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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s317

[일본여행]붉은도리이가 인상적인 교토의 후시미이나리신사 / 伏見稲荷神社 나고야에서 출발 비와코를 거쳐 교토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간곳이 바로 후시미이나리신사[伏見稲荷神社]였습니다 3년전 이맘때 온가족과 함께 왔던 교토의 후시미이나리신사를 다시 찾았는데 역시 무척 덥네요^^;역시 한여름의 일본은 덥고 습해서 여행 다니기 좋은 계절은 아닌듯 싶네요^^; 예전에 왔을때는 고즈넉해서 좋았던 후시미 이나리신사였지만 이번엔 기온 마쯔리가 한창이어서 그런지 교토 어딜가도 여행객들로 북적였고 후시미이나리 신사 역시도 발디딜틈이 없을정도로 사람들이 많아 너무 번잡했답니다 여우를 모시는 신사인 후시미이나리는 전국에 3만개 이상의 이나리신사가 있는데 그중 총본산이 교토의 후시미이나리신사입니다 여우는 곡식을 맡은 신의 사자라는데서 유래가 되어 농경의 신으로 추앙받다가 점차 산업화가 되면서 지금은 .. 2013. 8. 2.
[일본여행]계단식논으로 유명한 시골마을 기후현 다카시마시 하타 / 高島市 畑の棚田 나가하마시를 떠나 바로 교토로 갈수 있었지만 비와호수를 크게 돌아 호수 건너편에 있는 다카시마시로 향한건 시가현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의 계단식논 백선[日本の棚田百選]에 뽑힌 마을이라는 다카시마 하타를 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계단식논하면 남해에 있는 다랭이 마을이 생각나는군요다카시마의 이른 아침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안개가 드리워진 시골길을 달려 점점 후미진곳으로 들어갑니다 이 길끝에 마을이 있는데 마치 토토로가 마중이라도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산에 둘러 싸여있는 다카시마 하타는 정말 너무도 고요한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네요 아침 일찍 밭일 나오신 할아버지를 따라가면 토토로를 만날수 있을까요? 마을을 돌아보니 토토로는 보이지 않고 귀여운 멍멍이만....멍멍아 토토로는 어디가야 만날수 있니??.. 2013. 7. 30.
[일본여행]나가하마 오테몬거리 아케이드 시장과 기모노 여인들.../ 長浜大手門通りアーケード 나가하마시를 본격적으로 보기위해 오테몬거리의 아케이드 시장으로 발길을 돌렸는데주차장부터 기모노차림의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게 무슨 축제라도 있는것 같네요하지만 하늘에선 비가 멈출기미조차 안보이는군요^^; 비가 엄청 쏟아지는데도 엄마와 딸까지 기모노를 입고 가족이 총 출동했네요 여기저기 비내리는 거리를 혹시라도 옷이 젖을세라 기모노를 부여잡고 아케이드로 향합니다 비가와서 모두 아케이드 시장에만 머무니 골목골목 한산하기만 합니다 골목사진을 포기하고 어쩔수없이 비를 피해 아케이드로 들어오니 온 마을 사람들이 다 모인듯 시끌시끌합니다마침 기다렸다는듯이 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지고 있네요 그나저나 오늘이 뭔날이긴 한것 같은데 도무지 알수가없네요^^; 하지만 뭔날인지는 몰라도 기모노 여인들이 많으니 사진찍을 거리는 많네.. 2013. 7. 30.
[일본여행]일본 최대의 호수 비와코를 품고 있는 나가하마시[長浜市] / 철도스퀘어[長浜鐵道スクエア], 나가하마성[長浜城], 비와코[琵琶湖], 구로카베스퀘어[黑壁スクエア] 나고야와 교토 중간에는 일본 최대의 호수인 비와코[琵琶湖]가 있는데교토 기온마쯔리를 보기위해 나고야를 출발해 가던중 비와코를 품고 있는 나가하마시[長浜市]에 들렸습니다 나가하마시는 유리공예로 유명한 도시인데 일본의 도시화에 따라 인구 6만명의 농촌도시는 점점 쇠락해 가다가 1990년대부터 유리공예를 특화시켜 지금은 연간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로 탈바꿈 했다는군요 우선 나가하마의 여행정보를 구하기위해 나가하마역에 있는 여행안내소로 향합니다나가하마시의 가장 큰볼거리는 나가하마철도스퀘어[長浜鐵道スクエア], 나가하마성[長浜城], 비와코[琵琶湖], 구로카베스퀘어[黑壁スクエア]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가하마역이 일본에 남아 있는 역사중에서 가장 오래된곳이랍니다사진속에 보이는 역은 새로 지은 신역사이.. 2013. 7. 29.
