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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23

[안동]중앙신시장에 5일마다 열리는 재래시장 안동장 외국 여행을 다닐때면 우리네 시장과는 다른 모습의 시장풍경에 매료되곤합니다그런데 정작 우리네 시장이란곳을 가본적이 언제인지....^^ 안동에는 매달 2, 7, 12, 17, 22, 27일 5일마다 한번씩 안동중앙신시장 주변에 안동장이 섭니다저도 외지인이지만 외지에서 안동에 오시면 찜닭을 드시러 안동구시장에 한번씩은 가보실겁니다장이 서는날 안동에 들르신다면 구시장뿐 아니라 안동장을 구경하시는것도 여행의 묘미를 살리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안동장이 서는곳은 안동역에서 도보로 15분정도만 걸으시면 갈수있는 가까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아래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시장앞 도로변과 공용주차장부지에 안동인근에서 채소며 나물등을 팔기위해 오신 할머니들이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공용주차장 부지는 5일에 한번씩 장터로 .. 2013. 2. 24.
[경북영덕]동해바다 블루로드를 따라 흐르는 별과 힘차게 도는 풍력발전 바람개비 영덕에는 대게만 있는게 아니라 정말 볼거리도 많더군요특히나 영덕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블루로드는 정말 걷고 싶더라구요아쉽게도 야경을 찍으러 갔기에 아침일찍 돌아왔지만 언젠가 약65km에 달하는 구간을 완주하리라 마음 먹어봅니다^^블루로드 소개는 이곳으로 http://blueroad.yd.go.kr 블루로드는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뉘는데 그중에서 가장 이름이 멋진 빛과 바람의길 어딘가에 삼각대를 세우고 별을 담아봅니다아마도 대게등대를 가기전이었으니까 창포리 해안가쯤 될듯 싶네요 맑은 새벽이었는데 파도는 제법 높게 해안가를 집어 삼키더군요있는옷 없는옷 다 껴입고 가서 다행이었지 겨울의 새벽바다가 어찌나 춥던지.... 많이 추웠지만 밤하늘의 총총 떠있는 별을 보니 어느새 추운건 잊게 되더라구요^^ 바.. 2013. 1. 29.
[경북영덕]영덕의 명물 창포리 대게등대 야경 오랜만에 카메라 둘러메고 밤길을 달려 대게로 유명한 영덕에 다녀왔습니다요즘 대게철이라 주말에는 차가 많이 막힌다는데 밤에 가서 아침에 돌아왔더니 사람이 많은지는 모르겠네요^^; 영덕 시내에서 해변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10킬로정도를 올라가면 해맞이 공원 조금 못미쳐 대게등대가 있습니다대게 다리가 등대를 휘감고 있어서 아주 독특한 모양을 갖추고 있더군요새벽이라 많이 추웠지만 날이 맑아서 밤하늘에 별이 총총... 별일주를 담았는데 10여분만 찍었더니 별이 많이 움직이진 않았네요 반대편에서 1시간정도를 담았더니 별은 많이 움직였는데 위 구도가 더 좋은것 같네요이럴줄 알았으면 좀더 머물렀으면 좋았겠지만 등대쪽에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카메라를 세워두는것 조차 힘들더군요 오랜만에 새벽공기 맞으며 고독을 즐겼지만 대게.. 2013. 1. 29.
새해들어 첫 일출촬영을 다녀오다 2013년 새해 밝은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이 다 가고 있네요 늦은감이 있지만 영덕으로 일출을 보러 다녀왔습니다안동에서 바다가 가까운것 같지만 생각보다 길도 좋지 않고 제법 시간이 걸리더군요 처음가는 영덕이라 일출 포인트를 찾지 못해서 영덕읍 창포리 부근에서 해를 맞이 했습니다해맞이 공원이 있긴 하지만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눈으로 보는건 몰라도 사진으로 담기엔 심심하겠더라구요 날이 맑아서 조금은 오메가일출을 기대했지만 역시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긴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구름속에서 살짝 고개를 내민 해를 보며 만족해야 했답니다 149,600,000㎞나 떨어져 있는 태양이지만 보이는 순간부터 느껴지는게 온기[溫氣]가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내가 태어나고 15,494번째 태양이 뜨는건데도 말이.. 2013. 1. 28.
[태국여행]해변의 비키니 여인들.... 오늘은 겨울비로 하루를 시작하더니 지금은 주먹만한 눈송이가 내리는군요눈이와서 그런가 마음이 뒤숭숭한게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어집니다 오늘따라 태국의 꼬따오가 너무도 그리워지는군요강렬한 태양아래 누워서 비록 덥지만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닷바람 맞으며책이나 실컷 읽으면 좋겠네요 물론 비키니의 여인들이 함께라면 더욱 좋겠죠^^ 뱅기에 몸을 싣고 따뜻한 남쪽나라로 떠나는 상상으로 가득한 하루네요 언냐 같이가~~~~^^; 2013. 1. 21.
상고대가 만발한 안동의 아침 안동댐과 낙동강 때문인지 안동은 유난히 안개가 많은것 같네요요즘같은 겨울 밤안개가 드리운날이면 아침에 어김없이 나무에 하얀 상고대가 만발을 합니다 오늘 아침도 창문너머 안개가 자욱하게 깔렸더니 역시나 나무마다 하얀꽃이.... 비록 짧은 출근길이지만 오는 내내 나뭇가지마다 하얗게 핀 상고대를 보며 겨울의 멋스러움을 만끽했답니다 해가뜨면 곧 사라질 상고대를 몇장 담아봅니다^^ 2013. 1. 14.
