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10 천국이 있다면 바로 이런곳...코론섬 블루라군[필리핀/팔라완/코론] 카양안 호수를 보러 가다보면 너무도 멋진 풍경을 만날수 있습니다해변에 도착해서 카양안호수로 가는 계단을 올라 빨간 화살표에서 바라보는 블루라군 풍경이 아시아 10대 자연경관중 하나라는군요 카메라만 들이밀면 엽서가 되는곳 코론... 멍멍이의 똥꼬를 보면서 150개의 계단을 올라갑니다ㅋㅋㅋ 다들 팔라완 팔라완 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정말 너무 너무 멋진 풍경이죠? 정말 이곳에서 고기나 잡으며 살고 싶다는... 바다도 바다지만 섬이 어찌나 멋있는지 가보지도 않은 금강산이 떠오르는군요 코론 최고의 뷰는 바로 이곳인듯 싶네요가능하다면 이곳에서 며칠 묵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다는.... 2014. 9. 11. 여행을 마치며.... 6월7일 출국해서 일본, 태국, 필리핀을 여행하고 9월4일 정확히 90일만에 인천 도착이번 여행은 우여곡절이 많은 여행이었던듯....젊은 친구의 안타까운 사망사고도 겪고 여행 말미에는 오토바이 브레이크 고장으로 내가 저세상으로 갈뻔한일까지...아찔했던 사고에 비해서 너무도 멀쩡한걸 보니 내가 운이 좋은 사람인듯 싶네요^^ 사고때문이었을까 치앙마이를 이륙해서 5시간여를 날아 인천에 올때까지 한숨도 못자고 생각..생각..생각....무슨 생각 했는지 기억은 없지만...ㅋㅋ 어느새 비행기는 인천공항에 착륙 하기위해 하강을 합니다창밖에 선재도와 영흥도를 잇는 영흥대교가 보이는군요 비행기에서 무의도가 보이면 여행 끝 ㅠㅠ 아무튼 사고는 사고고 이번 여행에서도 많은 사람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왔기에 성공(?)적.. 2014. 9. 11. 오래전엔 바다였을 코론섬속 카양안 호수 / Kayangan Lake [필리핀코론] 오늘은 코론섬 투어를 가는날 날씨가 무척 화창하군요우선 코론항에서 배를 빌려서 코론섬을 돌아다닐 생각입니다코론섬들을 돌아보는 투어가 있긴 하지만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이동이 불가능해서 투어는 포기하고 비용이 더 들긴하지만 홀로 배를 빌립니다 ㅋㅋ부수앙가섬에서 코론섬은 30여분 거리에.... 항구앞에서 보니 코론섬이 손에 잡힐듯 보입니다요즘 외국인들은 한국말로 인사 정도는 다 하는듯 만나는 사람마다 꼬레 안녕하세요하며 손을 흔들어 주는군요 마간당 우마가...빠알람~~안녕...잘가~~ 항구를 배회하다 잭이란 친구와 1,200페소에 흥정을 하고 배를 타는데 대략 3만원정도 합니다 잭의 조수 벤젠은 14살입니다배를 섬을 떠날때와 도착할때마다 긴 막대기로 밀고 당기고... 코론섬에서 잭 모르게 100페소를 주니 굳.. 2014. 9. 11. 마닐라에서 팔라완 부수앙가 코론섬으로...[필리핀코론]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을 이륙한 세부퍼시픽 비행기가 코론으로 향합니다그러고보니 마닐라 도착했을때 비가 억수로 퍼붓던 공항이름이 필리핀 정치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베니그노 아키노2세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네요필리핀의 7대 대통령 코라손 아키노의 남편이었던 그는 미국으로 망명해 필리핀을 21년간 독재해온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에 대항하다가1983년 귀국길에 올랐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괴한에 의해 피살당했습니다결국 그의 죽음을 계기로 장기집권하던 마르코스 정부는 몇년뒤 군과 국민에 의해 끝이 나고 맙니다보통은 이런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 좀더 좋은 나라로 나아가기 마련인데 지금의 필리핀은 나아지기는 커녕 가난과 여전히 불안한 치안은 많이 안타깝군요 실제로 1950~70년대에는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 2014. 