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렴한 숙소가 아닌 5성급의 숙소를 소개할까 하는데 오랜만에 몸이 호강을 했네요^^


베트남 하노이 미딩지역에 있는 경남 랜드마크 72 칼리다스 레지던스 호텔

경남 랜드마크 72는 우리나라 경남기업이 지어 2011년 11월1일에 개장한 총 3개동으로

50층짜리 아파트 2개동과 72층의 오피스, 상업시설이 1개동으로 이루어진 주상복합입니다


이중 가장 높은 72층의 한개동 48층부터 62층까지를 칼리다스 레지던스 호텔로 운영중입니다




고개를 높이 들고 건물을 올려보면 위쪽에 건물크기가 줄어드는 지점부터 그위 띠가 있는 부분까지가 레지던스입니다

참고로 건물 높이가 350m로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며 세계에서 17위로 높은 건물이라는군요




경남 랜드마크 72 내의 칼리다스 레지던스 입구입니다




입구에 들어오면 엘리베이터가 1층에서 바로 48층의 레지던스 로비층으로 올라갑니다

왼쪽에 보이는 데스크가 리셉션이고 오른쪽은 조식을 하는 식당입니다


이곳에 2박을 예약하고 갔는데 착오가 있었는지 1박만 예약이 됐다고 해서 일단 체크인을 했더니 나중에 정정을 해주더군요

그리고 체크인시 카드오픈을 하면 50달러 결제를 하더군요

체크아웃하면 취소하겠지 했는데 아직 취소문자가 안왔네요^^;

체크아웃할때 물어본다는걸.....나중에 결제가 되면 확인을 다시 해봐야할듯 싶은데 운영을 한국업체인 경남기업이 하니 큰 문제는 없을듯 보입니다




사진의 오른쪽 뒤가 식당이고 쇼파가 많이 있는 곳은 차를 마시거나 그냥 쉴수 있는 곳입니다

와이파이가 빵빵해서 저곳에서 시간좀 보냈는데 일부 흡연석도 있어서 애연가한테는 좋은 곳이죠^^




이곳이 조식을 하는 레스토랑인데 62층까지 중정으로 되있어 상당히 쾌적합니다

조식도 괜찮게 나오는데 9시면 끝나서 조금 서둘러야 겠더군요








칼리다스에는 방이 1개, 2개, 3개의 다양한 형태와 크기가 있고 저는 원룸형의 1개짜리를 이용했는데 49층을 주더군요




이곳이 제가 묵었던 4926호인데 아주 깔끔하고 심플하죠




혼자 쓰기엔 너무 아깝더라구요^^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침구류가 정말 좋았습니다

눕기만하면 잠이 어찌나 잘오던지....^^






침대에서 이런 조망이 나옵니다

볼게 많지는 않지만 주위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답답함이 전혀 없죠




저쪽 하노이 어딘가에 비가 엄청 내리고 있군요^^




밤에는 이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욕실도 욕조가 없는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걸 제외하고는 뭐 흠잡을때가 없네요




레지던스라서 입구도 아파트에 온듯 수납공간도 많고 하이그로시의 심플함이 깨끗함을 더하네요




다리미와 안전금고도 있는데 다리미는 왜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지만 마주보고 있는 장을 열어보니 답이 나오더군요






여기는 레즈던스답게 드럼세탁기와 빨래건조기가 있었습니다

빨래는 그렇다치고 건조기가 있어서 정말 좋더군요

빨래를 하고 건조기에 넣은후 밖에서 밥을 먹고 왔더니 어찌나 뽀송뽀송하게 건조가 되있던지...

참고로 외출후 들어와 땀에 젖은 옷을 건조기에 말렸더니 다시 입어도 될정도로 뽀송뽀송한게 좋더라구요^^ 




이곳에 아파트도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부대시설이 정말 좋았습니다

수영장은 야외풀이 두곳인데 지금 보이는 1층 외부에 한곳이 있고 7층 휘트니스 앞에도 야외풀이 있더군요




7층에 있는 휘트니스입니다

상당히 넓고 런닝머신도 많은데 지금 보이는게 2/3이고 안쪽에 꺽어져서도 휘트니스입니다




실내골프연습장도 있구요




7층외부에 또하나의 야외풀이 있습니다

7층 데스크에 룸키를 맡기면 모든 부대시설은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저는 못봤는데 72층에 전망대도 있는데 입장료는 1만원 전후인듯 싶더라구요




칼리다스 주변은 아직 개발이 한창이라 베트남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여행자가 머물기에 적합하진 않을듯도 보입니다

하지만 유유자작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라면 정말 좋은 숙소임은 확실합니다


칼리다스 옆동에는 팍슨[PARKSON]백화점이 입점해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쇼핑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더라구요^^

백화점 지하에 마트와 푸드코너가 있어서 식사해결이나 쇼핑에는 전혀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요즘 베트남 어딜가도 쉽게 찾아볼수 있는 BBQ치킨도 있구요

바로옆 산들채라는 코너는 한국음식을 팔아서 비싸지 않은 금액에 우리음식을 먹을수도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팍슨백화점의 꼭대기층에는 롯대시네마가 있습니다

외국에서 영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던데....


