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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s/Korea39

제주도 형제섬이 보이는 풍경 제주도에 왔는데 도착하는 날부터 비가 엄청 내렸는데다음날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하늘은 여전히 잔뜩 흐려있네요 카메라 들고 드라이브 하기 정말 좋은 사계해안도로를 달리는데형제섬이 보이는 풍경이 멋스럽더라구요 잠시 차를 세우고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어제하고 오늘은 완전 날씨 좋은데 마치 여름이라도 온듯 많이 덥네요 2016. 4. 9.
[군산여행]도시 전체가 근대역사박물관인 군산으로 떠나는 여행 총정리 근대역사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군산에 다녀왔습니다 강화도조약이후 1899년 7번째로 개항된 항구도시 군산은 쌀을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한 목적으로 개항을 하다보니 일본 상공인들의 경제적 중심지였는데 당시 군산의 인구중 조선인과 일본인의 비율이 5:5정도나 됐으니 인본인들의 도시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그러다보니 현재 군산항 주변 구도심의 건물중 약 20%가 일제시대에 지어진 가옥이라는군요 군산 여행의 백미는 새만금 방조제의 철새들도 있겠지만 누가 뭐래도 구도심에 옛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건물들을 돌아보는 여행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를 비롯해서 일본식 전통가옥인 히로쓰 가옥이나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의 배경이었던 초원사진관까지...지금부터 좀 더 알차.. 2013. 10. 3.
[부산다대포]멋진 일출을 기대했지만... 3월초 제주도 가는날 부산 다대포에 일출을 담으러 갔는데 수평선에서부터 올라오는 일출은 보질 못했네요뭐 몇년만에 갔는데 오메가 일출을 기대한다면 너무 욕심이 큰거겠죠^^ 비록 깨끗한 일출은 아니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있는거 같네요 다대포 선착장으로 자리를 옮겼더니 마을 사람들이 파도에 밀려온 미역을 채취하느라 분주하더군요미역한줄기 채취해서 집으로 가져오고 싶었지만 제주도 가는길이라....^^ 오늘 치앙마이는 해가졌는데도 조금 덥네요갑자기 다대포에서 맞은 싸늘한 아침공기가 생각납니다 2013. 3. 28.
[제주여행]저렴하게 다녀온 비수기 제주도 여행 안동에서의 8개월을 정리하고 집으로 올 준비를 할즈음 11개월전 남미여행을 떠난 아는 형님이 여행을 마치고 돌연 제주도에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에 갑자기 제주도를 가게됐네요마지막으로 제주도에 간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는군요 부산에서 볼일도 있고해서 부산-제주 항공권을 알아보는데 이런 뱅기값이 왜이렇게 싼건지...혹시 뱅기가 낡은건 아닌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에어부산으로 텍스포함 왕복7만원정도에 예약 김해공항으로 갈때까지도 너무도 싼 가격에 반신반의 했지만 너무도 잘빠진 에어버스320이 활주로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자자 언능언능 타세요 빨리 제주도로 갑시다^^ 정말 여행가기 딱 좋은 날씨죠? 제주도를 여러번 가봤지만 날씨가 제일 좋았던거 같네요 한번은 여행 내내 비가 와서 돌아오는 비행기에.. 2013. 3. 26.
[제주서귀포]군산오름에 올라 제주도를 품안에... 제주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군산오름에 일몰을 담으러 올랐습니다오름치곤 제법 커서 산에 가깝지만 정상 바로앞까지 도로가 있어서 차를 가져가면 어렵지 않게 제주도의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더라구요 주차를 하고 잠깐이지만 급경사를 오르며 숨이 넘어갈때쯤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한라산 정상에 눈이 있었으면 더욱 멋졌겠지만 너무 욕심이 과하죠^^붉게 넘어가는 햇볕을 받아서 그런지 붉게 물들어 가는 한라산이 아주 인상적이더군요 카메라를 동쪽으로 돌리니 서귀포항 앞바다에 있는 대표섬 섶섬, 문섬, 범섬이 나란히 보이고중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섶섬과 제주 월드컵경기장이 보이는데 월드컵경기장은 마치 우주선 같네요 범섬이 어디론가 가는듯 보이는군요아래는 주상절리에 있는 제주 .. 2013. 3. 23.
[제주도서귀포]기암절벽과 짙푸른 바다의 환상적인 조화 남원큰엉해안경승지 제주도 올레길 5코스 신영영화박물관뒷편에 자리한 큰엉경승지입니다돌아오는날 바람이 몹시 불어 파도가 높더니 이런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군요 용암이 분출하며 생긴 기암절벽과 해안동굴이 짙푸른 바다와 어우려져 절경을 연출하니 무념무상으로 올레길을 걷다가도 큰엉에선 발길을 멈출수가 없게 만듭니다 2013. 3. 10.
[제주도서귀포]유채꽃이 만발한 제주의 봄 제주도에 봄이 제일 먼저 왔나봅니다유채꽃 만발한곳이 제법 눈에 띄는군요 햇볕이 따사로와도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라치면 금세 춥긴 하지만그래도 오는 봄은 막을수 없는듯 유채꽃이 제일 먼저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나한테는 꽃밭인데 벌한테는 꿀밭으로 보이겠죠웅웅거리는 꿀벌의 날개짓이 써라운드 돌비시스템으로 들리는군요^^ 성산 일출봉 관광객이 가는 길목에선 1000원씩 받고 유채꽃 사진을 찍게 해주던데 굳이 돈을 주지 않아도 군데군데 만개한 유채꽃밭을 찾는게 그리 어렵진 않답니다 특히 올레길 4코스 중간쯤에 있는 이집은 너른 마당에 유채꽃이 만발한게 너무도 좋아 보이더군요 아직 제주도는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올레길을 걷고 있더군요비록 비수기지만 올레길가에 핀 유채꽃이 길동무가 되어줘서 외롭지는 않을듯.. 2013. 3. 8.
