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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배낭여행자의 멋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곳 티벳풍경게스트하우스 배낭하나 둘러메고 낯선 도시에 도착하면 호기심, 두려움, 외로움등 여럼 감정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런게 배낭여행의 매력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게스트하우스는 이런 여행자에게 단순히 잠자리만을 제공하는것 뿐 아니라 나와 같은 여행자가 모여서 서로 감정을 공유해서 호기심은 증폭시키고 외로움이나 두려움은 상쇠시키는 공간을 제공해야 하는데 그런 공간은 커녕 그렇지 못한 게스트하우스가 더 많은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제주도에 그런걸 만족 시킬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더군요바로 제주도 서귀포시 대평포구 인근에 있는 티벳풍경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이름만 봐서는 제주풍경도 아닌 제주도에서 왠 티벳풍경이란 생각이 들죠이곳 주인장이 티벳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하려했으니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제주도에 게스트하우스를 열게되어 티벳풍경이라고.. 2013. 3. 13.
[제주표선리]표선해비치를 품에 안은 커피숍과 게스트하우스의 만남 커피가게&쉬고가게 이제 봄은 진작에 온듯 싶고 슬슬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벌써 여름휴가로 해외 또는 국내여행 계획을 세우고 계시겠죠특히 국내여행을 계획하시는분중에 제주 올레길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숙박문제부터 고민하실텐데제주도 가보니 민가보다 게스트하우스가 더 많은듯 보이니 숙박문제는 크게 문제될거로 보이지 않더군요^^ 이번에 소개할 게스트하우스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해비치를 품에 안은 커피가게&쉬고가게입니다상호에서 알수 있듯이 커피숍과 게스트하우스를 함께 운영하는곳입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표선해비치는 사진에서 보시듯 남태평양의 해변같이 아름다운 옥빛을 갖고 있더라구요 커피가게&쉬고가게는 올레길 3코스의 끝지점이면서 4코스의 시작점에 위치해 있고앞으로 표선해비치를 뒤로는 대장금 촬영지로 유명한 제주민.. 2013. 3. 11.
[제주도서귀포]기암절벽과 짙푸른 바다의 환상적인 조화 남원큰엉해안경승지 제주도 올레길 5코스 신영영화박물관뒷편에 자리한 큰엉경승지입니다돌아오는날 바람이 몹시 불어 파도가 높더니 이런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군요 용암이 분출하며 생긴 기암절벽과 해안동굴이 짙푸른 바다와 어우려져 절경을 연출하니 무념무상으로 올레길을 걷다가도 큰엉에선 발길을 멈출수가 없게 만듭니다 2013. 3. 10.
[제주도서귀포]유채꽃이 만발한 제주의 봄 제주도에 봄이 제일 먼저 왔나봅니다유채꽃 만발한곳이 제법 눈에 띄는군요 햇볕이 따사로와도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라치면 금세 춥긴 하지만그래도 오는 봄은 막을수 없는듯 유채꽃이 제일 먼저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나한테는 꽃밭인데 벌한테는 꿀밭으로 보이겠죠웅웅거리는 꿀벌의 날개짓이 써라운드 돌비시스템으로 들리는군요^^ 성산 일출봉 관광객이 가는 길목에선 1000원씩 받고 유채꽃 사진을 찍게 해주던데 굳이 돈을 주지 않아도 군데군데 만개한 유채꽃밭을 찾는게 그리 어렵진 않답니다 특히 올레길 4코스 중간쯤에 있는 이집은 너른 마당에 유채꽃이 만발한게 너무도 좋아 보이더군요 아직 제주도는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올레길을 걷고 있더군요비록 비수기지만 올레길가에 핀 유채꽃이 길동무가 되어줘서 외롭지는 않을듯.. 2013. 3. 8.
