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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부귀산에서 바라보는 마이산 풍경 이 사진을 찍은지 벌써 2년이 지났네요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가는지.... 밤새 달려 길도 아닌것 같은 산길을 올라 도착한 부귀산 포인트에 도착하니 이날 따라 사람은 한명도 없고 어찌나 고요하던지....나뭇잎 떨어지는 소리가 그렇게 클줄은 몰랐네요^^; 포인트에 도착해서 카메라를 셋팅하니 어둠 저편에 불야성을 이룬 마을옆에 말의 귀를 닮은 마이산이 불쑥 솟아 있네요 별 궤적을 살짝 담아 봤는데 시간이 너무 짧아서..... 부귀산은 거의 정상까지 차가 올라가서 포인트까지 그리 힘들이지 않고 갈수 있습니다 이런 멋진 풍경을 너무 쉽게 담는게 아닌가란 생각을 합니다 그림으로 그린다 한들 이런 풍경을 그릴수 있을까요? 여명이 밝아 오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색상에 연신 셔터를 눌러댑니다 제법 날이 밝았는데 아직도 .. 2010. 10. 11.
자연이 만든 명품 보석...당신께 드립니다^^ 예전 이맘때 양수리에서 담았던 명품 보석 이 사진을 보는 이들은 그래픽이 아니냐고 물어보지만 이걸 만들 정도의 뽀샵 실력이 안되서리...^^; 어젯밤에도 밤안개가 많이 깔렸더군요 요즘같은 날씨에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면 밤이슬을 잔뜩 머금은 꽃이며 곤충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손바닥보다 작은 거미줄에 보석이 주렁주렁...해가 뜨면 사라질 운명이지만 이게 진품이었으면 거미는 재벌이 됐겠죠^^ 그러고보니 물방울 무게의 압박이 꽤 클텐데도 잘 매달고 있는걸 보면 거미줄이 상당히 튼튼한것 같네요 한동안 접사를 안해서 마크로렌즈에 먼지가 수북하겠지만 먼지 털고 슬슬 움직여봐야 겠네에요^^ 참고로 물방울에 비친 모습은 강가에 해가 막 떠오르고 있는 순간인데 상하가 뒤집어 져서 보입니다 의외로 많이들 물어보더군요 2010. 10. 11.
[화성 동탄]음식맛 보다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카페 일 블루 / IL BLU 지인들과 동탄에 이쁜 이태리 레스토랑이 있다하여 찾아간 일블루(IL BLU) Il Blu는 영어식 표기로 하면 The Blue와 같지만 왠지 더 세련되 보인다^^ 이태리식 표기의 Il Blu 이름만 봐서는 이태리 레스토랑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하지만 스파게티와 피자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와플이나 차 종류가 많은거로 봐선 그냥 카페에 가깝다 이태리엘 가보지 않아서 이런 카페가 많은지 모르겠지만 상호와 잘어울리는 디자인....이쁘다 카페에 들어서면 정면에 프로방스 지방의 어느 주택 부엌같은 아늑한(?) 개방형 주방이 보인다 상호는 이태리식인데 나는 어찌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가 떠오르는지....^^; 카페는 내부는 그리크지 않아 테이블도 10개가 채 안된다 이 카페의 특징은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진열되.. 2010. 10. 8.
[베트남 하노이]베트남을 좋아하게 만든 5년전 하노이 풍경 2005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 인터파크에 299,000원으로 베트남을 4박5일이나 갈수 있는 상품이 올라왔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후배와 통화를 하고 예약을 걸어 역사적인 베트남의 첫 방문이 결정됐다 그런데 베트남을 가기로 결정 했을때 의외로 주변에서 공산국가 위험하지 않냐며? 여행에 회의적인 반응들이 많았다 그러고 보니 나역시 베트남에 대해 아는거라곤 영화에서 접한 월남전의 베트남뿐 아는게 없었다 사실 베트남을 꼭 가보고 싶다거나 무슨 명분이 있어서 가기로 했던건 절대 아니고 오직 싼 가격때문에....^^ 물론 베트남은 70년대 월남전이 끝나고 공산화로 통일이 되긴했지만 80년대에 도이모이라는 슬로건으로 중국과 같은 시장경제를 도입했다 지금의 중국을 공산국가로 생각하는 이가 없듯이 베트남도 중국과 마찬.. 2010. 10. 4.