이거 후기를 쓰다보니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구별이 안갈 정도네요^^



호안끼엠에서 머물렀던 미니호텔의 4일간 숙박비보다 칼리다스 하루치 숙박비가 더 비싸서 좋은건 당연하겠죠

하지만 미니호텔의 스텝들한테서 받은 친구같은 가족같은 느낌을 받을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둘중에 하나를 정하라면 당연히 칼리다스 레지던스라고 말하겠네요^^


오랜만에 베트남에 왔다고 좋은 식당 데리고 다니며 맛있는 음식 먹이고 이런 좋은 호텔을 협찬해준 베트남의 soon양에게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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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하면 하롱베이와 땀꼭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사실 하노이에서 이동의 불편함 때문에 먼곳을 간다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도자기마을 밧짱은 버스를 타고 갈수 있기 때문에 현지인이 아닌 여행자라도 어렵지 않게 다녀올수 있습니다


우선 가는 방법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노이 여행자가 모이는곳 호안끼엠 호수위에 동수언시장은 다들 아실겁니다

동수언 시장을 지나면 롱비엔 다리 입구가 나오는데 버스들이 많이 서있는곳이라 딱 보면 알수 있습니다

여기서 47번 버스를 타면 이 버스의 종점이 밧짱 도자기 마을 앞이니 가는 방법 정말 쉽죠^^




저는 승용차로 다녀왔는데 버스가 정말 자주 다니더군요

오는길에 버스 노선과 같은 길로 왔는데 20여분이 걸리던데 버스는 조금 더 걸리겠죠

종점에 내리면 바로 코앞이 도자기 마을 앞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길건너 도자기 마을로 들어갑니다

사실 도자기 마을이라고 하지만 작은 상점들이 모여있는 그리 크지 않은곳인데

여기 말고도 이 동네 전부가 도자기 마을이고 다양한 그릇을 파는곳은 여기서 5분거리에 있더라구요

그런데 가보니 관광객들은 이곳만 봐도 충분할듯 싶습니다




그릇을 팔거나 체험을 할수 있는 가게들이 97개나 있네요




주말이긴 하지만 조금 이른시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는데

그나마 베트남 현지인들이고 연인이나 친구들 또는 가족단위로 구경을 하고 있더군요






자기로 만든 모든 물건들이 있는것 같더군요

아주 작은 찻잔부터 사람키보다 큰 도자기까지 아주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저는 도자기 마을과 어울리지 않게 팔찌 하나를 10,000동의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팔찌 중간중간 장식물이 자기랍니다^^;




여기서는 자기류의 구입뿐 아니라 자기를 만드는 체험을 할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몇몇 가게에 삼삼오오 모여서 뭔가를 열심히 그리고 있는게 보이시죠






미리 만들어 놓은 다양한 장식품에 각자의 취향에 맞게 색을 입혀서 가져가는 체험을 할수 있습니다






도자기 마을에 왔는데 단순하게 색만 입힐수는 없겠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는곳도 있답니다

시장을 나와 버스 정류장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니 체험장이 나오네요






체험장에 들어오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그릇(?)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연인이나 친구들 또는 가족들이 아주 진지하고 즐겁게 만들고 있네요






여기는 벌써 색을 입히고 있네요




아직 한창 만들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연인은 혼수 준비를 하는듯 보이네요^^;ㅎㅎㅎ




연인이 자기를 만들때는 마주보고 하는게 아니라 남자가 뒤에서 여자를 안고서 만들어야 하거늘....^^




어설프게나마 만든 자기는 2시간의 건조 과정을 거치는데 가마가 아니라 연탄불에 굽는군요^^




만든 자기를 연탄불에 2시간을 굽고 색을 입히면 직원이 락카칠을 해줍니다

2시간동안 마냥 기다리지 않으려면 그릇을 만들고 시장을 구경을 하고 와서 색을 입히는게 좋을듯 싶네요




시장구경도 다하고 그릇 만드는 체험도 다 하셨다면 슬슬 배가 고파질겁니다

마침 버스 정류장 옆에 식당이 몇개 있네요






저는 식사보다는 시원한 사탕수수 음료한잔 마셨습니다

아주머니 웃는 인상이 어찌나 좋던지...음료가 더 맛있고 시원한거 같네요^^



하노이에 자유여행와서 하롱베이도 보고 땀꼭도 봤는데 시간이 남는다면 밧짱에 한번 가보는건 어떨까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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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15 18:57 신고

    밧짱 정보 찾다가 !!
    쫑포토 보고 ㅋㅋ 누군지 알았어요.
    치앙마이에서 만난 강연이에요 ㅋ페뷱 친구임당

이번엔 하노이 빅씨 안에 있는 스모비비큐[SUMO BBQ]를 소개할까합니다

뭐 일본을 좋아라 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풍이 물씬 풍기는 식당을 소개하는건 조금 걸리지만

