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3대 야경중 하나인 오타루의 텐구산 전망대

참고로 나머지 두곳은 하코다테시의 야경을 볼수 있는 하코다테산 전망대와 삿포로시의 야경을 볼수 있는 모이와산 전망대입니다


해가 지기전에 전망대에 도착하기 위해서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도착하고 보니 그리 크진 않지만 스키장이었네요

바로앞이 주택가인데 이런곳에 스키장이 있다니....




차를 타고도 전망대까지 갈수 있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가격은 아래에 나와있는....







그리 높이 오라가지 않았는데도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군요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코가 거시기한 모양의 텐구상이 있네요

텐구는 얼굴이 붉고 코가 큰 상상의 동물로 하늘을 자유로이 날며 깊은산에 사는데 신통력이 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거시기한 코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군요




텐구상에 소원을 빌고 전망대에 도착하니 일몰이 시작을 하는군요




카메라 두대의 자리를 잡고 어둠이 드리우는 오타루를 담습니다




이 야경이 홋카이도 3대 야경중 하나입니다

뭐 남산에서 바라보는 서울야경이 오면 1등할듯 싶긴 하지만....ㅎㅎ








홋카이도 3대 야경중 하나인 오타루 텐구야마 전망대 야경




이제 촬영을 마쳤으니 저 도심속으로 들어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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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시에서 쉬엄쉬엄 3시간정도 달려 도착한 오타루

조용한 산동네에 집을 구했는데 마침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케나시야마(毛無山/모무산) 전망대가 있네요


짐을 풀자마자 전망대로 향했는데 오타루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전망대입니다


그런데 케나시야마는 한자 그대로 읽으면 모무산(毛無山) 즉 털이 없는 산이라는 뜻의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곳에서 북동쪽으로 마시케(증모/増毛)마을을 본다면 머리가 난다는 전설이 있더군요

그런데 반전은 무모산과 증모마을 사이에 높은 산이 있어서 마을이 보이는건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애초에 머리가 난다는게 불가능하다는 교훈을 주려는것인지도....^^;




저녁에 별사진 찍으려고 다시 찾았습니다

그런데 밤이 되니 일본인 커플들이 하늘의 별 만큼이나 있더군요

이곳은 자판기, 편의점, 화장실등 편의시설이 전혀 없는곳인데도 말이죠

아마도 가로등도 없이 아주 어두워서 커플들이.....ㅎㅎㅎ


어두운곳이라 별사진 찍기 좋은곳인데 주차장으로 드나드는 수많은 자동차들의 불빛이 별사진 촬영에 완전 방해가 됩니다

그리고 별사진 찍는데 왜이리 관심들이 많은지 뭐하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나는 한국사람이라 일본어를 못한다고 하면 하나같이 쓰미마셍 백번씩....ㅋㅋㅋ




오타루에 야경보는곳이 이곳만은 아니지만 모무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 또한 아주 멋집니다




수많은 별들과 별똥별...그리고 은하수까지....

구름이 몰려와 짧은 시간 만난 은하수였지만 감동이였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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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07 09:13 신고

    진짜 멋있다. 이런 자연경관을 눈에 담을 수 있다니 정말 행복이다.
    엄마랑 여행가면 한번 꼭 시간내서 가봐야 겠어요,
    일본어 공부한답시고 혼자 독학하다가 급한데로 지금 시원스쿨 일본어 무료강의 보면서 다시 공부하는데... ㅎㅎ
    빨리 여행가고싶어요!!

    • 2018.12.10 14:32 신고

      일본 여행은 기본적인 일본어만 알아도 전혀 문제 없을듯 싶네요
      요즘엔 통역어플이 일본어 정도는 거의 문제없이 번역해주더라구요^^

비에이는 워낙 유명한 스팟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에메랄드빛을 띄고 있는 흰수염폭포와 청의 호수는 대표적인 볼거리중 하나 일겁니다


폭포에 도착하니 마치 흰수염같은 모습의 폭포가...이름이 너무 직관적인듯 싶네요^^

온천마을에서 흐르는 물이라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폭포라고 합니다




마케팅을 잘해서 일까? 아니면 접근이 편한 폭포라 그런가?

유명세에 비해서 오래 머물며 사진을 담기엔 폭포까지 접근하기가 쉽지 않네요

폭포가 제일 잘보인다는 다리위에서 몇컷 담으니 더이상 사진 찍을것도 없고....




