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레호수 초입인 낭쉐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한 보트는 1시간 30분 정도를 달려 인레호수 가장 끝쪽에 있는 오일장(5일,10일)에 도착했습니다

남판시장 또는 난판시장이라고 부르는 이 시장은 인레호수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는데 

굳이 제일이란 수식어를 붙이지 않아도 시장앞에 늘어선 수많은 보트들을 보니 그 크기가 짐작 가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장 구경을 해봐야겠네요

시장앞에 있는과 선착장에는 배와 시장을 연신 오가며 물건을 나르는 이들로 분주합니다

아무래도 5일에 한번씩 열리는 시장이라 그런지 한번에 구입하는 양이 많은듯 싶네요








보트에 쓰기 위함인지 배한척에 서너개의 드럼을 싣고와 기름으로 채우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인레호수 사람들은 배가 없으면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니 기름이 많이 필요한건 당연하겠죠




시장 한켠에는 적은양의 기름을 파는 곳도 많습니다




인레호수 수상농장인 쭌묘에서 키웠을 채소도 팔고




외발로 노저어가며 잡았을 물고기들도 파는데 벌써 지쳤는지 손님이 와도 모를 정도로 깊은 잠에 빠지셨네요 




꽃집의 아가씨는 이쁜데 여긴 꽃집의 청년들이네요^^

꽃파는 것보다 스마트폰에 정신을 빼앗긴듯 하죠










빠오족 여인들이 장신구에 관심을 보입니다

누군가의 엄마 또는 아내로써 살겠지만 그녀도 여자이기에...






장날에서 빠질수 없는 이발소




비록 시설은 허름하지만 머리 깍은걸 보니 요즘 유행하는 투블럭이네요

벽면에 우리나라 연예인들 사진도 걸려있고 다깍은 아이를 보니 최신 유행이 뭔지 좀 아는 헤어디자이너인듯 싶네요^^




시장 구석구석을 구경하고나니 벌써 점심무렵인데 동틀무렵 열렸을 시장이 이제 슬슬 파장 분위기네요 

이제 인레호수의 다른 모습을 보러 출발합니다 




참고로 배에서 내릴때 자기배의 위치를 꼭 확인하고 가세요 

배들이 다 비슷하고 너무 많아서 자칫하면 돌아갈때 내 배를 못찾을 수 있답니다^^


미얀마 인레호수 사진을 올리다가 잠시 멈췄었는데 오랜만에 재개합니다 

부지런히 올려서 얼마 남지 않은 미얀마 사진을 다 올려야겠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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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23 11:05 신고

    역시나 사진이 예술....!

  2. 2016.05.07 20:49 신고

    사진이 아름답습니다..

    혹시 카메라 기종과 렌즈는 어떤것을 쓰시나요?

    • 2016.05.10 01:34 신고

      사용장비는 캐논이고 바디는 5D와 6D 두대를 사용하고 렌즈는 50mm f1.2, 16-35mm f2.8, 70-200mm f2.8, 15mm 어안렌즈를 사용합니다

  3. 2016.05.16 00:58 신고

    5d mark2 사용하시는거 맞으시죠 ??

    답변 감사합니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시장은 일요일저녁에 열리는 썬데이마켓....하지만 일요일에 나이트 마켓만 열리는건 아닙니다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앙마이 화훼시장 Kham Thiang Market(클릭하면 구글맵으로 연동)에서 농산물 시장인 파머 마켓이 열린답니다

이시장은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지역민들이 직접 재배한 과일이나 야채 또는 수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도 할수 있고

각종 음식들도 많아서 쇼핑과 더불어 식사도 해결할수 있습니다




여행자한테는 새벽과도 같은 시간 일요일 오전 9시에 도착한 시장에는 벌써부터 사람들로 북적이는군요






입구부터 먹음직스러운 과일들이 즐비하네요






대부분은 태국사람들이지만 간간히 외국인도 보입니다










시장의 절반은 과일과 야채를 파는곳이고 나머지 절반은 음식을 파는데 한켠에 테이블이 마련되 있어서 바로 먹는데 불편함이 없네요






시장보고 밥도 먹고 나니 맛있는 커피가 생각나는데 마침 기다렸다는듯이 자리하고 있는 이동식카페

손님이 많아서 쉴틈없이 계속 음료를 만들고 있던데 역시 맛이 좋더라구요




한켠에 붙어있는 포스터는 전부 태국말이라 뭔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을 보니 시장을 소개하고 있는것 같네요^^




치앙마이에 있으면서 늘보던 시장이 식상하다면 일요일 아침에 열리는 파머마켓은 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올듯 싶네요


마지막으로 아이폰6으로 찍은 파노라마사진 올립니다


[클릭하면 큰사진으로 볼수있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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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15 20:22 신고

    부지런하신 애교진 어르신^__^b

  2. 2014.12.15 20:48 신고

    동남아 지역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침 일찍 일상을 시작하는 거 같아요.
    예전에 다큐멘터리를 보니까 학생들이 아침 7시 무렵에 등교를 하더라고요.