[태국 치앙마이] 대만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하늘을 날다 치앙마이를 갈때면 늘 방콕을 거쳐서 버스나 기차로 올라갔는데 처음으로 치앙마이 공항을 통해서 들어 갔네요 대만 타이페이를 경유해서 가는 차이나에어를 타고....그러다보니 하늘에서 보는 치앙마이도 처음입니다 전날 밤부터 아침까지 잔뜩 비를 뿌리더니 막상 이륙할때쯤 되니 구름이 많긴해도 날씨가 제법 좋네요 드뎌 비행기에 몸을 싣고 치앙마이 공항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합니다 치앙마이공항은 국제공항임에도 규모가 작다보니 출,입국 수속이 빨라서 좋네요 활주로에서 공항청서를 봐도 뱅기하나 안보입니다^^ 이제 뱅기가 힘차게 날아 오릅니다 집은 물론이고 차와 사람이 개미만하게 보입니다 마치 레고블럭마냥 가지런히 놓여있는 타운하우스 시야에 들어옵니다 치앙마이가 제법 한눈에 들어오는게 뱅기가 많이 올라왔네요 왼쪽에 앉았는.. 2010. 9. 29.
서울시립미술관 한국화 전시회 [한국의 판타지-한국화의 감각적 재해석] 저녁 약속이 있어서 사당으로 출발...길이 막힐까 일찍 출발 했더니 역시 도착 또한 일찍 커피한잔하며 기다리려고 사당역 카페베네를 찾았더니 역시 주차 할곳이...어찌 어찌해서 주차를 하고 카페베네를 가는데 주변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건물이 있는게 아닌가 이름하여 서울 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 붉은 벽돌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제법 멋스러운 미술관 건물 마침 전시회를 하길래 일단 들어가 봤다 전시회명이 [한국화 판타지 - 한국화의 감각적 재해석] 이름이 제법 어렵지만 그냥 전통적인 한국화와 현대적으로 변용한 작품들의 전시회^^ 미술적인 감각이 없는 쫑조차 한동안 발길을 멈추게 하는 작품들이 제법 많다 점심시간 잠시 짬을 내서 커피한잔 들고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기에 딱인듯 싶은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을 찾아.. 2010. 9. 28.
[태국 치앙마이]5성급 호텔 샹그릴라 / Shangri-La Hotels 주로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만 이용을 하다가 지인들이 치앙마이에 놀러와서 5성급 호텔에 머물렀는데 이름하여 샹그릴라 호텔 이곳의 하루 방값은 프로모션으로 4300바트 울돈으로 환산하면 17만원정도 하는데 게스트하우스 한달 방값보다 비싸네요^^; 지금 아고다에서 10월달 예약을 확인하니 2500바트에 가능한게 저희가 성수기 금액으로 묵은듯 합니다 샹그릴라호텔은 2007년말부터 281개의 객실을 갖추고 영업을 시작했는데 지리적 위치가 상당히 좋습니다 공항과 기차역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고 방콕에서 출발한 버스가 도착하는 치앙마이아케이드에서도 15분정도면 도착할뿐 아니라 나이트바자를 걸어서 이용할수 있고 썬데이마켓이나 세러데이마켓도 그리 멀지 않은곳에서 열립니다 첫날은 금연룸에 머물렀다가 다음날 바로 흡연이 가.. 2010. 9. 26.
[태국 치앙마이]여행자가 아닌 현지인들과 가깝게 지낼수 있는곳 싼티탐(지도첨부) 배낭하나 짊어지고 낯선 도시에 첫발을 내딛으면 으례 찾는곳이 여행자거리다 방콕-카오산, 치앙마이-타페, 호치민-데탐, 하노이-항박, 카투만두-카멜, 씨엠립-올드마켓, 루앙푸라방-씨사왕웡.... 여행자거리는 고단한 배낭여행자에게 안락한 잠자리와 따뜻한 음식, 거기에 많은 여행정보까지 안겨주는 보석같은 존재인듯 싶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여행자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물론 여행자가 다른 뭔가를 바란다는게 모순일수도 있다 처음 여행때는 다른 나라에 있다는 자체만도 좋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삶이 궁금해지고 경험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게 아닌가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여행자거리를 피해서 그들과 가까이 할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서게 됐다 물론 처음 방문하는 곳에서 그런 선택을 한다는게 진정 모험일수 .. 2010. 9. 24.
