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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s317

[태국여행]방콕인근에서 우연히 만난 염전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130㎞정도에 위치한 펫차부리로 가는길방콕을 벗어나자마 생각지도 않게 도로 양옆으로 염전이 펼쳐져 있는데 문뜩 방콕이 바다하고 멀지 않다는 생각이 그제서야 들더군요^^ 방콕에서 암파와 수상시장 가는길이라 아마도 거길 가본 사람들은 이곳 염전을 지나쳤을겁니다 소금밭 너머로 소금창고가 소래포구에 있는 우리내것과 별반차이가 없습니다 정말 내리쬐는 태양을 봐선 바닷물을 퍼올리면 바로 소금이 될듯 싶은게 이날 체감온도가 40도는 넘는듯 싶더군요 염전을 한참 지나보내고 한창 작업중인곳이 있어 차를 세웠습니다그냥 서있기도 힘든 날씨에 소금을 차로 나르는 인부들을 찍으려니 미안한 생각이 들어 인부한테 카메라로 찍어도 제스쳐를 보내니고맙게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괜찮다는듯 미소를 지어줍니다 도로가에서 .. 2013. 5. 15.
[태국치앙마이]직접가서 경험할수 있는 고산족 마을 반통루앙 / Bann Thong Luang 치앙마이에 오는 여행객중 상당수는 트레킹을 하기 위해 오는 경우가 많더군요그런데 뗏목타기이나 코끼리타기 또는 레프팅등은 하기 싫고 오직 고산족만 보고 싶을경우 고산족 마을만 둘러보는 상품을 선택하게 되는데대략 금액이 1,000바트 내외일겁니다하지만 치앙마이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하신다면 더 저렴하게 직접 고산족 마을을 다녀올수 있답니다 가는길도 어렵지 않아요 창푸악게이트에서 출발해 빠이 가는길인 107번 도로를 15Km 달리면 매림이란 곳이 나옵니다거기서 좌측 1096번 도로로 10Km만 가신다면 왼쪽에 반통루앙[Bann Thong Luang]이란 마을이 있는데 그곳이 고산족 마을입니다입구에 고산족의 사진과 마을 이름이 써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을겁니다 사실 이곳은 민속촌 같은곳입니다여러 고산족이 살고.. 2013. 5. 9.
배낭여행자의 꿈이 시작되는곳 방콕 카오산 로드 / Khaosan Road, ถนนข้าวสาร 태국을 여행하는 배낭여행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거쳐가는곳 카오산 로드방콕의 방람푸지역에 있는 카오산로드는 400m가 채안되는 짧은 거리지만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배낭여행자의 베이스캠프라고 할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선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과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 그리고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공존하는곳이죠 짧은 거리에 빼곡히 들어찬 게스트하우스, 여행사 그리고 다양한 식당과 상점들....여행자에게 필요한건 뭐든지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뭐 예전하고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누군가한테는 꿈에 그리던 카오산이겠죠 배낭하나 메고 처음 카오산에 도착한날 밤 어찌나 설레이면서 두려웠던지...태국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대부분 밤에 도착하다보니 카오산에 도착하면 보통 새벽.. 2013. 4. 24.
[태국여행]34회 2013 방콕 국제 모터쇼 / The 34th 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 2013 1979년에 시작해 34회째를 맞이하는 방콕 국제 모터쇼에 다녀왔습니다마침 서울 국제모터쇼와 같은 기간에 진행된 방콕 모터쇼는 11개국 270여개사가 참여를 했다는군요서울국제 모터쇼가 전시위주라면 방콕 모터쇼는 전시도 하지만 현장 판매가 주 목적인듯 보였습니다 방콕의 외곽지역인 무엉텅타니라는 곳에서 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일산 킨텍스쯤 되는듯 싶더군요사실 시내에서 제법 먼거리에 있어서 갈까 말까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갖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 모터쇼는 사진찍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모터쇼 모델의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았는데방콕 모터쇼는 사진찍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마치 개인 모델인듯 촬영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었습니다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할라치면 눈을 맞추며 알아서 다양한 포즈를 취해주는.. 2013. 4. 20.