싸고 맛있는 식당을 소개하는데 일본이면 어떻고 북한이면 어떻겠습니까^^


여기는 BBQ라는 식당 상호에서 알수 있듯이 고기를 구워먹는 곳인데 부페식입니다

실내 분위기는 태국의 샤브스시와 비슷한 느낌인데 깔끔하고 고급스런 실내 분위기와는 다르게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여러종류의 고기를 무제한 구워먹는 가격은 20불정도이고 마지막에 전골을 포함하면 25불정도 하는데 얻어먹어서 정확한 가격은...^^;

인터넷을 뒤져보니 319,000동이네요


전골이 포함된걸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지만 배가 찢어질 각오를 해야 할겁니다^^




여러종류의 고기를 시키면 조금씩 나오는데 부담없이 계속 추가하시면 됩니다

일단 한번씩 시켜서 구워먹고 맛있는거로 집중 공략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베트남의 여느 고기집과 마찬가지로 그냥 있으면 직원들이 구워줍니다

정말 베트남은 인건비가 저렴해서 그런지 식당에 가면 종업원들이 정말 많아서 참 편하게 식사를 할수 있는데 좋은것 같더라구요




소고기 돼지고기뿐 아니라 해산물도 있고 야채도 구워먹을수 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구워먹는걸 마무리하고 전골을 시킵니다

매콤한걸 시켰는데 미소된장국에 고추가루 조금 뿌려놓은듯 이게 매운맛인가 싶을정도 였는데 저는 너무 맛있더라구요

베트남 사람들은 식사의 마지막을 국물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손님들이 전골을 시켜서 먹더군요




각종 해산물과 채소를 넣고 끓여서 마지막에 꿁은 쌀국수를 넣고 좀더 끓인다음 먹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어찌나 아깝던지....




한끼 식사가 배낭여행자의 하루치 방값과 맞먹지만 가끔은 바닥난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선 이런 식당에 가줘야 합니다

패키지 여행자들이야 가이드가 알아서 식당을 데려다 주니 이런 식당은 가기가 쉽지 않겠죠

한동안 여기서 먹은 전골이 생각날듯 싶네요^^


정확한 위치는 구글맵에서 하노이 빅씨를 찾으면 나오니 참고하세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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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22 12:08 신고

    정말 맛 있겟네요.....

요즘같은 시대에 외국에서 한국브랜드를 봤다고 신나하는게 조금 촌스럽겠지만 그래도 신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촌스럽지만 오해하지 마시길 마음만은 특별시라는....^^;


암튼 베트남은 일찍히 대우자동차로 인해서 국산 브랜드가 많이 보이는곳중에 하나죠

웬만한 택시는 마티즈고 하노이에 대우호텔도 있으며 요즘 가장 핫한 건물은 경남기업이 지은 경남 랜드마크72라는 주상복합이 있으니 말이다


호치민에는 예전에 뚜래쥬르가 들어왔다고 하는데 하노이는 최근에 생겼다고 한다




동남아 빵들이 대부분 너무 달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은데 반해 뚜레쥬르에서는 한국에서 먹던 빵을 그대로 볼수 있습니다

뭐 당연한 얘기겠지만....^^;

베트남 돈많은집 사모님들인지 가정부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와같은 눈빛으로 빵을 고르고 있네요^^




빵을 파는곳옆에는 머물면서 빵도 먹고 차도 마실수 있도록 카페를 꾸며놨네요

저 뒤쪽유리창 너머는 흡연실이라는....


어제 저녁을 배터지게 먹지만 않았다면 빵좀 샀을텐데....

낼모레 숙소를 경남 랜드마크로 옮기면 한번 다시 들러봐야겠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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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30 23:33

    비밀댓글입니다

  2. 2012.08.24 00:43

    비밀댓글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첫날 아침이 밝았네요


비내리는 하노이 국제공항 노이바이에서 바로 픽업차량을 타고 숙소에 도착 밤이 늦어 밖에도 못나가고

베트남말로 중계해주는 유로2012 독일과 이탈리아 준결승 경기를 보고 잠이 들었더니

아침에 눈을 떠도 여기가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꿈인지 생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밖으로 나와보니 비로소 베트남에 온게 꿈은 아니네요^^


시끄럽고 매연이 가득한 하노이의 길거리는 여전하네요




그래도 꽃을 파는 아주머니덕에 잠시나마 눈이 즐거워집니다




아직 오전 10시도 안된 여행자에겐 새벽과도 같은 시간이지만 어떤이들은 벌써 하루의 많은 부분을 떠나 보낸듯 하네요




덥고 습한데다가 매연과 소음 때문에 짜증만날것 같은 하노이

하지만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서 하노이 거리를 거니는게 그리 힘들진 않습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거리에 간간히 그늘을 제공해주는 나무들....


