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도 치앙마이를 가본 사람들은 아는 빠이

북부의 아주 조그만 산골마을 빠이가 뭐가 그리 좋은지 가본 사람은 다시 가고 싶고 안가본 사람은 다음에 꼭 가고자 다짐하게 만드는곳...

사실 저도 빠이는 여러번 가봤지만 한 세번째 이후부터는 이제 빠이는 마지막이야 하면서도 어느샌가 빠이를 거닐고 있는게 십여차례나 되네요^^


빠이를 가는 모든 사람이 매력에 빠지는건 아닙니다

소문난 잔치 먹을거 없다는 속담을 떠올리며 치앙마이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하루 이틀만 생각했다 일주일, 보름...심지어 한달정도를 빠이에서 보내는 경우도 있으니...

누군가 빠이가 좋으냐고 물어본다면 그냥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좋다가도 좋지않다.....^^ 


올 여름 드론을 가지고 빠이를 또 한번 다녀왔었습니다

수년전 처음 왔을때의 빠이와 최근의 빠이는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지금도 그 변화는 계속되고 있죠

옛날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너무 변한 빠이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심지어 빠이에 대해 물어보면 예전같지 않아서 별로니까 안가도 된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예전의 빠이를 모르는 지금의 여행자한테 빠이는 제가 처음 갔을때의 좋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아직까지는...


여행...너무 다른이의 경험에 의존하지 말고 백지에 그림을 그리듯이 직접 보고 느끼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빠이의 매력이 뭔지 궁금하신분은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가서 느껴보세요^^



[ DJI Mavic Pro Drone ]






[ Canon 6D + 15mm 어안 ]






[ Canon 6D + 16-35mm ]






[ Canon 6D + 16-35mm ]






[ Canon 6D + 16-35mm ]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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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시내에서 서쪽으로 30여분만 가면 만날수 있는 정말 아름답고 조용한 작은 도시 이토시마

시마는 일본어로 섬을 뜻해서 이름만 들으면 이토시마도 섬이라 생각할수 있는데 섬은 아닙니다

일본 친구도 왜 이토시마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태국 치앙마이에서 우유게스트 주인장이었던 친구가 이곳 이토시마에 우유홈스테이를 열어서 놀러 갔던게 한창 더웠던 7월인데 벌써 겨울이....




이토시마는 인구 10만명의 작은 도시이며 바닷가가 많아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를 쉽게 볼수 있고

오래된 고건축들이 많아서 그런지 100년 넘은 집을 개조해서 식당이나 카페를 하는곳이 제법 많습니다


고작 일주일정도 지낸거라 이토시마에 대해서 얼마 알지는 못지만 오랜시간 머물면서 지내고 싶은곳이더라구요




한적한 해안도로를 달리는 기분 정말 최고였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말 저녁에는 배기량 높은 오토바이들이 엄청 많이 이 해안도로를 달리더라구요

비록 차를 타고 다녔지만 마음속으로는 어찌나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고 싶던지....^^




맑으면 맑은데로 흐리면 흐린데로 분위기 좋은 해변

아래 사진에 잘 보이진 않지만 파도속에 족히 백명정도는 써핑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바람 좋은날 해변 끝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한잔...사실 분위기 때문에 좋았지 커피맛은 정말 병맛이었다는...^^




이토시마 해변에서 가장 유명한 후타미가우라(Sakurai Futamigaura) 해변의 부부바위 (Meotoiwa)입니다








밤바다도 멋있죠? 달과 별 그리고 부부바위....







후쿠오카나 이토시마에 가시거든 일본 친구네 집에 놀러온거 같은 느낌의 우유홈스테이에 묵으시면 이토시마를 제대로 즐기다 올수 있습니다

우유홈스테이 다음카페 - http://cafe.daum.net/mirukuhomestay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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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달 밝은 밤 태국 치앙마이 싼캄펭의 이름모를 동네에서...


태국 치앙마이에서 유명한 온천인 싼캄펭 인근에 태국 친구들이 은하수를 찍으러 가는 호수가 있길래 늦은 밤 길을 나섭니다

비록 달이 밝아서 은하수는 담기 힘들겠지만 달빛 머금은 호수와 별을 담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도착한 호수


정말 너무나 어둡고 조용한 밤이라 사진 찍기엔 좋겠네하며 차에서 내리니 왠지 모르게 오싹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뭐 한밤중에 호숫가라서 그러려니 하고 카메라를 들고 자리를 잡는데 문뜩 어릴적 봤던 전설의 고향까지 생각나면서 오싹함은 가시지를 않고...