    • 2014.12.16 02:00 신고

      동남아도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듯 하더라구요
      베트남은 학교도 일찍가고 아침부터 활기찬 느낌이 많던데
      태국은 그다지 아침이 활기차 보이지도 않고 부지런하지도 않은듯
      새벽시장도 있지만 대부분 야시장이....^^

태국 치앙마이에도 차이나 타운이 있습니다

핑강 강변에 있는 와로롯마켓인데 입구에 중국풍의 게이트가 없었다며 이곳이 차이나타운이라고는 생각 못할정도로 여느 차이나타운과는 사뭇 다르답니다


치앙마이에 가장 유명한 시장은 토요마켓과 일요마켓인데 두곳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기에 시장이라기보다는 관광지라고 하는게 맞을듯 싶은데

와로롯 시장은 현지인들이 이용하는곳이라 시장의 분위기부터가 전혀 달라서 치앙마이 사람들의 생활상을 옅볼수 있는곳이라 할수 있습니다 


시장은 3층건물 2개동으로 나뉘어 있는데 1층은 주로 먹거리가 2~3층은 옷이나 가방등 잡화를 파는 상점들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와로롯은 꽃시장으로 유명해서 강변을 따라 꽃을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내일 뭐입지?ㅋㅋ






과일 가게에서는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두리안 손질이 한창입니다












가끔씩 외국인들도 쇼핑하는게 보이네요
























볼일을 마친 사람들이 하나둘씩 썽태우를 타고 집으로 향합니다

치앙마이의 썽태우는 빨간색부터 노란색, 파란색, 하얀색등 다양하게 있는데 

빨간색 썽태우는 시내를 운행하고 그외의 색 썽태우는 치앙마이 외곽으로 장거리운행을 한답니다

참고로 싼캄펭온천을 가려면 와로롯시장에서 노란색 썽태우를 타야 갈수 있습니다  




많은곳을 다녀봐도 시장만큼 활기 넘치는 곳은 없는것 같네요

태국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야시장이 많이 활성화 되있는데 치앙마이 한낮의 무료함을 와로롯 시장에서 달래보는건 어떨지요? ㅋㅋ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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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치앙마이 명물 썬데이 마켓에 나왔습니다

카메라 하나 달랑메고 저녁도 먹을겸 가볍게 나왔는데도 역시 썬데이 마켓을 다 둘러보는건 쉽지 않은일이군요


매주 일요일 치앙마이 올드시티에 열리는 재래시장 썬데이 마켓은 타페게이트부터 왓프라싱까지 랏타담논거리 1㎞구간에 열립니다

직선거리로 1㎞지만 좌우 골목까지 뻗어 있는 장터를 포함하면 수킬로미터는 될듯 싶네요


아래 첫사진은 2008년에 찍은 사진이니 벌써 6년이란 시간이 흐른 사진이군요

이때만해도 타페 성곽을 오를수 있어서 썬데이마켓의 사람 물결을 찍을수 있었지만 지금은 못올라가게 막아놔서 이런 광경은 사진으로만... 




썬데이마켓에 처음 왔을때가 언제인지 잘 기억은 나질 않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건 별로 없는듯 싶습니다

뭐 중국인들이 워낙 많아져서 가끔 차이나타운에 온듯한 착각에 빠지긴 하지만요^^ 




태국은 아직 쿠데타중이라 시장 곳곳에 군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삼엄하거나 살벌하지는 않답니다

오히려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 찍는 모습을 보니 볼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확실히 태국의 쿠데타는 여느 나라와는 전혀 다른 방식인것 같은데 이런 상태로 일년정도는 쿠데타를 유지한다더라구요

아무리 평화로운 쿠데타라도 현지의 분위기와는 별개로 태국여행이 망설여지는 사람들은 분명히 적지 않겠기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끼칠듯 싶네요




아무튼 태국 현지에서는 쿠데타가 뭐예요? 할 정도로 대다수의 여행자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썬데이마켓 너무너무 덥네요

태국이 더운건 당연하지만 요즘 비가 뜨문뜨문 와서 어제 오늘은 체감온도가 말도 못하게 높답니다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이 간절할때쯤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이쁜 자동차 카페가....이제 시장 구경을 멈춰야 할때인가 봅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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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30 16:51 신고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찬 한주 되세요. ^^

  2. 2014.06.30 17:04 신고

    한 때 쿠데타니 공항 폐쇄니 해서 태국 여행이 위험하다는 말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관광객들이 많네요.
    그래도 왠지 군인이 돌아다니는 덜컥 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요즘 아주 즐겨보는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서 유럽 여행을 잘 마쳤는데 두번째 여행지는 의외로 대만으로 결정을 했더군요

사실 아시아권에서 배낭여행하면 당연히 태국인데 말이죠

아마도 배낭여행이 익숙하지 않으신 할배들이라서 좀더 익숙해질때쯤 배낭여행의 천국인 태국을 선택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대만은 몇번 가봤지만 주로 스탑오버를 이용해서 짧게 가다보니 타이페이 시내에서 벗어나질 못했네요^^

그래도 타이페이가 대만의 수도라서 그런지 스린야시장, 서문, 용산사, 중정기념관, 101타워등 볼거리가 의외로 많답니다


꽃보다 할배에서 친절한 대만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엉뚱한 길로 안내를 해서 할배들이 숙소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더군요

사실 할배들뿐 아니라 처음 방문하는 나라에선 익숙치 않음으로 인해 길을 찾는다는게 누구라도 쉽지 않은건 마찬가지일겁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만 잘 찾아가면 여행의 반은 성공했다고 볼수 있는데 