이곳의 후기들을 보면 몇시간씩 버스타거나 운전해서 왔다는 글들이 많더군요

개인적인으로 몇시간씩 운전하고 와서 볼만한것 까진 아니고 지나는 길에 가까이 있으면 봐도 좋을 폭포가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흰수염 폭포에서 차로 5분거리 지척에 있는 청의 호수


주차장부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인기가 마치 아이돌 가수쯤 되는듯 싶네요^^

사실 청의 호수(青い池)의 이쁜 사진들을 많이 봐서 기대가 아주 큽니다


주차를 하고 100m정도 걸으니 에메랄드 빛의 호수가 보입니다




애플의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더 유명해진 청의호수




청의호수는 인근 도치카산이 분화해서 생길수 있는 홍수로부터 비에이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제방을 만들었는데

흰수염폭포에서 시작된물이 자연스럽게 고여 생긴 호수로 2010년부터 일반에 공개됐다고 합니다




홋카이도하면 겨울 눈밭이 가장 멋지겠지만 청의호수는 겨울에 얼기 때문에 에메랄드 빛의 호수를 보기 위해선 여름이 제격인듯 싶습니다




3,000평 정도의 호수는 생각보다 작아서 기대에 조금 못 미치긴 했지만 푸른빛의 호수와 고사목의 반영이 멋져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참고로 청의 호수는 대중교통도 있지만 차시간 여유가 별로 없어서 오래 머물수 없다고 하는군요

렌트카를 이용하면 좀더 한가롭게 호수를 감상할수 있을것 같네요


이제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의 목적지 아사히카와시(旭川市)를 향해 부지런히 달려갑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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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온통 눈세상일 홋카이도의 아주 늦은 후기^^


라벤더로 유명한 팜 토미타를 뒤로하고 드넓은 들판의 비에이로 향하던중 담배 광고로 유명한 장소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지금은 뫼비우스로 이름을 바꾼 담배 마일드세븐 언덕입니다

하얀눈밭에 줄지어선 나무의 사진이 홋카이도를 알리는 여러 홍보물에 등장할만큼 비에이를 대표하는 장소중에 한곳이죠

물론 제가 갔을때는 여름의 끝자락이라 눈대신 푸르름이 있는 언덕이었습니다




역시 세븐스타라는 담배 광고에 나와서 유명해진 세븐스타 나무도 가봤는데 겨울에는 모르겠지만 여름에는 별 볼게 없네요^^




유명한 언덕과 나무를 뒤로하고 꽃의 향연이 펼쳐진곳으로 왔습니다

사계절 색의 언덕이란 뜻을 가진 시키사이노오카공원[四季彩の丘公園]




워낙 넓은곳이라 트랙터에 이끌려 구경을 합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언덕을 가득 메웠네요

가지고간 드론을 띄워서 담고 싶었지만 드론 사용 금지라는 표지판이...




뭔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스크롤 내리면서 그냥 감상하세요^^




















멋진 카페트를 깔아 놓은듯한 시키사이노오카 공원의 꽃밭을 뒤로하고 홋카이도의 또다른 명소인 청의 호수로 발길을 돌립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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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07 21:00 신고

    일본을 욕만하지말고 배울건 좀 배웁시다
    과거에 그만 얽매이도...

    • 2018.04.10 11:30 신고

      정말요....일본 훌륭한 나라지요.
      배울껀 배워야해요. 과거 과거 과거.....투 머치인거같아요.

  2. 2018.04.10 09:41 신고

    좋은..님아 과거에 얽매이고 있는건 일본이죠.
    반성없이 얽매이고 있는게 일본인데 무슨 말씀을
    배울 건 배우더라도 비판할건 비판해야죠.

    좋은 사진에 정말 짜증나게 만드는 댓글입니다.

  3. 2018.04.10 11:41 신고

    반성없고, 사과할줄 모르는 일본 비판 받아야 할건 비판 받는것이 당연

  4. 2018.04.10 14:08 신고

    저기는 쓰나미 안오냐 ~
    한번 가길 희망한다

  5. 2018.04.10 14:28 신고

    겨울은 겨울대로 봄엔 봄대로 볼거리 풍성해서 좋네요.
    배을 것은 배우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과거사와 현재 독도 즈그들 땅이라고 우기는 것은 잘 못된거....