[부산다대포]멋진 일출을 기대했지만... 3월초 제주도 가는날 부산 다대포에 일출을 담으러 갔는데 수평선에서부터 올라오는 일출은 보질 못했네요뭐 몇년만에 갔는데 오메가 일출을 기대한다면 너무 욕심이 큰거겠죠^^ 비록 깨끗한 일출은 아니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있는거 같네요 다대포 선착장으로 자리를 옮겼더니 마을 사람들이 파도에 밀려온 미역을 채취하느라 분주하더군요미역한줄기 채취해서 집으로 가져오고 싶었지만 제주도 가는길이라....^^ 오늘 치앙마이는 해가졌는데도 조금 덥네요갑자기 다대포에서 맞은 싸늘한 아침공기가 생각납니다 2013. 3. 28.
[제주여행]저렴하게 다녀온 비수기 제주도 여행 안동에서의 8개월을 정리하고 집으로 올 준비를 할즈음 11개월전 남미여행을 떠난 아는 형님이 여행을 마치고 돌연 제주도에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에 갑자기 제주도를 가게됐네요마지막으로 제주도에 간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는군요 부산에서 볼일도 있고해서 부산-제주 항공권을 알아보는데 이런 뱅기값이 왜이렇게 싼건지...혹시 뱅기가 낡은건 아닌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에어부산으로 텍스포함 왕복7만원정도에 예약 김해공항으로 갈때까지도 너무도 싼 가격에 반신반의 했지만 너무도 잘빠진 에어버스320이 활주로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자자 언능언능 타세요 빨리 제주도로 갑시다^^ 정말 여행가기 딱 좋은 날씨죠? 제주도를 여러번 가봤지만 날씨가 제일 좋았던거 같네요 한번은 여행 내내 비가 와서 돌아오는 비행기에.. 2013. 3. 26.
[제주서귀포]군산오름에 올라 제주도를 품안에... 제주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군산오름에 일몰을 담으러 올랐습니다오름치곤 제법 커서 산에 가깝지만 정상 바로앞까지 도로가 있어서 차를 가져가면 어렵지 않게 제주도의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더라구요 주차를 하고 잠깐이지만 급경사를 오르며 숨이 넘어갈때쯤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한라산 정상에 눈이 있었으면 더욱 멋졌겠지만 너무 욕심이 과하죠^^붉게 넘어가는 햇볕을 받아서 그런지 붉게 물들어 가는 한라산이 아주 인상적이더군요 카메라를 동쪽으로 돌리니 서귀포항 앞바다에 있는 대표섬 섶섬, 문섬, 범섬이 나란히 보이고중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섶섬과 제주 월드컵경기장이 보이는데 월드컵경기장은 마치 우주선 같네요 범섬이 어디론가 가는듯 보이는군요아래는 주상절리에 있는 제주 .. 2013. 3. 23.
[제주도서귀포]기암절벽과 짙푸른 바다의 환상적인 조화 남원큰엉해안경승지 제주도 올레길 5코스 신영영화박물관뒷편에 자리한 큰엉경승지입니다돌아오는날 바람이 몹시 불어 파도가 높더니 이런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군요 용암이 분출하며 생긴 기암절벽과 해안동굴이 짙푸른 바다와 어우려져 절경을 연출하니 무념무상으로 올레길을 걷다가도 큰엉에선 발길을 멈출수가 없게 만듭니다 2013. 3. 10.
