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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86

[태국 파타야]에어비앤비(airbnb)에서 찾은 호텔 부럽지 않았던 에이디 콘도미니엄 / A.D Condominium 태국 동부 이싼지역으로 가기전 아주 오랜만에 친구 만나러 파타야를 갔습니다통상 숙소는 현지에 도착해서 구하기도 하지만 아고다나 호스텔월드를 주로 이용하는데방콕에서 처음으로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보고 너무 만족스러워서 최근 아주 유용하게 이용하는 숙소 예약사이트가 되었답니다 에어비앤비(airbnb.com)는 전세계 숙박 공유사이트로 숙박업을 하는 이가 아닌 일반인이 본인의 집 일부나 전부를 일정기간 빌려주는걸 공유하는 곳입니다방콕에서 이용했던 숙소는 방콕에 살고 있는 유럽인이 대만 여행을 가는동안 본인의 방을 올렸고 저는 그의 방을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검색을 해보면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게스트하우스부터 호텔까지 숙박업을 하는곳이 상당수 있더라구요뭐 저렴한 가격이라면 게스트하우스나 호텔.. 2015. 8. 19.
태국 북부에서 3번째로 큰도시 람빵의 비투 호텔 / B2 Hotel 태국 북부에서 3번째로 큰 도시 람빵(Lampang / นครลำปาง)치앙마이에서 남동쪽으로 약100km정도 떨어져 있어서 차로 1시간30분이면 갈수 있는 위치에 있지만 치앙마이에 방문하는 여행자 대부분은 빠이, 메홍손, 메싸롱, 치앙라이등에 관심이 많고 람빵은 아직 대중적이지 않은 도시입니다사실 다른데는 몰라도 치앙라이 보다는 람빵이 더 가깝고 볼거리도 많고 좋은것 같은데 말이죠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ㅋㅋ 람빵은 란나왕국의 수도였던 치앙마이와 치앙라이에 가려서 주목받지는 못하는 도시지만 란나왕국의 주요도시로써 지금도 도시내에 옛성곽과 옛건물들이 남아있어서 볼거리가 많은 도시입니다 숙소후기하나 쓰면서 너무 말이 많았네요^^람빵을 가신다면 강변에 모여있는 게스트하우스에 묵는것도 좋겠지만 .. 2015. 8. 19.
[미얀마 바간]학교에서 아이들과 사진찍으며 놀기 바간의 수많은 파고다를 구경하다 마침 학교가 있길래 가보니 점심시간이라 축구경기가 한창이네요미얀마의 교복은 전통복장인 론지라고 하는 치마형태의 초록색 하의에 하얀색 셔츠가 기본인듯 싶습니다치마를 입고 축구를 하니 발이 생각만큼 올라가진 않는듯 보이네요^^그래도 맨발에 흙바닥에서 제법 격렬하게 축구를 합니다 또래들의 축구를 마치 프리미어리그를 보듯이 진지하게 분석하며 보는 친구들도 있는 반면 갑자기 나타난 외국인의 카메라가 신기한듯 포즈를 취하는 학생도 있습니다사실 이 친구들을 제외하곤 거의 대부분이 쑥스러워하며 카메라를 피하더라구요제가 카메라를 들면 수줍어하며 도망 다니는데 그렇다고 멀리 가지도 않고 카메라를 내려 놓으면 또 구경하러 모인답니다^^ 가장 카메라에 관심을 보였던 친구인데어안렌즈로 찍어서 보.. 2015. 8. 18.
[미얀마 바간]세계 3대 불교 유적지중 한곳인 바간의 파고다 미얀마 만달레이 남서쪽 150km정도에 위치한 바간 바간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드르와 함께 세계 3대 불교유적지입니다 1000년~1200년대 바간 왕조의 수도였다가 몽골의 쿠빌라이칸에게 공물 바치는것을 거부하여 결국 1287년 몽골의 침입에 멸망했다고 합니다바간은 올드바간, 뉴바간, 낭우등 세지역으로 구분되는데 그중 올드바간에는 바간왕조때 5,000여개의 탑과 사원이 세워졌는데 몽골의 침략으로 쇠락해서 오랜 세월 버려지기도 하고 1975년 큰지진을 만나 지금은 2,300여개정도가 남아 있다고 하는군요 미얀마는 어딜가도 파고다와 사원이 많지만 한지역에 이렇게 많은 탑과 사원이 밀집된 풍경은 바간에서만 볼수 있기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데특히 파고다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일몰은 가히 환상적이.. 2015. 8. 18.