밤에 홀로 사진을 많이 찍어봐서 무서움을 덜 타는 편인데 도저히 그곳에서 몇시간을 보낼 자신이 없어서 그냥 차를 돌렸답니다


그래도 그냥 숙소로 가기 아쉬워서 삼십여분을 하염없이 돌아다니던중 우연히 마주한 어느 동네의 풍경이 제법 그림이 나옵니다

자릴 잡고 차에서 내리는데 이곳은 개들의 천국....한 십여마리가 먹잇감을 만난듯 으르렁 거리며 차 주위로 모여들더군요  

태국에서 사진 찍을때 개들의 방해로 인해 촬영하기 힘들었던적이 여러번이라 무시하려 했지만 한두마리가 아니라서...

결국 차에서는 내리지도 못하고 조수석 창문을 열어 삼각대 설치해서 찍었답니다  




좀 오래 별사진을 담고 싶었지만 이내 구름이 몰려와서 결국 카메라를 접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이날은 사진을 찍지 말라는 뜻인가보네요^^ 




영상을 보실때는 고화질로 보세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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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17 18:26 신고

    첫번째 그림은 진짜 사진인가요?
    너무 신기해요...
    전문 사진사이신가봐요.

지난 여름 귀국이 얼마 남지 않았을 무렵 치앙마이는 밤만되면 구름이 하늘을 가려 버리고 별사진은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새벽녘 밤하늘에 별이 조금 보이길래 헛걸음을 각오하고 치앙마이에서 40여분을 달려 매림의 몬참으로 달려갔습니다


몬참은 예전에 양귀비 재배지역 이었는데 태국 왕실의 로얄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고소득 작물을 재배하는 지역으로 바뀐곳입니다

지대가 높아서 시원하다보니 많은 태국인들이 놀러오는 곳이기도 한곳이죠

 



낮에는 숱하게 많이 가봤지만 밤에는 처음 가봅니다

어둠을 뚫고 도착한 몬참의 밤하늘엔 별이 초롱초롱 빛나는게 다행히 헛걸음은 안했네요


밤하늘에 세로로 늘어선 은하수가 어찌나 이쁘던지....물론 육안으로는 사진에서처럼 보이진 않지만요^^

사진을 오래도록 찍어왔지만 은하수를 또렷이 담기는 처음이라 어찌나 흥분되던지...







은하수를 몇컷담고  별일주 사진도 담느라 이곳에서 새벽을 다 써버렸네요^^






일출까지 담고 오려 했지만 순식간에 구름이 몰려와 하늘을 덮어버려서....


아래 동영상은 고화질로 보세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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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02 10:46 신고

    안녕하세요^^ 이글을 보고 몬참에 가고 싶은 1인입니다 ㅎㅎ
    혹시 거기서 1박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2016.05.10 01:31 신고

      답이 너무 늦어서 도움이 될까 싶네요 죄송합니다
      몬참에 가면 숙소가 상당히 많지만 아고다등에 많이 나오진 않네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겠지만 하이시즌이나 주말이 아니면 당일가서 숙박하는데 문제가 없을듯 싶네요

태국 방콕에서 북쪽으로 64Km에 위치한 아유타야...정식명칭은 프라나콘시아유타야(Phra Nakhon Si Ayutthaya)입니다

1350년에 건설되어 약 400년간 아유타야 왕조의 수도였는데 1767년 미얀마 군의 침입으로 파괴되어 지금은 일부 유적만 남아있습니다

침입이 있기전인 1700년 무렵에는 아유타야의 인구가 100만명에 이를 정도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중 하나였을 정도로 번성하였다는군요


아유타야에는 미얀마군의 침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유적이 남아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사원은 1384년에 세워진 왓 프라마하탓으로

크메르 양식의 탑인 프랑이 제일 먼저 만들어진 사원이라는군요 


나의 첫번째 아유타야는 2007년 뜨거운 여름이었습니다

당시 태국은 한창 우기때여서 하루에 한번씩은 비가 왔지만 비온뒤 하늘이 어찌나 이쁘던지 땀을 뻘뻘 흘리며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2007년 이후 서너번 아유타야를 지나간적은 있지만 이곳에서 사진을 찍은건 거의 8년만인듯 하네요

물론 원래 목적은 아유타야 인근에 있는 태국에서 제일큰 부처님[ www.jjongphoto.com/489 ]을 찍기 위해서 였지만.... 




