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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5성급 호텔 샹그릴라 / Shangri-La Hotels 주로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만 이용을 하다가 지인들이 치앙마이에 놀러와서 5성급 호텔에 머물렀는데 이름하여 샹그릴라 호텔 이곳의 하루 방값은 프로모션으로 4300바트 울돈으로 환산하면 17만원정도 하는데 게스트하우스 한달 방값보다 비싸네요^^; 지금 아고다에서 10월달 예약을 확인하니 2500바트에 가능한게 저희가 성수기 금액으로 묵은듯 합니다 샹그릴라호텔은 2007년말부터 281개의 객실을 갖추고 영업을 시작했는데 지리적 위치가 상당히 좋습니다 공항과 기차역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고 방콕에서 출발한 버스가 도착하는 치앙마이아케이드에서도 15분정도면 도착할뿐 아니라 나이트바자를 걸어서 이용할수 있고 썬데이마켓이나 세러데이마켓도 그리 멀지 않은곳에서 열립니다 첫날은 금연룸에 머물렀다가 다음날 바로 흡연이 가.. 2010. 9. 26.
[태국 치앙마이]여행자가 아닌 현지인들과 가깝게 지낼수 있는곳 싼티탐(지도첨부) 배낭하나 짊어지고 낯선 도시에 첫발을 내딛으면 으례 찾는곳이 여행자거리다 방콕-카오산, 치앙마이-타페, 호치민-데탐, 하노이-항박, 카투만두-카멜, 씨엠립-올드마켓, 루앙푸라방-씨사왕웡.... 여행자거리는 고단한 배낭여행자에게 안락한 잠자리와 따뜻한 음식, 거기에 많은 여행정보까지 안겨주는 보석같은 존재인듯 싶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여행자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물론 여행자가 다른 뭔가를 바란다는게 모순일수도 있다 처음 여행때는 다른 나라에 있다는 자체만도 좋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삶이 궁금해지고 경험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게 아닌가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여행자거리를 피해서 그들과 가까이 할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서게 됐다 물론 처음 방문하는 곳에서 그런 선택을 한다는게 진정 모험일수 .. 2010. 9. 24.
잃어버렸다 다시 찾은 나의 장비들.... 정말 귀신한테 홀렸다는 말을 이럴때 쓰나 봅니다 평소에 물건을 잃어버리는 성격이 아닌데 결론부터 말하면 카메라,렌즈,노트북이 들어있는 분신과도 같은 가방을 잃어버렸다가 찾은 얘기입니다 지난주 태국엘 갔다 왔는데 왠일인지 그날 따라 입국수속도 빨랐고 가방도 빨리 나와서 택시승강장 벤치에 짐을 내려놓고 여유있게 담배한대 피우며 마중 나올 차를 기다렸죠 그런데 차가 도착할때쯤 그곳이 어찌나 복잡하던지 택시, 콜벤들이 줄지어 있고 제가 탈차는 2차선에 정차했는데 뒤에 주차단속 차량이 연신 사진을 찍으며 오고 있어서 부랴부랴 차에 올라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인천대교를 넘어 집에 도착할때쯤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게 제가 아끼는 장비들이 가득한 자식같은 베낭을 택시 승강장 벤치에 두고 온게 생각나는게 아닌가 하늘.. 2010. 9. 24.
태국에서 운전면허증 발급 받는 방법 매번 태국 여행을 갈때면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갔는데 국내 운전면허증과 여권을 함께 소지하고 있어야하기에 번거롭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태국 면허증으로 발급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하지 않았고 국립공원등을 방문할때 태국 운전면허증을 보여주면 내국인 요금을 받는 장점도 있기에... 우선 절차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1. 재외국민등록을 한다 2.거주확인서를 교부 받는다 3.병원에서 건강진단서를 발급 받는다 4.모든 서류가 준비되면 관할 도로수송국에서 운전면허증을 신청하고 교부 받는다 저는 치앙마이에서 운전면허 발급을 받아서 치앙마이 기준으로 위 절차를 세부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재외국민 등록을 한다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http://www.mofat.go.kr ]에서 재외국민 등록을 .. 2010. 9. 23.
