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10 [경북 안동]한국 서원 건축의 백미 병산서원[屛山書院] 사적 제 260호인 병산서원 (屛山書院) 서애 류성룡이 선조 8년인 1575년에 지금의 풍산읍에 있던 풍악 서당을 이곳으로 옮겨온것이 병산서원의 처음 모습이다류성룡은 도체찰사와 영의정을 지냈던 정치가이며 유학자로 1607년에 타계한뒤 1614년에 선생을 따르던 제자와 유생들이 이곳에 위폐를 모시는 사당을 세웠다이로써 학문을 연구하는 강학공간과 제사를 지내는 제향공간을 모두 갖춘 정식서원이 되었으며 철종 14년인 1863년에 병산이라는 사액을 받았다고종때 흥선대원군이 서원철폐령을 내렸을 때에도 헐리지 않고 그대로 존속된 47개의 서원과 사당 중 하나이다 배산임수의 전형을 볼수 있는 곳으로 뒤로 화산이 앞에는 낙동강이 흐르는 곳에 위치한 병산서원 서원에 들어서면 바로 서원의 정문인 복례문[復禮門]이 나온다 .. 2012. 8. 3. [베트남여행] 고산족 마을 사파의 몽족 여인들... 베트남 북부의 대표 고산족인 몽족은 먀오족 또는 묘족이라고도 합니다 약 4000년전 중국의 중부와 남부에 거주하다 한족이 들어오면서 중국의 남방으로 이주하였고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얀마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데중국을 제외하고는 베트남에 가장 많이 거주 한다고 하는군요 몽족은 고구려가 멸망하고 중국으로 끌려간 고구려 유민들이 중국 남방의 토착 원주민들과 결합하여 생성되었다는 얘기도 있으니멀게는 우리의 조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베트남 북부의 산간마을 박하에는 흐몽족이 많던데 사파에는 블랙몽족과 자오족(레드몽족)이 주를 이룹니다몽족 여인들은 가깝게는 3Km에서 멀게는 10Km까지 떨어진 마을에서 물건을 팔기위해 매일같이 이곳 사파로 모여듭니다 블랙몽족 삼대가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있군요 대부분의 .. 2012. 7. 28. [태국 치앙마이]현지인 야시장과 떡볶이의 만남 K POP 떡볶이 / 마린 프라자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선 밤문화라는게 한정적일수 밖에 없는데 태국도 예외는 아니죠밤에 할수 있는게 클럽에 간다거나 야시장을 구경하는정도.... 치앙마이의 님만해민에 있다면 역시 저녁에 할수 있는게 많지 않죠물론 대표적은 클럽 웜업과 몽키가 님만해민에 있긴 하지만요 님만해민도 저녁이 되면 클럽이나 술집을 제외하곤 무료한 저녁을 보낼수 밖에 없습니다그럴때는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에 있는 마린프라자라는곳으로 놀러 가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찾는건 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오토바이가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없다면 썽태우나 뚝뚝이를 잡아서 마린프라자 또는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으로 가자면 쉽게 갈수있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듯 일단 배를 채워야겠죠마린프라자에는 많은 태국음식과 일본식 퓨전음식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데 .. 2012. 7. 