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hotos317 [태국치앙마이]밤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열기구들의 축제 벌룬 페스티벌 / Thailand Balloon Festival 2013 지난 주말에 Chiang Mai Gymkhana Golf Club에서 2013 타일랜드 국제 벌룬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2007년부터 시작된 축제라는데 이맘때 치앙마이에 여러번 왔지만 벌룬축제는 처음이네요 원래 매년 롭부리에서 열기구축제가 열렸었는데 그게 치앙마이에서 열린건지도 모르겠네요아무튼 공연도 함께 열린다고해서 첫날 축제를 찾았습니다 행사 일정표를 정확히 몰라서 조금일찍 벌룬 페스티벌이 열리는 골프장을 찾았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북적북적 하네요 나름 국제행사인데 입구가 조금 어설픈게 살짝 기대는 내려놓고 들어갑니다 입장료가 200바트네요가운데 입을 가린 친구가 돈을 받고 표를 끊어주는데 사람들과 떠드느라 정신이 없었는지 저한테 줘야할 표를 휴지통으로....^^;웃으면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 2013. 12. 12. [태국치앙마이]일본영화 『수영장 / Pool / プール』의 촬영지였던 게스트하우스 호시하나 빌리지 / Hoshihana Village 오오모리 미카 감독의 일본영화『수영장 / Pool / プール』의 배경이된 치앙마이 외곽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호시하나 빌리지(Hoshihana Village)위치는 윗줄 호시하나 빌리지를 클릭하시면 구글맵으로 연결되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수영장/Pool /プール』은 가족을 떠나 치앙마이 수영장이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고 있는 엄마 쿄코를 만나러 딸 사요가 찾아오면서 부터 시작합니다첫장면에 치앙마이 공항이 나오는데 마치 우리집에 누가 방문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자기를 버린 엄마에 대한 원망과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치앙마이를 찾아온 사요 정작 그녀를 만난 엄마 쿄코는 미안한 내색은 커녕 마치 늘 함께 였다는듯 "원피스 이쁘다"는 말로 그녀를 맞이하는데...심지어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하는 .. 2013. 12. 2. 태국 치앙마이 최고의 풍등 축제 로이 끄라통 / Loi Krathong & Candle Festival , เชียงใหม่ ลอยกระทง 태국은 13세기 중반까지 캄보디아 왕국에 속해있다가 최초의 통일왕조인 수코타이 왕조가 일어나고 13세기 후반 오늘날의 타이 대부분을 영토로 한 대국으로 성장합니다 로이끄라통 축제는 수코타이 시대부터 행해졌으니 태국의 역사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오랜역사를 지닌 축제라고 할수 있는데재미있는건 축제의 기원이 인도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군요 태국 전역에서 축제가 이뤄지지만 뭐니뭐니해도 치앙마이가 제일 화려하고 치앙마이에서도 메조대학 인근에 있는 사원에서 동시에 수많은 풍등을 하늘로 띄우는 모습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좋은 자리를 잡기위해 세시간전에 도착을 했는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네요 스님이 체크하는걸 보니 곧 행사가 시작될듯 싶네요 도착한지 한시간반만에 드디어.. 2013. 11. 22. [태국치앙마이]전혀 색다른 모습과 분위기의 터널사원 왓우몽 / WAT UMONG 치앙마이에는 그 어느곳보다 사원이 많은데 최근에 아주 특이한 사원을 찾았네요왓우몽[Wat Umong]이라는 사원인데 우몽은 태국말로 터널이란 뜻이니 말그대로 터널사원입니다위치는 치앙마이 대학교 후문에서 멀지 않은곳인데 님만해민에서 도보로 30분정도 걸리니 오토바이나 차를 이용하면 5분이내에 갈수 있습니다 사원입구에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숲길을 걸으니 나비도 보이고 공기가 남다르네요 사원 본당이 나오기전부터 양식이 좀 남다른 건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박물관이더군요 입구에서 5분정도 걸어들어오니 드디어 본당이 나오네요 본당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면 마치 작은 오벨리스크 같은 기둥이 우뚝 서있는데 이기둥은 아속 필러[Asoke Pillar] 말그대로 아속 기둥입니다아속은 인도의 왕 이름으로 BC 327년 불교신앙.. 2013. 