지도를 잘 본다거나 길눈이 유독 밝지 않다면 숙소를 예약할때 픽업을 신청하던가 아니면 교통이 편한곳으로 예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할배들 숙소를 스린야시장 근처가 아닌 타이페이 중앙역 근처로 잡았다면 그리 고생은 안하셨을텐데.....^^



타이페이 기차역 [台北車站]

타오위엔국제공항에 내리면 버스를 타고 시내에 들어오는데 공항버스의 종점이 바로 타이페이 기차역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타이페이역은 무슨 체육관 같은 모습이고 삭막한 느낌이 드는데 대만각지로 가는 일반기차와 고속철의 출발점이라서 아주 복잡하고

지하상가까지 발달되어서 자칫 방향을 잃기 쉽기 때문에 지도를 잘 익혀두는게 중요합니다




당시 묵었던 숙소가 타이페이역 건너편에 있는 유스호스텔이었는데 건물이 높아 전망은 좋았지만

2층 철제 침대가 빽빽히 들어찬 8인실을 혼자 묵다보니 7개의 빈자리가 어찌나 무섭던지 있는동안 잠은 편히 못잤던 기억이 나네요^^;




타이페이역 죄측에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공항으로 갈때는 버스에서 내린곳이 아니라 바로 이곳에서 타야합니다

터미널 주차장에 오토바이 보이시죠? 대만도 태국이나 베트남 못지않게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교통이 많이 복잡하더라구요




숙소에 짐을 풀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대만 최대의 야시장인 스린야시장[士林夜市]으로 향합니다

여행에서 먹거리를 빼놓을수 없듯이 할배들도 스린야시장을 첫번째로 방문하더라구요



스린야시장 [士林夜市]

야시장을 가기 위해선 지하철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단수이방향으로 다섯정류장만 가면 되는데

주의할점은 스린야시장이라고 여섯번째 역인 스린역에서 내리는게 아니라 다섯번째 역인 찌엔탄역에서 내려야합니다


찌엔탄역에 내리니 1번출구로 나가라는 스린야시장 표시판이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사람들이 많네요

사람들에 몸을 맡기니 강물이 흐르듯 야시장안으로 자연스럽게 휩쓸려갑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식당가로 들어가니 정말 다양한 먹거리가 있었지만 역한 취두부 냄새로 인해 식욕이 생기질 않더라구요^^
나중에 알게 된건데 사진속의 계절은 겨울이어서 그나마 취두부 냄새가 덜했더라구요

여름에 갔더니 식당가뿐 아니라 타이페이 시내 여기저기서 취두부 냄새가....^^;

하지만 그것도 문화이니 취두부를 먹지 못할망정 역한 냄새의 취두부를 먹는 그들에게 뭐라하면 안되겠죠

사실 취두부를 제외하면 먹거리 종류도 많고 맛도 좋았답니다














대만은 태국 못지않게 길거리에 먹거리가 넘쳐나니 되도록 조금씩 먹어야지 다양한 음식을 먹을수 있습니다








야시장에는 먹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놀거리가 있었는데 어릴적 봤음직한 옛날 놀이가 많더라구요




아날로그 핀볼게임을 하는 아저씨가 아주 진지하네요^^




다음날 숙소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는 서문으로 나갑니다


서문 [西門]

시먼이라고 부르는 서문은 우리나라의 명동같은 곳인데 주말엔 젊은이들로 발디딜틈이 없더군요

젊은이들의 문화로 가득한 서문에서 처음 느낀건 당황스럽게도 일본이었습니다

대만이지만 일본 음식점들이 윌등히 많았고 젊은이들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에서 일본 느낌이 물씬 풍겨 마치 일본 거리를 걷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뭐 우리나라도 일본의 문화가 많이 들어왔지만 대만은 당황스러울정도로 많아도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일본과 센카쿠열도(중국명:댜오위다오) 분쟁으로 인해 달라졌는지는 모르겠네요






아주 현대적인 거리 가운데 옛모습을 간직한 건물이 유독 눈에 띕니다

바로 서문홍루( 시먼홍루 / 西門紅樓 )인데 1908년 지어진 타이페이 최초의 극장이라는군요

지금은 박물관과 상점가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붉은벽돌의 멋스런 건물이 백년이 넘도록 한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이번에는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용산사( 룽산쓰 / 龍山寺 )로 가보겠습니다


용산사 [龍山寺]

용산사는 1738년에 건립되었는데 몇번의 재해를 입고 2차대전이후 재건했는데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뿐 아니라 아름다워서 '타이완의 자금성'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서문 남쪽에 위치한 용산사는 낮보다는 밤이 더 이쁜것 같네요










늦은 밤에도 많은 이들이 소원을 빌고 있는데 '꽃보다 할배' 예고편을 보니 이곳에서 할배들도 소원을 빌더라구요












아마 할배들도 장제스를 기념하는 중정기념당을 찾아가겠죠


중정기념당 [中正紀念堂]

대만을 이야기할때 장개석( 장제스 / 蔣介石 )을 빼놓을수는 없을겁니다

장개석은 중일전쟁 당시에는 최고의 권력자였지만 2차대전후 중국 공산당과의 내전에서 패한후 1949년 타이완으로 정부를 옮겨 지금의 대만을 세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장개석은 본명이 아니고 중정(中正)이 본명이고 개석(介石)은 호라는군요