21. [라오스여행] 루앙프라방 최고의 절경 꽝시폭포 / Kuang Si Water Fall 루앙프라방은 라오스의 전통건축과 프랑스 식민지시대의 건축이 절묘하게 조화되어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그런 루앙프라방에는 도시의 건축물뿐 아니라 인근에 빡우동굴이나 사원 또는 메콩강변 현지인들의 사는 모습등 볼거리가 다양한데그중에서 단연 최고의 볼거리는 꽝시폭포라고 할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꽝시폭포를 보러갑니다꽝시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여행사를 통해서 또는 길거리에 있는 툭툭이를 타고 다녀오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인데저는 툭툭이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라오스의 툭툭이는 2종류가 있는데 태국 중부지방의 보편적인 형태의 툭툭이와 같은 형태가 있고태국 썽태우와 가까운 형태로 소형 트럭을 개조해서 뒤에 마주보는 의자를 만들어 8~10명정도를 태우는 형태가 있습니다아무래도 장거리를 갈때는 전자보다는 후자.. 2012. 7. 20. 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민의 주차위반 단속 오늘은 님만해민에 주차단속이 떴네요큰길이 아닌데도 주차단속으로 인해 대부분의 차량 바퀴에 자물쇠가 채워져 있네요그래도 견인을 안하니 불행중 다행이겠죠^^ 작년에 이 골목에 차를 세워두고 아침을 먹다가 경찰관이 내가 세워둔 차 바퀴에 자물쇠를 채우길래봐달라고 해도 끝까지 안된다던 기억이 나네요딱지를 떼면 경찰서에 가서 과태료 납부를 하고 와야 자물쇠를 풀어주는데 나는 외국인이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계속 한국말만 하니 딱지를 떼긴 했지 자물쇠는 풀어주더군요물론 그렇게 뗀 딱지는 외국인이기에 안내도 되지만 현지인이면 내야겠죠^^ 차 유리에는 주인을 기다리는 딱지가 펄럭이네요그래도 하늘이 흐려서 비라도 올까봐 비닐에 넣어서 붙여주는 센스를....^^ 얼마후 차주인 연락을 받고 경찰이 와서 운전면허증을 보고 딱지를.. 2012. 7. 20. [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민에 흔하지 않은 도미토리 우유 게스트하우스 치앙마이에서 님만해민은 서울의 청담동 같은 곳이라고 할수 있습니다물론 청담동 같다고 해서 똑같은 모습을 기대하시면 곤란하겠죠^^ 님만해민은 장기거주 외국인도 많고 치앙마이 대학교와 가깝다보니 고급 레스토랑, 펍, 미용실, 스파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있는 곳입니다그러다보니 썬데이마켓이 열리는 빠뚜타페 지역뿐 아니라 님만해민을 선호하는 여행자도 상당히 많은 지역인데다른 지역보다 숙소비용도 비싼편이고 그동안 도미토리도 몇군데 없어서 거주하기에 저렴한 곳은 아니었죠 그런데 이번에 님만해민에 우유라는 도미토리 게스트하우스가 오픈을 했는데마침 아는 동생이 우유 게스트하우스에 묵어서 가봤더니 너무 좋아 추천을 해드리고 싶더라구요 일단 위치부터 설명을 드려야겠죠 지도에서 보시듯 님만해민 소이17 다다음 골목에 있는데 .. 2012. 7. 18. [라오스여행] 루앙프라방의 방풍경 루앙프라방의 낮은 너무도 뜨거워 크지도 않은 동네를 돌아본다는건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해가 지고 더위가 낮보다는 덜할때 메콩 강변에서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동네 한바퀴를 돌아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카메라만 들고 마을을 거니는데 어둠이 완전히 드리우기전 하늘에 너무도 이쁜 구름이 보이네요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마을의 이름값을 하는 건물과 하늘이 너무도 조화롭고 멋스럽네요 루앙프라방은 밤이면 어김없이 야시장이 섭니다뭐 태국이나 캄보디아나 라오스나 야시장의 모습이나 파는 물건조차 거의 같지만 지역마다 그 분위기나 느낌은 조금씩 다른거 같은데루앙프라방의 야시장만큼 차분하고 조용한 야시장은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모름지기 시장은 시끌벅적해야 한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분위기도 제법 좋군요아주 여유로.. 2012. 