하노이는 이런 오래된 나무들이 허름한 건물과 어우러져

때론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마을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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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30 06:51 신고

    하노이는 갈때마다 변화되는 모습에 깜짝깜짝 놀라게하는 곳이죠.^^ 잘보고 갑니다~~

    • 2012.06.30 17:59 신고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딩이나 중화쪽은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여행자거리가 있는 구도심은 세월이 멈춘듯 보이더라구요

  2. 2012.06.30 09:58 신고

    과일담아서 가는 모습이...꼭 저울처럼 보이네요 ;ㅁ;
    그래도 베트남 느낌이 물씬나서 좋네요 ^^

    • 2012.06.30 17:57 신고

      과일정도는 좀 가벼워 보이는데
      걸을때보면 출렁출렁하는게 정말 무거워 보이더라구요
      베트남 여인의 삶에 무게같이 느껴집니다^^

  3. 2012.07.03 01:01 신고

    하노이풍경이 반가워서 흔적 남겨봅니다. 하노이는 여전하군요.ㅎㅎ
    아... 위의 댓글을 보고 한마디 더 하자면요, 베트남여인이 메고가는 저울처럼
    생긴 지게, 직접 어깨에 메봤는데 많이 무겁습니다. 이런 걸 저런 갸날픈 여인들이
    메고다니다니 조금 놀랐던 여행의 기억이 있네요.^^;;

    • 2012.07.03 02:23 신고

      동남아는 특히 생활력 강한 여인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남자들이 더 게을러 보이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엇그제 다녀간것 같은데 벌써 2년이나 시간이 지났네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년이지만 하노이는 바뀐게 하나도 없는것 같네요^^


날씨는 덥고 습도 높지만 카메라 둘러메고 동네 한바퀴 돌았는데

땀이 땀이....옷을 짜면 물이 나올정도네요^^;


점심도 먹을겸 땀도 식힐겸 여행자 거리의 초입에 있는 하이랜드 커피숍에 들어왔네요




커피숍앞 광장에 한낮이라 그런지 차나 오토바이가 별로 없는데

해가 지기 시작하면 상상도 못할 정도의 오토바이들이 저 광장에 들어 찬답니다^^;




암튼 무엇을 상상하든 그이상의 오토바이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사진을....



이제 슬슬 숙소로 돌아가서 샤워도 하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하노이에 살고 있는 아는동생(?)을 만나러 가야겠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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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서 라오스 비엔티안까지는 일반도로로 783km인데 버스로 17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원래 최종 목적지는 라오스의 방비엥까지인데 여행사버스는 비엔티안까지만 데려다 주고 비엔티안에서 방비엥까지는 로컬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베트남의 대표 여행사하면 신카페를 들수 있는데 하노이에 공식지점은 하나지만 신카페라는 간판을 단 유사 여행사는 수십군데나 됩니다
어렵게 어렵게 신카페 공식지점을 찾아서 비엔티안까지 가는 여행사버스표를 구입했습니다

표를 구입할때도 꼼꼼이 체크해봅니다
중간에 버스를 갈아타느냐? 대형버스로 비엔티엔까지 가느냐?
대답은 어찌나 시원하게 해주는지 45인승 버스로 하노이에서 픽업한 버스로 비엔티안까지 데려다 준다는군요

하지만 하노이에서 출발한 대형버스는 늦은 밤 이름모를 휴게소에서 아래의 조그만 버스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더 황당한건 그 누구도 말을 안해주고 제 배낭이 저 버스로 옮겨지는걸 보고서야 알았다는...이미 하노이의 여행사는 제가 돌아가서 항의하지 못할걸 알았던거죠^^;

저 좁디좁은 버스에 몸을 맡기고 하염없이 달려 새벽녁 국경에 도착하더니 출입국사무소 직원들이 출근할때까지 서너시간을 차에서 쪽잠을 자라는군요
뭐 동이트고 다들 버스에서 내려 출입국신고를 한후 같은 버스를 타고 하염없이 비엔티안으로 또 달립니다



배가 슬슬 고파질때쯤 길거리 허름한 식당에 내려줍니다

드디어 라오스에서의 첫 식사...하지만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고....이럴땐 무조건 볶음밥이죠




밥먹고 길가에 나와보니 당췌 어딘지도 모르겠고 도로는 어찌나 한산하던지....




지나가는 염소가족한테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니 그냥 메에~~~ 라고 하는군요^^ㅎㅎㅎ






배를 채우고 다시 출발 길거리에 차가 제법 많이 지는게 점점 비엔티안이 가까워지긴 하나봅니다






그런데 라오스는 재미있는게 고속도로도 아닌 일반도로 같은데 다리만 건너면 통행료를 내더군요




다리마다 어김없이 돈받는 곳이 있습니다




얼마를 달렸을까 승객 몇몇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니 그냥 길가에 세워주더니 아무곳에나 볼일을 보랍니다

아니 백주대낮에 그것도 남의나라 길가에서 볼일을 보라니....숲이라도 우거진곳에 세워주던가 휑하니 아무것도 없는 도로가에 세워주고선....