11. 15. [군산여행]도시 전체가 근대역사박물관인 군산으로 떠나는 여행 총정리 근대역사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군산에 다녀왔습니다 강화도조약이후 1899년 7번째로 개항된 항구도시 군산은 쌀을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한 목적으로 개항을 하다보니 일본 상공인들의 경제적 중심지였는데 당시 군산의 인구중 조선인과 일본인의 비율이 5:5정도나 됐으니 인본인들의 도시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그러다보니 현재 군산항 주변 구도심의 건물중 약 20%가 일제시대에 지어진 가옥이라는군요 군산 여행의 백미는 새만금 방조제의 철새들도 있겠지만 누가 뭐래도 구도심에 옛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건물들을 돌아보는 여행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를 비롯해서 일본식 전통가옥인 히로쓰 가옥이나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의 배경이었던 초원사진관까지...지금부터 좀 더 알차.. 2013. 10. 3. [일본여행]교토 최대의 여름축제 기온 마츠리 [ Gion Matsuri ] / 야마보코순행 [ 山鉾巡行 ] 교토 기온마츠리 [京都 祇園祭り] 마츠리는 본래 종교적 의식이었지만 지금은 보통 축제로 즐기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일년에 2,400개가 넘는 마츠리가 열리고 있는데 수많은 마츠리중에 7월 한달간 교토전역에서 치뤄지는 기온마츠리(祇園祭り)는 일본의 3대 마츠리중 하나라는군요 한달동안 치뤄지는 축제이다보니 다양한 행사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16일에 야마보코에 불을 밝히는 요이야마(宵山) 전야제]와 17일에 야마보코를 끌고 거리행진을 하는 야마보코 순행(山鉾巡行)이 가장 큰 볼거리입니다 야마보코란? 야 마보코는 야마(山)와 호코(鉾)가 결합한 용어인데 야마는 자연의 산을 모방하여 만든 신이 강림하는 곳으로 수레인 다시(山車)의 원형이고 호코는 창을 뜻한다.기온마쓰리에 등장하는 호코는 수레 위에 누각을 만들고 그 .. 2013. 9. 2. [대만여행]tvN 꽃보다 할배의 두번째 여행지 대만(타이완) 타이페이의 대표적인 명소 / 스린야시장, 서문, 용산사, 중정기념관, 타이페이 101타워 요즘 아주 즐겨보는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서 유럽 여행을 잘 마쳤는데 두번째 여행지는 의외로 대만으로 결정을 했더군요 사실 아시아권에서 배낭여행하면 당연히 태국인데 말이죠아마도 배낭여행이 익숙하지 않으신 할배들이라서 좀더 익숙해질때쯤 배낭여행의 천국인 태국을 선택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대만은 몇번 가봤지만 주로 스탑오버를 이용해서 짧게 가다보니 타이페이 시내에서 벗어나질 못했네요^^그래도 타이페이가 대만의 수도라서 그런지 스린야시장, 서문, 용산사, 중정기념관, 101타워등 볼거리가 의외로 많답니다 꽃보다 할배에서 친절한 대만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엉뚱한 길로 안내를 해서 할배들이 숙소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더군요사실 할배들뿐 아니라 처음 방문하는 나라에선 익숙치 않음으로 인.. 2013. 8. 26. [일본여행]교토의 기온 마쯔리 전야제 / 불밝힌 야마보코와 함께 요이야마[宵山] 축제속으로..... 7월 한달간 교토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바로 일본의 3대 마쯔리중 하나인 기온 마쯔리[祇園祭]를 보기 위함입니다 마쯔리[祭]는 큰 의미에서 축제로 볼수 있지만 엄밀히 말해 제사라고 할수 있습니다일본에 수많은 마쯔리의 기원이 된 기온 마쯔리는 869년 고대일본의 수도였던 교토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전염병이 돌아 많은 사람들이 죽자 병과 악귀 퇴치를 위한 어령회[御靈會]가 지금의 기온 마쯔리로 자리 잡았다고 하니 1,100년이 넘는 전통있는 행사네요 현재 일본에선 2,400여개의 마쯔리가 열리는데 기온 마쯔리는 오사카의 텐진마쯔리[天神祭], 도쿄의 간다마쯔리[神田祭]와 함께 일본 3대 마쯔리에 속합니다 한달간 치뤄지는 기온마쯔리 행사중에서 16일 요이야마[宵山]전야제와 17일 야마보코[山鉾]순행.. 2013. 