7. 17. [라오스여행] 루앙프라방의 아침 탁발[탁밧] 수행 행렬 루앙프라방의 아침이 밝아 옵니다매일 저녁 야시장이 열리는 왓마이앞 도로는 어제의 번잡함은 온데간데 없고 언제 야시장이 열렸냐는듯 너무도 한산한 모습이네요 길거리엔 스님들의 탁발수행을 보기위해 아침잠을 설친 여행자들뿐..... 왓마이 스님들이 탁발을 나가기 위해 준비중이네요매일 있는 일상이겠지만 그들을 보는 여행자들은 늘 새로운 사람들이겠죠 6시정각 딱봐도 제일 높으신 큰스님이 나오시니 바로 탁발이 시작을 합니다 탁발 행렬은 수행을 오래하신 스님들이 앞장을 서시고 제일 어린스님들이 그 뒤를 차례대로 따릅니다마치 나이순으로 서열을 정한듯 싶네요^^ 외국인들도 일찍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탁발에 참여를 합니다 엄숙하게 진행되는 탁발에 방해가 안되도록 조심스럽게 왓마이 스님들을 따라가 봅니다 탁발에 나선 다른 사원.. 2012. 7. 17. [베트남여행] 하노이의 밤 오토바이가 그린 그림 베트남하면 하롱베이나 땀곡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이나 호치민, 베트남전쟁, 사이공맥주 같은 이미지가 떠오릅니다그런데 이런것들 못지 않게 길거리에 상당한 숫자의 오토바이도 베트남 이미지에 한몫을 할겁니다 아마 베트남을 여행해 본 사람들은 하루종일 울려대는 오토바이의 경적소리에 짜증났던 경험을 공감하시겠죠 베트남에선 오토바이를 운전하던가 자동차를 운전하던가 상당한 기술과 담력을 요합니다마치 운전자가 마음 먹은건 뭐든지 다 할수 있는듯 가고 싶으면 가고 돌리고 싶으면 돌리고....^^;심지어 운전석 옆에 앉을 경우 무슨 게임을 하는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니까요^^ 여기엔 법칙도 없어서 외국인이 본인의 운전 실력만 믿고 운전대를 잡았다간 아주 큰 낭패를 볼겁니다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같은 주변국에도 오토바이가 많긴.. 2012. 7. 16. [베트남여행] 화려한 의상의 화몽족을 만나고 싶다면 박하 일요시장으로....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300km에 위치해 중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는 라오까이주 라오까이를 찾는 여행자들은 싸파와 박하 일요시장을 보기위해서 이곳을 찾습니다하노이의 대표 볼거리인 하롱베이 만큼 사파는 많이 찾는 관광지중에 하나인데일요일에 사파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아마도 박하 일요시장을 보기위해서 일겁니다 보통은 사파에서 박하시장을 방문하지만 저는 거리가 더 가까운 라오까이에서 새벽 첫차를 타고 출발합니다대략 라오까에서 60여킬로미터가 되는데 산길을 달리기도 했지만 장을 찾는 시골 주민들을 쉴새없이 태우며 가다보니 6시15분에 출발한 완행버스는 8시가 다 되어서 도착을 하는군요^^; 하필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장날인데 비가 오네요 박하시장은 규모가 상당히 큰데 구역별로 사고파는 물건이 다릅니다여기는 소, .. 2012. 7. 16. 