[태국 농카이]비엔티엔과 마주한 국경도시 농카이의 시리게스트 하우스 / Siri Guest House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과 태국을 첫번째 우정의 다리로 연결된 국경도시 농카이아주 오래전 라오스 방비엥에서 비엔티엔을 거쳐서 방콕으로 갈때 늦은밤 지난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싼지방을 돌아 치앙칸을 가기위해 머물렀습니다 그냥 지나치는 도시로만 생각했는데 여느 국경도시와 마찬가지로 아주 생기 넘치면서도 메콩강을 따라 형성된 마을은 아주 조용한 모습도 갖고 있더군요태국에서 라오스로 또는 라오스에서 태국으로 넘어가는 여행자라면 농카이는 잠시 쉬어가기 딱 좋은곳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차로 돌다보니 생각보다 규칙적이지 않은 시간 때문에 숙소예약은 커녕 도착 몇시간전에 알아보게 되는데 운이 좋은건지 대부분 좋은 숙소를 만났는데그 운은 농카이에서도 통했는지 구글맵에서 농카이 메콩강변 어딘가를 찍어서 도착하고 보니 시리게.. 2015. 8. 17.
[태국 메홍손]빠이에서 심심할때 갈만한곳 남로드 동굴 / Tham Nam Lod 치앙마이에서 차로 3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빠이빠이에서 한두달 머무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며칠 머물다 다시 치앙마이로 넘어옵니다사실 빠이는 하루동안 중국인 마을, 폭포, 빠이캐년정도 보고 사원에서 일몰을 보면 빠이의 대표 볼거리는 다 본거라고 해도 무방하죠그다음부터는 술, 음악, 잡담....ㅋㅋ빠이에서 또 다른 볼거리는 찾는다면 남로드 동굴을 가보는것도 재미있을듯 싶네요 태국은 목적지를 찾다가 가끔 영어표기 때문에 혼동이 있는데 이곳도 역시 구글 지도와 동굴 입구의 표기가 다르더라구요구글 지도에는 Tham Lot으로 되있지만 실제로는 Tham Nam Lod로 되어 있으니 혼동하지 마시고 참고로 태국말 Tham은 우리말로 동굴 입니다 남로드 동굴은 빠이 아야서비스에서 1095번 도로를 타고 메홍손 방향으.. 2015. 7. 10.
[미얀마 바간]이라와디 강변 사원 어린 스님들의 수업시간...승려학교 전에도 말했듯이 미얀마에는 40~50만명정도의 스님들이 있다고 합니다어느곳에서나 스님을 쉽게 뵐수 있는데 바간의 강변을 거닐다 어린 스님들이 불경 공부하는 모습을 봤습니다공부중이라 방해가 될까봐 멀찌감치에서 보고 있는데 어느 스님이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저를 보고선 감사하게도 먼저 사진 찍어도 된다 말해주시더라구요그래도 아주 조심스럽게 공부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몇컷 담았습니다 선생님의 구령에 맞춰서 다같이 불경을 읽다가 개별적으로 차례차례 불경 암기시험(?)을 보더군요뭐 어디에나 있듯이 잘 외우는 스님도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스님들도 몇몇 있었습니다 시험을 마치고 자율학습을 하는데 암기 시험에 통과를 못한 스님들은.... 앞으로 불려나와서 보충 수업을 하고 다시 개별적으로 시험을 또 보네요^^ 승자의 .. 2015. 7. 6.
[미얀마 바간]현지인과 여행자의 발이 되어주는 마차 호스카 / Horse Cart 미얀마 바간에서 흔히 볼수 있는 교통수단 마차 호스카 미얀마의 북부도시 바간은 수천개의 탑이 유적으로 남아있는 도시로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는곳입니다광활한 지역에 사원과 탑이 있다보니 이곳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자전거나 전기 오토바이를 빌려 타고 아니면 가이드를 겸하는 호스카를 대절해서 다니는데호스카는 여행자를 위한 교통수단 뿐 아니라 마치 택시처럼 현지인들의 발이 되어준답니다 자전거나 전기오토바이는 홀로 지도를 보고 다녀야 하기에 자칫 유명한 사원이나 탑을 지나칠수 있는데호스카를 대절하면 마부가 가이드를 겸하기 때문에 알차게 다닐수 있지만 바가지요금을 요구하기 때문에 적정한 금액을 흥정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요금 흥정만 잘하면 마차에 누워서 아주 편하고 낭만적으로 바간을 둘러 볼수 있습니다 첫날 버스터미널.. 2015. 7. 4.
