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에 미케비치가 있다면 호이안에는 안방비치가 있습니다

바다가 다 같겠지라며 미케비치에 가본 사람은 안방비치를 패스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두 해변은 전혀 다른 느낌의 해변이더군요

마치 해운대 같이 시원하고 탁 트인 바다가 미케비치라면 안방비치는 마치 광안리처럼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라고나 할까^^


안방비치는 해변 파라솔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길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울키친 같은 식당이 유명한듯 싶네요


호이안을 가시거든 안방비치에서 한낮의 여유로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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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에서 4일을 머물면서 찾은 다낭의 호텔 센 브띠크 호텔 다낭 ( SEN Boutique Hotel Danang )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건지 숙박이 임박해서 찾은 호텔 치고는 아주 잘 선택한거 같네요


우선 이호텔을 선택하며 고려한 조건은

미케비치가 도보 가능한 거리에 있고 호이안에서 픽업해주는 호이안익스프레스가 정차하는 구간에 위치해 있으며 이외에 가성비나 이용후기정도...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보시듯 미케비치까지 도보로 3분이면 갈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를 클릭하면 구글맵으로 연동됩니다]  



미케비치 해변에 내려서 3분이면 닿을수 있었지만 베낭 두개를 짊어지고 걸으려니 땀이 좀 나는군요

호텔에 도착하니 앞마당에서 커피를 마실수 있어서 첫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프론트가 있는 1층이 조식을 먹을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체크인을 하고 식당을 확인한후 객실로 올라갑니다




제가 이용한 방은 슈페리어 킹베드룸이었는데 침대가 커서 그런가 방이 좀 작은듯 하죠

이룸외에도 디럭스 트윈베드룸과 아파트형태의 펜트하우스룸, 2베드룸, 1베드룸도 있으니 좀더 넓은 객실을 원하면 다른 룸을 이용하면 될듯싶네요




방은 깨끗하고 쾌적한데 침대가 꽉차서 공간이 좁습니다

2인실이지만 2명의 캐리어를 펼친다면 다니기 불편할듯 싶네요


이 호텔에는 1베드룸,








욕실도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네요




가장 작은 룸을 이용하다보니 좁은듯한데도 불구하고 이 호텔을 추천하는 이유는 가성비가 좋다는겁니다

1박에 조식포함해서 23,000원밖에 안한다는거죠


또한 앞에서 언급했듯이 미케비치도 아주 가까워서 자주 나갈수 있다는점 역시 장점중에 장점이기도하고

드래곤브릿지나 다낭성당을 보기위해 시내로 나가도 우버를 이용하면 1,000원~2,000원의 저렴한 금액에 오갈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주 친절한 직원들이 있다는 겁니다

어찌나 친절한지 오며가며 항상 웃는 모습으로 대하고 매번 안부를 물어봐주더라구요

사실 예전에 왔던 베트남에선 못 느꼈는데 이번 하노이, 다낭, 호이안에서 묵었던 호텔들의 직원들은 하나같이 친절해서 너무 좋았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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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워낙 좋아해서 여행을 가면 습관처럼 괜찮은 카페부터 찾는게 가장 첫번째 일이 됩니다

 

베트남은 브라질 다음으로 커피 생산국 세계2위지만 맛좋은 커피를 파는 카페를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더라구요

심지어 베트남에 커피가 도입된지 160년이나 됐는데 말이죠


사실 베트남은 신선한 우유가 제한적이어서 연유를 넣어서 마시던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다보니 커피가 상당히 진합니다

그러다보니 저처럼 설탕이나 우유를 넣지 않는 블랙으로 커피를 마시면 진하다못해 아주 쓰게 느껴질수밖에 없죠

아메리카노가 거의 에스프레소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베트남 다낭도 다른 지역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물론 콩카페나 하이랜드 같이 인기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는 쉽게 만날수 있긴 합니다