9. 5. 코론섬 뷰포인트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일몰 그리고 별...[필리핀팔라완] 코론섬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마운틴 탭야스 뷰 포인트무지막지한 700여개의 계단을 오르고 또 올라 한 삼십여분 오르니 너른 마당이 나오고 가쁜 숨을 쉬며 뒤를 돌아보니 입이 떠억 벌어지는 풍경이...코론섬 일대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해넘이로 붉어지는 하늘은 정말 장관이네요 뭐 필리핀이라니까 필리핀인줄 알지 아니면 우리나라 남해 보리암에서 보는 일몰하고 비슷하네요ㅋㅋㅋ 한낮 코론을 뜨겁게 달구던 태양은 우슨섬 뒤로 사라지며 아름다운 붉은색 여운을 남깁니다마치 내일을 기대하라는듯이....ㅋㅋㅋ 태양이 사라진 자리에는 무수히 많은 별들이 자리합니다 이렇게 코론에서의 하루가 또 지나갑니다 2014. 8. 21. [필리핀코론]바다에서 즐기는 해수 온천 코론 마키닛 / Maquinit Hot Spring Coron 코론에서 배를 타고 나가면 마치 천국과도 같은 섬과 해변을 많이 만날수 있는데 정작 코론에서는 그리 많은 볼거리가 있지는 않습니다그나마 가장 큰 볼거리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출, 일몰과 마키닛 해수 온천정도...오늘은 바로 마키닛 해수 온천을 가볼까 하는데사실 치앙마이에도 싼캄펭 온천이 있지만 더운나라에서의 온천은 그리 개운하지가 않아서 마키닛 온천도 별로 기대없이 출발해봅니다 참고로 마키닛은 따갈로그어로 뜨겁다는 뜻이라는군요 지도로 위치를 확인해보니 썬즈앤코론리조트에서 6.3㎞가 나오는데 트라이시클을 타고 30분정도 걸린다고 하는군요코론타운에서 리조트까지 50페소에 올수 있는데 거리상으로 봐서는 150페소 정도면 될듯 싶지만 하나같이 300~400페소를 부릅니다 속는 셈치고 300페소에 트라이시클을 .. 2014. 8. 20.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버스비보다 저렴하게 비행기타고 날아가기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오는 방법은 크게 버스(9시간), 기차(12시간), 비행기(1시간)가 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시간도 시간이지만 금액이겠죠버스와 기차는 대략 800바트 전후이고 비행기는 보통 2000바트전후로 이용할수 있는데 최근 태국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타이항공[http://www.lionairthai.com/en]을 이용하면 버스비 정도 금액인 최저 871바트에 이용할수 있습니다참고로 일주일전에 예매하려고 보니 1,800바트이상 표만 있더니 이틀전에는 871바트가 뜨고 전날엔 1,015바트만 뜨더라구요 결국 가장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려면 자주 들어가 보는 방법밖에 없는것 같네요^^그리고 보통 태국 국내선 항공은 수화물이 5Kg까지인데 라이언타이항공은 무료로 15Kg까지 가능하니 짐이 많은 여행자도.. 2014. 8. 18. [필리핀코론]팔라완의 시작인 코론섬에 한인 리조트 썬즈 앤 코론 리조트 / Sunz en Coron Resot 필리핀 팔라완의 시작인 코론섬마닐라에서 세부퍼시픽 뱅기를 타고 한시간을 날아가 부수앙가섬의 프란시스코 B 레예스 공항에 도착하고호텔에 픽업서비스를 신청해서 대기하고 있던 미니버스를 타고 한 삼십여분을 더 달려서 썬즈 앤 코론 리조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구글맵으로 더 자세한 위치를 알수 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높은 담장과 입구에 서있는 가드로 인해 여기도 필리핀이구나라는 생각과 안전에 대한 걱정이 들었는데막상 지내보니 마닐라하고는 다르게 상당히 안전한 동네였고 사람들도 아주 친절해서 안전 걱정은 한동안 고이접어 두었답니다^^ 호텔에서 코론항이 있는 타운까지 거리가 있어서 입구에 서있는 노란색 트라이시클로로 무료 픽업을 해줍니다물론 호텔로 돌아올때는 지나가는 트라이시클로를 잡아 타고 와.. 2014. 