그래도 많이들 급했는지 남자들은 버스를 방패삼아 볼일을 봤다는....^^;


잠시 정차중 창고같은 건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학교라는군요




학교라고 해서 자세히 보니 건물안에 책상이 보이는것 같기도 하네요




드디어 17시간이라는 오랜 시간을 달려 비엔티안의 어느 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리한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구겨지듯 좁은 버스에 앉아서 17시간이라는 시간을 달려오니 너무 감격 스럽네요ㅠㅠ




그런데 버스에서 내려 터미널을 둘러보는데 우리나라 버스들이 왜 이렇게 많은건지 처음엔 잘못 봤나 싶어 오랜 이동으로 헛것이 보이는줄 알았답니다^^

우리나라에서 수명이 다한 버스는 전부 라오스로 왔는지 백화점 버스부터 시내버스까지 정말 왠만하면 우리나라 버스더라구요




한글이 적힌 버스에 정신이 팔려 이것저것 사진을 찍는데 그 모습이 신기했는지 날 지켜보는 꼬마의 모습이 무척 진지하네요




여기는 비엔티안 남부터미널인듯 싶고 이곳에서 방비엥으로 가려면 북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합니다

그런데 저 뒤로 보이는 버스도 에어컨회사 만도라고 써있는게 울나라 버스인듯 싶은데 목적지가 라오스 남부 도시 팍세로 가는 버스네요

비엔티안에서 600km가 넘는 거리에 있는 도시인데 저 버스도 만만치 않은 거리를 달려야겠네요^^



흙먼지 풀풀 날리는 시골 터미널 같은데 남부의 도시로 가려면 꼭 이곳으로 와야합니다

하지만 저는 북부로 가야하기에 얼른 북부터미널로 가야겠네요




터미널앞에는 여행자를 도시 구석구석으로 데려다줄 툭툭이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그런데 라오스의 툭툭은 태국이나 캄보디아하고는 조금 다른 형태를 하고 있군요

오토바이도 크고 뒤에 승객이 앉는 자리도 썽태우같이 마주보고 있는게 더 많은 사람들을 실어 나를수 있겠군요




화려한 색상의 툭툭이 안에 저 라오스 여인은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요?




방비엥까지 가려면 저도 서둘러야 겠네요

마침 각 나라의 배낭 여행자를 한가득 싣고 툭툭이 한대가 출발을 합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을 태운건 아닌지 출발하는 툭툭이가 위태위태 합니다




저도 다른 툭툭이에 몸을 싣고 북부터미널로 달려가며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을 둘러 보는데

뭐 나라만 바뀌었지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다 비슷비슷한 풍경입니다




드디어 비엔티안의 중심부를 지나는지 프랑스 개선문의 라오스버전인 파툭싸이[Patuxai]를 지나갑니다

파툭싸이는 프랑스에서 독립을 위해 싸운 사람들을 기념하기위해 만든 승리의 개선문인데

베트남 전쟁당시 비행장을 짓기위해 미국으로부터 원조받은 시멘트로 지었다고해서 때로는 수직활주로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한다는군요 




이제 북부 터미널에 거의 다 왔습니다






북부 터미널은 시내에 있지만 남부 터미널보다 더 노후해 보이는군요




사람들도 남부 터미널보다는 더 많은게 북적북적 거립니다




툭툭에서 내려 방비엥가는 버스표를 구입하러 터미널로 들어갔는데 정말 황당한 일이....이곳에선 방비엥가는 버스가 없다고 하는군요

얼마나 황당하던지 배낭여행하며 사기라고는 당해본적이 없었는데 방비엥까지 가려는 생각만 하느라 툭툭이기사한테 당했습니다^^;

결국 나와서 다른 툭툭이를 타고 진짜 북부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남부터미널과 비슷한 규모의 북부 터미널에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다행히 방비엥까지 가는 버스표가 남아 있어서 표를 끊고 한숨을 돌립니다




저 버스가 나를 방비엥까지 데려다줄 버스인데 벌써 하노이를 출발한지 20시간정도가 되었네요

나중에 버스에 오르니 문에 한글로 자동문이라고 써있는걸 보니 이 버스 또한 메이드인 코리아인가봅니다^^




이제 몇시간후면 150여킬로미터 떨어진 방비엥에 도착을 할텐데 원래 3시간정도가 걸리는데 6시간이나 걸렸답니다

기사가 밥먹는다고 하염없이 기다리고 타이어 펑크나서 또 하염없이 기다리다보니.....^^;

결국 하노이에서 24시간이 넘게 걸려서 방비엥에 도착을 하지만 방비엥이 어찌나 좋은지 힘들었던 여정도 즐거움으로 기억이 되는군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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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31 17:37 신고

    아~ 이런 긴 버스 몹시나 힘들지만...예전 긴 여행을 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ㅎㅎㅎ

  2. 2012.06.13 05:19 신고

    고생하셨네요 전 비엔티안에서 하노이로 버스여행갔었는데....라오스에 대한 좋은 추억만 기억하세요

    • 2012.06.14 12:52 신고

      저하고는 반대로 가셨군요
      라오스 첫 기억은 별로였지만 방비엥이 너무 좋아서 지금도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답니다
      지나고 나면 모두 추억 되더라구요^^

  3. 2013.04.08 11:21 신고

    안녕하세요 검색하다가 들어왔어요 저도 하노이에서 방비엥으로 버스타고 가려는데 하노이발 버스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비엔티엔은 바로 통과해서 방비엥 가려는데 비엔티엔터미널에 늦게까지 차가 있나요?

