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610 커피가 맛있는 홍예문 커피집 내가 제일 즐겨하는건 괜찮은 커피집에서 책보고 인터넷하는거다 그러다보니 나름대로 단골 커피집을 고르는 기준이 있다 우선 WIFI는 기본으로 돼야하고 커피는 당연히 맛있어야 한다 그리고 커피집은 아담해야하며 사람도 적었으면 좋겠고....이거뭐 적다보니 사업성 제로^^;; 사실 모든 기준중에 사람이 적었으면 하는 바램은 시간이 지남과 동시에 사라지게 된다 이런 좋은 커피집에 사람이 적을수가 있겠는가 아무튼 그런곳을 찾다보니 여기 홍예문 커피집이 모든 기준에 딱 맞아 떨어진다 거기다 사람도 별로 없는데 여기 주인장은 커피를 맛있게 내리지만 매상 올리는데는 별 관심이 없어보인다 그런데 주인장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사람이 점차 늘어나는 아쉬움이 있다 뭐 어쩌겠는가 나역시 이런글을 쓰면 누군가는 이글을 보고 또 찾아.. 2010. 5. 27. [태국 치앙마이 / 도이뿌이] 몽족마을을 가다 치앙마이를 가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다는 도이수텝....그 길의 끝은 도이뿌이다 누군가 오토바이를 타고가면 기름을 가득 채워도 돌아올때 부족할수 있다라는 말을 듣고 가보지 못했다 그러던중 차를 렌트해서 막상 가보니 그리 걱정할 거리는 아니었다 도이수텝을 조금 지나면 태국 왕실의 별장인 뿌삥궁전이 나오는데 거기서 마을까지 썽태우가 운행을 한다 이 썽태우를 이용하면 기름 걱정은 안해도 될듯 싶다 아무튼 뿌삥궁전에서부터 내리막길로 한참을 내려가니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한켠에 추차를 하니 가운데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입구부터 형형색색의 옷과 스카프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고 여기저기서 바느질에 여념이 없는 몽족여인네들이 보인다 바느질하는 엄마를 빤히 쳐다보는 아이의 눈망울이 이쁘다 .. 2010. 5. 26. 눈이 시리도록 파란하늘 한동안 비오고 흐리더니 오늘은 눈이 시리도록 파란하늘을 보여주네요 예전에 뉴질랜드 데카포호수에서 보았던 밀키블루를 닮은 하늘빛 파란하늘에 하얀 뭉게구름 올려다보니 저 하늘을 나는듯한 기분이......잠시 눈을 감고 수퍼맨이 됩니다 2010. 5. 26. 간지나는 매직마우스 드뎌 매직마우스가 내 앞에 놓여있다 이렇게 비싼 마우스를 사보긴 첨이지만 간지는 좔좔 흐른다^^ 2010. 5. 24. [태국 파타야]저렴한 호텔 크리스탈 팔레스 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 파타야 요즘은 더 깨끗한 바다를 찾아서 푸켓쪽으로 많이 가지만 그래도 많은 단체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신혼여행이나 패키지 여행자들은 대부분 해변가 고급리조트에 머물지만 배낭 여행자가 가기엔 금전적인 부담이 크다 여기 크리스탈 팔레스호텔은 그런 여행자가 머물기에 딱 좋은 하루 900밧에 호텔을 이용할수 있다 그래도 호텔이기에 수영장도 있는데 특이하게도 옥상에 있어서 조용하면서도 많은 햇볕을 받으며 쾌적하게 수영을 즐기수 있어서 좋다 조금 아쉬운건 위치가 해변과 가깝지가 않은데 썽태우로 15분정도 걸리는것 같다 꼭 해변에 접해야 하는 여행자가 아니면 그리 문제될것 같지도 않은데 썽태우는 늦은 밤까지 운행을 하고 요금도 20밧으로 저렴하다 내부는 900밧이란 가격이 무색하게 깨끗하고 .. 2010. 5. 22. [태국 치앙마이]서비스아파트 그레이스 팔레스 치앙마이에서 두달간 렌트했던 창푸악쪽 라자밧대학교 근처에 있는 서비스아파트 그레이스팔레스입니다 4층건물에 층당 10여실정도가 있고 입주민 대부분은 라자밧대학교 학생들입니다 한달 렌트비는 선풍기방 2500밧, 에어컨방 3500밧이고 데파짓으로 한달치를 받습니다 선풍기방은 전기세가 무료고 에어컨방은 전기세가 1유닛당 7밧이라더군요 한달에 전기,수도 이용료는 대략300밧 내외가 나온답니다 제방은 사진의 왼쪽 3층입니다 전면방은 베란다가 두개라 3700밧 받습니다^^ 집주인이 1층 수퍼를 운영하는데 영어는 못하시고 대신 공무원인 딸과 통화를 시켜줍니다 물론 딸이 퇴근하면 직접 만날수 있고 딸 친구중에 한국인이 있다고 상당히 친절하더군요 주변에는 비슷한 규모에 비슷한 가격의 서비스아파트가 많습니다 1층에 주인집 .. 2010. 5. 22. 