대만 타이페이 저렴한 숙소 리라이[Lilai / Re'lite Hotel]호텔 이번 태국 여행은 치앙마이로 바로 가기위해 중화항공을 이용했는데 오며가며 대만에서 1박을 했습니다 갈때는 호스텔에 머물렀는데 돌아올때는 호스텔과 숙박료가 별반 차이 없는 저렴한 호텔이 있길래.... 리라이호텔 아고다에서 검색을 하면 Lilai Hotel로 검색이 되는데 이름이 바뀌었는지 간판은 Re'lite Hotel로 되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네요 이 호텔은 아래 지도에서 보듯 공항버스 정류장과 가깝고 타이페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시먼딩과 가까워서 지리적으로 정말 유리한듯 싶네요 그리 찾기 어렵지 않을듯 싶은데 막상 가보니 간판이 한자로 되있고 영문이름은 조그맣게 써놓아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울듯 싶네요 오히려 호텔이름보다 골목 입구에 있는 SONY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니 한자이름을 알아가거나 소니간판을 찾으.. 2010. 9. 20.
태국 운전면허증[Driving License] 발급받다 이번 태국 여행에서 태국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았습니다 운전면허 시험을 본건 아니고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태국에서 면허증을 발급해주더군요 태국 면허증이 있으면 좋은점은 일단 여권을 소지하지 않아도 되고 국립공원 입장료를 현지인 가격으로 입장할수 있다는점 일례로 태국 최고봉 도이인타논을 4번 정도 갔는데 입장료가 외국인은 200바트인데 반해 현지인은 40바트밖에 안받으니 앞으로 돈좀 아낄듯...^^ 면허증 유효기간은 1년인데 발급받고 1년이 지나는 시점에 갱신하면 유효기간 5년짜리로 발급해 준답니다 내년 이맘때는 무조건 태국에 있어야겠네요^^ 태국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방법은 다음에 자세히 소개해드릴께요 2010. 9. 19.
태국 치앙마이 훼이텅타오[huay tung tao]저수지로 소풍가기 치앙마이 소풍가기 좋은 곳으로 보타닉가든을 소개한적이 있었는데 정형화된 공원이다보니 자유로운 소풍 분위기를 내기가 쉽지않은 단점이 있었죠 이번에 정말 소풍 혹은 야유회를 가기 좋은곳을 알았는데 님만해민에서 10킬로정도에 있는 훼이텅타오[huay tung tao]저수지입니다 우선 가는길을 설명하자면 2가지 방법이 잇는데 창푸악 게이트에서 매림방향으로 가는길과 도이수텝 가는길을 통해 매림으로 가는 방법입니다 전 싼티탐에서 출발해 도이수텝 방향으로 가는길을 선택했습니다 1004번 도로를 타고 도이수텝 방향으로 가다가 121번 도로와 만나는 지점에서 우회전 - 121번 도로를 따라 직진하다 700년 경기장을 지나서 좌회전 - 길따라 쭈욱 따라가면 저수지가 나옵니다 찾아가기 힘들지 않고 평지길이라 자전거를 이용해.. 2010. 9. 19.
비가 억수로 내리는 인천공항에서 대만으로.... 지인들이 치앙마이를 간다며 가이드를 부탁해서 생각지도 않은 여행을 또 시작하게 됐네요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급기야 하늘에 구멍이라도 뚤린듯 활주로에 억수같은 비를 퍼붓고 나를 대만까지 모셔다줄 뱅기는 어찌나 작은지 창밖을 한참 쳐다보고서야 찾을수 있었는데 이 비에 떠내려 가지나 않을지....^^ 일행들은 치앙마이까지 대한항공 직항을 타고 가는데 어찌나 뱅기표가 비싸던지..... 내 사전에 이렇게 비싼 뱅기를 탈수야 없지....결국 혼자 대만을 경유해서 치앙마이로 들어가는 항공편으로 결정 지금은 홀로 대만 타이페이의 허름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밤을 보내고 있네요^^; 막상 게스트하우스에 혼자 있으려니 조금 아주 쬐금 외로운듯 하지만 이런 핑계로 대만도 다시 와보고 나쁘지 않군 낼은 치앙마이행 뱅기 시.. 2010. 8. 29.