8. 18. 몽족이 살고있는 고산족마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기 [태국치앙마이] 덥지만 화창한 어느날 치앙마이에서 오토바이로 한시간정도 거리에 몽족이 살고 있는 고산족 마을 초등학교에 놀러갑니다 도착하니 마침 점심시간이라 아이들이 밥 먹는사이 빈교실에 침투(?)해봅니다^^ 한반에 스무명남짓 수업을 하나보네요겉보기에 나무로 허술하게 지어진것 같지만 안은 제법 깔끔하게 정돈되있군요 점심 먹은 아이들이 하나둘 운동장으로 나오네요 차분하게 걸어가는 여자 아이들과는 달리 사내 녀석들은 무조건 뛰어다니네요 여자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며 수다 삼매경에 빠져있네요 여자애들 머리가 다 똑같네요^^ 코질질이 딱봐도 개구지게 생겼죠근데 낯이 익다했더니 영화배우 정재영을 닮은듯...아닌가ㅋㅋㅋ 남자애들은 역시 여자애들 하고는 다르게 아주 활동적으로 노는군요 운동장 한켠에서 고무줄 놀이가 한창입니다고무줄놀.. 2014. 8. 15. [태국치앙마이]님만해민에서 주단위 방을 구한다면 아주 깔끔한 아파트 아이슬립 / i sleep 필리핀에 다녀온후 보름정도 머물 집을 찾던중 지인의 소개로 정말 괜찮은 집을 구했습니다님만해민에 유명한 클럽인 인피니티 뒷쪽 동네이 있고 마야 백화점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있는 서비스 아파트 아이슬립(i sleep) [지도를 클릭하면 구글맵으로 자세한 위치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아이슬립이 있는 건물은 20여개의 방이 있는데 그중 서너개의 방을 daily(550바트)와 weekly(2,500바트)로 빌려줍니다워낙 치앙마이에 주단위로 아파트를 빌려주는곳이 없어서 일주일이상 머문다면 왠만한 게스트하우스보다는 좋을듯 싶네요그리고 아이슬립은 물값, 인터넷비용, 주2회 청소가 무료이고 데파짓도 없어서 체크아웃할때 전기세만 내면 된답니다 건물 1층에 세개의 가게가 있는데 왼쪽끝 가게인 커피숍은 건물 주인인 조이 .. 2014. 8. 14. 카페에서 만난 이쁜 태국 아가씨....^^ 카페 페이퍼스푼에서 만난 이쁜 태국아가씨자가용(?)을 타고 가는 뒷태를 보니 꽤 부자집 아가씨인듯 싶은데... 보통 뒷모습이 이쁘면 앞모습은 별로이거늘 나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얼굴도 이쁘네요 혹시 쌍꺼풀 수술한거니? 자연산 쌍꺼풀이 이리도 이쁠수 있다니... 도도한건지 수줍음이 많은건지 연신 카메라를 피해 도망만 다니고... 딱 걸렸어^^ 카페 페이퍼스푼 딸래미..그러고보니 이름도 못 물어봤는데...다음에 가면 사진 뽑아줄게 이쁜 아가씨^^ 2014. 8. 2. 사진하나 찍고 싶었을 뿐인데 개와 사투를... 어잿밤엔 일찍 자려 했지만 역시 하는일이 없다보니 잠이 오질 않네요 잠시 밖에 나와 밤하늘을 보니 구름한점 없고 별이 총총...별사진이나 찍으려 오토바이 타고 올드시티에 있는 사원으로 가봤지만 대부분 굳게 문이 닫혀있고결국 창푸악 게이트 근처 대문이 없는 사원인 왓록(Wat Lok)으로 가서 카메라를 셋팅한후 두컷정도 찍고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어딘선가 소만큼 큰 검은색 도사견 두마리가 학익진을 펼치며 미친듯이 달려 오더라구요뭐 태국에서 밤에 사진 찍을때면 개 한두마리 어슬렁거리는거야 비일비재한 일이지만 이렇게 죽자고 달려드는건 흔하지 않은일이라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일단 본능적으로 삼각대를 들고 이리저리 겁을 줬지만 총이 아니고서야 물러설것 같지 않은 기세로 두마리가 덤비길래어쩔수 없이 .. 2014. 7. 