다낭에 도착하자마자 트립어드바이저와 구글맵을 뒤져서 내 입맛에 맞을것 같은 느낌 좋은 카페를 찾았습니다

다행히 숙소에서 멀지않아 주저없이 카페로 향했죠


외관부터가 연중 따뜻한 지역답게 시원시원하게 오픈되있는 모습이 마음에 쏙 드네요




Why Coffee Roastery

카페 제목부터 질문을....자신감 넘쳐 보이네요^^




다낭의 어느 주택가에 위치한 이 카페는 태국 치앙마이에선 흔하게 만날수 있는 카페처럼 평범해 보이지만

베트남에선 좀처럼 보기 드믄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아주 편하게 자리를 잡고 아메리카노를 시켜습니다

저는 카페 분위기며 커피맛이 완전 좋던데 베트남 사람들은 이런 분위기 별로인가 봅니다




하노이를 떠나서 오랜만에 입맛에 맞는 커피를 만나고 카페 분위기도 좋아서 종일 놀다 왔네요

근처에 가신다면 노트북 들고 커피 한잔 하러 가세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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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26 17:56 신고

    오, 정말 치앙마이의 카페 같네요. 와이파이만 빠르다면..!

5년만에 다시 찾았던 하노이...정말 오랜만이네요

강산이 한번 바뀌는데 10년이 걸린다니 5년이면 한 반정도 바뀌었겠죠^^


그런데 하노이는 처음 왔을때나 5년전이나 변한게 없어 보입니다

물론 여행자들이 머무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 얘기고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딩쪽은 지금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더라구요


하노이에 오면 항상 엄청 많이 걸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골몰골목 카메라들고 많이 걸었습니다

하지만 예전만큼 걸었어도 사진은 그때만큼 찍진 못했네요




처음 하노이 왔을때 길거리 이발소가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더니 포토 1달러를 외치던 이발사가 기억나네요

10년도 넘었으니 돈 많이 벌어서 이발소 하나쯤은 차리셨을지 궁금해지네요




베트남 길거리는 돌아다니다보면 유독 꽃파는 분들을 많이 만날수 있습니다

그만큼 꽃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겠죠




역시 꽃은 화려한 포장보다는 신문지에 둘둘 말아서 좀 투박한듯 보이는게 더 이뻐보이던데...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ㅎㅎ

그런데 하노이 길거리에 노점이 정말 많지만 단속도 엄청하더라구요

아래 사진 왼쪽끝에 찍힌 경찰이 나타나자 그 많던 꽃장사꾼들이 순식간에 사라지더니 잠시후 언제 그랬냐는듯 모여서 꽃을 팔고 있습니다

세상살이가 어디든 쉽지 않네요




꽃장사 만큼이나 과일장사꾼들도 아주 흔하게 만날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꽃이나 과일색이 이뻐서 그런지 카메라가 자주 향하네요








정처없이 어딘가로 가는 과일 자전거를 따라 저역시 정처없이 카메라를 들고 걸어갑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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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19 23:58 신고

    쫑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이 이렇게 올라오는걸 보니 넘 반갑고 좋네요!!

베트남의 대표 음식하면 반미나 분짜도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쌀국수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저녁으로 뭘 먹을까 찾아보던중 백종원 추천 맛집인 퍼 지아 쭈웬이란 쌀국수집이 나오더라구요

고민없이 쌀국수로 정하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도착전부터 길게 줄지어선 집이 보이는게 딱 봐도 내가 찾는 식당이네요




백종원 추천 식당이라해서 한국 사람들만 많을줄 알았는데 대부분 현지인이었고 중국사람, 한국사람이 간간히 섞여 있네요

20여분정도 줄을서니 내 차례가 왔네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그 와중에 주문을 합니다

이곳은 퍼 따이 남(생고기와 익힌고기 혼합), 퍼 따이(생고기), 퍼 찐(익힌고기) 세종류가 있는데 저는 익힌고기 퍼찐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4만동이니까 대략 2천원정도네요




손이 안보일정도로 고기를 썰고 계시네요




일행이 있는 분들은 한명이 주문을 하고 나머진 자리를 잡고 앉는데 저는 혼자라 국수를 받아들고 빈자리에 합석을 합니다

맛을 안봐도 맛이 느껴지지 않나요?




