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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94

[태국여행]치앙마이에 비가 내리네요 방콕에 있다가 어제 치앙마이로 넘어왔는데 여기도 같은 태국인가 싶네요 방콕은 너무도 덥고 습했는데 치앙마이 공항에 내리니 어찌나 시원하던지... 심지어 어제 저녁엔 오토바이를 타는데 너무너무 추웠답니다 방콕과 치앙마이는 3~4도정도 차이가 나는데 실제 체감온도는 10도이상 차이가 나는듯 하네요 오늘은 점시무렵부터 비가오는데 우리나라 장마같은 느낌이 드네요 부침개라도 부쳐서 먹어야 할 것 같은.... 오늘은 일요일 치앙마이의 명물 썬데이마켓이 열리는날입니다 많이 가봤지만 대부분 사진을 찍으로 갔는데 오늘은 물건좀 사러 가봐야겠네요 비만 안온다면.... 2011. 7. 3.
태국 치앙마이에서 멀지않은 치앙다오 동굴사원 / Chiangdao cave Buddhist temple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70킬로 정도에 위치한 치앙다오 그곳에 가면 2억년도 전에 생긴 석회암 동굴이 있는데 그안에 사원이 있습니다 예전에 트레킹으로 한번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정해진 시간이 있다보니 달랑 동굴만 보고 왔는데 차를 몰고 다시 가보니 멀지도 않은곳에 있더군요 치앙마이 창푸악 게이트에서 북쪽으로 70킬로를 승용차로 가니 1시간이면 도착할 거리에 있더군요 동굴로 향하는 입구엔 초록의 아름드리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줘서 시원함이 느껴지고 초입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아이들의 뛰어노는 모습을 볼수 있어 좋더군요 산이 커서 그런지 입구옆에 생강과 약초를 파는데 생강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답니다 아래 보이는거 거의가 생강이라는....^^; 입구 매표소옆에 물이 흐르는데 어른 팔뚝만한 잉어들이 정.. 2011. 5. 28.
태국에서 제일 높은 산 도이인타논[Doi Inthanon]에서 별을 담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남서쪽으로 100Km정도에 있는 타이에서 제일 높은산 도이인타논 전에도 도이인타논 일출을 담았던 사진을 올렸었는데 여행자 몇명을 태우고 또 다녀왔습니다 이젠 도이인타논을 자주 가다보니...한 10번정도 갔나?...암튼 동네 앞산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ㅎㅎ 산이야 전과 다름없이 아주 멋지고 영험한데 달라진건 입장료뿐이네요 국립공원인 도이인타논은 외국인과 내국인의 입장료 차이가 5배에 달합니다 외국인은 200바트인데 내국인은 40바트만 받거든요^^; 그렇다고 입장료가 내린게 아니고 태국 운전면허증을 내미니까 내국인 요금을 적용하는 고마움이...^^ 물론 동행한 여행자도 함께 내국인 요금을 냈습니다 4명이서 800(32,000원)바트나 내야하는 입장료를 200(8,000원)바트만 내고 .. 2011. 2. 17.
[태국 치앙마이]태국 식당에서 만난 태국식 고추장 삼겹살 태국 친구들과 밥을 먹으러 갔는데 태국 식당에서 생각지도 않게 고추장을 흠뻑 뒤집어쓴 삼겹살을 만났네요 그렇다고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것도 아니고 순전히 태국인을 위한 식당인듯 싶은데 말이죠 식당은 치앙마이 센트럴프라자에서 창푸악게이트 방향으로 가다가 게이트에 약간 못 미쳐 왼쪽에 있습니다 간판도 순전히 태국말로 되있어서 식당 이름을 얘기해 드리지 못하는 답답함을 이해해 주세요^^; 간판은 비록 태국말로 되있지만 아래 지도를 보시면 쉽게 찾을수 있을겁니다 간판이 제법 커서 쉽게 눈에 들어오는데 새벽 3시 넘어도 영업 하는걸 보면 낮에는 영업을 안하는듯 싶네요 태국에 많이 있는 수끼집과 별반 다르지 않은듯 싶지만 수끼와 함께 철판에 고기를 구워먹는게 조금 다릅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가 적힌 종이가 나오는데 .. 2011. 2. 6.