30. [태국치앙마이]님만해민 아이베리에 이어 또하나의 성지(聖地)가 될 것 같은 로컬카페 / local cafe 치앙마이에 새로생긴 핫한 카페 로컬카페 [l●cal cafe]로컬카페는 올초 문을연 님만해민 마야 백화점 건너편 싱크파크에 있습니다여기에는 몇몇 음식점과 작은 악세서리점들뿐 아니라 한국 브랜드 커피숍 탐앤탐스도 있는데 탐앤탐스는 오픈과 동시에 1+1 프로모션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지만 프로모션이 끝나니까 사람이 별로 없네요^^;탐탐에서 아메리카노가 스타벅스와 같은 가격인 95바트(3,000원)인 반면 인지도는 스타벅스와 차이가 있으니 손님이 없는건 어쩌면 당연한게 아닐지...그나마 탐탐 옆에 스벅이 없어서 다행인것 같았는데 스벅보다 더한 로컬카페가 있는건 탐탐에게는 더 큰 재앙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왜냐하면 로컬카페가 바로 태국에서도 유명한 아이베리 카페와 같은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아이베리는.. 2014. 7. 29. 별이 흐르는 치앙마이의 밤.... 별이 흐르는 치앙마이의 밤... 낮에 미친듯이 비를 쏟아 붓더니 오랜만에 밤하늘에 별이 떴네요 별을 오래 담고 싶었지만 모기떼와 어슬렁 거리는 개떼들 때문에 오래 담을수가 없었다는....^^; 2014. 7. 24. 태국 치앙마이 차이나타운 와로롯 재래시장 사람들... 태국 치앙마이에도 차이나 타운이 있습니다핑강 강변에 있는 와로롯마켓인데 입구에 중국풍의 게이트가 없었다며 이곳이 차이나타운이라고는 생각 못할정도로 여느 차이나타운과는 사뭇 다르답니다 치앙마이에 가장 유명한 시장은 토요마켓과 일요마켓인데 두곳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기에 시장이라기보다는 관광지라고 하는게 맞을듯 싶은데와로롯 시장은 현지인들이 이용하는곳이라 시장의 분위기부터가 전혀 달라서 치앙마이 사람들의 생활상을 옅볼수 있는곳이라 할수 있습니다 시장은 3층건물 2개동으로 나뉘어 있는데 1층은 주로 먹거리가 2~3층은 옷이나 가방등 잡화를 파는 상점들로 자리하고 있습니다특히 와로롯은 꽃시장으로 유명해서 강변을 따라 꽃을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내일 뭐입지?ㅋㅋ 과일 가게에서는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 2014. 7. 23. 태국 치앙마이 소소한 풍경....기다림..... 손님이 오기를 기다림.... 썽태우가 출발하기를 기다림.... 머리가 이쁘게 나오길 기다림.... 하염없이 기다림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2014. 7. 22. [태국빠이]해질녘 바다가 되어버린 빠이 하늘... 해질녁 빠이 하늘은 바다가 되었다 2014. 7. 17. [태국치앙마이]카페와 공방이 타운을 이룬 새로운 명소 반 캉 왓 / Baan Kang Wat 얼마전 소개했던 옐로우망고[YellowMango Cafe] 바로 옆에 카페타운이 또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왓우몽 사원주변은 진짜 명소가 될것 같네요 Baan Kang Wat에는 십여개의 태국 전통 건물이 들어서 있는데 커피를 마실수 있는 카페와 커피는 없지만 타이티를 맛볼수 있는 북카페도 있고핸드메이드 디자인샵도 있으니 구경삼아 갈만하기에 충분할듯 싶네요 아직 3채정도는 오픈을 안했고 준비중인데 기대가 되네요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아직 타운의 이름이 없어서 안쪽 카페이름으로 표시했습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구글맵으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타운을 바라보니 태국 전통방식으로 지어진 목조 건물이 이쁘네요 가장 첫번째 건물은 북카페입니다 커피를 팔지 않서 아쉽지만 .. 2014. 7. 15.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