  6. 2018.04.10 17:25 신고

    영별로 인듯 나무도 있고 그속에 꽃이 드문드문 조화가 되야지 일직선 저거는 아닌듯

지금은 온통 눈세상이 되었을 지난 여름의 끝자락 일본 홋카이도 후라노


후라노하면 라벤더가 유명하지만 시즌이 아주 조금 지났을 뿐인데도 라벤더는 보이지 않더군요

아쉽지만 그 자리에는 다른 꽃들이 자리하고 있어 조금 위안이 됩니다


라벤더로 가장 유명한 토미타팜으로 향하던중 조금 못미쳐 이쁜 꽃밭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은 꽃밭으로 꾸며진 이곳은 겨울 스키를 즐길수 있는 나카후라노 호쿠세이 스키장입니다


마침 리프트가 운행되어서 잠시 쉬어갑니다




300엔을 내고 언덕을 오르는 1인 리프트에 몸을 맡깁니다




언덕을 오르며 바라보는 꽃밭이 이쁘네요




듬성듬성 라벤더의 흔적이 조금 남았네요




마을을 내려다보며 흐믓해하는 노인같은 느낌의 나무 그늘에 앉아 빠르게 흐르는 구름과 나카후라노 마을을 한참이나 바라봤네요




나카후라노 마을을 뒤로하고 원래 목적지인 토미타팜에 도착을 했습니다


라벤더 시즌이 막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여행객들이 어찌나 많은지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지금도 이러니 라벤더 시즌때는 얼마나 사람이 많을까 생각하니 만발한 라벤더 밭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집니다




아무튼 카메라뒤에 사람이 바글바글 되지만 꽃은 이쁘네요








라벤더밭은 꽃이 없는 밭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비록 라벤더 꽃은 못봤지만 라벤더 아이스크림이라도 맛을 봐야죠




라벤더 아이스크림 먹으며 복잡하고 정신없는 토미타팜을 떠나 비에이로 떠납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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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ano Cheese Factory


후라노에서 가장 대표적인 명소를 꼽으라면 당연히 라벤다 농장인 팜 토미타일듯 싶습니다

토마무에서 출발 팜토미타를 가던중 후라노 시내에 치즈와 와인농장이 있기에 혹시 치즈와 와인 맛이라도 볼수 있을까란 생각으로 들러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큰 후라노 치즈팩토리(富良野チーズ工房)에 도착을 했습니다








1층에는 실제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단계별로 볼수 있고

2층으로 올라오니 치즈관련 다양한 정보들을 전시해 마치 치즈 박물관에라도 온듯 합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치즈도 맛보고 치즈의 원 재료인 우유도 마셨는데 우유는 생각보다 고소하거나 특별하진 않더군요

그런데 치즈는 어찌나 맛있던지...




2층 전시장을 둘러보고 내려오니 피자집이 있네요

마침 출출하던때라 점심은 피자로 결정합니다




피자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치즈공방에서 만든 신선한 치즈를 사용하기에 조금 기대감이 생기네요




입구 자판기에서 피자를 주문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자판기에서 나온 주문지를 주방에 건네니 바로 만들어진 피자를 화덕안으로 넣습니다








주문한 어니언 피자와 마르게리따 피자

투박한 모양에 도우가 제법 두껍지만 치즈가 신선해서인지 아주 맛이 좋더라구요







피자 두판을 게눈 감추듯 해치우고 와인농장인 후라노 와이너리로 향합니다




Furano Winery


1972년 시작됐다고 하니 45년된 와이러니네요

유럽의 와인역사에 비하면 45년은 아주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나라 와인역사와 비슷한 시기에 생긴 와이러니입니다




지하로 내려가니 와인이 담긴 오크통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상태를 봐선 그리 오래된것 같지는 않던데....외부인이 볼수 없는 와인 저장고가 따로 있겠죠




오크통 저장고를 지나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와인진열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찌나 탐이 나던지....^^




1981년 알파인스키 월드컵 공식와인도 보이는데 35년도 넘은 와인맛은 어떨지 너무도 궁금하군요




와인 저장고를 지나 2층으로 올라오면 몇 종류의 와인과 포도쥬스를 시음할수도 있는데 이곳에서 와인 구입도 가능합니다

농장에서 와인과 치즈를 구입하고 숙소에서 한잔하면 정말 좋을듯 싶네요


와인 한모금에 살짝 붉어진 얼굴로 팜 토미타를 향해 출발합니다

물론 음주 운전은 절대 아닙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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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 그리고 가을이 시작할무렵 지금은 온통 눈세상이 되었을 홋카이도를 다녀왔습니다