심심한 아유타야의 여름 밤 카메라 들고 별사진을 담으러 나갔는데 마침 숙소에서 멀지 않은 왓 프라마하탓 옆에 괜찮은 장소가 있더군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모기와 함께 별을 담았는데 아는 동생 원호와 수다 떨며 담았더니 시간이 금방 가는군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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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일출 명소중 한곳인 오랑대

오랑대라는 이름은 다섯명의 친구들이 모여서 술을 마시고 즐겼다는 설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군요

부산 기장의 해동 용궁사를 조금 지나면 해광사라는 사찰이 나오는데 이 사찰에서 지은 용왕단을 배경으로 파도와 함께하는 일출로 유명하답니다


얼마전 개봉한 주원과 유해진이 나오는 영화 '그놈이다'에서 주원의 여동생이 살해당하고 원혼을 달래는 진혼제 굿을 하는데

바로 이곳 오랑대에서 촬영을 했더라구요 

영화를 보기전에 갔다와서 다행이지 아니었음 새벽에 좀 무서웠을 뻔했습니다^^;

그래도 믿고 보는 주원, 유해진 영화는 아주 재미 있었습니다


아쉬웠던건 삼각대를 안가져가허접한 삼각대를 사용했더 역시나 별일주 사진은 흔들려서 망했다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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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중 가장 많이 찍은 사진이 별사진인듯 싶네요

맑은 밤하늘의 별들을 보면서 그냥 잠들수 없는 밤의 연속이었던 미얀마 여행


낭쉐에 도착한 첫날밤에도 밤이 되니 별천지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카메라를 걸 이정도 별이 보인답니다^^


아래 사진은 북극성 위치도 좋고 수로와 어우러진 별들이 제법 멋있었는데 구름이 몰려와서 시간이 짧아 좀 아쉬운 사진입니다   






달이 힘차고 올라오고 있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달이 지고 있는 사진이랍니다^^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별사진을 찍자니 가로등의 빛 간섭이 많아서 자전거 타고 마을 외곽으로 나가니 역시 별이 어마무지합니다

그런데 태국에서도 그렇지만 미얀마도 개들 때문에 사진 찍는게 쉽지 않네요

아래 사진을 찍을때도 처음엔 개한마리가 낯선 사람이라고 짖어대더니 시간이 지나니 어느새 주위에 7~8마리의 개들이 짖고 있더라구요

별수 없이 카메라 접고 돌아올수밖에 없었답니다 




미얀마를 가신다면 꼭 건기에 가세요

그래야 밤마다 별천지를 감상하실수 있으니까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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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 남쪽 아마라푸라지역에 있는 타웅타만(Taung Tha Man Lake)호수의 동서를 잇는 우베인다리

이 다리는 160년전인 1849년 베인이라는 사람이 지었는데 높이 3m에 폭은 2m이고 총길이는 무려 1,209m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다리라고합니다


만달레이 시내에서 트럭을 타고 30여분정도를 가야 만날수 있는 우베인 다리로 출발합니다

가는 방법은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직접 운전 하거나 오토바이 기사와 흥정해서 가는 방법이 있고 택시를 대절해서 가는 방법등이 있는데

저는 현지인들의 교통 수단인 트럭을 개조한 마치 태국의 썽태우 같은걸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현지인들에서 물어물어서 우베인다리로 간다는 트럭버스를 잡아타고 남자 안내양에게 우베인다리에 내려달라고 부탁을 한후 자리를 잡았는데

트럭버스는 중간중간 사람들을 내려놓고 태우고를 반복하며 달려갑니다   










카리스마 쩌는 남자 안내양은 연신 돈을 주고 받으며 짐을 올리고 내리고를 반복하면서 차가 정차하면 손님들을 호객하느라 목청껏 소리도 지릅니다

하는일이 아주 많아서 가장 바쁘게 일을 하는데 우베인 다리에 다 왔는지 저보고 내려서 길건너 골목으로 쭈욱 가라고 말해주는군요 




트럭버스에서 내려 동네 골목을 10여분 걸어가니 드디어 우베인 다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다리 초입은 발디딜틈조차 없는데 중국인도 많았지만 한국인들도 상당히 많네요




