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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s317

[울산 울주]진하해수욕장 명선도의 별 흐르는 밤 오랜만이네요 새벽에 카메라 들고 밖으로 나간게 얼마만인지.... 울산시내에서 30여분이면 갈수 있는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진하해수욕장 울산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이라고 하는데 해변앞에 썰물이면 바닷길이 열려서 걸어서 갈수 있는 섬 명선도가 있어서 일출의 명소가 된곳입니다 새벽4시쯤 상쾌하다 못해 너무도 차가운 새벽공기를 가르고 명선도로 향했습니다 물론 그 시간에 사람이 있을리 없죠^^ 인적하나 없는 해변에 카메라 세우고 별을 담는데 새벽하늘에 일명 손톱달이라 불리우는 초승달이 떠있더군요 아주 여려보이는 초승달이 카메라에 담기니 명선도에서 쏘아올린 미사일같이 변했네요^^; 별님도 달님도 집으로 가고 여명이 밝아오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담으러 왔더군요 자리를 잡고 삼각대라도 미리 세우지 않.. 2012. 2. 20.
[전남 순천여행]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빛과 그림자 촬영지 / 순천 드라마세트장 순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순천만 낙조...순천에가서 낙조만 보고 온다면 조금 아쉬울땐 드라마 세트장에 가보세요 원래 송승헌주연 에덴의 동쪽을 촬영할때 만들어 졌는데 최근 50부작중 20부가 방영된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촬영지입니다 세트장은 70~80년 순천의 모습과 60년대 달동네를 재현해놨는데 우선 70~80년 순천의 옛모습을 둘러봅니다 뭐 지역만 순천이지 다 비슷비슷한 모습이라 어릴적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입구부터 70년대 분위기 물씬 풍기네요 세트장을 멀리서 보면 정말 실제 거리인지 만든 거리인지 분간이 안가는군요^^ 30년 전통의 국밥집 영춘옥이 보이니까 배가 고파지는군요 실제였음 국밥 한그릇 먹었을텐데....^^ 정육점에는 싱싱한(?) 고기들이 걸려 있는데 이.. 2012. 2. 3.
[캄보디아 여행]캄보디아에도 왕이....프놈펜 왕궁 / Royal Palace of Phnom Penh 캄보디아에 왕이 있다는 사실을 수도 프놈펜에 도착해서야 알았다는....프놈펜의 대표 관광지인 프놈펜 왕궁입니다 프놈펜 왕궁은 1866년에 지은 건물로 현재도 국왕이 살고 있다는군요 캄보디아는 3개국에 면해있는 지리적 위치상 아주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캄보디아라는 국명도 1990년대초반부터 사용을 했다고 합니다 사실 인접해있는 태국, 베트남, 라오스를 둘러봐도 캄보디아가 제일 가난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가난한 국민들이 제일 많지만 왕궁 만큼은 그어느곳 보다도 깨끗하고 화려하더군요 이제 그 화려한 왕궁을 둘러보겠습니다 황금색의 왕궁 건물이 파란색의 하늘과 너무도 조화롭고 화려해 보입니다 왕궁에 들어서면 중앙에 가장 대표적인 건물인 왕좌의 회당[The Throne hall]으로 즉위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2012. 2. 3.
자연이 그린 풍경화 예전에 뉴질랜드에서 돌아오는 뱅기에서 구름이나 찍어볼까 창문커버를 열었더니 창문에 이쁜 그림이 그려져 있더군요 이런 그림이 그려지려면 시속 800km이상의 속도로 해발 10,000m이상의 높이에서 영하40℃이하가 되어야겠죠 이 정도의 그림을 그릴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지금은 고인이신 밥로스 아저씨뿐일듯 싶네요^^ 2012. 1. 31.