삿포로 신치토세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렌트한 차를 받은후 바로 달려간 토마무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 바로 운카이 테라스가 있는 토마무였기에 운전이 전혀 피곤하지 않았답니다

가는길도 고속도로를 안타고 국도로 갔더니 길도 이쁘고 간간히 만나는 시골 마을도 정감있고 드라이브하기 정말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빅바이크로 여행중인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국도로 가다보니 중간쯤 유바리라는 동네를 지나갑니다

유바리메론이라고 고유명사 같이 부를 정도로 메론이 유명한 곳인데 맛이 어찌나 좋던지 인생메론이었답니다

맛은 좋은데 가격이 후덜덜...한통에 보통 5만원정도....

너무 비싸서 사먹진 않았는데 나중에 토마무 호시노리조트에 유명한 식당인 HAL부페에서 와규, 털게와 함께 유바리메론을 원없이 먹었답니다


토마무는 사실 동네라고 부르기엔 주변에 민가도 보이지 않고 그냥 호시노 리조트가 전부입니다

JR 토마무 기차역도 있지만 온전히 호시노 토마무 리조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것 같더라구요


두어시간 운전해서 도착한 호시노 리조트는 정말 넓었습니다

식당을 가든 곤도라를 타든 리조트 안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지 않고선 걸어서 다니기에 불가능할 정도로....


토마무에서의 첫날밤은 어찌나 춥던지 이래서 스키장이겠거니 했답니다

8월의 날씨라고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많이 추웠지만 운해를 보기위해 새벽에 나섭니다


운카이 테라스는 해발 1,088m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을 가기 위해선 곤도라를 타야하는데 5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4시30분에서 오전 8시까지만 운행을 하고 비용은 1,900엔입니다

이기간외에는 운해가 없으니 아마도 스키장 곤도라로 종일 이용이 되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갔을 시기엔 곤도라 첫 운행이 새벽5시라서 4시45분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장에 차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주차를 하고 바삐 움직임니다 곤도라를 타러.....












사실 운카이 테라사스에 간다고 무조건 운해를 보는것도 아니고 운해를 볼수 있다 없다 알려주지도 않기에 개인의 선택으로 정해야하는거죠

홈페이지에선 운해 발생 예상률을 %로 알려주긴 합니다


구름이 잔뜩이라 산 정상은 보이지도 않고 구름속으로 사라져가는 곤도라를 보며 고민에 빠져봅니다

과연 올라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운해를 못보면 돈이 아깝긴 하겠지만 오늘 못보면 내일 또 올라가지라는 마음으로 표를 끊으러 안으로 들어섭니다




표를 끊고 2층으로 올라가니 끝이 안보일 정도로 줄지어선 사람들이...대략 30분정도 기다린거 같네요




15분정도 곤도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정말 추웠습니다 아래보다 더 많이.....정상은 비인지 구름인지 모르게 젖어 있었지만 사람들은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다행히 운해는 볼수 있었지만 점수로 치자면 100점 짜리는 아니고 대략 70점 정도의 운해를 볼수 있었습니다












곤도라 내린곳에서 안으로 좀더 걸어 들어가면 파노라마 뷰를 볼수 있는 구름다리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정말 구름위를 산책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비록 완벽한 운해는 아니었지만 이만큼이라도 본건 행운이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홋카이도 여행의 첫 일정이었는데 남은 여행이 기대되는군요


마지막으로 운해 영상보시고 가세요 혼자서 카메라 두대로 찍으려니 힘들었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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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30 08:18 신고

    쫑님 포스팅은 사진 보는 재미로 들어오는데... 이번에도 여지없군요. 쫑님 발자취 따라 곧 일본도 따라갈 기세입니다...
    (제가 쫑님 치앙마이 코스 따라하다가 몸살 날뻔 했죠 -_-)



얼마전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우유게스트하우스를 하던 외국인 노동자 김우유가 일본 후쿠오카에 이토시마라는 듣도보도 못한 시골마을에 홈스테이를 열었습니다


여행자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는건 치앙마이의 우유게스트하우스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마치 일본의 친구집에 놀러간듯한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군요

그래서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 우유홈스테이라고 하나봅니다


후쿠오카는 워낙 유명하지만 이토시마는 처음 듣던곳이라 궁금증 폭발...구글님에게 물어보니 아직은 외국인 여행자의 때가 덜 묻어서인지 많은 정보가 있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토시마(糸島)는 이름만 봐서는 섬인것 같지만 섬은 아니더군요

