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616 햇살 좋은날은 Kenya AA / 홍예문 커피집 봄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오늘은 마치 여름인냥 많이 덥네요 날도 덥고해서 자주 오는 홍예문커피집으로 차한잔 마시려 왔다 오늘의 커피는 Kenya AA 젋은 사장님이 드립으로 맛있는 커피를 뽑아주시고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게 기분좋은 휴일이네요 2010. 5. 21. 압구정동 카페베네 오랜만에 압구정에 나왔는데 정말 오랜만이긴 한가보다 길이 일방통행으로 바뀐걸보니 말이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것도 있는데 역시 물(?)은 좋다 내가 다 흐리고 있지만....^^; 카페베네 본점 2층 흡연실에서 있는데 본점답게 큐모도 크고 지하엔 북카페도 있다 지하 북카페는 오늘부터 방영한다는 드라마 커피하우스 세트장이 마련되있다 원래 조용하고 아늑한 테라스가 있는 카페를 좋아하는데 아주 가끔은 이런 번잡한 곳이 땡길때도 있다 2010. 5. 17. 뉴질랜드 아름다운 밀키블루 색을 발산하는 데카포호수 뉴질랜드 밀포드사운드를 향해 가는길에 너무도 아름다운 호수가 눈에 들어온다 밀키블루로 표현되는 옥빛의 물을 품고 있는 데카포호수 저멀리 만년설에서 2만년간 빙하에 의해 침전된 퇴석이 갈려있어 이런색을 발산한다고 한다 데카포호수는 규모도 엄청나서 길이 38킬로미터 넓이 36킬로미터로 해발 700여미터의 수위를 유지하고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을 볼수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은 해발 3,764미터의 아오라키 마운틴쿡인데 아오라키는 마오리말로 '구름을 찌르는 것'이라는 뜻이란다 일정상 잠시 머무를 수 밖에 없었지만 그 여운은 지금까지도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뉴질랜드 다시 가보고 싶은데 데카포 호수만으로도 다시 갈 이유는 충분할듯 싶다 2010. 5. 17. 뉴질랜드 데카포호수에 있는 최초의 교회 뉴질랜드 데카포호숫가 전망 좋은곳에 아주 아담한 교회가 있다 앙증맞게 자그마한 이 교회는 1935년 호수주위의 모래와 돌을 이용해서 만들었고 지금도 예배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한다 2010. 5. 17. 대만에서 한국식 자장면을 먹다 [산동중국집] 태국에서 3개월을 보내는동안 자장면이 어찌나 먹고 싶었던지.... 사실 태국에도 자장면을 먹을수 있는곳이 제법 많이 있지만 맛을 제대로 느낄수가 없더군요 돌아오는길에 대만에서 며칠 보내는데 한국식 자장면을 하는 산동중국집이란곳을 알게됐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보면 찾아가는데 그리 어려움이 없을걸로 보는데 만약 길치라면 전화를 걸어보세요 식당은 아주 작으며 제대로된 간판도 없는데 여길 어찌 알았을까 했는데 앞에 유명한 한식당 한림이 있더군요 겉과 마찬가지로 내부도 아주 소박합니다^^ 메뉴에 한국식 자장면이라고 되있는데 간짜장과 비숫하게 나온다 이곳은 한국에서 살던 화교부부가 운영해서 맛도 비슷하고 아주머니 한국말이 유창합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음식이 상당히 중요한데 대만에서 한국식 자장면을 먹는 재미가 쏠쏠하.. 2010. 5. 9. 대만 타이페이 중정기념관 근위병 교대식 중정기념관에 저녁 6시즈음 도착하니 마침 근위병 교대식을 한단다 매번 별 준비안하고 여행을 하다보니 볼거리를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운좋은 날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입구에 모여서 기다리다보니 절도있는 동작으로 근위병들이 들어온다 장개석 동상앞에 경례를 하고 서있으니 양쪽에 있는 근위병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역시 절도있는 걸음걸이로 중앙까지 걸어온다 새로온 근위병과 마주하고 앞에총을 하며 상호간 경례를 한다 여행객을 향해서도 경례를 하며 예를 갖춘다 경례를 마치더니 총을 고쳐메고 대열을 정비한다 이제 뭔가 보여주려는듯.... 총을 하늘높이 치켜들고 묘기(?)를 부리기 시작한다 총이 꽤 무거울텐데 아주 가볍게 돌리기도 하네요 글구보니 어느새 천장에도 불이 들어와 있네요^^ 이제 모두 장개석 동상에 .. 2010. 5. 9. 대만 타이페이 중정기념관[中正紀念館] 야경 대만은 오늘도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듯 검은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네요 아니나 다를까 지하철을 타고 기념관에 도착하니 한차례 비를 뿌렸더군요 비가오면 사진 찍기가 얼마나 귀찮던지...예전에 왔었기에 별다른 기대없이 기념관을 둘러봅니다 우선 광장 건너에 늠름하게 서있는 중정 기념관엘 올라야겠죠 중정은 장개석의 호로 장개석의 아들이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개석기념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꽤 많은 계단을 힘들게 올라서보니 넓은 광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글고보니 예전엔 광장의 기와건물이 같은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지붕 모양이 다르군요^^; 파노라마로 찍어보니 바닥의 타일모양이 제법 멋있네요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비가 온후라 작은 웅덩이가 생겼네요 이런 행운이....