중정기념당은 1975년 대만총통이었던 장제스가 사망하고 그를 기리기 위해 1976년 착공해서 1980년 완공된 기념관입니다




정문의 현판이 예전에는 정지중대(正至中大)라고 써있었는데 지금은 자유광장(自由廣場)으로 바뀌었네요




숙소를 나설때부터 비가 내리길래 사진 찍는게 쉽지 않을듯 싶어 다음에 갈까 고민도 했었지만 가길 너무 잘한것 같네요

바닥에 고인 빗물로 인해 반영을 멋있게 담을수 있는 행운이....^^








정문을 들어서면 아주 넓은 광장이 니옵니다




이 넓은 광장을 지나야지 중정기념당이 나온답니다




멀리서 볼때는 몰랐는데 기념당에 가까이 가니 규모가 엄청 크더라구요

환하게 불을 밝힌 건물 내부에 장제스 할아버지가 앉아계시네요




중정기념당에 올라 내려다보니 공원을 아주 잘꾸며놨네요




가운데 앉아 계신분이 장개석 할아버지입니다




매시 정각에 맞춰서 가시면 근위병들의 화려한 교대식도 볼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제 마지막으로 대만의 상징이자 타이페이의 랜드마크 101타워를 보러갑니다


타이페이 101

101타워의 정식 명칭은 타이페이 101입니다

2004년 완공된 509m의 101타워는 2010년 1월4일까지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는데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829.9m)에 1위 자리를 넘겨줍니다

그래도 현재 세계 3위의 높이를 자랑하는 101타워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500m를 넘긴 건물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워 꼭대기 첨탑에 지나가는 구름이 걸렸는데 이 첨탑과 관련된 재미있는 얘기가 있습니다

101타워가 개장하기전까지는 지금은 세계 6위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가 제일 높았었는데

101타워가 거기에 조금 못미치는 높이여서 첨탑을 올려 그 기록을 깼다는군요

참고로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쿠알라룸푸르의 트윈타워, 타이페이의 101타워 모두 삼성물산의 기술로 지어졌으니 결국 세계 1위는 우리나라인듯 싶네요^^
















타이페이 101은 낮보다는 밤이 더욱 이쁜것 같네요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날씨가 안좋았는데 101타워 매표소에서 전망대에 올라도 잘 보이지 않을수 있다는 안내를 해주더군요

그래서 전망대는 포기하고 건물 야경을 담으러 참 많이도 돌아 다녔는데 마침 좋은 포인트를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타이페이의 명소 스린야시장부터 서문, 용산사, 중정기념관, 타이페이 101 타워까지 돌아봤습니다


대만은 타이페이 시내뿐 아니라 인근에 예류나 지우펀, 남부로 내려가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볼거리, 먹거리가 아주 풍성 나라입니다

앞으로 tvN의 '꽃보다 할배'에서 만나게될 대만의 다양한 모습이 벌써 기대가 되는군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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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26 14:53 신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ㅎ
    사진도 증말 멋지네요 ^^

  2. 2015.06.26 17:11 신고

    다시 간듯한 감동이 일도록 사진도 글도 너무 좋았어요~

외국 여행을 다닐때면 우리네 시장과는 다른 모습의 시장풍경에 매료되곤합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네 시장이란곳을 가본적이 언제인지....^^


안동에는 매달 2, 7, 12, 17, 22, 27일 5일마다 한번씩 안동중앙신시장 주변에 안동장이 섭니다

저도 외지인이지만 외지에서 안동에 오시면 찜닭을 드시러 안동구시장에 한번씩은 가보실겁니다

장이 서는날 안동에 들르신다면 구시장뿐 아니라 안동장을 구경하시는것도 여행의 묘미를 살리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안동장이 서는곳은 안동역에서 도보로 15분정도만 걸으시면 갈수있는 가까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시장앞 도로변과 공용주차장부지에 안동인근에서 채소며 나물등을 팔기위해 오신 할머니들이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공용주차장 부지는 5일에 한번씩 장터로 변하는데 아직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빈자리가 드문드문 보이네요




그런데 물건을 파는분의 90%이상이 할머니들이네요

할아버지들은 다 어디에 계신지....^^;;




장이 선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물건을 진열(?)하고 계시는분도 계시고 손님들도 적극적으로 구매하기 보다는 가격만 알아보고 있네요














보기드물게 할아버지 한분이 할머니와 함께 장에 오셨는데 양지 바른곳 고급(?) 소파에 앉아 계신 모습이 마치 회장님 같습니다^^




























사진 찍다보니 배가 고픈게 어느새 점심때가 되었군요

뭘 먹을까 중앙시장안으로 들어서니 갓 삶은 족발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게 가뜩이나 배고픈데 식욕을 더 자극합니다




중앙신시장에는 유명한 식당이 있습니다

바로 옥야식당이라는 선지국밥집이 있는데 맛이 정말 기기막힌답니다

또한 근처에 소머리국밥집은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릴정도로 맛있는데 간판 기억 안난다는...^^;

두 식당의 위치는 맨위 지도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국밥집을 가기도 전에 칼국수집에서 발길을 멈추고 말았네요^^




착한가격에 벌써 배가 불러 오는듯 하네요




맛은 가격에 반비례하는군요

맛있네요




중앙신시장은 여느시장과는 다른게 문어 파는집이 많네요

경상도가 원래 문어를 많이 먹지만 안동은 그 어느곳보다 문어를 좋아하는지 문어집은 정말 많네요


동남아의 많은 시장엘 가봤지만 정겹기로는 역시 우리네장이 최고네요


추운날 물건 파는라 할머니들 고생이 많아 보이더군요

뭔가 사고 싶었지만 주로 나물이나 채소들이 많아서 제가 살만한게 별로 없던게 조금 아쉬웠네요

아마도 어머니와 함께 였다면 많은 구매를 했을텐데.....