섬도 아닌데 왜 시마라고 부르는지 넘 궁금하긴 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질 않으니...^^


지나간 여름의 끝자락 일본 후쿠오카로 날아 갔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렌트카를 받고 30여분을 달려가니 이토시마가 나옵니다

사실 30분도 안걸리는 거리지만 워낙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일본사람들이라 과속 안하고 신호등도 칼같이 지키느라...위반하면 벌금도 비싸기 때문에....^^


아무튼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천천히 운전해서 안전하게 이토시마에 도착하고 태국이 아닌 일본의 주택가 골목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우유를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멘션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드디어 꼭대기층 우유홈스테이로 들어갑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자 마주하는 우유커플의 실사(?)와도 같은 그림을 보니 유유집 맞구나 했는데

그 아래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걸 보니 우유스럽지 않게 이건 뭐지 심지어 깔끔하기까지.....문득 우유집이 아닌가란 생각도 조금 들더라는...ㅎㅎㅎ




우유홈스테이의 현관을 들어오면 왼쪽에 화장실과 샤워실, 파우더룸이 있고 세탁기도 있습니다




물기조차 없는 뽀송뽀송한 샤워실과 세면대....절대로 우유가 한짓은 아닐겁니다 이런 깔끔한 모습은....




오른쪽문을 열고 거실로 들어서니 욕실만 깔끔한게 아니라 집안 구석구석 깔끔함으로 가득 채워져 있네요

이케아스러운 가구들과 따뜻한 느낌의 나무소재들....북유럽과 일본의 콜라보인가요?




일단 소파에 앉아 우유가 건네준 아이스커피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습니다

사실 우유 홈스테이는 북유럽과 일본의 콜라보가 아닌 케이코와 우유의 콜라보라는데 아마도 케이코의 감각이 훨씬 많은 지분을 가진듯 보입니다

이집에 갑과 을이 누구인지는 굳이 말을 안해도 알겠네요^^


그리고 이날 처음 마신 커피는 페트병에 담겨 마트에서 파는 UCC커피인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또는 외출후 돌아오면 마치 보약같이 한잔씩 마셨는데

왠만한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보다는 훤씬 맛있더군요




볕이 잘 드는 거실은 가장 오랜 시간 머물게 되는데 시간 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아주 편안합니다










태국 국기를 달고 있는 툭툭이가 TV앞에서 달리고 있네요

실제로 이토시마를 돌아 다니다보면 운행중인 툭툭이를 만날수 있답니다










주방은 누구나 이용할수 있기에 마트에서 장을 봐서 요리를 해먹는 즐거움도 경험할수 있습니다




우유홈스테이는 손님방이 2개 있습니다

그중에서 주방앞에 있는 방인데 아주 깔끔한게 특징인 평범한 방입니다




거실옆에 있는 방은 다다미 방인데 풀향이 은은하게 나고 가와이(可愛い)한게 더 일본스러워서 다른방보다 인기가 좋을것 같네요

























치앙마이에서 우유는 일본와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최소한 깔끔함에 대해선....^^




우유홈스테이에 머물면 아침마다 발코니에서 이런 풍경을 만날수 있습니다

높은 건물이 없어서 탁 트인 시야와 맑은 공기를 만끽할수 있는....

우유홈스테이 구경은 이정도로 핡세요


우유와 함께 이토시마를 돌아보니 왜 우유가 일본의 많고 많은곳 중에서 시골마을 이토시마로 왔는지 굳이 말을 안해도 알겠더군요


이토시마는 예전부터 농,수산물이 풍부한 지역인데 최근 유기농 농사법 보급으로 이토시마산은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 많은 일본 사람들한테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또한 이토시마에 정착하는 일본의 예술인들이 하나둘 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군요

그래서인지 작은 도시 규모와는 다르게 다양한 문화축제가 이지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토시마는 볼거리, 즐길거리도 상당히 많습니다

100년이 넘은 집에서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는것쯤은 어렵지 않게 경험할수 있구요

다양한 색깔의 카페에서 놀거나 전망좋은곳에 올라 탁트인 풍경도 볼수 있답니다

한적한 바닷가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거나 좋은 파도에서 써핑을 즐기기도.....