[경북영덕]동해바다 블루로드를 따라 흐르는 별과 힘차게 도는 풍력발전 바람개비 영덕에는 대게만 있는게 아니라 정말 볼거리도 많더군요특히나 영덕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블루로드는 정말 걷고 싶더라구요아쉽게도 야경을 찍으러 갔기에 아침일찍 돌아왔지만 언젠가 약65km에 달하는 구간을 완주하리라 마음 먹어봅니다^^블루로드 소개는 이곳으로 http://blueroad.yd.go.kr 블루로드는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뉘는데 그중에서 가장 이름이 멋진 빛과 바람의길 어딘가에 삼각대를 세우고 별을 담아봅니다아마도 대게등대를 가기전이었으니까 창포리 해안가쯤 될듯 싶네요 맑은 새벽이었는데 파도는 제법 높게 해안가를 집어 삼키더군요있는옷 없는옷 다 껴입고 가서 다행이었지 겨울의 새벽바다가 어찌나 춥던지.... 많이 추웠지만 밤하늘의 총총 떠있는 별을 보니 어느새 추운건 잊게 되더라구요^^ 바.. 2013. 1. 29.
[경북영덕]영덕의 명물 창포리 대게등대 야경 오랜만에 카메라 둘러메고 밤길을 달려 대게로 유명한 영덕에 다녀왔습니다요즘 대게철이라 주말에는 차가 많이 막힌다는데 밤에 가서 아침에 돌아왔더니 사람이 많은지는 모르겠네요^^; 영덕 시내에서 해변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10킬로정도를 올라가면 해맞이 공원 조금 못미쳐 대게등대가 있습니다대게 다리가 등대를 휘감고 있어서 아주 독특한 모양을 갖추고 있더군요새벽이라 많이 추웠지만 날이 맑아서 밤하늘에 별이 총총... 별일주를 담았는데 10여분만 찍었더니 별이 많이 움직이진 않았네요 반대편에서 1시간정도를 담았더니 별은 많이 움직였는데 위 구도가 더 좋은것 같네요이럴줄 알았으면 좀더 머물렀으면 좋았겠지만 등대쪽에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카메라를 세워두는것 조차 힘들더군요 오랜만에 새벽공기 맞으며 고독을 즐겼지만 대게.. 2013. 1. 29.
[경북안동]월영교의 별흐르는 겨울밤 다음주가 동지라서 그런가요? 요즘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안동에는 눈도 잘 오지 않는다는데 며칠전 눈이 말도 못하게 많이 와서 집에 가는것조차 쉽지 않더군요비록 길이 얼고 운전하긴 힘들지만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보니 한껏 맘이 들뜹니다^^ 어젯밤 날은 춥지만 밤하늘이 너무도 맑아서 카메라 챙겨들고 나갔습니다 옷을 잔뜩 껴입고 월영교로 향했는데 역시나 겨울밤의 추위에는 옷으로 해결될이 아니더군요^^; 새벽의 월영교에 물안개가 흐르니 전설의 고향같은 느낌이....한시간여를 찍고 카메라가 동사할듯 싶어서 들어왔네요 어느 맑은 새벽 월영교에서..... 2012. 12. 9.
[경북안동]그림이 있는 달동네 신세동 벽화마을 최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지내다 오랜만에 쉬는날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일제시대에는 일본식 지명인 신세정(新世町)로 불렸는데 일제청산 과정에서 신세동으로 바뀌었다고 하는군요안동역에서 나오면 우측방향 산중턱에 딱 봐도 전형적인 달동네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신세동 벽화마을입니다주목받지 못하던 달동네가 2009년 마을미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동대 미대 학생들에 의해 성진골과 신세동이 벽화마을로 탄생되었답니다 파란하늘 아래 달동네가 마치 바다위에 섬과 같이 보이네요 마을 초입 축대에 지도가 이쁘게 담겨 있습니다언덕에 있지만 크지 않은 동네라 그런지 걸어서 돌아보기 힘들진 않으니 걱정은 하지 않는걸로....^^ 마을을 둘러보기 시작하자마자 눈에 익은 몬드리안의 패턴이....역시 이집의.. 2012. 11. 26.
[경북안동]봉황새가 머물지도 모를 서후면 천등산 봉정사 / 鳳停寺 봉황새 봉(鳳)자에 머무를 정(停)자를 따서 이름지은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인 672년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께서 창건하신 사찰입니다천등산(대망산) 바위굴에서 수행을 하던 스님이 도력으로 종이 봉황을 접어서 날렸는데 이곳으로 와서 봉정사라 명명했다는 전설이 있더군요 안동시내에서 20여분이면 갈수 있는곳에 유구의 세월을 간직한 사찰이 있는데도 이제야 가보게 되는군요가을색이 물든 나뭇잎을 바람이 날리고 있네요 사찰 초입까지 차가 들어가지만 천등산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산길을 걸어 봉정사로 갑니다산길이라지만 10여분정도만 걸으면 사찰에 다다를수 있습니다^^오랜만에 산내음 맡으며 산림욕 제대로 했네요 한 5분정도 걸었더니 천등산 봉정사라는 현판이 붙은 일주문이 나옵니다가을색이 물든 단풍과 파란하늘이 .. 2012.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