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뜨거움 때문인지 밤의 호이안은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한국 여행객이 엄청 많던데.....뭉쳐야뜬다에 나와서 더 인기가 높아진건 아닌지...???


낮에 봤던 일본교가 불을 밝히니 더욱 멋스럽네요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여행객들로 입구부터 복잡합니다




한가로웠던 강가에는 배들이 줄지어서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호객행위에 여념이 없네요




호객행위의 결과물인지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강물위에 등불을 띄워보내는군요




강가를 벗어나 안쪽으로 들어오니 조금은 한가롭습니다

간혹 씨클로를 타고 여유롭게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도 지나가고....




불밝힌 건물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도 있고....




건물도 건물이지만 등을 밝힌 골목이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멋진 순간을 다양한 방법으로 남기려는 분주한 사람들과는 달리

호젓한 카페에 앉아 여유란 이런것이다라는듯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네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이는 호이안의 밤거리마냥

이쁘고 다채로운 등이 불을 밝힌 조명가게가 가는길을 멈추게 합니다












한국사람들이 인터넷으로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가 다낭이었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 다낭, 호이안이지만 앞으로는 더욱 많아 지겠죠


호이안의 밤은 많은 사람들로 인해 복잡하고 정신이 없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반면 야경이 아주 이쁘기에 추천할만한 여행지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내년 여름 휴가는 베트남 호이안으로....^^


마지막으로 호이안 야경을 타임랩스로 엮은 영상 감상하세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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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1.11 20:33 신고

    핸드폰으로 찍으셨나용 아니겠죠? 영상보니 가고 싶어질만큼 아름다워요 ㅜㅜ



베트남 하노이에 갈때만해도 특별히 계획이 없었는데 마침 저렴한 비행기표가 있길래 갑자기 날아간 호이안

다낭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벤을 타고 남쪽으로 약30Km에 위치한 호이안으로 넘어갑니다


16~17세기 국제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베트남 중부의 호이안은 인구 약3만명의 작은 도시지만

19세기 건축물들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고 동남아의 전통적인 무역항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도시규모에 비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을 한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투본강을 따라 구도시로 산책을 나갑니다

대부분의 숙소들이 구도시 주변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타면 쉽게 고대도시를 만날수 있습니다

평범한 날이지만 한국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아주 많네요




모델까지 대동해서 작품사진을 작업중인 사람들도 많네요




구도심 초입에서 유명한 콩카페가 만납니다

왠지 너무 유명한 카페나 식당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피하게 되더군요




낮이라 그런지 카페에서 쉬는 여행자들이 많네요

아무래도 오래 걷고 더워서 많이 힘들기 때문에 카페에서 머무는 시간을 자주 갖는게 좋을듯 싶긴 합니다




콩카페를 지나니 일본교가 보이네요 베트남에 일본교라니???

이 다리는 과거 무역항으로 번성하던 시절 일본인 마을과 중국인 마을을 연결하기 위해서 1562년에 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교라고 하지만 내원교라고도 하고 베트남이름은 Chùa Cầu인데 영어로 번역하니 Pagoda Bridge네요

이 다리는 20,000동짜리 베트남 화폐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다리를 지나니 쌩뚱맞게 지오다노가.....ㅎㅎㅎ




고대도시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야 하는데 게이트가 여럿 있고 허술해서 그런지 표를 안끊고 들어오는 사람도 많은것 같더군요

얼마 하지도 않는 입장료인데....

입장료를 내면 받을수 있는 표는 고대도시뿐 아니라 5곳의 장소에 들어갈수 있는데 표검사를 또 하니까 몰래 들어오면 볼수 없답니다


유료입장인 다섯곳중 한곳인 푹껜회관입니다

에도막부시대 쇄국정책으로 일본 상인들이 떠나고 그 자리를 중국인들이 채우면서 중국 푸젠성 사람들의 마을회관겪으로 만든 곳이랍니다

중국양식으로 지어진 이곳에선 화교들의 회합이나 결혼식, 장례식등을 했다고 하는군요




누구냐 넌??




