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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

평택시 안중읍에서.... 평택에서도 서해안쪽에 치우쳐있는 안중읍이라는곳에 내려온지도 벌써 2주가 되었네요집에서 차로 한시간도 안되는 거리에 있지만 안중읍은 너무도 시골입니다거기다 중국사람들은 어찌나 많은지 한국이 아니라 연변의 어느 시골 마을에 있는듯한 착각이 일곤 하네요 안중읍에 내려와서 좋은건 공기가 너무 좋네요 가끔 시골의 향기(?)가 너무 나서 좀 그렇긴 하지만요^^;안좋은건 영화관도 없고 내가 즐겨찾는 커피숍도 별로 없어서 너무 심심한 곳입니다 다행인건 숙소 인근에 엔제리너스가 있다는것 정도...엔제리너스는 썩 좋아하는곳이 아니지만 그나마도 전기를 쓸수 있어서 오래 머물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좋으나 싫으나 이곳에서 수개월을 보내야 하기에 뭔가 재미있는 꺼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만 하염없이 하고 있지만 쉽게 떠오르질 않는군.. 2013. 10. 13.
[군산여행]도시 전체가 근대역사박물관인 군산으로 떠나는 여행 총정리 근대역사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군산에 다녀왔습니다 강화도조약이후 1899년 7번째로 개항된 항구도시 군산은 쌀을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한 목적으로 개항을 하다보니 일본 상공인들의 경제적 중심지였는데 당시 군산의 인구중 조선인과 일본인의 비율이 5:5정도나 됐으니 인본인들의 도시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그러다보니 현재 군산항 주변 구도심의 건물중 약 20%가 일제시대에 지어진 가옥이라는군요 군산 여행의 백미는 새만금 방조제의 철새들도 있겠지만 누가 뭐래도 구도심에 옛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건물들을 돌아보는 여행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를 비롯해서 일본식 전통가옥인 히로쓰 가옥이나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의 배경이었던 초원사진관까지...지금부터 좀 더 알차.. 2013.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