[태국 매사/ Mae Sa]치앙마이 폭포가 보이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 Pongyang Angdoi Restaurant 치앙마이에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서슴없이 매사에 있는 퐁양 앙도이 레스토랑[Pongyang Angdoi Restaurant]을 추천해주고 싶네요 매사라면 어딘지 잘 모를듯 싶지만 코끼리 캠프나 타이거 킹덤이 이곳에 있으니 많이들 가본곳일꺼란 생각이 듭니다 창푸악 게이트에서 107번 도로를 달리다가 매사를 지나칠때쯤 왼쪽으로 빠지는 1096번도로를 타면 퐁양 앙도이 레스토랑에 다다를 수 있는데 이 1096번 도로는 강원도가는 길과 비슷해서 마치 이길의 끝에는 동해바다가 있을듯한 착각이 들곤 합니다^^ 레스토랑을 찾아가는 길은 아래의 지도를 참조하면 되는데 창푸악 게이트에서 레스토랑까지의 거리가 28Km입니다 저는 자동차를 이용했는데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충분히 갔다올수 있을 정도고 실제로 많은 .. 2011. 2. 6.
[태국 프레/Phrae]시간이 멈춘 도시 프레의 전통건물 치앙마이를 떠나 3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프레 순전히 무앙피만을 생각하고 왔는데 호텔에서 받은 프레의 관광 지도를 보는 순간 마치 복권에 맞은듯한 기분이... 지도에는 프레의 곳곳에 오래된 태국 전통가옥들이 표시돼 있었습니다 또 친절하게도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하는 여행자를 위해 코스까지 표시해 놨더군요 일단 원활한 관람을 위해 지도에 표시된 출발점에 가서 처음 맞이하는 프레의 전통건물 khum chao luang에 도착 그런데 건물양식이 태국의 전통가옥이라기엔 너무 서양스러운 건물이네요^^; 잘 가꿔놓은 정원과 누군지 모를 동상이 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있네요 우리나라에서도 개화기때 지어진 이와 비슷한 양식의 건물을 본적이 있는듯 하네요 마치 미술관 같은 느낌도 들죠^^ 이 사람은 1889~1902년 왕의 .. 2011. 1. 22.
[태국 프레]태국의 그랜드 캐년 프레 무앙 피 / Phrae Mueang Phi Forest Park 치앙마이에서 동남쪽으로 대략 200Km정도에 위치한 조용한 시골마을 프레(Phrae) 프레에서 멀지 않은곳에 그랜드캐년에 비유되는 무앙 피(Mueang Phi)라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규모면에서 그랜드캐년에 비유되는게 무리일수 있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형성되서 그런 비유를 하는듯 싶네요 빠이캐년도 그랜드캐년에 비유되서 기대감을 갖고 갔다가 약간 실망한 경험이 있기에 이번엔 큰기대를 안하고 무앙 피를 찾았습니다 그래서일까? 3만년이란 오랜세월동안 침하작용으로 만들어진 특이한 지형의 무앙 피는 참 재미있는 곳이더군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많은 태국인들의 행렬을 따라 조금 걷다보니 바로 무앙 피라는 푯말이 나옵니다 태국을 돌다보면 길은 잘 되있는데 영어 표기는 일관성이 없어 가끔 혼란을 주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 2011. 1. 20.
치앙마이의 상쾌한 아침 시작을 주차위반 딱지로...ㅠㅠ 오늘 치앙마이의 아침은 너무 상쾌하네요 파란 하늘엔 적당히 구름이 흐르고 바람은 산들산들.... 물론 아침임에도 햇볕은 많이 뜨겁습니다^^ 날씨에 어울리게 오늘의 아침은 님만해민의 샐러드컨셉트라는 식당으로 신선한 샐러드를 먹으러 갔다 야외 테라스에서 먹을까 했는데 너무 시끄러워 실내로 들어가 샬러드를 시켰는데 어찌나 많이 주던지... 열심히 먹고 있는데 내차앞에 경찰이 쭈구리고 앉아서 뭔가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후다닥 나가보니 바퀴에 락을 걸고 있는데 바로 주차위반 단속을 하고 있더군요 울나라 같으면 운전자가 나오면 그냥 갈만도 한데 굳이 면허증을 달라고 하며 외국이라 그런지 살짝 짜증을 내는듯 하더군요 일단 면허증을 주고 한번 봐달라는데도 1초의 망설임 없이 딱지를... 딱지를 주며 와로롯시장쪽에 경찰.. 2011. 1. 14.