회관 안쪽에 관우사당도 있네요




관우사당앞을 지키는 적토마

하루에 천리를 달리고 관우가 죽은후에 먹이를 거부하다 결국 죽음 맞이 했다는 적토마치고는 너무 귀여운거 아닌지...^^




호이안 구도심을 걷다보면 관광객을 태운 시클로의 긴 행렬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사진의 소재로 좋긴한데 너무 많이 다녀서 여유로움에 방해가 되기도 하네요
























건물이나 골목이 이뻐서 웨딩사진 촬영중인 예비 신혼부부들이 많이 보이네요








한낮의 호이안이 이렇게 이쁜데 호이안은 밤이 더 이쁘다고 하는군요

밤의 호이안은 다음편에....야경이 기대되는 호이안의 풍경이었습니다


마지막은 드론으로 촬영한 호이안의 풍경입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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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 고대도시의 전망좋은 카페 파이포 커피 ( Faifo Coffee ) 


파이포는 원래 호이안의 옛 이름입니다

16~17세기 국제무역항으로 번성했던 호이안은 원래 바닷가 마을이란 뜻의 Hai Pho(海浦)였는데 

당시 이곳을 드나들던 외국인들이 하이포를 파이포로 불렀다고 설이 있습니다


카페이름이 호이안의 옛이름인 파이포로 지어진건 아마도 이곳의 독특한 커피 로스팅 방법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100년전 호이안 올드타운의 모든 거리는 온통 커피 볶는 향으로 가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점차 커피 볶는 집들이 사라져 갔는데 아마도 파이포카페의 설립자겠죠

어린시절 추억을 되찾기위해 수년간 전통방식의 로스팅 기법을 연구한 끝에 파이포 카페가 탄생했다고 하는군요

이곳만의 전통방식은 자세하게 나와있진 않지만 로스터기를 이용하지 않고 나무를 태우는 방법으로 로스팅하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파이포커피 원두는 해발 1,500m의 현무암지대에서 재배되는 아라비카라고 합니다


정말 멋진 일이지 않을수 없네요

현재의 내가 100년전 커피를 맛보는 느낌이란....  




로스팅 방법만 전통 방식이 아니라 카페 안밖의 모습 또한 마치 수백년간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 놓는듯합니다

1층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번호를 받은후 위로 올라갑니다




좁은 계단으로 2층을 지나 옥상으로 오르니 호이안 올드타운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전망을 보여줍니다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나의 커피가 도착을 했네요

이번에 주문한 커피는 베트남 전통 드립 커피인 카페 쓰어다

지구의 도움 없이는 마실수 없는 커피^^


원래는 설탕이나 연유를 넣어 마시지만 100년전의 전통방식으로 로스팅한 커피 본연의 맛을 느끼고자 쓰디쓴 원액으로 마십니다

그런데 막상 마셔보니 쓰기만 한게 아니라 끝맛이 좋네요 기분탓인가??^^


호이안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는 역시 콩카페입니다

워낙 여행자들이 많은 지역이라 어느 카페를 가도 사람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파이포카페 옥상에서 마시는 커피가 제일 좋은것 같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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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코코넛커피


1857년 프랑스 사제에 의해 처음으로 베트남에 유입된 커피는 160년이 지난 현재 커피 생산국 세계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처음 마셨던 커피는 생산국 세계2위에 걸맞게 아주 맛있을 줄 알았지만

마치 사약을 받은듯 얼마나 쓰던지 물을 넣고 넣어도 쓴맛은 좀처럼 가시지 않더군요

저의 입맛에만 안 맞는건지도 모르지만 아주 맛이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우유와 설탕은 당연하고 연유까지 넣는 아주 달달한 커피를 좋아해서

저같이 블랙커피를 주로 마신다면 베트남에서 맛있는 커피를 만나기는 쉽지 않답니다


하지만 블랙커피 외에는 맛있는 커피가 제법 많더라구요


연유를 넣어 마시는 카페 쓰어다 ( Ca Phe Sua Da )나 계란크림이 들어간 까페 쭝 ( Ca Phe Trung )은 여행자들한테도 아주 사랑 받는 커피죠

