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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베트남 라오까이 최후의 저녁 만찬 반미[Bahn Mi]와 복숭아

by 쪼옹 2012. 7. 9.

오늘은 베트남 북부 사파와 박하의 여행을 마치고 하노이로 가는날

오후가 되면서 더위가 한풀꺽이긴 했지만 그래도 방안의 에어컨 바람과 사랑에 빠진듯 식당가는것 조차 귀찮네요

그래서 역앞 노점에서 베트남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반미와 복숭아를 사왔습니다

밤새도록 기차를 타고 내일 하노이에 도착하면 바로 라오스로 넘어가기에 내일 점심은 라오스 루앙푸라방에서 먹기때문에

이게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저녁 만찬이 되겠네요



반미[Bahn Mi]는 바게뜨로 만든 샌드위치인데 어울리지 않게 베트남 길거리 대표음식이 바게뜨 샌드위치가 일까라는분도 계실겁니다

역시 오랜 프랑스 식민지배를 받았기에 생긴 음식 문화라고 볼수 있습니다

대신 반미를 만드는 베트남식 바게뜨는 쌀로 만든답니다

그래서 한끼 식사에 전혀 문제 될게 없죠

또 베트남 북부 지방이라 그런지 배, 사과, 복숭아, 자두등 다른곳에서 보기 쉽지 않은 과일들을 여기선 많이 팔더라구요


반미 3만동과 복숭아 1킬로에 3만동 거기에 음료수가 1만동이니 도합 7만동이 들었습니다

7만동이면 울나라 돈으로 4천원조금 안되는 돈입니다


이거 먹고 샤워 한판 때리고 짐싸서 도보 2분거리의 라오까이역으로 가야겠네요


베트남 안녕 라오스야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