시장의 번잡함과는 전혀 상관없다는듯 한켠에 자리잡은 누렁이가 쓸쓸해 보입니다

이미 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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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24 21:15 신고

    어릴적 제가 살던 곳이군요.
    안동 신시장... 여기에서 이렇게 멋진 사진과 함께보니 무척 반갑네요!!!!
    혹시 안동에 계시는가요?ㅎㅎ 안동이나 경북 관련 글들이 꽤 있길래 ... 그냥 궁금하네요. ^^
    잘 보고 가요 ^^

    • 2013.02.25 09:15 신고

      일때문에 작년부터 안동에 있었는데 이제 곧 올라갈듯 싶네요
      아마도 다음달부터는 또다시 태국글이 많이 올라올겁니다^^

  2. 2013.02.25 00:37 신고

    이야...칼국수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

  3. 2014.05.14 19:23 신고

    부산에서 시외버스 타고 가려면 어떻게 가면 될까요?

    • 2014.05.15 13:02 신고

      부산에서 가본적은 없는데 검색해보니 노포역 종합터미널에서 안동 터미널까지 오는 버스가 있더군요
      안동 터미널에 내리시면 1번버스를 타시고 안동 중앙 신시장에 내리시면 되고 택시를 이용하셔도 요금이 얼마 나오지 않을겁니다

지역별 향토 음식이 전국민의 입맛에 맞기란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그래서 그 지역에 가야만 맛볼수 있는 음식들이 있는데 안동하면 떠오르는 대표음식 찜닭은 어느샌가 전국 어디를 가도 맛볼수 있는 음식이 되었네요

그동안 봉추찜닭이라던가 여러 프랜차이즈의 찜닭을 맛봤는데 드디어 안동에서 원조 찜닭맛을 볼수 있는 안동구시장에 가봤습니다^^

뭐 워낙 유명한곳이라 찾는데 어려움은 없으리라 보구요




전통음식을 먹기 위해 가다보니 아주 오래된 재래시장을 생각했는데 시장은 상당히 현대화 되있더군요

안동구시장은 조선시대후기에 형성된 시장인데 2006년 전통시장 살리기 정책에 의해 지금의 모습으로 현대화 되었다고 하는군요




닭골목이라고 불리우는 찜닭식당들이 몰려있는 곳은 서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습니다

저는 남1문으로 들어갔는데 쭈욱 들어가다 왼쪽을 보시면 닭골목이 있습니다

코가 예민하신분들은 냄새를 찾아가면 쉽게 찾을수 있을겁니다^^




드디어 닭골목이 보이는데 이 골목엔 30여개 정도의 찜닭 식당들이 몰려 있고 원조라는 간판은 한곳밖에 없더군요

그런데 대부분의 식당에 사람들이 많은걸 보니 맛이 어느정도 평준화된게 아닐까란 추측을 해봅니다




식당마다 찜닭을 만드느라 골목안에 열기와 찜닭 냄새가 가득하네요




제가 찾아간곳은 원조찜닭집도 아니고 1박2일에 나와서 유명해진 현대찜닭집도 아닌 유진찜닭입니다

지인의 추천을 받은곳인데 1박2일에 나와서 최근 사람이 많아진 현대찜닭보다 더 유명했던곳이라는 얘기도 들리더군요

하지만 한 골목안에서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고 없으면 얼마나 없을까요^^




입구에서 손님에게 나갈 찜닭이 끓고 있는데 쉬는 솥이 없네요^^




식당안은 그리 넓지 않더군요

다락방같은 2층도 있었는데 젊은 손님들은 일단 2층으로 안내하는걸보니 저는 최소한 유진찜닭기준으로 젊지 않은게 확실한듯 싶네요^^;;




많이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찜닭이 나왔는데 비주얼은 여느 찜닭과 차이가 나진 않는것 같죠?


먹기 전에 잠깐 찜닭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에 안동은 성안쪽의 안동네와 바깥쪽의 바깥동네로 나눴는데 안동네에서 먹던 닭찜이 지금의 안동찜닭의 유래라는 얘기도 있고

예전 안동이 우시장으로 유명했는데 우시장이 열릴때만다 안동을 찾은 상인들이 안동구시장 닭골목에서 먹던 닭볶음탕에

여러가지 재료들을 넣어달라는 요구에 이것저것 넣고 만들다보니 지금의 찜닭이 되었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아무튼 1980년대부터 지금과 같은 안동찜닭을 먹었다고하니 생각보다 오래된 음식은 아니네요


자 이제 진짜 안동구시장의 원조 찜닭맛을 보겠습니다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안동찜닭을 먹으며 느낀건 여러 프랜차이즈 찜닭들이 원조의 맛을 잘 재현해서 팔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동에 오면 안동구시장에 가서 먹어볼만은 한데 일부러 안동까지 찜닭을 먹으러 올 정도는 아닌듯 싶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지는 않고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안동에서 멀리 사는분은 그냥 가까운 봉추찜닭을 찾는게 좋을거란 얘기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안동찜닭을 먹고 든 생각중에 태국에서 찜닭을 팔면 좋은 반응을 얻을것 같더라구요