그중에서도 코코넛을 넣어서 만든 카페두어 ( Ca Phe Dua )가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더군요

우유의 고소함과는 또 다른 고소함이 있는 커피입니다


베트남에서 커피에 우유 대신 연유를 넣게 된건 신선한 우유를 공급받기 힘들어서 연유를 넣어 마시던게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는군요

아마도 계란커피나 코코넛커피도 비슷한 이유에서 만들어 진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베트남에서 코코넛 커피하면 많은 사람들은 콩카페를 떠올립니다

콩카페는 어렵지 않게 만날수 있는 카페이면서 음료들이 맛있고 인테리어 조차도 이쁘기에 많은 여행자들은 여기저기서 콩카페 후기들을 올리고 있죠

다낭 역시 코코넛 커피 맛집 카페로 콩카페를 가장 많이 추천하는것 같더군요

그러다보니 워낙 유명해서 한국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중국사람과 수많은 여행자들이 몰려서 그리 쾌적한 환경에서 커피를 마실수는 없는듯 합니다


다낭에도 강이 흐르는데 마침 이름이 우리하고 같은 한강이네요

한강 주변으로 카페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용다리의 머리쪽에 위치한 타임커피 (Time Coffee)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트렌디한 인테리어에 사람도 바글바글하지 않고 천정이 높아 쾌적하고 여유롭게 코코넛 커피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코코넛 커피는 당연히 맛있었죠^^


어둠이 내리면 입구쪽 창문을 완전 개방해서 강변야경을 마치 대형TV로 보는듯 하더군요


조금 단점이라하면 카페 왼쪽에 테라스처럼 보이는 곳이 2층인데 흡연이 가능한 자리였습니다

담배 냄새가 많이 나진 않았지만 조금 예민하신분들은 불편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긴 하네요

다낭에 다시 가면 타임커피에서 노트북들고 하루종일 유유자적 보내고 싶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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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이라하면 사하라사막과 고비사막 그러고 얼마전 아는 형님이 다녀온 타클라마칸정도가 떠오른다
그런데 베트남에 사막이 있다니...분명 월남전 영화를 보면 열대우림의 정글만 무성할것 같은데...
무이네 가는길에 사막을 본다는 생각에 설레임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무이네에서 사막을 보기위해 제일 선호하는 방식이 짚차를 이용한 투어다
나 역시 호치민에서 출발전에 짚차 투어를 신청하고 무이네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바로 짚차를 이용해서 사막으로 향했다

해안가 마을 벗어나니 허허벌판에 비포장길을 하염없이 달린다

간혹 만나는 오토바이...짚차가 일으키는 먼지때문에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든다


비포장길을 얼마나 달렸을까 왼쪽에 호수가 나오고 건너에 모래 언덕이 눈에 들어온다

오호 사막이다 화이샌드란 이름에 걸맞게 하얀 모래언덕들이 보이고 개미만하게 사람들도 보인다




사막에 거의 도착할즈음 어디선가 나타난 소떼

녀석들이 잘 가다 우리차앞을 가로 막는데 마치 동네 불량배들이 통행세를 받으려는듯한 표정이다^^;

소떼들을 뒤로하고 드뎌 도착한 사막 기사가 혼자 둘러보고 오란다
소나무 숲을 지나 사막에 들어서니 지친 한무리의 사람들이 구경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는지 사막이 고스란히 기록해 놨다

이 사막은 엄청난 오아시스를 곁에 두고 있는데 호텔로 치면 5성급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오아시스에 고기 잡는 여인네들도 있고

이쁜 말 한마리가 한가로이 목욕을 즐기고 있다

바람이 만들어 놓은 모레언덕이 제법 멋진 선을 보여준다

어떤 언덕은 이쁜 엉덩이를 닮았네요^^


화이트샌드 사막을 보는 방법은 그냥 걷는것뿐 낙타같은건 어디에도 없다

그러데 다들 해변을 걸어봐서 알겠지만 사막을 걷는다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다
다리는 푹푹 빠지고 태양은 작렬하고...
그리고 사막을 갈땐 긴바지를 권하고 싶다
반바지를 입었는데 바람에 날리는 모래가 종아리를 때리는게 어찌나 아프던지....