잃어버렸다 다시 찾은 나의 장비들.... 정말 귀신한테 홀렸다는 말을 이럴때 쓰나 봅니다 평소에 물건을 잃어버리는 성격이 아닌데 결론부터 말하면 카메라,렌즈,노트북이 들어있는 분신과도 같은 가방을 잃어버렸다가 찾은 얘기입니다 지난주 태국엘 갔다 왔는데 왠일인지 그날 따라 입국수속도 빨랐고 가방도 빨리 나와서 택시승강장 벤치에 짐을 내려놓고 여유있게 담배한대 피우며 마중 나올 차를 기다렸죠 그런데 차가 도착할때쯤 그곳이 어찌나 복잡하던지 택시, 콜벤들이 줄지어 있고 제가 탈차는 2차선에 정차했는데 뒤에 주차단속 차량이 연신 사진을 찍으며 오고 있어서 부랴부랴 차에 올라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인천대교를 넘어 집에 도착할때쯤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게 제가 아끼는 장비들이 가득한 자식같은 베낭을 택시 승강장 벤치에 두고 온게 생각나는게 아닌가 하늘.. 2010. 9. 24.
태국에서 운전면허증 발급 받는 방법 매번 태국 여행을 갈때면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갔는데 국내 운전면허증과 여권을 함께 소지하고 있어야하기에 번거롭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태국 면허증으로 발급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하지 않았고 국립공원등을 방문할때 태국 운전면허증을 보여주면 내국인 요금을 받는 장점도 있기에... 우선 절차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1. 재외국민등록을 한다 2.거주확인서를 교부 받는다 3.병원에서 건강진단서를 발급 받는다 4.모든 서류가 준비되면 관할 도로수송국에서 운전면허증을 신청하고 교부 받는다 저는 치앙마이에서 운전면허 발급을 받아서 치앙마이 기준으로 위 절차를 세부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재외국민 등록을 한다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http://www.mofat.go.kr ]에서 재외국민 등록을 .. 2010. 9. 23.
대만 타이페이 저렴한 숙소 리라이[Lilai / Re'lite Hotel]호텔 이번 태국 여행은 치앙마이로 바로 가기위해 중화항공을 이용했는데 오며가며 대만에서 1박을 했습니다 갈때는 호스텔에 머물렀는데 돌아올때는 호스텔과 숙박료가 별반 차이 없는 저렴한 호텔이 있길래.... 리라이호텔 아고다에서 검색을 하면 Lilai Hotel로 검색이 되는데 이름이 바뀌었는지 간판은 Re'lite Hotel로 되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네요 이 호텔은 아래 지도에서 보듯 공항버스 정류장과 가깝고 타이페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시먼딩과 가까워서 지리적으로 정말 유리한듯 싶네요 그리 찾기 어렵지 않을듯 싶은데 막상 가보니 간판이 한자로 되있고 영문이름은 조그맣게 써놓아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울듯 싶네요 오히려 호텔이름보다 골목 입구에 있는 SONY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니 한자이름을 알아가거나 소니간판을 찾으.. 2010. 9. 20.
태국 운전면허증[Driving License] 발급받다 이번 태국 여행에서 태국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았습니다 운전면허 시험을 본건 아니고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태국에서 면허증을 발급해주더군요 태국 면허증이 있으면 좋은점은 일단 여권을 소지하지 않아도 되고 국립공원 입장료를 현지인 가격으로 입장할수 있다는점 일례로 태국 최고봉 도이인타논을 4번 정도 갔는데 입장료가 외국인은 200바트인데 반해 현지인은 40바트밖에 안받으니 앞으로 돈좀 아낄듯...^^ 면허증 유효기간은 1년인데 발급받고 1년이 지나는 시점에 갱신하면 유효기간 5년짜리로 발급해 준답니다 내년 이맘때는 무조건 태국에 있어야겠네요^^ 태국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방법은 다음에 자세히 소개해드릴께요 2010.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