고추를 조금 얹어 먹으면 칼칼하니 좋아집니다

정말 쌀국수 많이 먹어봤지만 이집 진짜 맛있더라구요


육수는 맑지만 오래 우린듯 깊은 맛이 나고 고기는 살살 녹을정도로 부드러우며 파향이 풍미를 더합니다

아무리 맛집이라도 대기줄이 너무 길면 그 주변에서 해결하는 성격인데 이집은 줄을 서서라도 먹는데 주저함이 없네요


하노이 가시거든 한번 먹어볼만 하니 적극 추천합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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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를 2주 일정으로 갔지만 어디를 갈수 무엇을 할지 정하지도 도착한 하노이

문뜩 다낭을 한번 가볼까하고 국내선을 찾아보니 마침 베트남항공이 저렴하게 나와서 일단 예약

하지만 하노이-다낭 구간은 3만원대에 저렴한데 반해 다낭-하노이 구간은 6만원대밖에 없어서 일단 저렴한 편도만 예매를 했네요


일단 편도라도 뱅기표를 구했으니 숙소를 찾아야겠죠

아고다를 뒤져보니 다낭보다 호이안이 더 가보고 싶어서 호이안부터 숙소를 찾던중 가격대비 괜찮은 호텔을 만났습니다

바로 라나 빌라 (LANA Hoian)


우선 2박에 10% 쿠폰 적용해서 조식포함 5만원에 예약을 했는데 가보니 생각보다 좋아서 현장 결제로 같은 금액에 2박을 연장했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보듯 고대도시까지 도보로 10분이면 갈수 위치에 있습니다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주니 굳이 걸어갈 필요는 없지만요

[ 지도를 클릭하면 구글지도로 연동됩니다]   



숙소를 들어서면 입구 바로옆에 수영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작아서 조금 큰 목욕탕 같더라구요^^

저도 수영할 생각 1도 없었지만 4일동안 수영하는 사람 한명도 없더군요




1층 리셉션에 조식을 먹는 식당이 있고 안쪽 카운터에 낮에는 직원이 항시 상주하고 밤에는 경비 아저씨가 계십니다




객실에 들어서니 일박에 2만5천원이 맞나 싶을 정도로 깨끗하고 넓고 환하고 쾌적하고 침구도 정말 좋더라구요
















이방은 화장실이 아주 특이한데 아래 사진에서 보시듯 불투명 유리로 되있는곳이 화장실입니다

유리문을 활짝 열면 왼쪽문은 샤워부스 문이 되고 오른쪽문은 화장실 문이 되고 가운데 세면대가 나타납니다




화장실은 수압쎄고 물 잘 빠지고 뜨신물 잘 나옵니다








직원들 친절하고 객실상태 좋고 아침도 주는데 저렴한 좋은 호텔 라나빌라

호텔 뒷쪽길로 가시면 한인식당도 있고 마사지집도 있으니 더 바랄게 없는 숙소인듯 싶네요


호이안 자유여행 가신다면 라나빌라 적극 추천합니다


참고로 다낭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은 호이안익스프레스(http://hoianexpress.com.vn/ha/)라는 업체를 이용했는데 

단돈 6달러에 공항게이트에서 픽업해 호텔앞까지 아주 편하게 왔는데 아마도 가장 싸고 편한 방법인걸로 알고있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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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의 대표 고산족인 몽족은 먀오족 또는 묘족이라고도 합니다

약 4000년전 중국의 중부와 남부에 거주하다 한족이 들어오면서 중국의 남방으로 이주하였고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얀마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데