[일본여행]동화속 마을같은 마을 기후현 시라카와고 / 白川鄕 나고야에서 국도로 4시간정도 달려서 도착한 기후현 시라카와고[白川鄕]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동화속 마을 시라카와고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설레이는군요^^마을 입구 주차장부터 시라카와고의 전통주택 갓쇼즈쿠리[合掌造]가 있습니다갓쇼즈쿠리는 지붕의 모양이 마치 합장한 모습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지붕이 높고 가파른 경사만 봐도 겨울에 눈이 많은 지역임을 알수 있네요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서니 엄청난 크기의 갓쇼즈쿠리[合掌造]가옥이 나오는데 정말 초가 지붕의 두께며 크기가 엄청나네요 [네이버 지식백과] 시라카와고와 고카야마 역사 마을 [Historic Villages of Shirakawa-go and Gokayama] (유네스코, 유네스코한국위원회(번역 감수))가옥이 갓쇼즈쿠리[合掌造] 지붕의 .. 2013. 7. 29.
[일본여행]기후현 다카야마에서 1950년대를....쇼와 박물관 / 昭和博物館 다카야마의 옛거리를 걷는데 정겨운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인형들이 서로 말이라도 하는듯 보이네요^^ 땀이 흠벅 젖어 걷는데 특이한 건물이 눈에 보이는데 바로 쇼와하쿠부츠칸[昭和博物館], 1950년대 일본의 거리와 물건들을 관람할수 있는 쇼와박물관입니다 1926~1989년 히로히토 천황시대를 쇼와[昭和]시대라고 하는데 그때의 모습을 재현해 놨다기에 더위도 식힐겸 500엔을 내고 들어가봤습니다 입구부터 옛날차를 전시해놨는데 삼륜차에탄 미키마우스와 도라에몽이 당장이라도 어디론가 달려갈 기세네요^^ 아까 길에서본 강아지 인형은 활짝 웃고 있는데 안에 있는 강아지는 밖이 궁금한지 우울해 보이는군요 어릴적 오락실에서 봤던 핀볼게임기네요 요즘 애들은 컴퓨터에서나 봤겠지만 화려한 게임이 많은 요즘 이런 게임을 하는 아.. 2013. 7. 27.
[일본여행]작은 교토라 불리는 다카야마[Dakayama] 옛거리와 아침시장 / 高山市 官川朝市 권위있는 여행안내서인 미슐랭가이드에서 별세개의 최고점을 받은 기후현의 다카야마그만큼 다카야마는 일본내뿐아니라 외국에서도 인정한 여행지이지만 우리나라 여행자에게는 아직 덜 알려진곳입니다 원래는 시라카와고를 목적으로 나고야에서 출발을 했지만 하룻밤 지낼곳을 찾던중 시라카와고에서 멀지 않은 다카야마를 찾았는데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행운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좋았던곳입니다 다카야마는 작은 교토라고 불릴정도로 일본의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데 도시 곳곳에서 예전 일본 모습을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또한 다카야마[高山]는 지명에서 알수 있듯이 산악지대에 있는 도시라서 트레킹을 하거나 겨울엔 눈이 많아 스키를 즐기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산악지대에 있지만 도시는 아주 평탄한곳에 자리를 잡았네요 다카야마.. 2013. 7. 26.
[일본여행]일본 3대 신궁중 하나인 나고야 아츠타 신궁 / 熱田神宮 일본의 3대 명성중 하나가 나고야에 있는데 3대 신궁중에 하나도 나고야에 있네요바로 아츠타신궁[熱田神宮]입니다그런데 3대 신궁이라는곳이 이세신궁과 메이지신궁은 맞는데 어디는 우사신궁으로 또 어디는 아츠타신궁이라하니 어느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최고의 신궁은 누가 뭐래도 미에현에 있는 이세신궁이 확실합니다그런데 아츠타신궁 공식홈페이지에선 일본에서 이세신궁 다음으로 두번째는 아츠타신궁이라고 나왔으니 뭐 3대 신궁중에 하나가 맞을듯 싶네요^^ 지하철을 타고 진구마에[神宮前]역 우리말로 하면 신궁앞역인데 일본사람은 신궁을 진구라고 하더라구요진구마에역에 내리면 되는데 환승을 해야해서 진구니시[神宮西]역에서 내렸더니 입구까지는 좀 걸어야 하네요 이 더운날에....^^;; 담장을 따라 300여미터를 걸으니 아츠타신궁 서.. 2013. 7. 24.
