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보성 녹차밭이 있다면 태국엔 매쌀롱 녹차밭이 있습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200㎞정도에 위치한 매쌀롱은 버스로 가면 4시간정도 걸리는데 차로 가면 3시간이내에 갈수 있는곳입니다

매쌀롱에 차밭이 많은건 해발이 높은 지형적인 특징과 중국 국민당 군인이었던 중국사람들이 정착한게 계기가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차밭을 찍으러 돌아다니는데 마침 한무리의 시람들이 찻잎을 따고 있더군요




카메라 챙겨들고 작업중에 미안하지만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손짓발짓으로 물어보니 괜찮다는 표현을 해줍니다^^

그런데 막상 사진을 찍기 시작하니 어찌나 수줍어 하던지....




우리나라 곰방대와 비슷하지만 짧은 담뱃대를 잎에 물고 열심히 찻잎을 따는 아주머니 카메라가 너무 의식됐는지 수줍은 웃음이 가시질 않네요^^ㅋㅋ






다른쪽에서도 한무리의 여인들이 찻잎을 따고 있네요






엄마를 도와 찻잎을 따는 네명의 딸과 아주머니의 엄마쯤 되어 보이는 할머니까지 6명이 찻잎을 따고 있더군요

딸은 살림밑천이라는데.....








이 아주머니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노래를 부릅니다

일하면서 구성지게 노래를 부르시는데 아마도 우리나라 아리랑같은 노래가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노래한곡 뽑으시고 다시 담뱃대를 무시는데 연기가 나진 않는다는....^^




자로 잰듯한 단발머리의 소녀는 아주 순박해 보이네요

하긴 이 더운데 엄마를 도와주니 아주 착한 딸이겠죠




자매들이 같은 미용실을 이용하는지 아니면 엄마의 솜씨인지 아주 똑같은 스타일이네요

아마도 학생이라 같은 헤어스타일이겠죠










이 차밭의 끝에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는데 너무도 좋은 위치에 있는듯 싶네요




한켠에서 조용히 작업중인 아주머니는 더운 날씨인데도 옷이 많이 두꺼워 보이는데

매쌀롱의 날씨로 봐서 아마도 아침일찍부터 작업을 나오신듯 합니다

아침에 오토바이를 타면 제법 쌀쌀하거든요






아주머니의 아들이 작업중인 엄마곁에서 심심하게 놀고 있네요




심심하던차에 사진찍는 제가 신기했는지 자기도 뭔가를 들어서 사진찍는 흉내를 내는데 너무 귀엽네요^^




사진찍는 흉내를 내다 자기도 멋쩍은지 아니면 나름 재미있는지 살인미소를 날려주네요




차밭은 끝도 없고 매쌀롱의 온도는 끝없이 오르는 이 더운날 찻잎따는 작업을 하는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4년만에 다시 찾은 매쌀롱이지만 바뀐거라곤 하나도 없는 마치 시간이 멈춘마을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언제 다시 매쌀롱을 찾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도 지금과 같이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이 고향에 온듯한 느낌을 간직하고 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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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 해발 1,000미터가 넘는 고산지대에 위치한 매쌀롱은

중국 공산당과 맞서 싸운 국민당 군인들이 중국으로는 갈수는 없고 그렇다고 대만으로 가는걸 거부한 사람들이 터를 잡은 마을입니다

그러다 보니 매쌀롱은 태국임에도 마치 차이나타운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답니다

아이들이 학교가 아닌곳에 모여서 중국어를 배우는 모습도 이곳에선 흔하게 볼수 있구요


이번에 소개할 식당도 운남면교관이란 이름에서 알수 있듯 중국 운남성에 가면 만날수 있는 음식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매쌀롱은 마을이 크지 않아서 식당을 찾는게 어렵진 않을겁니다

점심때를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식당안과 밖에 제법 사람들이 많네요




음식을 주문하고 식당앞에서 담배한대 피우는데 서양친구들이 말을 타고 지나가네요

저도 신기하게 봤지만 태국애들도 신기한듯 쳐다봅니다






주문이 끊이질 않아서 계속 국수를 만드느라 가운데 주인아줌마는 손이 안보일 정도지만 표정은 좋아보입니다^^




주방 한켠에선 주인아저씨가 국수에 올리는 고명으로 쓰일 고기를 연신 썰고 계시네요




이집의 메뉴는 국수, 완탕, 그리고 국수+완탕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저는 국수+완탕인 바미끼여우를 주문했는데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육수에 끓여낸 국수와 완탕을 넣고 고기 고명이 올라가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얼큰하게 먹고 싶다고 하면 사진의 빨간 다데기를 올려줍니다

정말 어찌나 얼큰하고 맛있는지....사진엔 없지만 반찬으로 열무김치 비슷한걸 주는데 정말 맛도 열무김치와 비슷하더군요




태국에서 중국음식을 먹으며 한국의 맛을 약간 느낄수 있는 운남면교관의 바미끼여우

매쌀롱은 이 바미끼여우 때문에라도 다시 가고 싶을 정도랍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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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의 대표적인 폭포 모팽[mo paeng]폭포
시내에서 빠이병원을 지나 8킬로정도 거리에 있는 폭포로 가는길이 이쁘고 중국인 마을도 있어서 많은 이들이 오토바이나 자전거로 방문을 한다
사진에서 보듯 넓은 바위를 타고 물이 내려오다 보니 많은 이들이 천연 미끄럼틀을 타며 물놀이를 즐긴다
지금은 건기라 물이 많지 않아 우기때 찾아가면 지금보다 더 재미있게 물놀이를 즐길수 있을꺼 같은데....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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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8 04:54 신고

    저 폭포에서 서양인들 미친듯이 미끄럼틀 놀이하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 2010.07.18 16:53 신고

      제가 갔을때는 건기라서 물이 많지 않아 그런지 물에서 노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말리님 홈에 가보니 같은 시기에 치앙마이에 있던적도 있네요
      썬데이마켓에서 오며가며 한번쯤은 스쳐지나갔을수 있다고 생각하니 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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