중국을 제외하고는 베트남에 가장 많이 거주 한다고 하는군요


몽족은 고구려가 멸망하고 중국으로 끌려간 고구려 유민들이 중국 남방의 토착 원주민들과 결합하여 생성되었다는 얘기도 있으니

멀게는 우리의 조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베트남 북부의 산간마을 박하에는 흐몽족이 많던데 사파에는 블랙몽족과 자오족(레드몽족)이 주를 이룹니다

몽족 여인들은 가깝게는 3Km에서 멀게는 10Km까지 떨어진 마을에서 물건을 팔기위해 매일같이 이곳 사파로 모여듭니다


블랙몽족 삼대가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있군요




대부분의 여인들은 젓먹이부터 학교에 들어갈 나이의 어린 자녀들과 함께 시장으로 나옵니다




사파시장이 있기는 하지만 많은 몽족 여인들은 성당앞 운동장에 자리를 깔고 여행객들을 맞이 하는데

검은 두건을 두른 여인이 블랙몽족이고 붉은 두건을 두른 여인들이 레드몽족이라고 부르는 자오족입니다




레드몽족과 블랙몽족은 같은 마을에 살긴 하지만 옷이나 외모는 많이 다르군요




자오족 여인들은 의상만큼이나 외모가 눈에 띄는데 일단 눈썹이 없고 이마도 넓어서 처음 맞이하면 강렬한 인상에 약간 무섭다는 느낌도 듭니다

눈썹과 앞머리를 밀어서 이마가 넓게 보이도록 하는 독특한 외모는 나름 몇가지 전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잼있더군요

자오족 여인들은 하도 미모가 출중(?)해서 다른 부족의 남정네들이 호시탐탐 노려서 때론 부족간의 싸움으로 까지 번져 사람까지 죽어 나가니

미모를 숨기기 위해서 눈썹과 앞머리를 잘라 지금의 이런 모습이 나왔다고 하는군요^^




처음 모습은 조금 무섭지만 외모는 외모일뿐 성격까지 무섭진 않더군요

흡사 산타의 모습 같기도 하네요^^






물건을 팔기위해 일찍 나와 산길을 걸어왔을테니 피곤할만도 하겠죠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피곤해 보입니다




몽족 여인들은 누구나 대나무로 만든 광주리를 등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그리고 우산 또한 필수품인듯 하나씩은 가지고 다니는데 산간지방이라 비가 많이 와서도 일테지만 양산으로도 많이 쓰더라구요






아이를 바라보는 몽족 여인이 너무도 행복해 보이는군요






블랙몽족은 천연 염색을 해서 그런지 대부분 손이 옷과 같은 색입니다




그리고 몽족 여인들은 어찌나 부지런한지 한시도 쉬는법이 없이 늘 바느질을 하고 있더라구요






이때가 연휴기간이라 그런지 베트남 현지 여행객들이 많더군요

비슷한 또래의 베트남 여인은 몽족여인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세련된 도시여인에 대비되는 몽족여인....누구의 삶이 더 행복한지는....???










이 레드몽족 여인은 오늘 장사가 잘 됐는지 남은 물건을 팔기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마무리가 쉽지만은 않은듯 싶네요^^




사파를 거니는 여행객 주변엔 몽족여인들이 그림자처럼 따라 붙습니다




애초부터 단호하게 물건살 마음이 없다라고 말하지 않으면 몽족여인들은 기필코 물건을 팔고야 말더군요

사실 사주고 싶어도 그다지 필요한 물건이 없어서 거절도 난감하답니다




몽족여인들이 옷이나 가방같은 수공예품만 파는건 아닙니다

농사를 짓다보니 과일도 많이 파는데 특히 복숭아는 값도 싸고 맛있더라구요








지금 이순간에도 몽족여인들은 물건을 팔기위해 길을 걷고 있겠죠


물건을 파는 몽족 여인들 때문에 사파를 마음편히 거닌다는건 애초에 포기해야 할만큼 귀찮을때도 있지만

한땀한땀 장인정신(?)으로 뭔가를 만들고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를 지어 생활해 나가는 그들의 성실함과 부지런함에 마냥 싫지만은 않은 사파