바닥에 바짝 업드려서.. 2010. 5. 2. [대만 타이페이] 지브라 호스텔 / zebra hostel 대만 타이페이하면 시먼(西門)역주변을 빼놓을수 없죠 우리나라의 명동과 비슷하다고 할수있는 곳인데 대형쇼핑몰과 각종 상점들이 밀집되있는 젋음의 거리입니다 평일 저녁도 마찬가지지만 주말엔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더군요 이곳을 위해 가깝고 저렴한 숙소를 찾던중 지브라호스텔을 알게 되었네요 아래 지도에서 보듯 서문역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있다보니 늦은 저녁을 먹어도 숙소에 가는 부담이 없습니다 참고로 지도엔 없지만 숙소 아래쪽으로 서문역만큼 걸어가면 용산사도 나옵니다 골목을 가다보면 간판이 작아 보이지는 않지만 대문에 지브라무늬가 있어서 찾기 힘들지는 않더군요 외관은 여느 대만의 집들과 마찬가지로 조금 지저분한 느낌이 있지만 실내는 겉과 다르게 깔금합니다 이곳은 주인이 살지 않아 초인종.. 2010. 5. 2. 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우에노공원 / 벗꽃놀이 오늘보니 울동네 벗나무에 꽃이 활쫙 피었더군요 일본 도쿄도 이맘때 벗꽃이 한창일텐데.... 재작년 이맘때 일본의 대표적인 공원중 하나인 도쿄의 우에노공원에 갔었는데 일본의 국화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우에노공원역에 내려서 사람들을 따라가면 아무리 길치라도 공원을 찾는일이 힘들지는 않을겁니다 마냥 사람들을 따르다보니 공원보다 우에노 시장에 먼저 발을 디뎠네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더 많네요 그냥 밀려 다닌듯 합니다^^ 이 가게는 입구부터 정신이 없는데 마이크 잡은분한테 천엔만 쥐어주면 기분 내키는데로 과자를 담아줍니다 아마 재미있는 말을 많이 하는듯 사람들이 재미로 구입하는듯한 느낌마저 들고 과자를 많이 담아주던데 손해보는 장사를 하진 않겠죠^^ 시장 한켠은 한국김이 점령을 했는데 정말 한국김.. 2010. 4. 19. [대만 타이페이] JV's 호스텔 태국에 비하면 대만의 숙박비는 아주 많이 비싸다 일주일 숙박비가 태국에서의 한달 방값보다 비싸니....^^; 첫번째 숙박지는 101타워에서 그리 멀지 않은 JV's Hostel로 정했다 101타워까지 걸어갈수도 있고 야시장안에 있다보니 혼자 여행하는 나로써는 늦은밤에도 심심하지 않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여정도를 걸려 극동빌딩에서 하차하면 10분정도 거리에 숙소가 위치해 있다 간판이 아니라 창문에 상호가 있다보니 쉽게 눈에 띄지 않는데 1층에 타투샵을 찾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다 사진에 보면 오른쪽 빨간 표시 있는 부분이 현관문이고 벨을 누르면 이쁜 주인 여자분이 맞아준다 왼쪽으로 1분만 걸어가면 야시장이고 낮엔 한가롭다가 해가 질때부터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야시장이 가까이 있지만 숙소는 상.. 2010. 4. 18. 대만 타이페이의 랜드마크 101타워의 야경 4년만에 다시 찾은 대만은 연일 흐린 날씨에 비까지 자주 내린다 얼마전까지 세계최고 높은 빌딩이었던 101타워조차도 구름속에 모습을 감추고 있더니 잠시동안 살짝 얼굴을 내보여준다 이날도 입장권을 끊는데 전망대가 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안보일수 있다는 경고아닌 경고를..... 그럼에도 올라가려 했지만 결정적으로 삼각대를 못 가져가게 해서 환불하고 타워 주변을 배회하다가 이 장소를 발견했다 전화위복이란 말이 이 상황에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전망대에서 보다 더 멋있는 사진을 건진듯 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갑자기 귀국하게 되어서 많은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그와중에 건진 작품(?)사진을 이젠 슬슬 풀어놓을때가 된듯 하다 2010. 4. 18. 태국인의 점심식사 / 쏨땀,커무양과 죽순탕(?) 태국인 친구와 치앙마이 나이트바자 근처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태국식 샐러드 쏨땀을 잘하는 집이라는군요 마침 내가 잘가는 이태리레스토랑 근처에 있는 집이라 찾기가 쉽네요 입구에서 아저씨가 연기를 엄청 피워가며 숯불에 돼지고기와 닭날개를 연신 구워대고 있네요 사진을 찍으니 이집 딸래미가 쑥스러운지 한쪽으로 숨었는데 광각렌즈라 피할수가 없었네요^^ 아직은 조금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없는데 먹다보니 금새 가게가 꽉 차더군요 가운데 파란통에 얼음이 있고 물과 몇가지 야채는 셀프서비스 점심상이 다 차려졌습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이 집이 잘한다는 태국식 샐러드 쏨땀 보통은 게나 새우도 넣고 맵게 먹는게 일반적인데 친구가 저를 위해서 많이 맵지도 않고 게와 새우도 뺐네요 이건 커무양이라고 입구에서 아저씨가 굽던 돼지.. 2010. 1. 29.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