[제주도서귀포]유채꽃이 만발한 제주의 봄 제주도에 봄이 제일 먼저 왔나봅니다유채꽃 만발한곳이 제법 눈에 띄는군요 햇볕이 따사로와도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라치면 금세 춥긴 하지만그래도 오는 봄은 막을수 없는듯 유채꽃이 제일 먼저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나한테는 꽃밭인데 벌한테는 꿀밭으로 보이겠죠웅웅거리는 꿀벌의 날개짓이 써라운드 돌비시스템으로 들리는군요^^ 성산 일출봉 관광객이 가는 길목에선 1000원씩 받고 유채꽃 사진을 찍게 해주던데 굳이 돈을 주지 않아도 군데군데 만개한 유채꽃밭을 찾는게 그리 어렵진 않답니다 특히 올레길 4코스 중간쯤에 있는 이집은 너른 마당에 유채꽃이 만발한게 너무도 좋아 보이더군요 아직 제주도는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올레길을 걷고 있더군요비록 비수기지만 올레길가에 핀 유채꽃이 길동무가 되어줘서 외롭지는 않을듯.. 2013. 3. 8.
[경북영덕]동해바다 블루로드를 따라 흐르는 별과 힘차게 도는 풍력발전 바람개비 영덕에는 대게만 있는게 아니라 정말 볼거리도 많더군요특히나 영덕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블루로드는 정말 걷고 싶더라구요아쉽게도 야경을 찍으러 갔기에 아침일찍 돌아왔지만 언젠가 약65km에 달하는 구간을 완주하리라 마음 먹어봅니다^^블루로드 소개는 이곳으로 http://blueroad.yd.go.kr 블루로드는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뉘는데 그중에서 가장 이름이 멋진 빛과 바람의길 어딘가에 삼각대를 세우고 별을 담아봅니다아마도 대게등대를 가기전이었으니까 창포리 해안가쯤 될듯 싶네요 맑은 새벽이었는데 파도는 제법 높게 해안가를 집어 삼키더군요있는옷 없는옷 다 껴입고 가서 다행이었지 겨울의 새벽바다가 어찌나 춥던지.... 많이 추웠지만 밤하늘의 총총 떠있는 별을 보니 어느새 추운건 잊게 되더라구요^^ 바.. 2013. 1. 29.
[경북영덕]영덕의 명물 창포리 대게등대 야경 오랜만에 카메라 둘러메고 밤길을 달려 대게로 유명한 영덕에 다녀왔습니다요즘 대게철이라 주말에는 차가 많이 막힌다는데 밤에 가서 아침에 돌아왔더니 사람이 많은지는 모르겠네요^^; 영덕 시내에서 해변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10킬로정도를 올라가면 해맞이 공원 조금 못미쳐 대게등대가 있습니다대게 다리가 등대를 휘감고 있어서 아주 독특한 모양을 갖추고 있더군요새벽이라 많이 추웠지만 날이 맑아서 밤하늘에 별이 총총... 별일주를 담았는데 10여분만 찍었더니 별이 많이 움직이진 않았네요 반대편에서 1시간정도를 담았더니 별은 많이 움직였는데 위 구도가 더 좋은것 같네요이럴줄 알았으면 좀더 머물렀으면 좋았겠지만 등대쪽에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카메라를 세워두는것 조차 힘들더군요 오랜만에 새벽공기 맞으며 고독을 즐겼지만 대게.. 2013. 1. 29.
[태국여행]해변의 비키니 여인들.... 오늘은 겨울비로 하루를 시작하더니 지금은 주먹만한 눈송이가 내리는군요눈이와서 그런가 마음이 뒤숭숭한게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어집니다 오늘따라 태국의 꼬따오가 너무도 그리워지는군요강렬한 태양아래 누워서 비록 덥지만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닷바람 맞으며책이나 실컷 읽으면 좋겠네요 물론 비키니의 여인들이 함께라면 더욱 좋겠죠^^ 뱅기에 몸을 싣고 따뜻한 남쪽나라로 떠나는 상상으로 가득한 하루네요 언냐 같이가~~~~^^; 2013.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