    • 2013.04.08 22:55 신고

      안녕하세요 헐님^^
      하노이에서 비엔티엔은 로컬버스가 아닌 여행자버스라서 제가 알기로는 여러 시간대가 있지는 않을겁니다
      하노이의 여행사에서 비엔티엔 티켓을 끊으면 숙소로 픽업을 오는데 저녁때쯤 데릴러 온거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비엔티엔 도착시간이 오후기는 하지만 늦은오후가 아니라서 표를 구하고 방비엥까지 가는데 표가 있을거로 보이는데 오래전에 갔었기에 최근엔 어떤지 모르겠네요
      일부러 경험해보고 싶으신게 아니라면 하노이에서 비행기로 이동도 고려해보시는건 어떨지요? 비용도 많이 비싸지 않답니다^^

  오늘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100㎞정도에 위치한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우는 땀꼭으로 가보겠습니다
  사실 땀꼭에 다녀온게 저의 베트남 첫방문이었던 2005년도니까 벌써 6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많은것이 바뀌었겠지만 땀꼭의 수려한 경관이야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겠죠^^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2시간정도를 달리면 닌빈이 나오는데 그곳에 땀꼭이 있구요

  땀꼭의 뜻이 세개의 동굴이라는데 실제 땀꼭에는 항카, 항하이, 항바라 세개의 동굴이 있습니다

  땀꼭을 보는 방법은 대나무로 만든 삼판배를 타고 3㎞정도의 강을 따라가며 기암괴석의 산이나 석회암동굴을 관광하는데
  삼판배[배와 배 혹은 육지와 배사이를 오가는 갑판이 없는 나룻배]에 2명을 태우고 사공이 기다란 대나무를 강바닥에 찍어서 밀며 이동을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래 사진과 같이 긴 장대를 이용하는 배보다는 노를 저어서 가는 배가 더 많은듯 합니다 


  배터에서 바라보는 땀꼭의 풍경이 라오스의 방비엥과 많이 흡사하네요




  뱃사공의 아이인듯 엄마 따라 나왔나본데 뱃사공이 처녀가 아니었군요^^;;

  이제 삼판배들이 손님을 차례차례 태우는데 뱃사공 대부분이 여자분들입니다





                                      나를 태우고 멋진 땀꼭투어를 해주실 뱃사공누님입니다

                                      사공누님이 얼굴에 수건 두른거 보이시죠? 땀꼭 투어를 할때는 챙넓은 모자나 양산을 필히 지참하셔야 합니다

                                      해를 피할곳이 별로 없어서 그냥 가셨다가는 낭패를 보는데 베트남 전통모자 난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어찌나 멋진곳인지 그냥 막 찍어도 한폭의 그림 같네요^^






  언니들 난을 써서 머리는 덜 뜨겁겠는데 훤히 들어낸 어깨는 고생좀 하겠는걸요^^ㅎㅎㅎ






  자 이제 배들이 줄지어서 천천히 관광을 시작합니다






  간혹 짝이 안맞아 3명을 태운 배도 있는데 뱃사공이 좀 힘들겠네요




  대나무로 만든 삼판배는 높이가 유난히 낮은데 동굴에 들어가기 쉽도록 만든배라고 합니다

  나중에 동굴도 배를 타고 구경하는데 그리 높지않아 머리를 숙여서 들어가거든요




  땀꼭 투어가 이제 시작인데 몸집이 큰게 이렇게 미안 할수가 없네요^^;




  땀꼭에 와보니 왜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하는지 알겠네요

  규모의 차이와 강가에 있는다것 말고는 산의 생긴 모양이 하롱베이와 많이 비슷합니다




  사실 땀꼭은 심심한 투어입니다

  하롱베이는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바다를 달리는데 땀꼭은 그냥 천천히 계속 배타고 다니는게 전부거든요

  동굴도 하롱베이에서 본 동굴이 훨씬크고 멋있지 땀꼭의 동굴은 사실 동굴 같지도 않은...




  뭔가 웅장한 동굴이라던가 스펙타클한 재미를 기대하시는 분은 땀꼭에 오면 안되구요

  조용하게 멋진 풍경 보면서 여유로움을 찾고 싶은 분들한테는 땀꼭 강추합니다




  조금 덥긴해도 살살 바람도 불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신선놀음 하는것 같네요^^






  왼편에 조그만 건물 보이시죠? 매점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음료수도 마시고 하는데 사실 휴식이 필요한 사람은 우리가 아니라 뱃사공이겠죠




  영화 인도차이나를 하롱베이에서 찍은건 다들 아시겠지만 땀꼭에서도 찍었다는군요

  마치 영화의 주인공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제 넓은 곳으로 나가는거 보니 땀꼭을 다 봤나봅니다

  중간에 동굴 비슷한곳 두군데 정도 들렀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사진은 없습니다^^;






  구경은 잘했는데 뱃사공누님이 너무 고생을 하셨네요

  나중에 고생하셨다고 당연히 팁은 드렸습니다







  6년전 얘기를 이제야 올리는 게으름을 피웠지만 사진을 보니 엇그제 같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좋은 기억은 생각보다 유효기간 긴것 같네요^^


  땀꼭은 하노이에서 멀지 않기에 당일로도 투어가 가능합니다

  현지 여행사에서 투어 신청하면 되는데 가격은 대략 US$ 20~25 정도하는것 같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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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1 14:36 신고