여유롭지만 심심하진 않고 특별히 하는건 없지만 시간은 빠르게 가는....뭐지 이 치앙마이 같은 느낌은....^^












태국 치앙마이와 일본 이토시마는 아주 비슷한점이 많아서 최소한 치앙마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토시마의 매력에 빠질수밖에 없을것 같네요

후쿠오카에 가시거든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이토시마의 여유로움을 경험하시는건 어떨지....


참고로 이토시마 인근에는 일본의 3대 소나무숲인 니지노마쓰바라(虹の松原)도 있고

겨울에 스키를 즐길수 있는 텐잔(天山)스키장도 가까이 있어서 여름엔 바다에서 써핑을 겨울에는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를 통채로 옮겨놓은듯한 나가사키의 하우스텐보스도 후쿠오카시내에서 가는것보다 이토시마가 더 가깝더군요


다음번 이토시마 여행 계획을 세우며 늦은 우유홈스테이 후기를 마칩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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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제주도의 형제섬을 닮은 후쿠오카 이토시마의 대표적인 명소 사쿠라이후타미가우라(桜井二見ヶ浦)

사이좋게 서 있다고 해서 메오토이와(夫婦岩) 즉 부부바위라 부르기도 합니다

해변엔 흰색의 도리이가 서있고 수평선에 겹쳐서 잘 안보이지만 부부바위를 금줄로 연결해놨습니다

우리나라는 옛날에 아들을 낳으면 대문에 금줄을 걸었었죠


매년 4월말 한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고 금줄을 교체 한다는데 금줄의 무게가 1톤이 넘는다는군요

순전히 사람의 힘으로만 교체한다고 하니 여간 힘든게 아닐듯 싶습니다





평일이라 아주 한적한 해변에 연인들이 제법 보입니다

해변 계단에 앉아 있으면 하늘에는 한국으로 가는듯한 비행기도 보이고 수평선에는 부산과 후쿠오카를 오가는 배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다닙니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별로 없는데도 유명한건 여유로운 바닷가라서 일까요?

해변 끝지락에 서핑클럽이 있던데 서퍼들은 한적한 바다에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않고 파도를 즐기기 좋을것 같네요




밤 하늘이 맑아서 밤에 다시 찾았더니 하늘에 별도 많이 보이고 낮보다 더 이쁜것 같네요




이날이 주말 밤이었는데 평일 낮의 한가로웠던 바다는 전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잘 빠진 해안도로를 달리기 위해 크고 비싼 오토바이들이 얼마나 많이 모였던지...

어차피 해안도로변에 민가도 없겠다 저 같아도 오토바이로 달리고 싶긴 하더라구요


오토바이들이 위협적이거나 불안하진 않았는데 오직 오토바이 불빛 간섭이 심해 별사진 찍기는 거의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불 밝히고 어찌나 왔다 갔다 하던지.....^^;


비록 사진 찍기 힘든 밤이었지만 아주 이쁜 하늘과 바다를 봤기에 기분 좋았던 밤이었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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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이토시마 나만의 추천 맛집 베스트 5


사실 가본곳이 더 많았다면 베스트가 더 많았텐데....이토시마는 정말 가는곳마다 엄지척 맛집이 많더군요

지난번 추천 카페에 이어 이번엔 이토시마 나만의 추천 맛집 베스트 5곳을 소개하겠습니다





가야가야문 (がやがや門)


100년 민가를 식당으로 운영하는 가야가야문 (がやがや門) 식당

가야가야는 왁자지껄이란 뜻인데 뭔가 재미가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가야가야문은 큐슈대학 이토캠퍼스 인근에 있습니다


이 식당은 큐슈대학이 '이토시마 빈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100년된 주택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큐슈 대학생 20여명과 지역주민이 운영하다보니 메뉴가 다양하진 않지만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메뉴가 바뀝니다

이곳 음식맛을 다 보려면 일주일내내 7번은 가봐야한다는....^^





앞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지만 가야가야문을 지나가야 왁자지껄할것 같아서 마당으로 들어가 봅니다

문이 안쪽에도 있으니 굳이 바깥문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애초에 식당으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 공간이 많이 크진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1층에 자리가 10여석만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가는데 아마도 1층이 넓었어도 2층으로 갔을것 같네요^^












원래 2층이 있던건지 아니면 없던 공간을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락방 같이 아늑해서 좋은데

음식을 올려주실 직원분이 고생스럽긴 하겠네요




이날의 메뉴는 스파게티....뭐먹을까 고민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단호박샐러드와 양배추스프가 정말 정말 맛 있더라구요