들꽃이 만개하고 꿀벌이 바삐 움직이는 봄이 왔네요 기나긴 겨울은 정말 떠났나 봅니다들에는 꽃이 피고 벌들은 연신 꿀을 나르고 있네요 허벅지에 꽃가루를 한아름 매달고 꽃에 착륙을 시도중이네요아인슈타인이 그랬죠 꿀벌이 사라지면 인간은 4년안에 멸망한다고....아직 꿀벌이 있으니 최소한 4년은 안전한듯 싶은데 요즘은 북한애들이 문제네요^^; 정말 계절만큼 정직한게 또 있을까요? 겨우내 춥다가도 햇살 따사로운 봄이 되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들녁에 꽃이 피고... 이 꿀벌은 어느꽃이 맛있을까 고민중인듯 싶죠^^ 이제 진정 봄이 왔나봅니다겨우내 움추렸던 몸 기지개 한번 켜고 산으로 들로 봄을 맞이하러 갑시다^^ 2013. 3. 8.
[안동]중앙신시장에 5일마다 열리는 재래시장 안동장 외국 여행을 다닐때면 우리네 시장과는 다른 모습의 시장풍경에 매료되곤합니다그런데 정작 우리네 시장이란곳을 가본적이 언제인지....^^ 안동에는 매달 2, 7, 12, 17, 22, 27일 5일마다 한번씩 안동중앙신시장 주변에 안동장이 섭니다저도 외지인이지만 외지에서 안동에 오시면 찜닭을 드시러 안동구시장에 한번씩은 가보실겁니다장이 서는날 안동에 들르신다면 구시장뿐 아니라 안동장을 구경하시는것도 여행의 묘미를 살리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안동장이 서는곳은 안동역에서 도보로 15분정도만 걸으시면 갈수있는 가까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아래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시장앞 도로변과 공용주차장부지에 안동인근에서 채소며 나물등을 팔기위해 오신 할머니들이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공용주차장 부지는 5일에 한번씩 장터로 .. 2013. 2. 24.
[경북영덕]동해바다 블루로드를 따라 흐르는 별과 힘차게 도는 풍력발전 바람개비 영덕에는 대게만 있는게 아니라 정말 볼거리도 많더군요특히나 영덕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블루로드는 정말 걷고 싶더라구요아쉽게도 야경을 찍으러 갔기에 아침일찍 돌아왔지만 언젠가 약65km에 달하는 구간을 완주하리라 마음 먹어봅니다^^블루로드 소개는 이곳으로 http://blueroad.yd.go.kr 블루로드는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뉘는데 그중에서 가장 이름이 멋진 빛과 바람의길 어딘가에 삼각대를 세우고 별을 담아봅니다아마도 대게등대를 가기전이었으니까 창포리 해안가쯤 될듯 싶네요 맑은 새벽이었는데 파도는 제법 높게 해안가를 집어 삼키더군요있는옷 없는옷 다 껴입고 가서 다행이었지 겨울의 새벽바다가 어찌나 춥던지.... 많이 추웠지만 밤하늘의 총총 떠있는 별을 보니 어느새 추운건 잊게 되더라구요^^ 바.. 2013. 1. 29.
[경북영덕]영덕의 명물 창포리 대게등대 야경 오랜만에 카메라 둘러메고 밤길을 달려 대게로 유명한 영덕에 다녀왔습니다요즘 대게철이라 주말에는 차가 많이 막힌다는데 밤에 가서 아침에 돌아왔더니 사람이 많은지는 모르겠네요^^; 영덕 시내에서 해변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10킬로정도를 올라가면 해맞이 공원 조금 못미쳐 대게등대가 있습니다대게 다리가 등대를 휘감고 있어서 아주 독특한 모양을 갖추고 있더군요새벽이라 많이 추웠지만 날이 맑아서 밤하늘에 별이 총총... 별일주를 담았는데 10여분만 찍었더니 별이 많이 움직이진 않았네요 반대편에서 1시간정도를 담았더니 별은 많이 움직였는데 위 구도가 더 좋은것 같네요이럴줄 알았으면 좀더 머물렀으면 좋았겠지만 등대쪽에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카메라를 세워두는것 조차 힘들더군요 오랜만에 새벽공기 맞으며 고독을 즐겼지만 대게.. 2013. 1. 29.