사실 여긴 사막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많이 크지는 않다
구글에서 보니 대략 크기가 6Km x 8Km 정도....솔직히 사막보다는 제법큰 사구정도가 어울릴듯 싶다



사막 구경이 힘들어 질때쯤 즐기기 딱 좋은 놀이가 있다
입구에서부터 장판지 비슷한걸 들고 따라 다니는 녀석들이 제법 많은데 바로 모래썰매다
아주 유쾌한 아주머니 세분이 탈 준비 하는걸 보니 흥정에 성공한듯 싶다

동심으로 돌아가 썰매타는 내내 어찌나 천친난만하게 즐거워 하시던디....
그런데 막 출발하려는 아줌마가 문제다
몸집이 제법 크다보니 속도감은 떨어지고 출발과 동시에 모래에 몸이 파묻히는게 아닌가
썰매비용이 후불인듯 난감한 표정의 베트남 아이들이 이 아줌마를 끌고 밀고 난리가 아니다
그래도 마냥 즐거워 하는 모습들이 어찌나 보기 좋던지 보는 나까지 즐겁다^^


바람이 만들어 놓은 그림이 제법 멋스럽다







처음 만난 사막이 나에게 뭔가 얘기를 들려준다
인생이 때론 사막같이 황량하고 무미건조한듯 싶지만 오아시스를 만나듯 시련만 있는건 아니라고...
연금술사의 양치기 소년 산티아고도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지 않았을까?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독사진 한방 찍어준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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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2 20:31 신고

    베트남에도 이런 사막이 있군요.
    확 트인 시야 마음까지 시원해집니다.

  2. 2010.10.22 21:08 신고

    중간의 하트 모양의 사막이 인상적입니다. ^^

  3. 2010.10.25 18:59 신고

    와우! 작가포스~! 프로 사진 작가신가봐요~ 사진이 탄성이 절로 나올정도로 훌륭하네요!

  4. 2010.11.09 20:54 신고

    무이네 참 매력적인 곳이군요.

    조만간 베트남으로 고고씽해야겠는데요...^^

호치민에서 버스로 5시간을 달려 도착한 어촌마을 무이네....이름부터가 웬지 이쁠거 같은 마을이다
호치민에서 짚차 투어를 신청했는데 짐을 푸니 바로 연락이 왔다
호텔앞에 도착한 짚차 마치 월남전에서 쓰였을법한 모양새로 나를 태우러 왔는데 생김새와는 다르게 제법 잘 달린다^^

첫번째 도착한 무이네 피싱빌리지
보통 아침일찍 오면 북적거린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늦은 시간에 도착하니 한산한 분위기였다

사실 피싱빌리지라고 해서 별다른게 있을줄 알았는데 수영하는 사람만 없지 여느 해변과 다를게 없엇다
약간 실망을 하려는 찰라 눈에 들어온 정체모를 둥근 대나무 바구니
뭘 담기엔 제법 큰 바구니였는데 이게 배란다

보통 퉁이라고 부르는데 정식 명칭이 카이뭄이라고 한다


이런 특이한 배가 생긴 이유는 접안 시설이 없고 바닥이 얕아서 일반배는 해안가에 닿을수 없단다
그래서 대안으로 이런 바구니 형태의 배가 만들어 졌다는데 생김새가 재미있다

퉁은 사진에서 보듯 배와 해변을 오가며 물건을 나르기도 하고 그물로 고기도 잡는다

암튼 어디서도 본적이 없는 상당히 흥미로운 배였다

마침 한짐을 싣고 해변을 출발을 퉁이 있었다

보아하니 별다른 출발법이 있는게 아니고 그냥 힘으로 민다^^;