물론 스파게티도 당연히 맛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메뉴가 다 바뀌어서 이제는 이 스파게티맛은 볼수 없답니다

대신 다른 맛있는 메뉴들이 그 자릴 채웠네요








카도야식당 (角屋食堂)


식당 이름 정말 고민없이 지은듯 합니다

두길이 만나는 모퉁이에 있어서 길 모퉁이라는 뜻의 카도야식당^^


카도야식당은 개업한지 80년이 넘어서 이토시마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이날은 무슨 어린이 축제가 있었는지 이토시마 초딩들이 전부 나온듯 합니다




간판이며 문이며 밖에서도 느꼈지만 안으로 들어와도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모습입니다

누가 봐도 맛집인것 같은 느낌이 들죠^^








일하시는 분들도 나이가 좀 있으시던데 왠지 우리나라 김밥천국 이모님들처럼 정감이 갑니다




식당에 관심을 보이니 이모님이 식당이 생길때부터 있던 부뚜막이라고 알려주시네요

부뚜막 나이가 80살이네요




평소 카츠돈을 좋아해서 여기서도 카츠돈을....

저 살아있는 파를 보세요

어찌나 맛있던지 달리 80년을 넘게 사랑 받아온 식당이 아니었습니다




히야시 라멘도 당연히 맛있구요

식당에 메뉴가 상당히 많던데 무엇을 시켜도 다 맛있을거 같네요



일본인이 쓴 카도야식당의 후기를 보다가 가장 인상 깊었던 후기가 있었는데

부인과 남편이 각자 어릴때 할머니의 손을 잡고 이 식당을 다녔었는데 결혼을 하고 부부가 되어서 40년만에 다시 찾았다는 얘기였습니다

나에겐 그냥 맛집이지만 누군가에게 이 식당은 어릴적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식당 이상의 장소인거죠

저도 언젠가 카도야식당을 다시 찾는날 오늘의 추억을 떠올리며 후기 한줄 남겨야겠습니다







스시기하츠 (寿し亀八)


일본하면 역시 스시를 빼놓을수 없겠죠

일본 여행을 가면 주문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저렴해서 일반적으로 회전초밥집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오롯이 초밥만 먹을뿐 음식이 주는 이야기는 혼자 상상할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식당가서 맛있게 먹으면 되지 더 뭘 바라냐고 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비록 만화지만 미스터초밥왕을 보면 초밥 하나 하나에 얼마나 많은 얘기들을 들려주나요

주방장과 대면하고 앉아서 직접 만들어주는 스시를 먹는다는건 회전초밥집에서는 전혀 느낄수 없는 맛의 경험을 할수 있기에

한번쯤은 경험하는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스시기하츠는 아마도 일본에 흔한 스시집이라 추천이란말이 무색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유홈스테이 주인 우유를 통해서 주방장과 얘기를 주고 받다보니 좀더 특별하게 다가온거 같으니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가서 안으로 안내를 받았지만 주방은 영업준비로 한창 바쁘시더군요




냉장고안에 초밥이 되어줄 재료들이 가지런히 정리되 있네요

주방장의 깔끔함이 보이는듯 합니다




주방장님 주방에서 나오자마자 한국사람들이 나란히 앉아있으니 조금 당황하신듯 무표정하게 스시를 잡고 계십니다




점심특선 세트를 주문하고 초밥을 기다립니다

처음엔 주방장님 너무 무표정해서 조금 무서웠는데 시간이 지나니 생글생글 웃기도 하고 애기도 많이 하시네요

이 식당이 큐슈대학 이토 캠퍼스 근처에 있다보니 학회때문에 온 한국 사람들이 종종 온다는 하십니다




테이블에 올려진 두종류의 특제 간장

대충 오사카였나 아무튼 다른 지역과 이 지역의 방법으로 만든 특제간장이었다고 기억되는데 아무튼 주방장님의 자부심인듯 하네요




초밥이 나오기전 에피타이저가 나왔는데 간장소스로 버무린 우무입니다

맛보고 한국 음식인줄....어릴적 먹었던 우무랑 맛이 똑같더군요




일식에서 계란찜은 빼놓을수 없겠죠

저는 계란으로 만든 음식은 뭐든 좋아하는데 예전에 연두부같은 일식 계란찜이 너무 좋아서 일식 주방장에서 물어 본적도 있네요

연두부 같이 부드러운 계란찜을 만들기 위해선 계란을 잘 풀고 고운채에 걸러주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다음 보통은 우유를 넣는 분도 계신데 우유가 아니라 물을 넣어야합니다

물과 계란을 1대1 이상 섞은후 중탕을 하면 일식집 계란찜같이 부드럽게 만들수 있더라구요^^




튀김까지 나오면 이제 스시가 나올차례입니다




초밥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정말정말정말 맛있었다는....