    육지의 하롱베이 담꼭 !!! 즐감,합네다,,,,
    근디 하롱베이 산 마냥 양넘들 스푼 뒤집은 듯한 산은 아닌듯싶~공
    사진설명중 방비엥과 분위기가 같다는건지,워쩐지 방비엥이 가물가물~혀
    워떤 프로작가가 글더만,,, 정성들여 찍는 사진보담 기냥기냥 대충 찍는 풍경들이
    더 아름답고 많은 사람들이 환호! 한따꼬,,,, 왜 그러까?? 내도 대충대충 살아가고 있는디,^^

  2. 2011.08.11 16:40 신고

    형 언제여길 갔다왔나 했더니 6년전이네요 ㅋㅋ
    전 형가고나서 치앙라이랑 파야오 바이크로 갔다왔는데
    힘들어서 그런지 후두염에 걸려버렸어요 이거 뭐 내가 가수도 아니고...
    그리하여 람 병원에 입원해서 오늘 퇴원했는디 없는살림 병원비로 족족 OTL
    한국보험보다 여기 현지 AIA 가 낫겠더라고요. 병원비 안내도 되고 ㅎㅎ. 아무튼 그 온다는 친구 일정 잡히면 알려줘요. 그럼 형 더운데 삼계탕 먹으며 잘지내고 있어요~

    • 2011.08.11 17:25 신고

      야 치앙라이하고 파야오 그리 먼곳을 쬐그만 오토바이로 갔다오냐
      너 몸도 죽을 지경인데 말못하는 오토바이는 얼마나 힘들겠냐^^
      먼곳은 버스타고 다녀라 너무 위험하니까 건강 조심하고...
      글구 간다던 친구는 주변에서 하는말에 홀랑 넘어가서 안들어 간다는구나 없던일로 해라^^ㅎㅎㅎ

  3. 2011.10.05 00:29 신고

    구질구질한 남자들끼리 딱 한번가본 베트남.. 전 왜 저런 풍경을 못봤을까요?? ^^
    풍경도 이쁘고 좋은데 왜전 문득 저기 낚시할수있을까?? 잠깐 고민을 ㅎㅎ(물만보면 낚시생각에^^)
    베트남 다시갈 기회가 생기면 꼭 가봐야겠네요.. 낚시대하나 들고요 ~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의 여행자거리는 항박입니다
대부분의 미니호텔과 여행사들이 밀집되어 있는 항박에서 카메라 둘러메고 정처없이 걷습니다

동남아 대부분이 그렇지만 베트남은 오토바이의 천국인듯 싶네요

얼마나 많은지 주말의 도로엔 온통 오토바이로 가득차서 일반 승용차는 도저히 전진을 못할정도라니까요

평일 낮인데도 도로엔 온통 오토바이밖 안보이는듯 싶군요^^




바삐 움직이는 오토바이들 사이로 씨클로 한대가 여유롭게 지나고 있네요

저걸 한번 타봤었는데 교차로를 지날때면 앞을 스치듯 지나가는 오토바이들 때문에 어찌나 스릴 있던지...




그런데 태국보다는 오토바이 운전자들 헬멧 착용을 많이 했네요




가끔 헬멧을 안쓴 친구들도 있지만요^^

이 친구들 피부가 많이 하얗죠? 인기가 많을것 같네요




태국도 그렇지만 베트남도 건물 1층은 대부분 가게일정도로 장사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던데

길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분들도 제법 많네요


그런데 한참을 걸어도 베트남 전통모자인 논(Non)은 많이 썼는데 아오자이를 입은 여인들은 눈에 안보입니다

실제로 베트남에선 학생들이나 나이드신분들을 제외하곤 아오자이를 입은 사람들을 보긴 힘듭니다

우리나라에서 명절을 제외하곤 한복입은 사람을 보기 힘든것과 마찬가지죠






길을 걷다보니 눈에 익은 자동차가 보이는데 대우에서 만든 마티즈가 택시로 변신을 했네요

베트남에 대우자동차 공장이 있어서 마티즈가 많이 보입니다

GM이 대우를 인수한 후에도 대우이미지가 좋아서 얼마전까지 대우브랜드로 차를 출시했다는군요




얼마나 걸었을까 철길이 나옵니다




기차가 운행을 안하는 철길인줄 알았는데 차단기가 설치돼 있는걸보니 운행을 하나봅니다




그런데 조그만 기차가 지나 다니는건지 철길 옆으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네요

우리나라 군산에도 이런 동네가 있는데 여기도 군산과 비슷한곳인듯....그냥 철길을 따라 걸어 봅니다




철길하면 왠지 아이들이 떠오르는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어릴적 친구들과 사진속 아이들 같이 철길에서 놀다가 철도청 직원한테 걸려서 아주 혼난 기억이 납니다^^