아침일찍 식사중인 게스트하우스 고양이 새벽 5시에 드디어 스님들의 탁발을 보고 숙소로 돌아오니 고양이 가족도 눈을 떴네요 그런데 새끼냥이 눈을 뜨자마자 엄마한테 배고프다고 애교 작렬입니다저런 애교질(?)에 밥을 안줄수가 없을듯 싶은데 엄마의 표정이 비장하네요 결국 조금 귀찮아 하는듯 보였지만 그래도 자식인지라 이내 식사를 허락하는군요^^ 계속 보고 있자니 엄마냥이의 표정이 초지일관입니다아마도 며칠 낯이 익긴 했어도 아침부터 카메라를 들이미니 신경이 쓰여서인듯 싶네요 게스트하우스 고양이 가족을 보니 집에 있는 울냥이 쫑이가 보고싶네요울집 냥이 이름이 나의 닉넴하고 똑같답니다^^ㅎㅎㅎ 2012. 7. 14.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다 루앙프라방은 새벽부터 시작하는 탁발이 유명합니다그런데 잠을 어찌나 잘 자주시는지 일어나면 끝나는 시간이....오늘도 허탈한 마음에 내일을 기약하며 오후에 길을 나섭니다 메콩강변에서 점심을 먹고 슬슬 걸어서 숙소로 오는데학교안에서 티격태격 하는 한무리의 아이들이 보이네요 처음엔 싸우나 했더니 족구 비슷한 경우를 하면서 득점이네 아니네 난리가 아니더군요그런데 정말 족구 같은데 손과 발을 다 사용하고 한참을 구경해도 경기 방식을 모르겠네요^^;비록 방식은 모르나 시간 가는줄 모르고 구경을 했답니다 시작부터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를 하는군요 민무늬 : " 이게 왜 아웃이냐고??? "꺽다리 : " 야 진정좀해 "심 판 : " ....... " 줄무늬 : " 이것들이 심판이 아웃이라면 아웃이지 왜이리 말이 많은거지 .. 2012. 7. 13. [라오스 루앙프라방]메콩강변 일몰이 이쁜 카페 빅트리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유명한 한식당입니다유명세에 비해서 큐모가 크지는 않더군요 한국식당은 의례 한국사람만 많고 외국이어도 외국인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여기는 한국인도 많고 외국인도 많더라구요 한국인은 집밥 생각에 찾을테고 외국인은 한식당인지 모르고 찾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상호에서 카페라고 했듯이 전혀 식당 같지도 않고알음알음 여행자를 통해서 맛있는, 분위기 있는, 인공조미료 안쓰는등등 소문이 난곳이죠 정말 분위기는 끝내주는데 혼자가서 너무너무 아쉬웠다는.....^^ 그런데 방비엥에서도 못느꼈는데 루앙프라방은 해질무렵 하늘이 너무 이쁜것 같네요파아란 하늘과 초록의 나무가 너무 조화를 이룹니다 빅트리는 강변야외 카페만 있는게 아니고 길건너에 식당이 있습니다야외에는 테이블만 있고 주문을 하면 길건너에.. 2012. 7. 12. 라오스 루앙프라방 거닐기.... 햇살 좋은 루앙프라방의 첫날 동네를 거닐어 봅니다사실 말이 좋아 햇살이지 어제까지만 해도 베트남이 태양아래 첫동네인줄 알았는데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도착하니 태양아래 첫동네는 라오스가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무진장 덥지만 파란 하늘과 흰구름이 나를 거리로 이끄네요 그냥 걷기도 힘든데 서양애들은 우리하곤 태양을 맞이하는 자세부터가 다른가 봅니다 이 더위에 자전거 타는걸 보니 말입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가 되었다는군요그래서 보이는 건물마다 아름답습니다딱정벌레 구형 폭스바겐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거리인듯 싶네요 한참을 땀과의 사투를 벌이며 걷는데 사원앞에서 승려들이 작업을 하고 있네요 이 더위가 익숙한듯 열심히 작업을....저러다 더위 잡수고 큰일 나는건 아니겠죠?.. 2012. 7. 12. [베트남여행] 박하 일요시장 길거리 사진관에서 만난 화몽족 소녀들... 