2년만에 다시 찾은 일본 3대 명성중 하나인 오사카 성[大阪城] 2년만에 오사카를 다시 찾았는데 예전과 다른점은 혼자가 아닌 가족들과 함께라는..... 동네구경하며 가자는 의견이 나와서 일부러 한정거장 전에 하차해서 걷기로 했는데 일본의 여름날씨를 너무 과소 평가했네요 한여름의 오사카는 어찌나 습하고 덥던지 오사카성은 보이지도 않고 이미 조카들은 흥미를 잃어갑니다^^; 땀 범벅이 되고 다리가 풀릴때쯤 모리노미야역에 도착을 했고 저멀리 오사카성의 천수각이 살짝 고개를 내밉니다 입구에 물이 흐르는곳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길래 천수각이 보이니 거의 다왔다며 잠시 물에 발담그고 쉬어갑니다 하지만 저만 알고 있는 사실은 천수각이 보이더라도 아직 꽤 걸어야 한다는거....^^; 입구에서 한참을 걸어들어와 드뎌 천수각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천수각 옆에 오사카 시립박물관이 있는데.. 2010. 8. 14.
MLB 보스턴 레드삭스 쿠퍼스타운 컬렉션 야구모자 구입 요즘 햇볕도 뜨겁고 해서 모자를 하나 장만 하려는데 이넘의 머리가 어찌나 크시던지....^^; 다양한 사이즈의 모자가 구비되어있는 MLB 매장을 찾아서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뛰고 있는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의 야구모자를 구입했었다 그런데 내 머리를 너무 과소평가 했는지 조금 작은듯....쓰고 다니니 조금 머리가 띵한것 같기도 하고.... 어쩌겠는가 현실을 직시하고 한치수 위의 모자를 구입하러 다시 찾은 MLB 매장 그런데 이미 가장 마음에 드는 인디언스 모자를 구입하다보니 쉽게 고를수가 없어 한참을 고민끝에 드디어 결정 빨간 양말 두개가 이쁘게 붙어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구퍼스타운 컬렉션으로 정했다 저번보다 한치수 큰걸 머리에 써보니 이건 뭐야 너무 크다 그래서 예전 사이즈를 골라 써보니 나를 위해 만든듯 너무.. 2010. 8. 12.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 아카시해협 대교[Akashi Kaikyo Bridge] 현수교라하면 미국의 골든게이트브릿지가 제일먼저 떠오른다 그런데 일본 간사이 지방에 골든게이트브릿지와 머금가는 다리가 있는게 아닌가 거기다 세계에서 제일 긴 현수교란다 아카시해협에 이와지섬과 고베를 잇는 세계 최장의 현수교 아카시대교 총길이 3,911미터에 주탑의 높이만도 298미터나 되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현수교를 검색해보니 우리나라도 제법 규모있는 현수교가 여럿 건설되고 있었다 울산만과 광양만에 세계3번째와 4번째로 긴 현수교가 될 울산대교, 이순신대교가 2015년과 2012년 완공예정으로 한창 공사중이란다 또 새만금앞바다에 세계에서 제일 긴 1주탑 현수교를 대림산업이 수주했다는 기사도 나왔으니 조만간 우리도 멋진 현수교를 다량(.. 2010. 8. 12.
떠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여행에세이] 태국 북부의 빠이[Pai]에서 함께 유유자작하던 어느날 아침 뜬금없이 타클라마칸으로 떠난다는 정호형님 타클라마칸이 중국 우루무치에 있는 사막이란걸 그때서야 알았다^^ 나도 여행이라면 누구못지 않게 좋아라 하지만 정호형님이야 말로 떠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양반인가보다 암튼 몇개월후 타클라마칸에서 죽지^^; 않고 돌아와선 도서관에서 두문불출 하더니 드뎌 책한권이 세상에 태어났네요 떠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오늘 교보문고에서 한권 집어왔습니다 나의 떠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음을 정호형님의 글과 사진으로 달래야겠네요^^ 201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