한국에서 왔다고 서비스까지 주시고 정말 만족스러운 점심식사였답니다



















시마노시키 (志摩の四季)


이토시마의 사계라는 멋진 이름을 갖고 있는 이곳은 수산물 직판장입니다

이토시마 어업협동조합과 이토시마 광광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시장인데 이곳에서 판매하는 수산물, 채소, 과일, 가공품 전부는 이 지역에서 잡고 키운겁니다

다른것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수산물은 협동조합에 가입된 이토시마 어부들이 잡은 것만 판매하는데

싱싱하고 저렴해서 개장시간에는 늘 20~30명씩 줄서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점심무렵 가보면 냉장고에 큰 생선만 덩그러니 있고 빈자리가 많더라구요


이번에는 이 시장을 소개하는게 아니고 시마노시키안에 있는 카이센돈부리(志摩の海鮮丼), 싱싱한 사시미로 만든 해물덮밥을 먹을 있는 식당입니다

식사하기전에 직판장 구경좀 해야겠죠




직판장에는 각종 수산물뿐 아니라 이토시마산 채소와 과일, 꽃등도 구입할수 있습니다




직판장의 절반은 수산물코너입니다




다양한 생선들이 있지만 이미 많이 팔려나가서 빈자리가 많더라구요




직판장 안쪽엔 활어코너도 있는데 구입하면 사진에 보이는 유리창 안쪽에서 손질을 해줍니다




직판장 가장 구석진곳에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앞에는 그날 회덮밥에 들어가는 사시미 종류가 적혀있는데 잡히는거에 따라 종류가 바뀌나봅니다




대, 중, 소 세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당연히 대자로....

이날은 우리나라에서도 먹기 쉽지 않은 갈치 사시미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덮밥과 함께 나온 미소국이 예술이더군요

사시미를 뜨고 남은 생선뼈를 넣어서 만든 미소국의 깊은맛이 어찌나 맛있던지.....




도쿄 츠키지시조의 4,000엔짜리 사시미덮밥은 이곳에 명함도 못내밀 맛있는 점심이었습니다








이치방덴샤 (一番田舎)


늘 말하지만 주인공은 항상 마지막에 나오는법

이토시마에서 먹었던 음식중 가장 맛있었던건 개인적으로 이치방덴샤에서 먹었던 이토시마 소고기 정식 이었습니다


이치방덴샤는 시마노시키와 같이 햡동조합인데 여기 어업이 아니라 축산업협동조합입니다

이토시마의 축산업자들이 조합을 만들어 직판장을 운영하는곳이죠

우유홈스테이에서 논뚝길을 걸어서 갈수 있는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산물 직판장과는 좀 다르게 평일오전이라 그런지 뭔가 한가로운것 같죠

밖은 이런데 식당안엔 사람이  좀 있더군요




ㄷ자모양의 건물은 왼쪽에 식사는 장소가 있고 정면엔 정육점이 오른쪽엔 채소를 살수 있는 마트가 있습니다

식사 주문은 정면으로 들어가 정육점에서 하고 식당에서 기다리면 가져다 줍니다




카운터 벽면에 상장이 수두룩합니다

이 조합은 90년대 초반부터 전국의 흑소경연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상을 받아왔다고 하는군요

소고기 품질은 당연히 우수한듯 합니다












이곳의 후기를 보면 대부분 함바그스테이크를 추천하던데 저는 소고기 볶음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식당에서 셀프로 식사테이블을 셋팅하고 기다리면 송구하게도 할머니들이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함바그정식도 괜찮았지만 저는 소고기 볶음이....^^




눈으로만 봐도 맛있어 보이죠

양도 어찌나 많던지....




사실 맛은 많이 먹어왔던 우리나라 불고기와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고기도 야들야들하니 부드럽고 불고기와 같은듯 다른듯 정말 맛있더라구요




사진을 보니 너무 먹고 싶네요

이토시마에 다시 간다면 맹세코 여기부터 갈겁니다









가야가야문 식당





카도야식당





스시 키하츠





수산물 직판장 시마노시키





와규 직판장 이치방 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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