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15 [일본 오사카]190년의 역사, 일본의 서민적인 재래시장 구로몬시장(黑門市場) 오사카 니폰바시역 10번 출구에 있는 일본의 서민적인 구로몬 재래시장 오사카 난바역에서도 600m 정도 거리에 있으니 도보로 10분정도면 구로몬 시장에 닿을 수 있습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길치만 아니면 아래 지도만으로도 찾아갈수 있겠죠^^ 구로몬시장은 1820년대에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재래시장이지만 190년의 역사에 비해 상당히 현대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대형 유통업체로 인해 많은 시장들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런 어려운 환경에서 구로몬 시장은 사진과 같이 현대화 작업과 고객의 편의를 앞세워 경쟁력을 갖췄기에 지금까지 살아 남을수 있었던듯 싶네요 시장은 500m 길이에 180개정도의 상점들이 있으며 여름엔 하루 1만명 미만이 찾지만 성수기인 겨울철엔 2만명 정도가 시장을.. 2011. 2. 22. 태국 치앙마이 명물 썬데이마켓 / Sunday Market 매주 일요일 해질무렵 치앙마이 올드시티에 엄청난 규모의 야시장인 쎈데이마켓이 열립니다 처음 치앙마이에 왔을땐 일요일마다 빠짐없이 찾았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시장엘 나온듯 싶네요 혼자오기 심심해서 친구의 태국여친에게 사진찍어줄께 시장에 갈래 했더니 흔쾌히 허락을.... 사실 친구는 요며칠 클럽이며 펍을 달리며 음주에 시달리고 수면부족으로 피로함을 호소했는데 그건 친구 사정이고...^^ㅎㅎ 암튼 7시까지 온다는데 일찍 도착해서 타페게이트 앞에 있는 블랙캐년 커피집 테라스에서 물밀듯이 시장으로 들어오는 인파들은 구경하고 있습니다 먹거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썬데이마켓 규모가 너무 커서 많이 와보긴 했지만 한번에 다 돌아본적은 한번도 없는듯... 오늘도 시장을 먼저 돌아볼까 살짝 고민을 했지만 어차피 .. 2010. 11. 28. [태국 치앙마이]통닭 사러 타닌재래시장에.... 어제 먹기로 했던 닭백숙을 오늘 해먹게 됐다 우선 타닌 재래시장에 닭을 사러 갔는데 어느새 단골이 된 닭집 아가씨가 먼저 알아보고 사와디카~를 외치며 우릴 반긴다 저녁때가 되서 그런지 시장안은 북적북적 정신이 없는 와중에 실하게 생긴 닭 세마리를 골랐다 귀엽게 생긴 아가씨 큼지막한 칼로 배를 가르고 내장을 깨끗히 들어낸후 닭발과 꽁지를 자른다 처음 닭을 사러 왔을땐 태국 말을 못해서 무식하지만 배를 문지르며 내장을 빼달란 시늉을 하니 얼마나 웃던지...^^; 여긴 닭을 무게로 파는데 내장과 닭발을 따로 판매하니 부담없이 제거해 달라고 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손질을 마친 닭을 저울에 올리니 바늘이 정확히 3킬로그램을 가르킨다 가격은 225바트...매번 조금씩 가격 변동이 있는데 오늘은 1킬로그램 한.. 2010. 11.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