새해들어 첫 일출촬영을 다녀오다 2013년 새해 밝은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이 다 가고 있네요 늦은감이 있지만 영덕으로 일출을 보러 다녀왔습니다안동에서 바다가 가까운것 같지만 생각보다 길도 좋지 않고 제법 시간이 걸리더군요 처음가는 영덕이라 일출 포인트를 찾지 못해서 영덕읍 창포리 부근에서 해를 맞이 했습니다해맞이 공원이 있긴 하지만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눈으로 보는건 몰라도 사진으로 담기엔 심심하겠더라구요 날이 맑아서 조금은 오메가일출을 기대했지만 역시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긴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구름속에서 살짝 고개를 내민 해를 보며 만족해야 했답니다 149,600,000㎞나 떨어져 있는 태양이지만 보이는 순간부터 느껴지는게 온기[溫氣]가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내가 태어나고 15,494번째 태양이 뜨는건데도 말이.. 2013. 1. 28.
[태국여행]해변의 비키니 여인들.... 오늘은 겨울비로 하루를 시작하더니 지금은 주먹만한 눈송이가 내리는군요눈이와서 그런가 마음이 뒤숭숭한게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어집니다 오늘따라 태국의 꼬따오가 너무도 그리워지는군요강렬한 태양아래 누워서 비록 덥지만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닷바람 맞으며책이나 실컷 읽으면 좋겠네요 물론 비키니의 여인들이 함께라면 더욱 좋겠죠^^ 뱅기에 몸을 싣고 따뜻한 남쪽나라로 떠나는 상상으로 가득한 하루네요 언냐 같이가~~~~^^; 2013. 1. 21.
상고대가 만발한 안동의 아침 안동댐과 낙동강 때문인지 안동은 유난히 안개가 많은것 같네요요즘같은 겨울 밤안개가 드리운날이면 아침에 어김없이 나무에 하얀 상고대가 만발을 합니다 오늘 아침도 창문너머 안개가 자욱하게 깔렸더니 역시나 나무마다 하얀꽃이.... 비록 짧은 출근길이지만 오는 내내 나뭇가지마다 하얗게 핀 상고대를 보며 겨울의 멋스러움을 만끽했답니다 해가뜨면 곧 사라질 상고대를 몇장 담아봅니다^^ 2013. 1. 14.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의 찌는듯한 더위가 그리워지는.... 이맘때 한국에 있어본적이 몇년만인지??새해맞이는 늘 제2의고향 치앙마이에서 보냈는데....^^; 원래 추우니까 겨울이지만 이번 겨울은 추워도 너무 추워서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찌는듯한 더위가 그리워지네요 비록 습하고 더웠던 여름이지만 메콩강 강가의 아름드리 나무 그늘아래에 누워 있으면더위쯤은 백년도 견딜수 있을듯한 기분이 들곤 했답니다 아마존 정글도 아닌곳에 말도 못하게 큰 나무가 있다는게 정말 신기했는데그런 나무아래 누워서 책보던 때가 불과 5개월하고도 보름밖에 안지났다니....한 백만년은 지난듯 하네요^^; 빨리 안동에서의 일을 마무리하고 비행기에 몸을 싣고 여행가는 꿈을 꾸며 오늘도 겨울밤은 보내고 있네요^^ 2013. 1. 5.
[안동맛집]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맛을 인정받은 빵집 맘모스제과점 아주 맛있는 빵집이 안동에 있습니다어릴적 즐겨먹던 빵인 맘모스빵의 이름을 쓰는 맘모스제과소도시인 안동의 빵집이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될 정도이니 외국인의 입맛에도 맞는듯 하네요 빵집을 찾은날 마침 눈이 많이 내려서 길은 미끄러웠지만 빵집 분위기는 제대로 살았네요^^ 1974년에 생겼으니 내년이면 40년이 되는데 정말 오래된 빵집입니다 빵집 내부는 여느 빵집과 다르진 않았는데 유명세에 비해 빵 종류가 많지는 않은듯...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케잌종류도 많았는데 인기도를 표시해놔서 뭘 먹을지 모를때는 넘버1부터 드셔보시는것도 좋을듯 싶네요하지만 전부 맛있어 보였다는.... 빵만드는 과정을 볼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되있어서 신뢰감이 높아지더군요 빵집 내부 안쪽에는 빵과 커피도 할수 있도록 카페가 되있더라.. 2013. 1. 4.