미얀마 바간 승려들의 아침수행 탁발 / Bagan Myanmar 지난2월 양곤의 심장 술레파고다 사진을 올리고 거의 5개월만에 미얀마 사진을 올리네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미얀마의 인구는 약5천5백만명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사원이나 승려의 숫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전체인구의 약90%정도가 불교신자이고 사원은 5만개가 넘으며 승려의 숫자도 40~50만명 정도 된다는군요 그래서인지 양곤에서 밤버스를 타고 9시간을 달려 새벽에 도착한 북부의 바간에서 처음 만난 풍경은 스님들의 탁발이었습니다숙소 체크인도 안하고 베낭을 로비에 맡긴체 바로 카메라들고 사진을 담았답니다 동남아 불교 국가가 다 그렇듯 미얀마의 스님들도 탁발수행은 맨발로 임하시네요 탁발을 마친 스님들이 사원으로 돌아가려고 차량에 줄지어 오르는군요 마치 묵언수행이라도 하듯 말한마디 안하시던 스님들이.. 2015. 7. 2.
[태국 아유타야]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왓 무앙의 부처님 / Wat Muang / Ang Thong 아유타야에서 45㎞정도 북쪽으로 올라가면 왓무앙이라는 사원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부처님이 모셔져있습니다 참고로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북쪽으로 64㎞에 위치한 도시로 1350년 건설되어 약 400년간 아유타야 왕조의 수도로 번영하였으나 1767년 미얀마의 침입으로 파괴되었으며 지금도 많은 유적이 파괴된채로 남아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도시입니다 일출을 담기위해 새벽4시쯤 오토바이를 타고 아유타야를 출발 왓무앙으로 향합니다구글지도를 보고 도착한 왓 무앙은 문이 굳게 닫혀있었고 생각보다 크지도 않을뿐더러 어둡긴 했지만 큰 부처님은 보이지도 않더군요당황스러웠지만 급 검색질을 하니 왓 무앙이라는 사원이 하나만 있는게 아니더군요^^제가 가려던 왓 무앙은 앙통지역에 있다는.... 다시 제대로된 왓 무.. 2015. 6. 30.
미얀마 양곤의 심장 술레파고다 / Sule Pagoda in Yangon Myanmar 술레 파고다는 쉐다곤 파고다와 더불어 미얀마 양곤의 대표적인 파고다로 양곤의 심장이라고 불립니다지리적으로 중요한 양곤시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미얀마의 중심지로 2007년 미얀마 반정부 시위의 거점이었던 술레 파고다군부의 무력진압으로 많은 희생자를 낸 민주화운동은 결국 2011년 50년만에 군사정권의 종식을 불러왔고 지금 미얀마는 개방의 물결을 타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개방이후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양곤에서 가장 비싼 동네인 술레 파고다 주변의 땅값은 1㎡당 한화로 1억원정도 한다는군요우리에게도 1억원은 적은 금액이 아니지만 평균임금이 100달러 정도인 미얀마 사람들에겐 상상조차 하기 힘든 금액인듯 싶네요 양곤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곳은 양곤에서 거의 유일한 오피스 건물인 사쿠라 .. 2015. 2. 14.
[태국치앙마이]현재까지는 최고인 퐁콰오 온천 / Pong Kwao Hotspring 화창한 치앙마이새로운 온천인 퐁콰오 온천을 찾아 오랜만에 멀리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님만해민 마야 백화점에서 편도 76.5km로 차로 가도 2시간이 넘는다고 나오는데 오토바이도 비슷한 시간이 걸리는듯 합니다121번 도로를 11km를 타고 가다 우회전하면 만나는 1269번 도로는 사모엥이라고해서 아주 유명한 라이딩코스입니다라이딩 하기 정말 좋은 길이지만 만만한 길은 아니니 오토바이로 간다면 조심해서 운전을 해야 할겁니다 [ 지도를 클릭하면 구글맵으로 연동됩니다 ] 가는길에 사모엥 푸두마켓에 들러 점심을 먹고 부지런히 달려 드디어 온천에 도착을 했습니다온천에 도착하기 마지막 구간 일부가 비포장 길이라 먼지좀 먹었네요 이구석까지 누가 올까 싶지만 평일임에도 태국 사람들이 좀 있는걸로 봐서 많이 알려진곳인듯 싶네.. 2015.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