160년이나 된 목재 다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제법 튼튼하고 상당히 길고 크네요

우베인 다리의 일몰이 워낙 유명해서 만달레이에 있는 관광객은 모두 이곳으로 출동한듯 싶습니다






이제 해넘이가 시작 되려는지 파란 하늘이 점점 붉게 물들고 있네요




다리위에서 일몰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우베인 다리를 배경삼아 일몰을 보려고 배를 탄 여행자들도 하나둘 다리앞으로 향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배를 타고 보는데 배를 타지 않아도 상당히 괜찮은 일몰을 볼수 있는 포인트가 있더라구요

이곳에 자리를 잡고 우베인 다리 뒤로 사라지는 해넘이를 연신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어느덧 해는 넘어가고 우베인 다리에도 서서히 어둠이 찾아옵니다




해지고 어둠이 짙어지니 언제 사람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그많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우베인 다리는 적막함만 남았습니다

저는 별사진을 찍기위해 어둠이 더 짙어지기를 기다렸다가 별사진을 담는데 마침 북극성이 정면에 자리하고 있네요


아래의 별사진을 찍을때 좀 웃긴 일이 있었답니다

제가 자리잡은 안쪽에는 오리 농장이 있었는데 사진을 한참 찍고 있는데 갑자기 농장에서 누군가 플래쉬를 흔들며 저한테 뛰어 오더라구요

뭐라 떠들면서 뛰어오는데 순간 무서움이 밀려와서 카메라를 접고 빠른 걸음으로 나오는데 어느샌가 낯선 남자는 저의 옆에 와 있었습니다

같은 방향으로 함께 걸으며 너무 긴장해서 말은 안통하겠지만 무슨말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사진을 찍었다는 표현을 하니까

그 남자 웃으며 저의 앞에 플래쉬를 비추면서 미끄러우니 조심하라는듯한 말을 하는데 잠시나마 저한테 해라도 끼칠까봐 무서워했던게 어찌나 부끄럽던지...

저는 겁이 많은 사람인가 봅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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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10 15:46 신고

    사진이 너무 예뻐요~



별이 흐르는 미얀마 바간의 쉐산도 파고다 I Shwesandaw Pagoda


지난 1월 미얀마 바간의 밤하늘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해가 지고 일출과 일몰 사진을 찍느라 몸은 녹초가 되었지만 구름 한점없이 맑은 밤하늘의 별들을 보고 있자니 그냥 있을 수 없어서

전동바이크에 몸을 싣고 파고다를 배경삼아 별을 담으러 어둠이 깔린 바간을 돌아 다녔지만 생각보다 포인트 찾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니다 결국 일몰과 일출을 봤던 쉐산도 파고다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아래 사진을 찍을때 어두워서 무섭기도 했지만 미얀마 청소년들 때문에 사진을 찍다가 숙소로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바로 앞에 사람이 있어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깜깜했던 쉐산도 파고다 근처에 자리를 잡고 별을 담고 있었는데

근처에 집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사람이 있으면 이상한곳인데 갑자기 어둠속에서 10대 서너명이 떠들면서 걸어가다가

셔터소리에 내가 있는걸 알고는 바로옆 흙바닥에 앉더니 잠시후 여자아이 한명이 hello no money...hello no money...하면서 한참을 웃더라구요


바간에는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엽서등을 파는 아이들이 많은데 상당수의 여행자들은 no money를 입에 달고 다닐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때문에 나에게 no money no money 하면서 재미있어 했겠지만 나는 재미는 커녕 그냥 10대들이 무섭기만 하더라구요^^;

결국 카메라를 접고 생각보다 일찍 숙소로 돌아 올 수 밖에 없었답니다  




다음날 미얀마 10대들 때문에 사진 찍다가 돌아왔던 한밤의 쉐산도 파고다를 다시 찾았는데 여전히 밤하늘의 별들은 무수히 많더라구요

다행히 인근에서 밤새도록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어 비록 빛의 간섭을 받긴 했지만 무섭지 않게 별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쉐산도 파고다 초입에서 한시간정도 사진 찍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어둠이 더 짙어서인지 별이 휠씬 많이 보이더라구요