우리와는 다른 몽족여인들의 삶을 엿볼수 있는 사파가 나는 좋습니다 ^^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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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28 20:32 신고

    블랙 몽족과 레드 몽족...색깔로 구분하다니 재미있네요^^

    • 2012.07.29 12:05 신고

      태국에 거주하는 몽족중에 화이트몽족과 블루몽족도 있더라구요
      재미는 있는데 색으로 구분하니 굳이 말이 안통해도 어떤 몽족인지 알기가 쉬운것 같네요^^

  2. 2012.07.28 21:22 신고

    비슷해 비슷해... 여기 사람들과 아무래도 비슷해...

  3. 2012.07.29 15:51 신고

    예전 베트남 살때 여행했던 사파를 다시 떠올렸습니다.
    문득 다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 보고 갑니다.

  4. 2012.10.14 01:53 신고

    작년 두번의 베트남 여행 이후로 베트남앓이를 하는 중인데 ㅎㅎ 내년엔 꼬옥 사파 닌빈...쪽 북부를 가보려구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사파 사진 이네요~~ 사진 너무 좋네여!

    • 2012.10.19 10:23 신고

      요즘 바쁘다보니 답글을 이제야 다네요^^
      베트남을 싫어하는 여행자가 많긴하지만 저는 아주 좋아한답니다
      사파 겨울엔 좀 추우니 여름이나 가을에 가시면 더 좋은 여행이 되실겁니다

  5. 2017.02.11 10:06 신고

    김인희저 1300년 디아스포라 고구려유민이라는 책을 읽어 보면 고구려유민과 중국의 마오족 그리고 몽족과의 관계를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베트남하면 하롱베이나 땀곡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이나 호치민, 베트남전쟁, 사이공맥주 같은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런것들 못지 않게 길거리에 상당한 숫자의 오토바이도 베트남 이미지에 한몫을 할겁니다

아마 베트남을 여행해 본 사람들은 하루종일 울려대는 오토바이의 경적소리에 짜증났던 경험을 공감하시겠죠


베트남에선 오토바이를 운전하던가 자동차를 운전하던가 상당한 기술과 담력을 요합니다

마치 운전자가 마음 먹은건 뭐든지 다 할수 있는듯 가고 싶으면 가고 돌리고 싶으면 돌리고....^^;

심지어 운전석 옆에 앉을 경우 무슨 게임을 하는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니까요^^


여기엔 법칙도 없어서 외국인이 본인의 운전 실력만 믿고 운전대를 잡았다간 아주 큰 낭패를 볼겁니다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같은 주변국에도 오토바이가 많긴 하지만 베트남도 같을거란 생각을 하면 큰 오산이라는 얘기죠

물론 무이네나 나짱같이 하노이나 호치민을 벗어난다면 그렇게 심하지는 않습니다


매일 매일 퇴근 무렵이면 하노이의 도로는 차량과 오토바이가 뒤엉켜 교통 대란이 반복을 합니다

주말이 되면 평상시보다 더욱 복잡해져서 도로는 교통지옥으로 변해 버리죠


하노이 여행자 거리가 있는 호안끼엠 호수 근처 입니다

정말 신기한건 교통경찰도 신호등도 없는 도로가 마치 스스로 재생 능력이 있는듯 막힘과 뚫림을 반복한다는 거죠



교통량에 비해서 사고는 거의 없는것도 신기할 정도네요

이 교차로에서 3시간정도를 머물며 사진을 찍었는데도 사고가 없더라구요




물론 이 교차로는 차량, 사람, 오토바이가 너무 많고 속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사고가 적은거지 시내에서는 접촉 사고가 빈번합니다

