀 이름모를 노란꽃을 마지막으.. 2013. 6. 7. [태국빠이]우연히 경험한 태국아이들의 스님이 되는 행사 빠이 시내를 지나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흥겨운 음악소리무슨 축제라도 하는냥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태국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있네요 처음엔 마을별로 우리나라 농악같은 연주를 하며 대결 하는줄 알았네요 아마도 이 기다란 북을 중심으로 연주를 하는것 같은데 서로 돌아가며 연주 솜씨를 뽐내더군요그런데 사진을 찍고 있다보니 서로 모델이 되고 싶었는지 너도나도 북을 치려고 하더군요^^ 특히 영화배우 김인권을 닮은 이 친구는 카메라를 어찌나 의식하던지... 모자까지 집어 던지고 혼을 담은 연주를 하네요^^ㅋㅋ 김인권 닮은 친구의 연주가 끝나자 마자 잽싸게 북을 가로챈 이 친구는 연주 실력은 별로지만 혼자 신이 났네요 아무리 신나는 연주를 한다고 해도 연륜을 따라 올수는 없습니다무표정한 아저씨가 연주란 이런것이다라는듯... 2013. 6. 7.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