태국친구들이 닭을 상당히 좋아라하는데 태국 음식이 달달한게 많거든요

그리고 태국 고추가 청양고추보다 10배나 매운걸 봐서는 찜닭의 매운맛 정도는 즐겨할것 같은게 태국에서 찜닭을 팔면 대박날듯 싶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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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03 14:15 신고

    오랜만에... 안동 구시장 보네요...ㅋㅋㅋ 떠난지 언3년이 넘었네요.ㅋ

베트남 북부의 대표 고산족인 몽족은 먀오족 또는 묘족이라고도 합니다

약 4000년전 중국의 중부와 남부에 거주하다 한족이 들어오면서 중국의 남방으로 이주하였고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얀마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데

중국을 제외하고는 베트남에 가장 많이 거주 한다고 하는군요


몽족은 고구려가 멸망하고 중국으로 끌려간 고구려 유민들이 중국 남방의 토착 원주민들과 결합하여 생성되었다는 얘기도 있으니

멀게는 우리의 조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베트남 북부의 산간마을 박하에는 흐몽족이 많던데 사파에는 블랙몽족과 자오족(레드몽족)이 주를 이룹니다

몽족 여인들은 가깝게는 3Km에서 멀게는 10Km까지 떨어진 마을에서 물건을 팔기위해 매일같이 이곳 사파로 모여듭니다


블랙몽족 삼대가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있군요




대부분의 여인들은 젓먹이부터 학교에 들어갈 나이의 어린 자녀들과 함께 시장으로 나옵니다




사파시장이 있기는 하지만 많은 몽족 여인들은 성당앞 운동장에 자리를 깔고 여행객들을 맞이 하는데

검은 두건을 두른 여인이 블랙몽족이고 붉은 두건을 두른 여인들이 레드몽족이라고 부르는 자오족입니다




레드몽족과 블랙몽족은 같은 마을에 살긴 하지만 옷이나 외모는 많이 다르군요




자오족 여인들은 의상만큼이나 외모가 눈에 띄는데 일단 눈썹이 없고 이마도 넓어서 처음 맞이하면 강렬한 인상에 약간 무섭다는 느낌도 듭니다

눈썹과 앞머리를 밀어서 이마가 넓게 보이도록 하는 독특한 외모는 나름 몇가지 전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잼있더군요

자오족 여인들은 하도 미모가 출중(?)해서 다른 부족의 남정네들이 호시탐탐 노려서 때론 부족간의 싸움으로 까지 번져 사람까지 죽어 나가니

미모를 숨기기 위해서 눈썹과 앞머리를 잘라 지금의 이런 모습이 나왔다고 하는군요^^




처음 모습은 조금 무섭지만 외모는 외모일뿐 성격까지 무섭진 않더군요

흡사 산타의 모습 같기도 하네요^^






물건을 팔기위해 일찍 나와 산길을 걸어왔을테니 피곤할만도 하겠죠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피곤해 보입니다




몽족 여인들은 누구나 대나무로 만든 광주리를 등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그리고 우산 또한 필수품인듯 하나씩은 가지고 다니는데 산간지방이라 비가 많이 와서도 일테지만 양산으로도 많이 쓰더라구요






아이를 바라보는 몽족 여인이 너무도 행복해 보이는군요






블랙몽족은 천연 염색을 해서 그런지 대부분 손이 옷과 같은 색입니다




그리고 몽족 여인들은 어찌나 부지런한지 한시도 쉬는법이 없이 늘 바느질을 하고 있더라구요






이때가 연휴기간이라 그런지 베트남 현지 여행객들이 많더군요

비슷한 또래의 베트남 여인은 몽족여인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세련된 도시여인에 대비되는 몽족여인....누구의 삶이 더 행복한지는....???










이 레드몽족 여인은 오늘 장사가 잘 됐는지 남은 물건을 팔기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마무리가 쉽지만은 않은듯 싶네요^^




사파를 거니는 여행객 주변엔 몽족여인들이 그림자처럼 따라 붙습니다




애초부터 단호하게 물건살 마음이 없다라고 말하지 않으면 몽족여인들은 기필코 물건을 팔고야 말더군요

사실 사주고 싶어도 그다지 필요한 물건이 없어서 거절도 난감하답니다




몽족여인들이 옷이나 가방같은 수공예품만 파는건 아닙니다

농사를 짓다보니 과일도 많이 파는데 특히 복숭아는 값도 싸고 맛있더라구요








지금 이순간에도 몽족여인들은 물건을 팔기위해 길을 걷고 있겠죠


물건을 파는 몽족 여인들 때문에 사파를 마음편히 거닌다는건 애초에 포기해야 할만큼 귀찮을때도 있지만

한땀한땀 장인정신(?)으로 뭔가를 만들고 척박한 환경에서 농사를 지어 생활해 나가는 그들의 성실함과 부지런함에 마냥 싫지만은 않은 사파

우리와는 다른 몽족여인들의 삶을 엿볼수 있는 사파가 나는 좋습니다 ^^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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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28 20:32 신고

    블랙 몽족과 레드 몽족...색깔로 구분하다니 재미있네요^^

    • 2012.07.29 12:05 신고

      태국에 거주하는 몽족중에 화이트몽족과 블루몽족도 있더라구요
      재미는 있는데 색으로 구분하니 굳이 말이 안통해도 어떤 몽족인지 알기가 쉬운것 같네요^^

  2. 2012.07.28 21:22 신고

    비슷해 비슷해... 여기 사람들과 아무래도 비슷해...