그리고 오토바이의 특성상 사고가 나면 아주 크게 나더라구요




혹시 오토바이를 잘 타거나 주변국 여행에서도 오토바이를 빌려 타본 경험이 있는 여행자라고 해도

베트남의 하노이나 호치민에서는 오토바이 운전을 하지 않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주말이다보니 하노이에 있는 모든 오토바이가 길에 나온것 같네요

밤이 깊어도 오토바이 숫자는 줄지는 않는군요^^


과연 베트남은 오토바이 천국일까요? 지옥일까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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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300km에 위치해 중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는 라오까이주

라오까이를 찾는 여행자들은 싸파와 박하 일요시장을 보기위해서 이곳을 찾습니다

하노이의 대표 볼거리인 하롱베이 만큼 사파는 많이 찾는 관광지중에 하나인데

일요일에 사파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아마도 박하 일요시장을 보기위해서 일겁니다


보통은 사파에서 박하시장을 방문하지만 저는 거리가 더 가까운 라오까이에서 새벽 첫차를 타고 출발합니다

대략 라오까에서 60여킬로미터가 되는데 산길을 달리기도 했지만 장을 찾는 시골 주민들을 쉴새없이 태우며 가다보니

6시15분에 출발한 완행버스는 8시가 다 되어서 도착을 하는군요^^;


하필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장날인데 비가 오네요




박하시장은 규모가 상당히 큰데 구역별로 사고파는 물건이 다릅니다

여기는 소, 돼지, 닭등 가축들을 파는 곳이네요




언덕위에 소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보는군요

일단 우시장부터 봐야겠네요




소들이 어려서 그런지 아주 온순해 보이는군요

그래도 주인만 바뀌는거지 잡아 먹으려고 팔리는게 아니니 너무 슬픈눈을 짓지 말아라




이넘은 뿔을 보니 제법 어른 소인듯 싶네요




여긴주로 닭파는 사람들이 모여 있네요




대나무 광주리 같은곳 안에 닭이 있는데 너무 많이 담긴곳은 닭들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군요

그나마 이 닭은 아주 편안한 자세로 운명을 맞이하는군요



파는 사람은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 하고 사는 사람은 좋은걸 사기위해 신경전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이 화몽족 여인은 사러 왔을까요? 팔러 왔을까요??




이 사람은 생뚱맞게 강아지를 팔고 있네요

하긴 사려고 보는 사람이 있으니 생뚱맞는건 아니겠네요^^




물건을 사고 팔고 있느라 정신 없는데 좀 다른걸 팔고 있는사람이 있네요

자세히 보니 담배를 파는 곳이네요

정확히 말하면 담배를 팔기만 하는게 아니라 바로 피우는곳이군요

저기 쌓아놓은 담배잎을 전통방식으로 피고 있습니다




가축 파는 곳을 지나니 바로 먹거리 파는곳이 니오는군요

우리나라 장터하고 너무도 똑같은게 장터 국밥집정도 되겠죠^^




비를 맞아서인지 따끈한 국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군요

아주머니들도 분주히 움직입니다




그런데 생긴것도 우리나라 국밥 아니 순대국하고 아주 비슷하게 생겼네요

맛은 잘 모르겠지만요^^






이 국밥집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뭔가가 국밥솥위에 매달려 있네요

돼지인지 소인지 암튼 거시기랍니다

지나가는 서양사람들이 신기한듯 사진들을 찍으며 어찌나 즐거워 하던지....