8. 14. [일본여행]교토 기온에서 만난 화려한 기모노 차림의 게이샤 / 芸者 교토의 기온에서 만난 게이샤 게이샤는 "예술"을 뜻하는 芸[게이]와 "사람"을 뜻하는 者[샤]로 이루어져 있으며요정이나 연회석에서 술을 따르고 전통적인 춤이나 노래로 술자리의 흥을 돋우는 직업을 가진 여성을 뜻합니다게이샤[芸者]는 우리나라의 기생[妓生]과 같다고 보시면 될듯 싶네요 기온거리를 걷다가 만난 화려한 기모노의 게이샤에게 양해를 구하니 잠깐이지만 모델이 되어주네요그런데 아마도 이분들은 실제 게이샤가 아니라 게이샤 체험을 하는 여행객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데 말이 안통하니...^^; 화려한 기모노에 진한 가부키 화장까지...하지만 많이 수줍어 하네요 저는 여자들이 입는 옷을 기모노라고 부르는줄 알았는데 남녀모두 기모노를 입더군요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도 한복을 남녀가 같이 입긴하죠^^ 기모노의 종류도.. 2013. 8. 12. [일본여행]교토의 골목에서 만난 일본이야기 교토의 기온 골목을 둘러보러 길을 나섭니다 호텔을 나서자마나 버스정류장에 연분홍 기모노차림의 여인이 서있는데 저를 기다리면 좋겠지만 버스를 기다리고 있군요^^; 기모노는 치마폭이 좁아서 걷는 모습부터가 조금 웃긴데 버스는 어떻게 오르려는지 궁금하네요 카메라들고 길을 나섰지만 너무 습하고 더워서 스타벅스에서 한참을 뭉그적거리며 숙소로 돌아갈까 고민을 했지만 다시 마음을 부여잡고 커피숍을 나오는데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시죠거리 / 2007년 3월 촬영] [시죠거리 / 2007년 3월 촬영] 큰길을 벗어나 골목으로 접어드니 식당앞에 너구리가 갖은폼을 잡고 서있네요 일본에선 너구리를 타누키[狸, Tanuki]라고 부르는데 고양이, 여우와 더불어 인간으로 변신하는 3대 요물중에 하나라는군요 그래서 요녀석들이 사.. 2013. 8. 9. [일본여행]교토의 기온골목에서 만난 인력거 / じんりきしゃ[人力車] 교토의 기온 골목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인력거[じんりきしゃ / 人力車]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봤던 인력거는 일본의 관광지에 가면 아직도 어렵지않게 볼수 있는데일본은 관광용으로 이용하고 있고 인도나 방글라데시등 동,서남아시아에서는 아직도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죠 동,서남아시아와 서양에서는 일반적으로 인력거를 릭샤[Rickshaw]라고 부르는데 일본어인 리키샤[力車]의 발음이 변화되어 만들어졌다는군요1869년경에 일본인 다카야마 고스케가 서양마차를 본떠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게 최초의 인력거인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고종31년인 1894년에 하나야마라는 일본인이 10대의 인력거를 수입해 들여와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는군요 홀로 외롭게 서있던 인력거가 어느 가족을 만나 교토의 기온골목투.. 2013. 8. 7. [일본여행]어느 시골길에서 만난 해바라기 꽃밭 / Sunflower 찌는듯한 더위를 뚫고 일본의 어느 시골길을 달리는데 갑자기 나타난 해바라기 꽃밭잠시 차를 세우고 해바라기와 놀아봅니다 여름이면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해바라기의 원산지가 중앙아메리카라는군요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유럽으로 들여와 '태양의꽃'으로 불리우면서 Sunflower라는 이름이 생겼는데아마도 우리나라는 중국을 통해서 들여온것 같네요 해바라기 꽃말의 유래는 두가지가 있는데 둘다 태양의 신 아폴로를 사랑한 여자의 이야기입니다등장인물만 다를뿐 두얘기다 두여자가 아폴로를 동시에 사랑하고 한쪽의 시기와 모함으로 인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태양의 신 아폴로를 바라만 보다가 죽고 그 자리에 해바라기가 피었다는 전설입니다 그래서 해바라기는 꽃말은 기다림, 그리움, 숭배라는군요 여자의 사랑은 아니지만 고갱을 사.. 2013. 8. 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