그런데 이게 파도와 만나면서 보기에 상당히 위태롭다

뒤집어 질까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여행자에게 보란듯이 안전하게 배위에 올라 유유히 바다로 나아간다

그런데 잘 나가나 싶더니 같은 자리를 계속 맴돌며 좀처럼 나아가질 못한다



한참을 파도와 싸우고 나서야 그들은 파도를 이길수 있었다

하긴 저멀리 배까지 하루에도 수십번을 다녔을텐데 쉽게 파도에 뒤집어 지겠는가

안전하게 배까지 닿는걸 보고서야 허름한 짚차에 올라 화이트샌드 사막으로 출발할수 있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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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2 02:46 신고

    바구니배라고 하는군요!!!
    신기합니다. 이야. 쉽게 가라앉을 것 같은데,
    잘 뜨는 것 같아보입니다.^^

2005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 인터파크에 299,000원으로 베트남을 4박5일이나 갈수 있는 상품이 올라왔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후배와 통화를 하고 예약을 걸어 역사적인 베트남의 첫 방문이 결정됐다
그런데 베트남을 가기로 결정 했을때 의외로 주변에서 공산국가 위험하지 않냐며? 여행에 회의적인 반응들이 많았다
그러고 보니 나역시 베트남에 대해 아는거라곤 영화에서 접한 월남전의 베트남뿐 아는게 없었다
사실 베트남을 꼭 가보고 싶다거나 무슨 명분이 있어서 가기로 했던건 절대 아니고 오직 싼 가격때문에....^^

물론 베트남은 70년대 월남전이 끝나고 공산화로 통일이 되긴했지만 80년대에 도이모이라는 슬로건으로 중국과 같은 시장경제를 도입했다
지금의 중국을 공산국가로 생각하는 이가 없듯이 베트남도 중국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될듯 싶다

아무튼 8월27일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베트남 하노이의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입성을 했다
저녁에 도착해서 버스에 올라 어두운 하노이를 달려 써니호텔이란곳에 짐을 풀었다
일단 너무 늦어서 대강 짐을 정리하고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오토바이 소음에 일찍 잠에서 깼다

창문의 커튼을 열고 하노이와의 첫만남
내가 예상했던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도시가 펼쳐져 있는게 아닌가 마치 유럽의 어느 마을에 있는듯한 착각이.... 


첫인상이 어찌나 중요한지 사실 이모습에 반해서 이후에 베트남을 세번이나 방문하게 된다
그런데 여행중에 만나는 배낭여행객들중에 베트남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않다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을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자잘한 사기도 많이 당하고 여느 동남아 사람들과는 성향이 많이 다르기에...
사실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사람들과 비슷한 점이 많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부지런함이나 자식에 대한 교육열도 높고 성격도 비슷한점이 많은것 같다
물론 여행자의 입장에서 보는게 전부는 아니기에 다시 말하지만 나만의 관점이니 오해는 하지 말기를...

아무튼 가격이 싼 패키지 여행이다보니 쇼핑에 대한 압박과 행동에도 제약이 많았지만 젊은 또래들이 뭉쳐서 재밌는 추억도 많이 만들고
정말 기억에 남는 나의 첫 베트남 여행으로 기억에 남는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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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04 17:04 신고

    엽서 사진을 보는 것 같아요. : )

[촬영기기 : 아이폰]

아는 동생이 결혼해서 베트남에 둥지를 튼지도 벌써 10년이 되가는데 간간히 여행중에 이국에서 만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번에도 태국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하노이를 잠깐 들러서 하루지만 동생을 만나 맛있는 저녁도 먹고 오랜만에 수다도 떨었답니다
메신저로 뭘 먹을까 얘기하던중 브라더스 카페를 얘기하길래 무슨 커피숍인가 했더니 꽤 유명한 부페 레스토랑이더군요
 