지금은 사라진 프로그램 복불복쇼에 보내고 싶네요^^






다들 새벽부터 집을 나섰을텐데 비까지 오니 오늘은 평상시보다 더 힘들겠죠




시장끝 나른 공터에선 마시장이 있군요

시골길을 달릴때보니 여기는 아직도 소가 논을 갈고 마차가 다니는걸 볼수 있습니다

이 말들도 운반수단으로 거래를 하는듯 싶습니다








마시장에서 이 백마가 제일 이쁘더라구요




마시장 한켠에선 비닐을 덮어 씌우고 뭔가를 거래하는데 비닐을 걷으니 새를 사고 파는 곳이네요




이 아저씨는 이름 모를 새 한마리를 팔고 있는데 별로 관심을 받지는 못하는듯 싶네요^^




새시장을 구경하고 오는데 말을 팔러 오신 아주머니가 조금 늦게 도착을 했네요

그런데 늦은데다가 말 고삐가 오토바이 바퀴에 말려서 빠지질 않으니 맘만 급합니다^^




대장간에선 농기구를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군요

참 소박한 대장간인데 그나마 이곳 한군데 밖에 없으니 독점을 하고 있네요




한쪽에선 화몽족 여인들이 물같은걸 팔고 있는데 근처에 가니 알콜냄새가 진동하는걸 보니 아마도 술을 파는것 같네요




정육코너는 오늘 장사가 잘 안되는듯 손님이 지나가며 눈길만 줘도 고기 사라고 난리네요




오늘 만난 화몽족중에서 가장 이뻤던 여인입니다

그런데 쇼핑에 너무 열중해서 사진 찍어도 되냐는 말을 못해 정면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미인은 옷이나 악세사리에서도 느낌이 팍 오는군요

우산도 제일 이뻤다는.....^^




시장 구경을 어느정도 하니 시장하군요

가까운 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으려는데 이 식당 종업원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는군요

알고보니 얼마전 한국여자가 알려준 한국말이랍니다

그래서 저는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알려주고 왔습니다^^




아침을 먹고 못다한 시장 구경을 나섭니다


한무리의 고산족 미인들이 지나가니 우마차에 탄 아저씨들 눈이 레이더마냥 미인들을 따르는군요^^




버스가 정차하는 너른곳은 야채장사꾼들이 장악을 했습니다

여기 야채들은 우리네 야채들과 아주 비슷합니다




장터구경을 다 마치고 버스 시간이 조금 남아서 마을 구경에 나서는데 상을 당한 집이 있네요

어느분인지는 모르지만 삼가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상가집을 지나 한참을 걷는데 동네 꼬마들이 나를 불러 세우더니 사진을 찍으랍니다

그러면서 비보잉을 하네요^^

시멘트 바닥에서 어찌나 비보잉을 잘하던지 한참을 구경했답니다

나중에 베트남 방송에서 보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우마차 탄 아저씨도 비보잉 하는 아이들을 보며 즐거운 웃음을 지으며 지나가는군요^^ㅎㅎㅎ




이제 다시 숙소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왔는데 버스차장이 뭔가를 사고 있더군요

처음엔 무슨 풀을 사나 했는데 안에 들어 있는게 메뚜기군요

갑자기 지금 한국에서 개봉중인 영화 연가시가 떠오르는군요^^;;




이제 돌아가려하는데 아직도 가는자와 오는자가 있군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시장은 아주 활력이 넘쳤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런 시골장터도 없어지겠죠



태국의 치앙마이에도 일요일마다 열리는 썬데이 마켓이 유명한데

태국의 장터는 관광객을 위한 장이라면 박하 일요시장은 순수하게 고산족들을 위한 장이라 느낌부터가 다르더군요

혹시 사파를 방문하신다면 일요일에 박하일요시장도 꼭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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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는 여러번 언급했듯이 프랑스인들이 만든 휴양지다보니 베트남 어느곳 보다도 건물이 유럽스럽다보니

가끔 사진에 따라 유럽같은 느낌을 연출하곤 합니다


이번에 묵었던 호텔은 외형이 상당히 유럽스럽다고 느꼈는데 사진으로 다시보니 우리나라 예식장 건물같은 느낌이 많이 드네요^^;