베트남 하노이에서 라오스 비엔티안까지 17시간의 버스 여정 베트남 하노이에서 라오스 비엔티안까지는 일반도로로 783km인데 버스로 17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원래 최종 목적지는 라오스의 방비엥까지인데 여행사버스는 비엔티안까지만 데려다 주고 비엔티안에서 방비엥까지는 로컬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베트남의 대표 여행사하면 신카페를 들수 있는데 하노이에 공식지점은 하나지만 신카페라는 간판을 단 유사 여행사는 수십군데나 됩니다 어렵게 어렵게 신카페 공식지점을 찾아서 비엔티안까지 가는 여행사버스표를 구입했습니다 표를 구입할때도 꼼꼼이 체크해봅니다 중간에 버스를 갈아타느냐? 대형버스로 비엔티엔까지 가느냐? 대답은 어찌나 시원하게 해주는지 45인승 버스로 하노이에서 픽업한 버스로 비엔티안까지 데려다 준다는군요 하지만 하노이에서 출발한 대형버스는 늦은 밤 이름모를 휴게소에서 아래의 .. 2012. 1. 31.
[서울여행]조선시대 궁궐의 중심인 경복궁/景福宮 오랜만에 고궁에 다녀왔습니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개성에서 지금의 서울인 한양으로 수도를 옯긴후 1395년에 처음으로 세운 으뜸 정궐[正闕] 경복궁[景福宮]입니다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를 겪으면서 많은 부분이 훼손 되었으나 최근 복원사업으로 많은 부분이 본래의 모습을 찾고 있습니다 우선 경복궁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정문인 광화문[光化門]을 지나야겠죠 창건당시에는 사정문[四正門]으로 명명되었다가 1425년(세종 7년) 집현전 학사들이 지금의 광화문[光化門]으로 바뀠다고 하는군요 경복궁의 근정전까지는 3개의 궐문을 지나야 하는데 그중 첫번째가 광화문입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270여년 간 중건되지 못하다가 1864년(고종 1년)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재건으로 다시 옛 모습을 되찾았다. 한일합방후 192.. 2012. 1. 30.
[태국 치앙마이]썬데이마켓 거리의 화가들...아이패드와의 만남 태국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볼거리 썬데이마켓 이곳엔 다양한 먹거리와 갖가지 소품들을 파는 장사꾼외에도 거의 예술가 경지에 오른듯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길거리 화가들의 얘기를 해볼까 하는데.... 사실 길거리 화가들은 진짜 화가인지? 아니면 어설프게 화가 흉내를 내는 사람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중 몇몇은 정말 실력이 좋은것 같더군요 길거리 화가들은 단지 치앙마이 뿐 아니라 관광객이 모이는 곳이라면 나라를 불문하고 어디서든 만날수 있죠 아마도 실력만 있다면 이젤과 종이와 연필만 있어도 할수 있기 때문에 돈이 별로 안들어서 일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느 나라든 예술가라는 직업은 배고픈 직업이기 때문이란 생각도 듭니다 길거리 화가들도 다 같은 실력이 아니듯 그리는 방법 또한 다양합니다 어떤이는 연필로.. 2012. 1. 26.
[태국여행]치앙마이 왕비의 정원 보타닉가든 / Queen Sirikit Botanicgarden 예전에 치앙마이 Tweechol Botanicgarden을 소개한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태국 사람들은 트위촐 보타닉 가든보다는 왕비의 정원이라 불리우는 Queen Sirikit Botanicgarden으로 더 많이 소풍을 가는것 같네요 주변 지인들이 퀸 보타닉가든은 알아도 트위촐 보타닉가든은 잘 모르는걸 보니.....^^ 퀸 보타닉가든은 치앙마이 창푸악 게이트에서 107번 도로를 타고 15㎞를 가다가 매림에서 1096번 도로로 좌회전해서 4.8㎞를 가면 왼쪽에 정문이 보입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찾는데 어려움이 없어보이시죠^^ 107번 도로는 치앙마이에서 빠이갈때 이용하는 도로인데 창푸악 게이트에서 딱 15㎞를 달리면 매림이 끝날때쯤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죄회전을 하시면 됩니다 치앙마이에서 코끼리.. 2012. 1. 20.