  3. 2012.07.29 15:51 신고

    예전 베트남 살때 여행했던 사파를 다시 떠올렸습니다.
    문득 다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 보고 갑니다.

  4. 2012.10.14 01:53 신고

    작년 두번의 베트남 여행 이후로 베트남앓이를 하는 중인데 ㅎㅎ 내년엔 꼬옥 사파 닌빈...쪽 북부를 가보려구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사파 사진 이네요~~ 사진 너무 좋네여!

    • 2012.10.19 10:23 신고

      요즘 바쁘다보니 답글을 이제야 다네요^^
      베트남을 싫어하는 여행자가 많긴하지만 저는 아주 좋아한답니다
      사파 겨울엔 좀 추우니 여름이나 가을에 가시면 더 좋은 여행이 되실겁니다

  5. 2017.02.11 10:06 신고

    김인희저 1300년 디아스포라 고구려유민이라는 책을 읽어 보면 고구려유민과 중국의 마오족 그리고 몽족과의 관계를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300km에 위치해 중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는 라오까이주

라오까이를 찾는 여행자들은 싸파와 박하 일요시장을 보기위해서 이곳을 찾습니다

하노이의 대표 볼거리인 하롱베이 만큼 사파는 많이 찾는 관광지중에 하나인데

일요일에 사파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아마도 박하 일요시장을 보기위해서 일겁니다


보통은 사파에서 박하시장을 방문하지만 저는 거리가 더 가까운 라오까이에서 새벽 첫차를 타고 출발합니다

대략 라오까에서 60여킬로미터가 되는데 산길을 달리기도 했지만 장을 찾는 시골 주민들을 쉴새없이 태우며 가다보니

6시15분에 출발한 완행버스는 8시가 다 되어서 도착을 하는군요^^;


하필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장날인데 비가 오네요




박하시장은 규모가 상당히 큰데 구역별로 사고파는 물건이 다릅니다

여기는 소, 돼지, 닭등 가축들을 파는 곳이네요




언덕위에 소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보는군요

일단 우시장부터 봐야겠네요




소들이 어려서 그런지 아주 온순해 보이는군요

그래도 주인만 바뀌는거지 잡아 먹으려고 팔리는게 아니니 너무 슬픈눈을 짓지 말아라




이넘은 뿔을 보니 제법 어른 소인듯 싶네요




여긴주로 닭파는 사람들이 모여 있네요




대나무 광주리 같은곳 안에 닭이 있는데 너무 많이 담긴곳은 닭들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군요

그나마 이 닭은 아주 편안한 자세로 운명을 맞이하는군요



파는 사람은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 하고 사는 사람은 좋은걸 사기위해 신경전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이 화몽족 여인은 사러 왔을까요? 팔러 왔을까요??




이 사람은 생뚱맞게 강아지를 팔고 있네요

하긴 사려고 보는 사람이 있으니 생뚱맞는건 아니겠네요^^




물건을 사고 팔고 있느라 정신 없는데 좀 다른걸 팔고 있는사람이 있네요

자세히 보니 담배를 파는 곳이네요

정확히 말하면 담배를 팔기만 하는게 아니라 바로 피우는곳이군요

저기 쌓아놓은 담배잎을 전통방식으로 피고 있습니다




가축 파는 곳을 지나니 바로 먹거리 파는곳이 니오는군요

우리나라 장터하고 너무도 똑같은게 장터 국밥집정도 되겠죠^^




비를 맞아서인지 따끈한 국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군요

아주머니들도 분주히 움직입니다




그런데 생긴것도 우리나라 국밥 아니 순대국하고 아주 비슷하게 생겼네요

맛은 잘 모르겠지만요^^






이 국밥집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뭔가가 국밥솥위에 매달려 있네요

돼지인지 소인지 암튼 거시기랍니다

지나가는 서양사람들이 신기한듯 사진들을 찍으며 어찌나 즐거워 하던지....

지금은 사라진 프로그램 복불복쇼에 보내고 싶네요^^






다들 새벽부터 집을 나섰을텐데 비까지 오니 오늘은 평상시보다 더 힘들겠죠




시장끝 나른 공터에선 마시장이 있군요

시골길을 달릴때보니 여기는 아직도 소가 논을 갈고 마차가 다니는걸 볼수 있습니다

이 말들도 운반수단으로 거래를 하는듯 싶습니다








마시장에서 이 백마가 제일 이쁘더라구요




마시장 한켠에선 비닐을 덮어 씌우고 뭔가를 거래하는데 비닐을 걷으니 새를 사고 파는 곳이네요




이 아저씨는 이름 모를 새 한마리를 팔고 있는데 별로 관심을 받지는 못하는듯 싶네요^^




새시장을 구경하고 오는데 말을 팔러 오신 아주머니가 조금 늦게 도착을 했네요

그런데 늦은데다가 말 고삐가 오토바이 바퀴에 말려서 빠지질 않으니 맘만 급합니다^^




대장간에선 농기구를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군요

참 소박한 대장간인데 그나마 이곳 한군데 밖에 없으니 독점을 하고 있네요




한쪽에선 화몽족 여인들이 물같은걸 팔고 있는데 근처에 가니 알콜냄새가 진동하는걸 보니 아마도 술을 파는것 같네요




정육코너는 오늘 장사가 잘 안되는듯 손님이 지나가며 눈길만 줘도 고기 사라고 난리네요




오늘 만난 화몽족중에서 가장 이뻤던 여인입니다

그런데 쇼핑에 너무 열중해서 사진 찍어도 되냐는 말을 못해 정면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미인은 옷이나 악세사리에서도 느낌이 팍 오는군요