[일본여행]일본 3대 명성중 하나인 나고야성 / 名古屋城 오사카성, 구마모토성과 더불어 일본의 3대 명성중 하나인 나고야성에 다녀왔습니다사카에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시청역인 시야쿠쇼역에 내려 지상으로 올라오니 지하철입구의 건물부터가 예사롭지 않네요^^ 나고야성옆에 스모경기장이 있다보니 주변에서 심심치않게 스모선수들이 눈에 띕니다스모선수를 보고 처음엔 목욕탕 다녀오는 아저씨인줄 알았다는....^^; 드디어 성곽이 보이는데 이날 어찌나 덥고 태양은 뜨겁던지 이더위에 나고야성을 봐야하나 많은 고민을 했답니다^^ 덥고 고민스럽지만 왔으니 봐야죠동문 매표소에서 500엔을 내고 입장권을 끊고 들어갑니다 동문을 들어서니 바로 성이 보이는데 생각보다 작네 했더니 천수각이 아니라 다쓰미야구라[辰已櫓]라는 동쪽 망루네요^^ 여느성과 마찬가지로 나고야성도 괘 넓어서 좀 걸어야 천수.. 2013. 7. 23.
[일본여행]나고야에서 기후현 시라카와고까지 시골마을을 달려 자동차 여행하기 나고야에서 멀지 않은곳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마을 전체가 등재된곳이 있다기에 계획에 없던 여행을 떠납니다목적지는 바로 기후현에 있는 시라카와고[白川郷]입니다 나고야에서 150㎞정도에 있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2시간도 안걸리는곳이지만 통행료가 무려 6만원이나 하기에 국도를 선택 정말 일본은 대중교통비뿐 아니라 톨비도 살인적이네요^^ 도요타 렌트카에서 이틀간 1300cc의 도요타 비츠를 예약했는데 48시간에 14만원이고 연비가 무려 20.8 ㎞/ℓ 더라구요일본은 우리나라와 반대인 우핸들이지만 태국에서 운전을 많이 해봐서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반대방향 운전보다 너무도 교통법규를 잘 지켜서 조금 불편했다는....^^일본은 국도의 최고 속도제한이 시속 50㎞라서 차들이 여간해선 달리지를 않더라구요 이제.. 2013. 7. 22.
[일본여행]나고야에서 만난 스모[相撲/Sumo]선수들.... 나고야성을 돌아보고 나오는데 덩치가 산만한 스모선수들이 자꾸 눈에 띕니다 무작정 따라가보니 나고야성 바로옆에 스모경기장이 있었는데 마침 이날 시합이 있었군요 선수들이 속속 경기장에 도착을 하는데 몸집이 커서 그런지 대부분 큰차를 타고 오네요^^; 스모 선수를 직접본건 처음이었는데 정말 엄청 크네요 그런데 가만보니 혼자 오는 선수는 없는것 같고 몇명이 같이 다니는데 한명의 손에는 하나같이 가방 하나씩이 들려있네요아무래도 가방을 안들고 있는 선수가 메인인듯 싶네요 이날 NHK에서 촬영을 나온거 보니 큰 경기인가 봅니다 마침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포토라인이 있어서 슬쩍 한자리 차지했습니다^^자리를 잡자마자 한무리의 선수들이 또 경기장에 도착을 했네요 이 선수는 가까이서 보니 좀 귀엽게 생긴듯....그런데.. 2013. 7. 13.
[일본여행]나고야성을 배경으로 기모노 커플의 야외웨딩촬영.... 나고야의 여름은 정말 많이 덥네요^^;무척 덥고 습한데도 기모노와 레이소를 차려입은 커플이 야외촬영을 하고 있군요사진사와 커플에게 양해를 구하고 옆에서 한컷 담아봅니다 전통의상을 잘 차려입어서 많이 더울텐데도 얼굴엔 행복한 미소만 가득하네요 결혼식때는 주로 쯔노카쿠시라는 하연색의 기모노를 많이 입는 다는데야외촬영이라 그런지 상당히 화려한 기모노를.....이쁩니다^^참고로 남자가 입은 전통의상은 레이소라고 하네요 두분의 사랑 영원하길 바랍니다 2013.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