[안동맛집]비가오는 날이면 막걸리와 전을 만나러 온달전으로... 비가오면 술을 못 마시는 쫑조차도 막걸리에 파전이 생각나는데안동시 옥동에 비올때 찾아가면 좋을 전집을 소개할까합니다이름은 온달전 마치 이곳에 가면 얘기 꺼리가 많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곳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은 저렴한데 양은 푸짐하며 맛도 좋기 때문입니다 사진이 마치 예전 대학가 골목에 있는 막걸리집 같이 나왔네요^^ 실내는 따뜻한 느낌의 목재로 되있어 마음 편하게 술을 마실수 있도록 꾸며 놨네요 그런데 따뜻한 느낌과는 다르게 옆테이블에서 조금만 떠들어도 아주 시끄럽게 들립니다사실 저희 일행들이 술먹기 게임을 하느라 제일 시끄러웠다는....^^;; 7명의 일행이 소주 서너병을 마시는데 이 모듬전 하나로 해결했답니다물론 배가 부르기도 했지만 워낙 양이 많아서 다른 안주는 엄두도 안나더군요 모.. 2012. 12. 29.
[안동맛집]낙지와 홍합의 한상적인 만남 엄마손칼국수 안동엔 눈이 잘 오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어젠 눈이 제법 내렸네요 아직도 온 도시가 하얀 세상이지만 그나마 날씨가 포근해서 다행입니다 며칠전 아주 추웠던날 직원들과 함께 쥑이는 칼국수집을 찾았습니다 안동이 넓진 않지만 일부러 가지 않고선 쉽게 가지 않는곳에 위치한 엄마손칼국수 이름으로 봐서는 칼국수가 맛있을것 같지만 세련된 이름은 아니죠 하긴 스파게티집도 아닌데 촌스러우면 어때요 맛있으면 그만이지...^^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찾기 쉬울겁니다 아주 외진곳에 있는데도 손님들이 가득하더군요 추운날이라 그런지 아님 맛집이라 매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해물칼국수 4인분을 주문했는데 오래지 않아 홍합이 가득한 냄비를 들고 오는데 위에 낙지도 세마리가 누워 있더라구요 4명인데 낙지는 네마리 안주냐고 했더.. 2012. 12. 29.
안개속 안동의 밤거리.... 안동의 밤....오늘도 어김없이 어둠과 함께 안개가 같이 왔네요해질녁이면 낙동강에서 피어오르는 밤안개 해가 뜨면 금방 사라져 버리겠지만 안개로 인해 안동의 밤은 영화속 도시도 변한답니다어디선가 검은 망토를 두른 베트맨이 나올것만 같은.... 밤공기 가르며 안동의 주말밤을 달려보지만 오늘따라 쓸쓸함이 떠나질 않네요한겨울에 가을을 느끼나 봅니다^^; 2012. 12. 16.
무진장 추웠던 안동 하회마을... 안동에 내려와서 처음으로 하회마을에 다녀왔네요눈온뒤라 어찌나 춥던지.... 시간도 늦고 추워서 그런지 골목에 인적이라곤 찾아볼수가 없네요 하지만 태국에서 날아온 가인은 마냥 신났네요 가인은 태국사람인데 한가인보다는 유채영을 닮았답니다^^ㅎㅎㅎ멀리 안동까지 오느라 고생한 승희, 애정, 가인아 오랜만에 즐거웠다는....^^ 2012. 12. 14.
[경북안동]월영교의 별흐르는 겨울밤 다음주가 동지라서 그런가요? 요즘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안동에는 눈도 잘 오지 않는다는데 며칠전 눈이 말도 못하게 많이 와서 집에 가는것조차 쉽지 않더군요비록 길이 얼고 운전하긴 힘들지만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보니 한껏 맘이 들뜹니다^^ 어젯밤 날은 춥지만 밤하늘이 너무도 맑아서 카메라 챙겨들고 나갔습니다 옷을 잔뜩 껴입고 월영교로 향했는데 역시나 겨울밤의 추위에는 옷으로 해결될이 아니더군요^^; 새벽의 월영교에 물안개가 흐르니 전설의 고향같은 느낌이....한시간여를 찍고 카메라가 동사할듯 싶어서 들어왔네요 어느 맑은 새벽 월영교에서..... 2012.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