햇살 좋은날은 Kenya AA / 홍예문 커피집 봄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오늘은 마치 여름인냥 많이 덥네요 날도 덥고해서 자주 오는 홍예문커피집으로 차한잔 마시려 왔다 오늘의 커피는 Kenya AA 젋은 사장님이 드립으로 맛있는 커피를 뽑아주시고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게 기분좋은 휴일이네요 2010. 5. 21. 압구정동 카페베네 오랜만에 압구정에 나왔는데 정말 오랜만이긴 한가보다 길이 일방통행으로 바뀐걸보니 말이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것도 있는데 역시 물(?)은 좋다 내가 다 흐리고 있지만....^^; 카페베네 본점 2층 흡연실에서 있는데 본점답게 큐모도 크고 지하엔 북카페도 있다 지하 북카페는 오늘부터 방영한다는 드라마 커피하우스 세트장이 마련되있다 원래 조용하고 아늑한 테라스가 있는 카페를 좋아하는데 아주 가끔은 이런 번잡한 곳이 땡길때도 있다 2010. 5. 17. 뉴질랜드 아름다운 밀키블루 색을 발산하는 데카포호수 뉴질랜드 밀포드사운드를 향해 가는길에 너무도 아름다운 호수가 눈에 들어온다 밀키블루로 표현되는 옥빛의 물을 품고 있는 데카포호수 저멀리 만년설에서 2만년간 빙하에 의해 침전된 퇴석이 갈려있어 이런색을 발산한다고 한다 데카포호수는 규모도 엄청나서 길이 38킬로미터 넓이 36킬로미터로 해발 700여미터의 수위를 유지하고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을 볼수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은 해발 3,764미터의 아오라키 마운틴쿡인데 아오라키는 마오리말로 '구름을 찌르는 것'이라는 뜻이란다 일정상 잠시 머무를 수 밖에 없었지만 그 여운은 지금까지도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뉴질랜드 다시 가보고 싶은데 데카포 호수만으로도 다시 갈 이유는 충분할듯 싶다 2010. 5. 17. 뉴질랜드 데카포호수에 있는 최초의 교회 뉴질랜드 데카포호숫가 전망 좋은곳에 아주 아담한 교회가 있다 앙증맞게 자그마한 이 교회는 1935년 호수주위의 모래와 돌을 이용해서 만들었고 지금도 예배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한다 2010. 5. 17. 대만에서 한국식 자장면을 먹다 [산동중국집] 태국에서 3개월을 보내는동안 자장면이 어찌나 먹고 싶었던지.... 사실 태국에도 자장면을 먹을수 있는곳이 제법 많이 있지만 맛을 제대로 느낄수가 없더군요 돌아오는길에 대만에서 며칠 보내는데 한국식 자장면을 하는 산동중국집이란곳을 알게됐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보면 찾아가는데 그리 어려움이 없을걸로 보는데 만약 길치라면 전화를 걸어보세요 식당은 아주 작으며 제대로된 간판도 없는데 여길 어찌 알았을까 했는데 앞에 유명한 한식당 한림이 있더군요 겉과 마찬가지로 내부도 아주 소박합니다^^ 메뉴에 한국식 자장면이라고 되있는데 간짜장과 비숫하게 나온다 이곳은 한국에서 살던 화교부부가 운영해서 맛도 비슷하고 아주머니 한국말이 유창합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음식이 상당히 중요한데 대만에서 한국식 자장면을 먹는 재미가 쏠쏠하.. 2010. 5. 9. 대만 타이페이 중정기념관 근위병 교대식 중정기념관에 저녁 6시즈음 도착하니 마침 근위병 교대식을 한단다 매번 별 준비안하고 여행을 하다보니 볼거리를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운좋은 날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입구에 모여서 기다리다보니 절도있는 동작으로 근위병들이 들어온다 장개석 동상앞에 경례를 하고 서있으니 양쪽에 있는 근위병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역시 절도있는 걸음걸이로 중앙까지 걸어온다 새로온 근위병과 마주하고 앞에총을 하며 상호간 경례를 한다 여행객을 향해서도 경례를 하며 예를 갖춘다 경례를 마치더니 총을 고쳐메고 대열을 정비한다 이제 뭔가 보여주려는듯.... 총을 하늘높이 치켜들고 묘기(?)를 부리기 시작한다 총이 꽤 무거울텐데 아주 가볍게 돌리기도 하네요 글구보니 어느새 천장에도 불이 들어와 있네요^^ 이제 모두 장개석 동상에 .. 2010. 5. 9.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