태국 치앙마이 국제원예박람회 로열 플로라 라차프륵 2011[Royal flora Ratchaphruek 2011] 태국 치앙마이 라차프룩에서 원예박람회를 하고 있습니다 몇년전 꽃 박람회를 하고는 썰렁하게 있더니.....여왕의 80번째 생일과 왕자의 60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하는군요 차를 몰고 입구까지 갔는데 입구주변 주차장은 대부분 버스나 VIP주차장으로 지정되있고 일반차량은 다시 나가라고 하는군요 어찌나 당황스러운지....다시 돌려나와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구까지 한참을 걸었네요^^; 입구에 로얄 플로라라고 큼지막하고 이쁘게 간판(?)을 세워놨네요 매표소앞에 벌 비슷하게 생긴넘과 물방울 모양이 마스코트인듯 사람들을 반깁니다 이곳의 입장료는 어른은 200바트이고 어린이, 노약자, 스님은 100바트를 받네요 저는 입장료와 장내를 타고 다닐수 있는 전동차(?)티켓 그리고 플로라 휠이라는 관람.. 2011. 12. 20.
대마도가 보이는 부산 황령산에서.... 울산에서의 일을 마치고 부산엘 다녀왔는데 정말 얼마만의 부산 방문인지.....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황령산에 올랐습니다 해운대쪽 수영만의 높은 빌딩들이 보이고 광안리앞 짙푸른 바다위에 늘름한 광안대교가 멋스럽게 자태를 뽐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가 보입니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풍경을 몇컷 담고 내친김에 황령산 봉수대로 향했습니다 예전에는 봉수대까지 차가 올라갔는데 이제는 차단기를 설치해서 못올라가게 하는군요 그런데 마침 차단기가 올려져 있어서 그냥 정상까지 차를 몰았습니다^^ 지금은 봉수대에 공원과 전망대를 만들어서 차량을 차단 시켰는데 이날은 대마도가 보여 부산방송에서 촬영을 나오느라 차단기를 열어놨나 봅니다 암튼 용호동 너머 수평선에 신기루같이 보이는 섬이 대마도 입.. 2011. 11. 26.
[일본여행]여우를 모시는 신사로 유명한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 신사 정말 너무도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사실 후시미 이나리 신사글을 쓰려고 사진을 올린후 바뻐서 임시저장 해놓은지 한달은 된듯 싶네요^^ 자 오랜만에 일본 여행 떠나 봅시다 오늘 소개할 일본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교토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습니다 그런데 온 가족이 함께간 여행이라 차를 빌려서 갔더니 어디쯤인지 감을 못 잡겠네요^^;; 일본의 어느 신사나 입구에는 항상 사진처럼 물이 있고 대나무 바가지가 있습니다 처음엔 마시는 물인줄 알았는데 신사에 들어갈때 손을 씻으라고 해놨다는군요 경건한 마음을 가지라는 뜻이겠지요 이 신사는 유명한곳이지만 입장료가 없어서 너무 좋군요^^ 입구의 지도를 보니 신사의 규모가 생각보다 커보이는군요 지도인지 약도인지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하게 있는데 다 용도가 틀리.. 2011. 11. 18.
[울산 여행]울산 태화강이 보이는 야경 울산에 내려온지 근 한달이 가까워 오는데 벌써 내일이 추석 한가위 연휴가 시작 되는군요 지난주 바람이 몹시 불던날 시야가 제법 나와서 카메라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뭘 찍을까 생각하다 태화강변에 있는 50층짜리 두산 위브 더 제니스에서 야경을 찍기로하고 갔는데 사진 찍기 좋은 옥상1층은 굳게 닫혀있어 하는 수 없이 옥상2층인 헬기장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난간 하나없는 헬기장에서 야경을 찍는다는게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이더군요 어렵게 올랐지만 그래도 안전이 최우선이라 발길을 돌려 울집인 극동 스터클래스 옥상으로 향했습니다 극동 스타클래스는 30층....원래 오르려던 50층에는 휠씬 못미치는 높이라 별 기대를 안했는데 막상 올라보니 제법 야경이 멋있는게 두산보다도 좋아보입니다^^ 아래 사진의.. 2011.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