사실 이호텔은 추천을 드리기 위해서 후기를 올리는건 아닙니다


직원들이 불친절까지는 아니어도 그닥 친절하지도 않고 언덕위에 있다보니 오르락내리락 힘들게 느끼는분도 있을것 같은데

굳이 후기를 쓰는 이유는 가격에 비해서 전망이 상당히 좋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파에서는 시설도 시설이지만 전망좋은 위치에는 제법 가격이 나가는 호텔들이 몰려있다보니

배낭여행자라면 부담스러울수 있거든요


뭐 대부분은 하노이에서 2박3일 투어로 오기 때문에 호텔 선택권이 별로 없어서 무의미할수 있지만

혹시 저같이 투어가 아닌 교통편만 끊어서 직접 방문하신다면 도움이 될듯 싶네요




보시듯이 언덕에 있다보니 오르락 내리락 힘들수 있는데 사파가 원래 산동네라서 오르락 내리락이 기본이긴 합니다








정말 다시봐도 누군가의 결혼식때 가봤던 예식장 같다는 느낌이....^^;




1층에는 로비와 기념품 상점이 있습니다

리셉션에는 항시 2명이상의 직원이 있었지만 주로 떠들고만 있더군요^^


여기도 마찬가지지만 사파의 대부분 호텔들이 좋은건 체크인시간이 빠르다는겁니다

보통 열차를 타고와서 새벽6시쯤 호텔에 도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체크인 시간인 오후2시까지 기다리기가 쉽지 않을텐데

바로 체크인을 해주기 때문에 하루를 묵어도 이틀을 묵는것 같은 느낌이든답니다




암튼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에 가방들고 올라기란 어디라도 힘든것 같네요

제가 묵을 방은 316호네요




이 호텔은 아고다에서 예약을 했는데 프로모션 기간이라 스탠다드룸이 17달러더군요

그런데 저는 발코니가 있는 디럭스 발코니로 룸을 선택해서 일박에 24달러에 묵었습니다

아마도 스탠다드룸은 마운틴뷰가 아니고 건물 뒷쪽을 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디럭스룸에 발코니라는 이름이 붙는거로 봐서 스탠다드룸은 발코니가 없을것 같네요


방은 발코니가 있어서 그런지 제법 넓었습니다






이방에서 재미있는건 침대 오른쪽벽에 구멍(?)있더라구요

처음엔 뭔가 했는데 예전엔 벽난로로 사용했던거 같네요


베트남에 무슨 벽난로냐라고 하는분도 계시겠지만 사파 겨울은 정말 춥답니다

예전에 겨울에 왔을때 어찌나 추위에 떨었던지....^^




욕실은 제법 넓고 욕조까지 있어서 트레킹후에 욕조에 따신물 받아서 추운몸 녹이기에는 딱이더군요

그런데 조금 어두운게 단점이더군요

사진은 나의 화려한 사진술로 상당히 밝게 표현된겁니다^^




처음에도 말씀드렸듯이 이호텔이 여느 호텔보다 특별히 잘난것도 못난것도 없습니다

다만 하루에 2~3만원의 숙박비치고는 발코니의 전망은 최고라는거죠


비가 내리는 날이나.....




아주 맑은 날에도......




5년여만에 다시 방문한 사파는 예전과 별반 달라진게 없더군요

다만 외국인에게 물건을 팔기위해 달려드는 고산족이 늘었다는것 빼고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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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19 11:42 신고

    안녕하세요 믹시 운영자입니다.
    믹시 여행담에서 부띠끄 호텔 숙박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회원님의 포스팅이 탐이나 이렇게 댓글남깁니다.^^
    당첨되신 분들께는 여행 상품권을 드려요^^
    내가 쓴 여행기를 간단한 url 등록으로 지금 당장 응모해주세요^^
    http://mixsh.com/reviewer/travel_list.html

  2. 2012.07.20 04:45 신고

    와! 완전히 좋은데만 다니는구나 부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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