매주 일요일이면 베트남의 북부 산간마을인 박하(Bac Ha)에는 7일장이 열립니다장이서면 산간마을에 사는 고산족들이 물건을 팔기위해 또는 사기위해 장으로 하나둘 모여듭니다 아마도 일요일이 기다려지는 고산족들이 상당히 많겠죠 어릴적 어머니를 따라 근처 시장에만 따라가도 신났던 기억이 나는데역시 고산족 소녀들도 마냥 신나하는것 같네요 마침 장에 갔더니 길거리 사진관에 모여서 마냥 들떠있는 화몽족 또는 흐멍족이라 불리는 소녀들이 발길을 잡네요 여기 길거리 사진관 정말 대박입니다테이블 하나에는 샘플 사진이 담긴 액자들을 늘어놔서 소녀들의 발길을 잡고또하나의 테이블위에는 코팅기와 캐논 포토 프린터만 덩그러니 있더군요사진을 찍어서 리터칭 없이 바로 프린팅을 하는데 그럴수 있는 이유가 바로 사진관 아저씨가 메이크업까.. 2012. 7. 12. [베트남 사파]환상적인 조망을 가진 Hoang Ha SAPA Hotel 사파는 여러번 언급했듯이 프랑스인들이 만든 휴양지다보니 베트남 어느곳 보다도 건물이 유럽스럽다보니가끔 사진에 따라 유럽같은 느낌을 연출하곤 합니다 이번에 묵었던 호텔은 외형이 상당히 유럽스럽다고 느꼈는데 사진으로 다시보니 우리나라 예식장 건물같은 느낌이 많이 드네요^^; 사실 이호텔은 추천을 드리기 위해서 후기를 올리는건 아닙니다 직원들이 불친절까지는 아니어도 그닥 친절하지도 않고 언덕위에 있다보니 오르락내리락 힘들게 느끼는분도 있을것 같은데굳이 후기를 쓰는 이유는 가격에 비해서 전망이 상당히 좋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파에서는 시설도 시설이지만 전망좋은 위치에는 제법 가격이 나가는 호텔들이 몰려있다보니배낭여행자라면 부담스러울수 있거든요 뭐 대부분은 하노이에서 2박3일 투어로 오기 때문에 호텔 선택권이 별로.. 2012. 7. 11. 베트남 하노이에서 뱅기타고 라오스 루앙프라방으로.... 밤새도록 달린 열차는 새벽5시쯤 하노이역에 도착마침 택시를 잡아 공항에 오려는데 열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택시 호객이 장난아니네요뭔가 의심쩍어서 그냥 무시하고 걷는데 플랫폼안에까지 택시들이 들어왔더라구요그런데 택시회사도 믿을만한곳이라 바로 흥정 19달러를 받은 택시는 새벽의 하노이를 달려 공항에 도착 공항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드디어 라오스 루앙프라방으로 출발하려는데예상을 했지만 쌍발뱅기가..... 쌍발뱅기믄 어떠하리 뭐 떨어지기야 하겠습니까^^; 아무튼 활주로까지 마중을 나가서 탄 쌍발뱅기는 무서운 속도로 활주로를 달려 이륙을 했습니다베트남 하노이여 안녕! 뱅기가 상당히 작은데 저는 제일 끝자리 혼자 앉아서 나름 넓게 왔습니다승객의 대부분은 서양사람들이고 동양사람은 나의 앞자리 일본여자 두명뿐과 나뿐.. 2012. 7. 10. 베트남 라오까이 최후의 저녁 만찬 반미[Bahn Mi]와 복숭아 오늘은 베트남 북부 사파와 박하의 여행을 마치고 하노이로 가는날오후가 되면서 더위가 한풀꺽이긴 했지만 그래도 방안의 에어컨 바람과 사랑에 빠진듯 식당가는것 조차 귀찮네요그래서 역앞 노점에서 베트남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반미와 복숭아를 사왔습니다 밤새도록 기차를 타고 내일 하노이에 도착하면 바로 라오스로 넘어가기에 내일 점심은 라오스 루앙푸라방에서 먹기때문에이게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저녁 만찬이 되겠네요 반미[Bahn Mi]는 바게뜨로 만든 샌드위치인데 어울리지 않게 베트남 길거리 대표음식이 바게뜨 샌드위치가 일까라는분도 계실겁니다역시 오랜 프랑스 식민지배를 받았기에 생긴 음식 문화라고 볼수 있습니다대신 반미를 만드는 베트남식 바게뜨는 쌀로 만든답니다그래서 한끼 식사에 전혀 문제 될게 없죠또 베트남 북부.. 2012. 7. 9.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