들뜬 마음에 카메라를 셋팅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데 아쉽게도 구름이 몰려와서 저 많은 별들을 집어 삼켜 버렸습니다

북극성이 정가운데 있어서 아주 멋진 사진이 나왔겠지만 그래도 사진 오른쪽 쉐산도 파고다 옆에 북두칠성이 사선으로 이쁘게 잡혔네요 



우기때는 흐린날이 많아서 별을 보는게 쉽지 않겠지만 건기때 바간을 가신다면 밤하늘의 별구경 놓치지 마세요

대신 안전이 가장 우선이니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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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출발한 이번 태국여행에서 가장 멀리 갔던 쁘라쭈압키리칸

쁘라쭈압키리칸은 치앙마이에서 남쪽으로 약 1,000km 거리에 있으며 한번에 간다면 12시간은 족히 운전을 해야 도착할수 있습니다

태국 지도를 봤을때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가장 가늘어 지는 부분이 쁘라쭈압키리칸이며 실제로 가장 폭이 좁은 주이기도 하다는군요


여기를 왜 갔을까요? 

파타야, 푸켓, 후아힌등 너무 유명해서 사람많고 번잡한 바다가 싫어서 조용하지만 볼거리는 적당히 있는 곳을 찾았더니 쁘라쭈압키리칸이 나오더라구요


방콕을 출발해서 도착한 쁘라쭈압키리칸 해변....숙소는 도착해서 직접보고 결정^^

사실 이곳에 도착해서 해변 초입에 있는 쑥산호텔에 방을 잡고 결제까지 하고 해변을 돌아보던중 썬비치 게스트하우스를 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다행히 쑥싼호텔에서 취소와 환불을 해줘서 썬비치 게스트하우스로 숙소를 옮길수 있었습니다


쁘라쭈압키리칸은 해변이 그리 크지 않아서 걸어서 해변시장을 가거나 밥을 먹으로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썬비치 게스트하우스가 해변 끝자락에 있어서 좀 불편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죠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수영장이 있고 안쪽으로 2층건물이 있는데 1,2층에 5개씩 총10개의 객실이 있습니다

방의 크기는 일정하지만 가격은 700바트에서 900바트까지 있는데 가격의 기준은 바다가 얼마나 보이냐입니다

아래 사진의 1층 왼쪽 첫번째방이 700바트, 2층 왼쪽 첫번째방이 800바트, 나머지는 900바트지만 

사실 바다는 몇걸음만 나가면 볼수 있기 때문에 가장 싼방이 제일 좋을거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마당에는 수영장이 있는데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크기인듯 싶네요

이곳에 묵을때 흐린날이 많았는데 마침 비가 억수로 내리는날 수영을 했는데 정말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아주 신나고 재미 있었답니다




방안에 들어오니 바다를 옮겨 놓은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이쁜 파란색으로 꾸며 놓았네요

그리고 아주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발코니가 있어서 흡연도 가능하고 음식을 사다 먹기도 좋습니다

이방은 800바트라서 정면으로 바다가 안보이고 왼쪽으로는 조금 바다가 보입니다




쁘라쭈압키리칸은 도로를 기준으로 한쪽은 바다가 한쪽은 바다를 향해 건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아쉬운건 해변에서 수영을 할수 있는 여건은 안되더라구요

물이 빠지면 아주 작은 해변이 생기긴 하지만 고깃배들이 많이 정박해 있어서 수영은 힘들거로 보입니다

대신 수영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산봉우리 너머에 4Km에 달하는 아오 마나오(Ao Manao) 해변을 이용하면 될듯 싶네요

이쪽 해안도로와 산봉우리 사이에는 공군기지가 있는데 특이하게도 해변으로 갈때 공군기지 활주로를 가로 질러 넘어가도록 되있습니다






비록 수영하기는 쉽지 않은 해변이지만 밤이 되면 낮하고는 또다른 모습으로 변하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쁘라쭈키리칸의 야시장은 금,토요일에는 해변에 일요일은 기차역에 크게 열립니다

특히 생필품과 먹거리를 파는데 시장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게 숯불에 구워서 파는 고등어구이와 참치구이 입니다

고등어구이는 한국에서 먹는것과 똑 같았고 참치구이는 고등어와는 또다른 맛이더라구요

찰밥에 쏨땀과 참치구이를 100바트 한화로 4천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지도를 클릭해 보세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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