정말 기차가 다니는 곳인지 싶을 정도로 철길에서 빨래도 하고 아이들은 마냥 신나게 뛰어놀고 있습니다




그런데 철길 사람들 집이 거의 판자집 수준이네요

예전 우리나라도 기찻길옆에 가난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다 똑같은가 봅니다

당연히 시끄럽고 위험한곳에 부자들이 살리가 없겠죠




사실 동남아를 다니다보니 이정도 판자집은 가난한 축에도 못끼더군요

이보다 더한 집도 수두룩하며 그나마도 비 피할 집이 있다는게....^^ 






저기 철길위에서 장사를 준비하는 아주머니들이 보입니다




장사 준비하는 아주머니들을 찍고 있는데 저멀리 정말 기차가 보입니다^^;




한 아주머니가 환하게 웃으며 기차가 들어오는걸 주변에 알리는군요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진양 갑자기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하지만 이런일은 날마다 겪는다는듯 전혀 당황한 기색은 안보이네요




기차는 서서히 먹이를 노리는 뱀같이 조용히 동네로 미끄러져 들어옵니다




기차가 다가와도 아주머니 한분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하던일을 계속합니다




아줌마 늘 겪는 일이겠지만 너무 위험한거 아닌지....




기차가 코앞에 와서야 살짝 벽에 등을 기댈뿐 아줌마는 기차에 굴하지않고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계시군요^^;




글구보니 북부에서부터 하노이로 오는 기차인듯 싶습니다

북부 싸파에 갈때 야간 기차를 탔었는데 아마도 이 동네를 지나 갔겠군요




기차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동네를 스치듯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이나 이런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동네사람들 기차가 지나가기 무섭게 바로 나와서는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행동합니다




정말 너무도 일상적인 모습이 기차보다 신기하게 보입니다^^




불과 1분전에 이곳으로 기차가 지나 갔다고 누가 생각하겠습니까^^ㅎㅎㅎ




그냥 거닐다가 우연히 만난 철길 동네

생각 같아서는 사진도 많이 찍고 오래 머물고 싶었는데 더위속에 너무 걸었더니 조금 지쳐서 숙소로 돌아갑니다^^




이 기차가 지나는 철길 동네는 항박 여행자거리에서 서쪽으로 그냥 걷다보면 어렵지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만약 못 찾는다면 하노이 역에서 가까운곳이니 하노이역을 먼저 찾아가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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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02 13:04 신고

    사진도 선명하고 또 생생하고...기차 다니시는거 까지 담으셨고...아 넘 구경 잘했습니다 ^^

  2. 2011.08.03 00:41 신고

    ~~ 울,,나라 기찻길 옆 오막살이는 형제자매가 주렁주렁
    여그 벳남하노이 깃찻길 옆 판자촌은 하루 기차운행 횟수가 몇 회나 되남유?? 와우!형제자매 음청 ,,,무~셔버라^^

  3. 2015.05.23 06:04 신고

    완전좋아

2005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 인터파크에 299,000원으로 베트남을 4박5일이나 갈수 있는 상품이 올라왔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후배와 통화를 하고 예약을 걸어 역사적인 베트남의 첫 방문이 결정됐다
그런데 베트남을 가기로 결정 했을때 의외로 주변에서 공산국가 위험하지 않냐며? 여행에 회의적인 반응들이 많았다
그러고 보니 나역시 베트남에 대해 아는거라곤 영화에서 접한 월남전의 베트남뿐 아는게 없었다
사실 베트남을 꼭 가보고 싶다거나 무슨 명분이 있어서 가기로 했던건 절대 아니고 오직 싼 가격때문에....^^

물론 베트남은 70년대 월남전이 끝나고 공산화로 통일이 되긴했지만 80년대에 도이모이라는 슬로건으로 중국과 같은 시장경제를 도입했다
지금의 중국을 공산국가로 생각하는 이가 없듯이 베트남도 중국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될듯 싶다

아무튼 8월27일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베트남 하노이의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입성을 했다
저녁에 도착해서 버스에 올라 어두운 하노이를 달려 써니호텔이란곳에 짐을 풀었다
일단 너무 늦어서 대강 짐을 정리하고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오토바이 소음에 일찍 잠에서 깼다

창문의 커튼을 열고 하노이와의 첫만남
내가 예상했던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도시가 펼쳐져 있는게 아닌가 마치 유럽의 어느 마을에 있는듯한 착각이.... 


첫인상이 어찌나 중요한지 사실 이모습에 반해서 이후에 베트남을 세번이나 방문하게 된다
그런데 여행중에 만나는 배낭여행객들중에 베트남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않다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을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자잘한 사기도 많이 당하고 여느 동남아 사람들과는 성향이 많이 다르기에...
사실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사람들과 비슷한 점이 많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부지런함이나 자식에 대한 교육열도 높고 성격도 비슷한점이 많은것 같다
물론 여행자의 입장에서 보는게 전부는 아니기에 다시 말하지만 나만의 관점이니 오해는 하지 말기를...

아무튼 가격이 싼 패키지 여행이다보니 쇼핑에 대한 압박과 행동에도 제약이 많았지만 젊은 또래들이 뭉쳐서 재밌는 추억도 많이 만들고
정말 기억에 남는 나의 첫 베트남 여행으로 기억에 남는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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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04 17:04 신고

    엽서 사진을 보는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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