6시쯤 식당에 도착하니 30분후에 저녁식사 시간이 시작한다며 어찌나 분주히들 움직이던지...근처에서 30분정도를 보내고 다시 식당으로.....
유명세에 비해 식당의 입구는 크지 않았는데 직원을 따라 식당을 가로지르니 널직한 뒷뜰이 나오고 그곳에서 식사를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의 구조가 익숙한게 중국의 조그만 사원에 온듯....역시 나중에 찾아보니 250년된 사원을 식당으로 꾸몄다고 하네요

식사는 실내와 야외에서 할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실내보다는 야외를 선호하는듯...일단 모기가 없었고 분위기가 실내보다는 야외가 더 좋습니다

마당 제일 안쪽에 30여가지의 음식이 마련되있고 즉석에서 해주는 요리도 맛볼수 있었구요

음식의 가짓수가 많다거니 화려하진 않았지만 뭐랄까 딱 먹기 좋은 음식들만 선별해서 놓은 듯한 느낌이랄까
배부르던지 아님 의심(?)나서 먹지 못하고 구경만하는 음식으로 가득 채워진 부페보다는 좋았답니다

그리고 서양식위주의 음식외에도 베트남 전통요리도 맛볼수 있도록 마당 한켠에서 두여인이 주문을 하면 즉석으로 요리를 내줍니다


음식을 다 먹은후 후식은 실내에 마련되있는데 역시 대부분 맛이 있었구요




사실 꽤 유명한곳인데 일부러 찾기전에 지나가면서 우연히 들어가긴 쉽지 않을듯 싶은게 어찌나 간판이 조그마한지...
가격은 저녁부테 1인에 17달러고 생맥주를 몇잔 곁들였더니 대략 40달러정도 나왔던거 같은데 계산을 제가 안해서리....

홈페이지도 있네요  ☞ 브라더스카페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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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베트남항공을 이용해 거의 5시간여를 날아서 베트남 호치민공항에 도착했네요

여행가면 누구나 찍는다는 기내식도 한방 담아주고....

이제 배도 부르겠다 한숨 편히 자면 좋으련만 뱅기안 분위기가 너무 어수선하네요
한국으로 시집온 엄마따라 베트남 외갓집을 가는 아이들이 어찌나 많은지 뛰고 소리지르고 난리가 아니네요
어느 아기는 무슨 불만이 많은지 몇시간을 울고불고 지치지도 않나봅니다
저는 다행히 귀마개와 수면안대를 챙겨와서 눈가리고 귀막고 잘 잤는데 일행들은 잠을 잘수가 없다고 다시는 베트남항공 안탄다네요^^

지금은 난리북새통도 지나고 호치민 공항내 식당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활주로 보며 시간 쥑이고 있습니다
아직도 2시간은 있어야 방콕행 뱅기를 탈텐데.....

[촬영기기 : 아이폰]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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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23 22:49 신고

    근데 형 딴지는 아니고 하노이가 아니라
    호치민이였어요??

  2. 2010.07.26 07:50 신고

    오면 전화해주세요 쫑

  3. 2010.11.12 16:36 신고

    위에 몇 줄은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워낙 베트남 국민성이 저와 맞지 않는거 같아-_- 여행 전부터 걱정인데 역시나 이 스산한 분위기.. 베트남 며느님과 그 아이들의 울음소리로 가득찬 비행기(정말로 한 애 울면 딴 애 따라 울고, 어떤애는 울다 죽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계속 울더군요..) 작은 공항, 판매의욕조차 보이지 않는 면세직원들...
    베트남 스탑오버에 애드온까지 이용해서 호치민 공항 이용할 일이 많은데, 정말 조용히 있다 갈 듯 하네요.ㅎㅎㅎ 다행히 착한 베트남 공항직원분이 알려주셔서 무선인터넷 을 접속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2010.11.12 17:04 신고

      여행중에 베트남을 좋아하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않은데 전 첫여행을 베트남으로 가서 그런지 그냥 좋더라구요
      그리고 베트남 항공이 저렴하다보니 자주 이용할수 밖에 없으니 어쩌겠어요 이런 불편은 감수해야죠^^


베트남 북부 고산지대 싸파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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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20 00:03 신고

    특히 마지막 사진구도 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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