[안동맛집]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맛을 인정받은 빵집 맘모스제과점 아주 맛있는 빵집이 안동에 있습니다어릴적 즐겨먹던 빵인 맘모스빵의 이름을 쓰는 맘모스제과소도시인 안동의 빵집이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될 정도이니 외국인의 입맛에도 맞는듯 하네요 빵집을 찾은날 마침 눈이 많이 내려서 길은 미끄러웠지만 빵집 분위기는 제대로 살았네요^^ 1974년에 생겼으니 내년이면 40년이 되는데 정말 오래된 빵집입니다 빵집 내부는 여느 빵집과 다르진 않았는데 유명세에 비해 빵 종류가 많지는 않은듯...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케잌종류도 많았는데 인기도를 표시해놔서 뭘 먹을지 모를때는 넘버1부터 드셔보시는것도 좋을듯 싶네요하지만 전부 맛있어 보였다는.... 빵만드는 과정을 볼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되있어서 신뢰감이 높아지더군요 빵집 내부 안쪽에는 빵과 커피도 할수 있도록 카페가 되있더라.. 2013. 1. 4.
[안동맛집]비가오는 날이면 막걸리와 전을 만나러 온달전으로... 비가오면 술을 못 마시는 쫑조차도 막걸리에 파전이 생각나는데안동시 옥동에 비올때 찾아가면 좋을 전집을 소개할까합니다이름은 온달전 마치 이곳에 가면 얘기 꺼리가 많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곳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은 저렴한데 양은 푸짐하며 맛도 좋기 때문입니다 사진이 마치 예전 대학가 골목에 있는 막걸리집 같이 나왔네요^^ 실내는 따뜻한 느낌의 목재로 되있어 마음 편하게 술을 마실수 있도록 꾸며 놨네요 그런데 따뜻한 느낌과는 다르게 옆테이블에서 조금만 떠들어도 아주 시끄럽게 들립니다사실 저희 일행들이 술먹기 게임을 하느라 제일 시끄러웠다는....^^;; 7명의 일행이 소주 서너병을 마시는데 이 모듬전 하나로 해결했답니다물론 배가 부르기도 했지만 워낙 양이 많아서 다른 안주는 엄두도 안나더군요 모.. 2012. 12. 29.
[안동맛집]낙지와 홍합의 한상적인 만남 엄마손칼국수 안동엔 눈이 잘 오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어젠 눈이 제법 내렸네요 아직도 온 도시가 하얀 세상이지만 그나마 날씨가 포근해서 다행입니다 며칠전 아주 추웠던날 직원들과 함께 쥑이는 칼국수집을 찾았습니다 안동이 넓진 않지만 일부러 가지 않고선 쉽게 가지 않는곳에 위치한 엄마손칼국수 이름으로 봐서는 칼국수가 맛있을것 같지만 세련된 이름은 아니죠 하긴 스파게티집도 아닌데 촌스러우면 어때요 맛있으면 그만이지...^^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찾기 쉬울겁니다 아주 외진곳에 있는데도 손님들이 가득하더군요 추운날이라 그런지 아님 맛집이라 매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해물칼국수 4인분을 주문했는데 오래지 않아 홍합이 가득한 냄비를 들고 오는데 위에 낙지도 세마리가 누워 있더라구요 4명인데 낙지는 네마리 안주냐고 했더.. 2012. 12. 29.
골목안 풍경 오후의 햇살은 마냥 따사롭지만 햇님이 구름뒤에 숨어들면 어느새 겨울이 곁에 와있네요 겨울이 느껴지지 않던 어느 햇살 좋은날 골목안 풍경을 찾아 나섭니다 골목 초입에 햇살 듬북담은 이름모를 잡초가 겨울 맞이할 준비를 하는듯 하네요 처마끝에는 겨우내 양식이 될 무말랭이가 창백하게 말라가고 있네요 햇살의 따스함과 달리 골목안은 인적도 없고 스산한 바람만이.... 벌써 김장을 마쳤는지 처마밑에 시래기가 잘 말라가고 있군요 처음엔 주민을 신고하는 집인줄 알았는데 아마도 통장님댁인듯 싶네요^^ " 어르신 어디 가시나요? " 사진을 찍다보니 예전에 선물로 받은 김기찬님의 사진집 '골목안 풍경'이 떠오르는데선물을 누구한테 받았는지 기억이 안나는군요^^; 이제는 사라져가는 골목길....언젠가는 무척 그리워 지겠죠 안동의.. 2012. 11. 29.
[경북안동]그림이 있는 달동네 신세동 벽화마을 최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지내다 오랜만에 쉬는날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일제시대에는 일본식 지명인 신세정(新世町)로 불렸는데 일제청산 과정에서 신세동으로 바뀌었다고 하는군요안동역에서 나오면 우측방향 산중턱에 딱 봐도 전형적인 달동네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신세동 벽화마을입니다주목받지 못하던 달동네가 2009년 마을미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동대 미대 학생들에 의해 성진골과 신세동이 벽화마을로 탄생되었답니다 파란하늘 아래 달동네가 마치 바다위에 섬과 같이 보이네요 마을 초입 축대에 지도가 이쁘게 담겨 있습니다언덕에 있지만 크지 않은 동네라 그런지 걸어서 돌아보기 힘들진 않으니 걱정은 하지 않는걸로....^^ 마을을 둘러보기 시작하자마자 눈에 익은 몬드리안의 패턴이....역시 이집의.. 2012. 11. 26.
국화향 가득한 가을오후 오늘부터 날씨가 추워진다고 바짝 긴장했는데 낮이라 그런지 햇살이 따뜻하고 좋네요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국화향기 맡으며 상쾌하게 맞이 하세요^^ 2012.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