[태국 치앙마이]님만해민에 유명한 커피숍 아이베리 / Iberry NES 영어학원에 갔는데 길건너 나무가 울창해서 안이 잘 안보이는 곳으로 카메라를 들고 제법 많은 태국인들이 들락날락 카메라를 보고 본능적으로 따라 들어가보니 넓은 잔디마당을 가지고 있는 이쁜 카페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태국인들뿐 아니라 울나라 여행객들한테도 많이 알려진 아이스크림전문점이었습니다^^; 입구부터가 특이한 모양으로 자란 살아있는 나무로 되있네요 정체를 알수없는 아이베리의 마스코트....도그인듯 한데 얼굴은 사람같이.... 그리고 오른쪽엔 러브를 날리는 모택동 아저씨가 서계시네요 저 모택동 아저씨는 여기뿐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몇번 본것 같은데... 넓은 마당을 지나면 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카페건물이 있습니다 입구도 이쁘게 꾸며놨고 입구 양쪽에는 테이블도 있네요 안쪽에도 디자인에 .. 2011. 1. 9.
태국 치앙마이에 처음 생긴 쪽(죽)집 쪽쏨펫 / Jok Som Pet 방콕에선 자주 접하는 쪽을 치앙마이에선 잘 안보이던데 태국 친구가 치앙마이에 처음 생긴 쪽집이 있다길래 바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늘 지나다니며 본 식당이더군요 창푸악게이트에서 타페게이트가는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다 해자 건너편에 위치해 있는데 지도를 보시면 역시 쉽게 찾을수 있겠죠^^ 식당은 사진과 같이 노란색으로 칠해놔서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띕니다 간판도 Jok Som Pet이라고 눈에 확 띄죠 식당 입구에서 큰 죽통이 끓고 있는데 저녁 시간이면 금방 동이 나버리더군요 아저씨가 생긴거랑 틀리게 죽은 정말 잘 끓이네요^^; 앞에 계란은 죽을 시킬때 추가하시면 맛이 더욱 좋습니다 지금은 식당안이 휑한데 클럽이 끝나는 시간때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해장을 하러옵니다^^;; 주문한 닭죽이 나왔는데 .. 2011. 1. 6.
태국 중서부 자동차 여행 오늘밤 드뎌 태국 중부를 돌아보려 출발합니다 작년에 태국 북부를 돌았었는데 의외로 도로나 표지판이 잘되있어 네비없이 지도 한장만 들고도 다니는데 무리가 없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태국 중부지역을 공략합니다^^ 대강 코스를 잡았는데 지역이 넓어서 거리가 꽤 나올듯 싶네요 참고로 치앙마이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롭부리까지의 거리가 580Km정도 됩니다 아이폰으로 경로를 검색하니 차로 8시간32분이 나오는데 도보로는 4일20시간이 걸린다고 나오네요^^;ㅎㅎㅎ 서울 부산보다 조금 더 먼데 고속도로가 아니라서 오래 걸리는듯 싶네요 그런데 목표는 빨간 포인트 전부를 돌아보는건데 여행이라는게 변수가 많아서 어디까지 보고 올지는 미지수네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안전이니까 조심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결과물은 결국 사진이니 .. 2010. 12. 17.
[태국 치앙마이]Wat Lok Moli / 이쁜(?)체디가 있는 아담한 사원 왓 록 모리에서 별 일주 담기 어젯밤 그러니까 오늘 새벽이 되겠죠 별 일주 사진을 찍기 위해 새벽길을 나섰습니다 원래 계획은 부처님을 중앙에 두고 별을 돌리고 싶었는데 막상 나가보니 밤엔 거의 모든 사원들이 문을 닫네요^^;; 그리고 야외에 모셔둔 부처님이 어디 계신지 기억도 없고....^^ 결국 돌다돌다 기억난 왓 록 모리 이 사원은 창푸악게이트에서 도이수텝 방향으로 가다보면 주유소옆에 있는데 오며가며 본 기억이 대문이 없었거든요 역시 새벽이든 아무때고 개방이 된 사원이었습니다 큰 사원도 아니었고 유명하지도 않은것 같은 사원인데 큰 체디(?)가 인상적인 사원입니다 그런데 카메라 셋팅하고 사진을 찍으려하는 순간부터 개 한마리가 짖기 시작하는데 사진찍는 내내 쉼없이 짖더군요 모기는 또 어찌나 많은지 더워서 땀이 날 지경인데도 긴팔옷은 .. 2010.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