우산도 제일 이뻤다는.....^^




시장 구경을 어느정도 하니 시장하군요

가까운 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으려는데 이 식당 종업원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는군요

알고보니 얼마전 한국여자가 알려준 한국말이랍니다

그래서 저는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알려주고 왔습니다^^




아침을 먹고 못다한 시장 구경을 나섭니다


한무리의 고산족 미인들이 지나가니 우마차에 탄 아저씨들 눈이 레이더마냥 미인들을 따르는군요^^




버스가 정차하는 너른곳은 야채장사꾼들이 장악을 했습니다

여기 야채들은 우리네 야채들과 아주 비슷합니다




장터구경을 다 마치고 버스 시간이 조금 남아서 마을 구경에 나서는데 상을 당한 집이 있네요

어느분인지는 모르지만 삼가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상가집을 지나 한참을 걷는데 동네 꼬마들이 나를 불러 세우더니 사진을 찍으랍니다

그러면서 비보잉을 하네요^^

시멘트 바닥에서 어찌나 비보잉을 잘하던지 한참을 구경했답니다

나중에 베트남 방송에서 보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우마차 탄 아저씨도 비보잉 하는 아이들을 보며 즐거운 웃음을 지으며 지나가는군요^^ㅎㅎㅎ




이제 다시 숙소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왔는데 버스차장이 뭔가를 사고 있더군요

처음엔 무슨 풀을 사나 했는데 안에 들어 있는게 메뚜기군요

갑자기 지금 한국에서 개봉중인 영화 연가시가 떠오르는군요^^;;




이제 돌아가려하는데 아직도 가는자와 오는자가 있군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시장은 아주 활력이 넘쳤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런 시골장터도 없어지겠죠



태국의 치앙마이에도 일요일마다 열리는 썬데이 마켓이 유명한데

태국의 장터는 관광객을 위한 장이라면 박하 일요시장은 순수하게 고산족들을 위한 장이라 느낌부터가 다르더군요

혹시 사파를 방문하신다면 일요일에 박하일요시장도 꼭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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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볼거리 썬데이마켓
 이곳엔 다양한 먹거리와 갖가지 소품들을 파는 장사꾼외에도 거의 예술가 경지에 오른듯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길거리 화가들의 얘기를 해볼까 하는데....
 사실 길거리 화가들은 진짜 화가인지? 아니면 어설프게 화가 흉내를 내는 사람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중 몇몇은 정말 실력이 좋은것 같더군요
 
 길거리 화가들은 단지 치앙마이 뿐 아니라 관광객이 모이는 곳이라면 나라를 불문하고 어디서든 만날수 있죠
 아마도 실력만 있다면 이젤과 종이와 연필만 있어도 할수 있기 때문에 돈이 별로 안들어서 일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느 나라든 예술가라는 직업은 배고픈 직업이기 때문이란 생각도 듭니다

 길거리 화가들도 다 같은 실력이 아니듯 그리는 방법 또한 다양합니다
 어떤이는 연필로 그리고....아래의 화가는 제법 실력이 출중하죠^^



어떤 화가는 색연필로 그리기도 합니다




이 화가는 수채화 물감으로 그리는데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그림속의 모델은 예수님과 비슷한듯 싶네요^^




그런데 최근에 등장한 화가는 첨단을 달리는군요

바로 사진에서 보시듯 아이패드로 초상화를 그려준답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니 아직 완성전인데도 불구하고 제법 실력이 좋은것 같죠?

역시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듯 뭘로 그려도 화가는 화가인듯 싶습니다^^



스티브잡스 형님이 만든 아이패드가 태국의 시골 장터에서 길거리 화가의 도구로 사용되는걸 보신다면 어찌나 뿌듯해 할까요^^
저도 아이패드로 초상화 공부나해서 여행 다니며 그림을 그려주면 좋겠는데 사진이면 몰라도 그림실력은 영~~~아니라서....^^;;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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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26 20:27 신고

    아이패드로 초상화 그리는거 정말 멋지네요!
    화가는 화가네요 와우.

  2. 2012.01.27 11:26 신고

    아이패드 초상화라니. 정말 신기하네요. ㅋㅋ
    이런 식으로 세상이 변하나 봅니다.^^

  3. 2012.04.08 02:28 신고

    원제부터 스티브하공 형님 아우로 지내셨나??
    난 잡스는 잡스러워서 싫~콩 애플과는 기냥기냥 지내여,,,,

    • 2012.04.08 17:02 신고

      아이고 행님 오랜만에 놀러오셨네요 잘지내시죠?
      요즘은 어찌 지내시나요? 전 챵마이 여름에나 갈수 있을듯 싶은데....들어갈때 연락 드릴께요
      암튼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4. 2012.04.10 22:26 신고

    하모,하모 그랴그랴~~
    여그는 시방 쏭끄란인가 뭔가땜시 시내곳곳이 까올리총선 맹크로
    프랭카드며 차량 확성기소리가 장난이아니구먼,,,,
    난 3/1자로 정든 하이엑싼띠탐을 떠나 자유로운 집시가 되었구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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